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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株라큘라 추천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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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남북경협주...주도 섹터 매수기회

-증시 하락 압력 제한적…주도 섹터에 집중해야 -남북경협주 주도주로 우뚝…북미 고위급 회담에 주목 "지난주 화요일 이후 국내 증시가 저점을 찍고 급반등한 가운데 시장에 충격을 줄 만한 큰 변수들은 대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을 주도할 섹터에 집중해 계좌 손실을 만회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급격히 하락한 증시에서 남북경협주의 반등이 탄력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10월 들어 급락을 거듭하던 국내 증시는 지난 화요일 저점을 찍고 V자 반등을 보이고 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코스피는 5%, 코스닥은 9.7% 급등했다. 앞서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코스피지수는 14.8%, 코스닥지수는 23.4% 하락했다. 해당기간 2000여개 종목 가운데 30% 이상 하락한 종목 수는 660개에 달했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최근 증권사 반대매매로 반토막난 계좌가 부지기수"라면서도 "향후 미국 중간선거 이후 시장이 어떤 방향성을 보일 지 판단해 투자전략을 새로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시장에 큰 하락을 줄 변수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미·중간 무역전쟁이 진정되는 분위기인데다 글로벌 경기지표가 하락하면서 금리인상 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해 금리 이슈에 따른 부담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또 연말 대주주 요건 등으로 출회가 예상됐던 개인물량이 이번 하락장에서 1조5000억원 가량 소화되면서 우려감을 덜었다. 최 연구원은 "시장을 주도하는 섹터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면서 남북경협주를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연내 한반도 종전선언과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예정된 가운데 미국 중간선거 이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돼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은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 최근 4거래일 동안 리서치알음이 비중확대를 제안한 남북경협주 48개사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8.9%에 달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코스닥 상승률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일 뿐 아니라 다른 업종들과 비교해도 큰 상승폭이다. 최 연구원은 향후에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도화엔지니어링'과 '희림'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도화엔지니어링은 과거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국내 메이저 인프라 사업의 설계 및 감리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희림 역시 북한 내 개성공단 공장, 남북경협협의사무소 청사 등의 설계 경헙을 갖고 있어 향후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판단이다.

2018-11-04 10:36: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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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증시 반등 돌파구 "국민연금 등판 시기에 주목"

-美 중간선거 이후 방향성 갈릴 듯…유망섹터 선별해야 -연기금 포트폴리오 변화에 주목…남북경협주에 해답 "전 세계 주요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지수의 저점을 판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국내 상장업체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이나 PBR(주가순자산비율) 등 밸류에이션을 따지며 가격적인 매력이 있다고 분석하는 것은 옛날식 사고방식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8일 "향후 주도주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며 주가 급락을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증시의 지속적인 하락 속에 코스피는 이달 들어 13.5%, 코스닥은 19.4% 급락했다. 미국 주요지수인 다우지수(-6.7%)나 나스닥지수(-10.9%)보다 하락폭이 컸을 뿐 아니라 아시아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4.8%), 일본 니케이지수(-11%)와 비교해도 낙폭은 두드러졌다. 최 연구원은 이같은 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약세 원인을 수급 문제로 판단했다. 특히 그동안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제약, 바이오섹터의 물량 출회가 가속화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하락장이 진정되려면 결국 신규 수급이 진입하거나 새로운 주도섹터가 등장해야 할 것"이라며 "연기금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장의 방향성이 미국의 중간선거가 끝나는 다음달 6일 이후 갈릴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는 마침 안효준 국민연금 본부장이 기금운용본부장(CIO)으로 내정된 지 한달이 되는 시기와 맞물린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안 본부장의 투자자산 파악이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포트폴리오 조정이 있을 것"이라며 "국민연금이 투자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기관 투자자들을 포함해 이른바 '큰손'들의 자산변동도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인 투자자들 역시 주가 급락을 포트폴리오 조정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최 연구원은 "개별 종목에 집중하기 보다는 유망 섹터를 선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며 남북경협주인 건설, 인프라 섹터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최 연구원은 "우리나라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8년째 3% 수준에 머무는 등 한계에 부딪힌 가운데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라도 북한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것이 정부에서 중점정책으로 삼고 있는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대북 사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이번 하락장에서 경협주가 주도주로 자리잡게 되면 알고리즘 매수까지 집중되면서 추가적인 상승폭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하루 주식 거래량의 60~90%는 알고리즘 거래라고 알려져 있으며,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의 주가 상승 역시 일정 부분 알고리즘 매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예측된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아직 주가 저점에 대한 판단은 이르다"면서도 "선제적인 시각을 가지고 향후 주도 섹터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10-28 11:39: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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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현시스템, 증시조정이 반등의 기회

"최근 미·중 간 무역전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이슈까지 겹치는 등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제이씨현시스템이 주가 조정장세의 유망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그래픽카드, 중앙처리장치(CPU), 메인보드 등 PC 부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드론 생산업체 'DJI'의 제품 유통과 'HTC'의 가상공간(VR)게임기 'VIVE'를 국내 독점 판매하고 있다. 최 연구원이 주목한 제이씨현시스템의 투자 포인트는 4가지다. 먼저 매출의 100%가 내수시장에 집중돼 있어 글로벌 무역전쟁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또 수년째 무차입 경영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췄다.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매년 15% 수준의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현시스템은 각 사업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트렌드 확산으로 취미활동을 위한 소비가 늘고 있어 추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이나 기업, PC방,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한 리스렌털 사업 부문이 연평균 32% 고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3년 60억원에 불과했던 리스렌털 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19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인텔 CPU 공급부족으로 국내 PC시장이 위축됐고, 8월 중순으로 예상되던 그래픽카드 'GIGABITE 지포스 RTX 2080 시리즈' 출시 일정이 연기되면서 매출이 지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제이씨현시스템의 주가 역시 지난해 고점(1만4800원)대비 57.7% 하락한 상태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3분기 실적 감소는 일시적"이라며 "연초로 이어지는 PC수요 성수기가 임박한 가운데 비슷한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경쟁사 다나와와 비교해도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 연구원은 인텔이 최근 국내 CPU 공급물량을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고공행진을 기록하던 CPU가격이 빠르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4분기부터는 국내 PC수요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그래픽카드 수요가 하이앤드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현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제시한 1만1200원보다 상향 조정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91.7%의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리서치알음은 지난해 8월 8250원의 적정주가를 제시한 이후 목표주가를 꾸준히 높이고 있다.

2018-10-21 10:17:5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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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증시하락...'남북경협주' 저점 매수 기회"

-철도 및 도로·개성공단·전력·가스 관련주에 주목 "최근 글로벌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멘텀이 아직 살아있는 남북경협주에 관심을 갖기를 당부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4일 북러, 북중, 북일, 북미, 남북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스케줄을 감안할 때 남북경협주가 코스닥 반등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투자는 단기적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며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결국 대세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될 경우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와 종목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최 연구원이 주목한 분야는 철도사업이다. 남북이 올해 안에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한 가운데 정부가 UN사와 협의를 통해 이달 중으로 현지조사에 착수한다는 방침까지 세웠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현대로템과 대아티아이, 도화엔지니어링을 꼽았다. 먼저 '현대로템'은 국내 철도차량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는 업체로, 철도차량 사업 뿐 아니라 철도통신과 신호제어 시스템 제조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향후 다방면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국내 1위의 철도 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와 철도 및 도로 등 인프라 설계·감리 업체 '도화엔지니어링'도 관련 사업 수주시 큰 폭의 외형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 관련주도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선호주로 아난티와 신원, 희림을 꼽았다. '아난티'는 금강산에 레저시설을 보유하고 있는데 2008년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특히 금강산 아난티 안에는 추가로 개발 가능한 부지까지 확보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개성공단에 대규모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신원'이나 개성공단 등을 설계 감리한 경험이 있는 '희림' 역시 향후 추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 노후화된 북한 전력망 개발 사업에서 수혜를 입을 수 있는 'LS산전'과 '제룡전기' '선도전기'도 눈여겨봐야 한다. 최 연구원은 "철도교통이나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남북협력사업이 가시화되면 가장 먼저 북한 내 불안정한 전력수급을 해결하기 위한 대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내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면 기존에 노후화된 전신주와 배전설비 등 전력설비 교체와 확충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 대규모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다는 점에서 관련 종목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극동지역 개발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며 "이 가운데에서도 러시아 가스 파이프라인(PNG·Pipeline Natural Gas) 도입 사업의 급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가스공사, 동성화인텍, 동양철관 등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우리나라의 천연가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업체로, PNG 도입시 중장기적인 수혜가 확실시된다. 천연가스 저장시설의 핵심기자재인 보냉재를 생산하는 '동성화인텍'과 중소 강관업체 가운제 가장 많은 수주 경험을 확보하고 있는 '동양철관' 역시 향후 수혜가 기대되는 업체로 꼽혔다. 최 연구원은 "대북제재 완화는 예정된 수순"이라며 "최근의 증시 하락은 남북경협주에 대한 저점 매수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8-10-14 10:37: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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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케미칼, 유가 급등 수혜…목표가 상향

-바이오중유, 친환경 원료로 고성장 전망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국제유가의 기조적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7일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호황으로 원유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은 줄면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이 감산 정책을 펴고 있는 데다 베니수엘라의 정국불안까지 겹치면서 원유 생산량이 급감했다"며 "중국의 미국산 원유수입 중단 방침과 더불어 미국이 대(對) 이란 원유 수출제재 조치를 예고하면서 불안정한 시장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이씨케미칼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정부의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은 2007년 0.5%를 시작으로 올해는 3%까지 꾸준히 늘어났다. 최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이나 북미 지역에서 차량용 연료의 5~7% 가량을 바이오디젤로 대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의무혼합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유가 급등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이 조기 상향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폐식용유, 삼겹살 기름 등을 혼합한 바이오중유가 발전용 연료로 활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바이오중유 시범사업을 벌여온 정부는 지난달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료로 인정했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지난해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중유 매출을 기록했으며, 향후 수요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계획대로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제이씨케미칼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올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물 판매사업 역시 기대되는 분야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이 판매하고 있는 부산물 글리세린이 식물성 전분과 함께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따라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2일 제시한 6500원보다 상향 조정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41.7%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10-07 10:18: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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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인텔리안테크 "매년 사상 최대 영업실적 전망"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의 세대교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조선업황이 회복기에 진입한 가운데 위성통신 사업자가 선주들에게 고성능 안테나를 탑재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는 추세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30일 고성능 안테나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인텔리안테크'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텔리안테크는 세계 1위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업체다. 지상 기지국과 교신이 어려운 해상환경에서 TV방송이나 전화, 인터넷 등의 통신서비스를 지원하는 안테나를 만들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화와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PC와 모바일 기기 등의 양방향 데이터 통신을 지원하는 VSAT(초소형위성송수신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안테나 매출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한다. VSAT 안테나를 활용한 통신서비스는 기존 위성통신(FBB 안테나)과 달리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통신속도도 10배 이상 빨라 선박운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강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크루즈선 뿐 아니라 원양어선까지 VSAT 시스템을 장착하는 추세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유로컨설트(Euroconsult)에 따르면 전 세계 VSAT 안테나 판매량은 2015년 1만6000여 대에서 2017년 2만3000여대로 40% 가량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인텔리안테크의 VSAT 매출도 45% 가량 증가했다. 세계 조선 업황이 본격적인 회복기에 들어선 가운데, 관련 시장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VSAT 장착률이 100%에 달하는 크루즈 발주량은 오는 2026년까지 50여척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스마트 선박 등 고속 데이터 통신을 필수로 하는 선박 건조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최 연구원은 "글로벌 VSAT 안테나 판매량은 올해 2만7000여 대에서 2020년에는 3만7000대 가량으로 4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인텔리안테크의 성장세도 가팔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고객인 대형 선박의 VSAT 장착률이 여전히 20%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세는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매출액(IFRS 연결기준)은 1063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0.3% 상승한 99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보다 39.7%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다양한 성장모멘텀 속에 안정세를 보이는 원·달러 환율도 수출비중이 90%에 달하는 인텔리안테크에 우호적이어서 주가수익비율(PER) 15배는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2018-09-30 11:38:2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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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희림, 중국 내 대북사업자와 MOU 체결

"오는 18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이번 회담 이후에는 본격적인 경제협력 실무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향후 실제 수혜를 입을 경협주에 대한 선별작업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6일 희림이 최근 중국 내 거대 대북사업자와 북한사업 공동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희림이 업무협약를 맺은 업체는 중국 최대의 조선족 기업인 신성실업유한공사다. 신성실업은 중국 라오닝성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건자재·철강 유통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종합투자그룹으로, 연 매출액은 4조원에 달한다. 지난 2010년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 행사를 포함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장례식, 김일성 주석 생일 100주년 등 대규모 행사에 매번 참여하고 있다. 특히 현재 북한 내 면세점이나 섬유공장, 상가, 소매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는 등 북한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희림은 신성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북한 내 각종 프로젝트에서 건축설계와 건설사업관리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며 "남북 경제협력이 확대되면 시장 선점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개성공단의 재가동이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희림은 과거 개성공단 내 공장과 종합지원센터, 남북경협협의사무소 청사 등 주요 건물들의 설계를 담당했었던 만큼 개성공단 추가 개발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문 대통령의 공약대로 개성공단이 확대되면 9조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라며 "설계 및 감리비용이 통상 총 사업비의 10% 내외에서 책정되는 것을 고려하면 수주 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북한 내 관광특구가 개방되면 호텔, 면세점, 카지노, 공항 등 신규 건설투자가 확대돼 사업 참여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희림의 상반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다. 해외 매출 비중이 확대되는 가운데 환율 역시 지난 6월 이후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에 불과하던 해외매출 비중은 지난해 10%까지 성장했고, 올해 연말에는 15%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희림의 신규 수주 규모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해 연평균 15% 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베트남 롱탄국제공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공항 설계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도 유력해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희림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8650원을 제시했다. 지난 3월 제시한 6900원보다 25% 가량 상향 조정한 것으로 현재 주가보다 51% 가량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수준이다.

2018-09-16 10:22:5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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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태평양물산, 美 소비심리 개선…"깜짝실적 기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도입…수익성 향상 전망 "미국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미국 의류 소매시장을 대표하는 다우존스 의류 소매지수가 연초보다 22.3% 올랐다. 소비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9일 "태평양물산의 북미지역 매출비중이 60%에 달하는 만큼 미국 소비시장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태평양물산의 매출 가운데 80% 가량은 해외에서 발생한다. 태평양물산의 주요 고객사는 '갭(GAP)', '컬럼비아(Columbia)', '타겟(Target)' 등의 브랜드로 해외매출 가운데 북미지역이 가장 높다. 해당 브랜드의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과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을 전담하고 있어 미국 경기 상황에 실적이 연동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최 연구원은 "미국내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면서 의류 소비시장 역시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며 "태평양물산의 주요 고객사인 GAP과 컬럼비아의 상반기 매출액은 각각 8.7%와 15.5%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평양물산의 OEM 수주량 역시 지난해보다 5% 이상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또 퓨마(Puma), 랄프로렌(Ralph Lauren), 앤테일러(ANN TAYLOR) 등 신규 고객사가 추가되며 발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자동화 설비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현재 태평양물산은 베트남에 있는 OEM 생산법인에 자체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설비 보급이 완료되면 생산라인간 이동이나 정체시간이 크게 줄어 생산성이 확대될 뿐 아니라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이미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베트남 공장의 경우 1월부터 5월까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4.6% 상승했고, 운용비용은 12만5000달러 가량 감소했다"며 "자동화설비 보급이 완료되면 연간 200만달러 이상의 운용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진을 면치 못하던 아웃도어 관련 사업 역시 지난해까지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판단이다. 그동안 태평양물산은 아웃도어에 들어가는 오리털, 거위털 등 내부 충전소재를 보급해 왔는데 시장 침체로 실적이 악화돼 왔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태평양물산은 우모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까지 자체적인 재고 축소 작업을 벌였다"며 "우모가격이 2016년을 저점으로 완만하게 오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계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태평양물산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역시 무난하게 흑자를 달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올 겨울 한파가 예고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영업적인 부분과 별개로 태평양물산이 보유하고 있는 개성공단 토지이용권에 대한 가치 역시 눈여겨 볼 부분이다. 태평양물산은 2054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2700평 규모의 개성공단 토지이용권을 보유하고 있어 남북관계 개선시 개성공단 입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태평양물산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48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8.6%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9-09 10:12:29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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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케미칼, 친환경 특화기업

-친환경에 최적화된 업체…전사업 부문 구조적 성장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 상향…실적성장 확실시 "전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된 가운데 이제는 '친환경'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일 제이씨케미칼의 전 사업부문이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에 특화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이씨케미칼은 바이오디젤 전문 기업으로, 팜나무 열매에서 나온 팜오일과 폐식용유를 원료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고 있다. 제이씨케미칼에서 생산하는 바이오연료는 정유사를 통해 경유와 혼합돼 사용되는 '바이오디젤'과 국내 발전사로 판매돼 발전용 연료로 활용되는 '바이오중유'로 구분된다. 최 연구원은 "최근 정부는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대기환경 개선 등을 위해 바이오디젤 보급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면서 "유럽연합(EU)이나 북미에서는 차량용 연료의 5~7%를 바이오디젤로 대체하고 있는 만큼 국내 시장 역시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차량용 경유에 포함되는 바이오디젤 의무 혼합비율은 2007년 0.5%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 올해는 3%까지 늘어난 상태다. 발전용 바이오중유 역시 환경규제 강화와 신재생 발전 비율 확대 속에 수요량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국내 바이오중유 사용량은 지난 3년 사이 2.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은 향후 수요량 확대 전망에 따라 바이오중유 생산설비 확충을 진행하고 있다"며 "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원재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인수한 팜나무 농장의 수확이 본격 시작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동안 팜오일의 국제가격 하락과 팜 농장의 적자가 확대되며 영업실적 악화가 불가피했지만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연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판매 사업도 주목해야 한다. 최 연구원은 "부산물 가운데 글리세린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화장품 원료에 국한됐지만 최근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과 아동용 완구 '슬라임'의 원료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어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2.1%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9-02 09:47:22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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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동우팜투테이블, 육계가격 급등 수혜주

-닭 소비량 증가 추세…곡물가격 하락도 긍정적 "유례없는 폭염으로 닭 폐사가 급증하고 있다. 자연에 의한 자율적 구조조정이 이뤄지면서 닭고기 가격은 두달 새 40% 넘게 급등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6일 '동우팜투테이블'이 닭고기 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우팜투테이블은 닭 가공 전 과정이 계열화돼 있는 육계 전문기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실적 부진을 겪었다. 이는 지난해 조류독감과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국내 양계업계가 올해 종계 입식을 크게 늘리면서 사육두수가 폭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때문에 동계올림픽과 월드컵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로 수요가 급증했지만 공급과잉을 해소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닭 소비량 증가가 공급과잉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이같은 영향으로 육계가격이 제자리에 머물렀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닭 폐사율이 급증하면서 육계가격이 반등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폭염으로 지난 16일까지 전국에서 닭 532만 마리가 폐사됐다. 아울러 닭고기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오르는 추세다. 지난 6월 말 1690원이었던 중닭 기준 산지 육계가격은 현재 2390원으로 41.4% 올랐다. 최 연구원은 올 3분기 육계가격 상승으로 동우팜투테이블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우팜투테이블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694억원(전년 대비 5.5%), 영업이익 61억원(69.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실적 기준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7.1배, PBR(주당순자산)은 0.5배에 불과해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 연구원은 동우팜투테이블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7.3%를 기록하는 등 경쟁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어 차별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열악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동사만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인의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증가 추세에 있다는 점도 공급과잉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업계 환경도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도 우리나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이 올해 14.2㎏에서 2022년 15.0㎏으로 증가하는데 이어 2027년에는 15.6㎏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제 곡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 역시 최근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동우팜투테이블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54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2.1%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8-26 10:33:0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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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AP위성, M2M 서비스 '독보적인 기술력'

- 위성 기반의 M2M 칩셋 개발…사업영역 다변화 기대 - 상반기 수주잔고 천억원 돌파 예상…본격 성장기 도래 "최근 위성 기반의 M2M(기계간)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AP위성이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4일 위성 기반의 M2M 시장이 최근 5세대(5G) 통신, 블록체인 기술과 융합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M2M이란 사물을 통신으로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량이나 트럭 및 트레일러의 추적 관리, 선박의 자동식별장치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그리드, 긴급 구조, 환경 감시, 스마트시티 인프라 관리, 스마트 농업, 작황 모니터링 등 전 사회 분야로 적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최근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위성통신 기술을 활용해 지상망과 위성망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M2M 칩셋과 모듈을 독자 개발했다"면서 "AP위성이 상용화한 지상망과 위성망 겸용 M2M 모듈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 시장선점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미루시스템즈와 61억원 규모의 M2M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는 한국전력의 스마트그리드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AP위성은 5G를 활용한 M2M 칩셋 상용화 기술까지 확보하고 있어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도 기대된다. 최 연구원은 "AP위성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를 나타냈다"며 "이같은 기조가 올 상반기까지 이어지며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잔고가 이미 500억원을 넘어선 데다 지난 2월 체결한 '투라야(Thuraya)로의 위성휴대폰 납품 계약'으로 600억원에 육박한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다 발주가 임박한 군 정찰위성 사업과 전자광학 및 적외선장비 탑재 위성 사업에 참여하면서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는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P위성의 지난해 매출액이 30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고성장을 담보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AP위성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1만2700원을 제시했다. 기존의 적정주가 1만1000원에서 15.5% 상향 조정한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44.3% 가량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3-04 11:36: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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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에머슨퍼시픽 "남북화해-미래 성장가능성 주목"

-작년 3분기 어닝쇼크…내년까지 수익성 악화 불가피 -금강산 관광 재개·해외시장 진출 기대 "지난 3분기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었지만 당장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성장 모멘텀에 집중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향후 실적 개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다양한 모멘텀이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머슨퍼시픽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458억원(전년 동기 대비 -13.5%), 영업이익 37억원(-78.6%)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훨씬 밑도는 실적을 발표해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해 전체적으로도 매출액은 1637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79억원으로 전년보다 50% 가까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신규 분양 프로젝트가 공백기를 맞으면서 수익성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모멘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이 밝힌 긍정적인 요인은 크게 4가지다. 가장 먼저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어, 관광 재개시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가 남북 경협 기업들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피해 금액 중 일부가 보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중단 후 지난 10년 동안 매년 12억원 가량의 자산 상각을 진행해 비용처리해 왔다. 아울러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규제 완화로 2대주주인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와의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민국제자본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규모의 민간 투자업체로, 에머슨퍼시픽은 이들과 함께 중국 및 동남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연되고 있었던 강남 레지던스 호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해당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분양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에머슨퍼시픽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 연구원은 "구체적인 사업 추진 내용이 가시화되면 적정주가를 상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18-02-25 11:23:38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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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한미약품 임상 중단·회계감리 강화…"제약·바이오 업종 주가 조정 불가피"

"그동안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던 제약·바이오 업종이 조정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을 염두하고 투자에 유념해야 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한미약품이 대규모 임상실험 중단을 발표하면서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업종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장 마감 후 다국적 제약사 릴리(Lilly)에 기술수출한 BTK억제제의 임상실험이 중단됐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중단된 실험은 지난 2015년 3월 7천억달러(약 7500억원)에 기술수출한 것으로, 최근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나 중간분석 결과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신약 개발 특성상 유효성 입증이 어려워 임상이 중단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2015년부터 시작된 주가 상승 랠리가 릴리와의 기술수출 계약에서 시작된 데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고평가 논란이 지속돼 온 만큼 주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실제 지난 수요일 강보합을 기록했던 한미약품의 주가는 해당 공시 이후 시간외단일가에서 하한가(-9.98%)를 나타내며 위축된 투자심리를 반영했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업체에 대한 회계감리 강화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해 '테마감리'에 '개발비 인식 및 평가의 적정성 이슈'를 포함시켰다. 최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종의 개발비 비중이 타 업종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주요 타겟으로 인식된다"며 "이번 테마감리로 엄격한 회계처리 기준이 마련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이번 테마감리로 예상치 못했던 대량의 손상차손(당기비용)이 발생할 가능성까지 염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발비로 인식한 자산에 대해 정기적으로 평가를 진행해, 판매 승인에 실패할 가능성 등이 높아지면 비용으로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향후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조정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판단해 보수적인 시각을 제시했다.

2018-02-18 12:59:13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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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현금 많고, 저평가된 중소형 가치주 6選

"비바람 속에서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거목 처럼 수많은 풍파에도 내실을 다져 온 종목이 빛을 볼 시기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면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중소형 가치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이달 들어 7.9% 내렸고, 코스닥 지수도 7.88%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상황이다"며 "앞으로 이같은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최 연구원은 몇 가지 조건을 통해 향후 변동성 장세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가치주 6종목을 선별했다. 첫 번째 조건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이다. 최 연구원은 유동비율이 150% 이상이고,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2배 이하인 업체에 주목했다. 두 번째 조건은 역시 실적이다. PER(주가수익비율)이 12배 이하이며, 3년 연속 매출이 성장하고, 영업이익 역시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는 업체들을 기준으로 필터링했다. 최 연구원은 이러한 기준으로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 돼 있는 6종목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코스피 상장 업체로는 신라교역과 한국공항, 조흥이 꼽혔다. 먼저 신라교역은 세계 1위 참치 선망기업으로 원양어업 외에도 수산물유통과 철강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신라교역의 2017년 말 기준 예상되는 현금성자산은 1650억원으로 현 시가총액의 65%에 달한다. 한국공항은 항공운수보조용역을 주 사업으로 한다. 역시 2017년 현금성자산이 890억원(시총의 55%)으로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갖췄다. 또 식품 및 식품첨가물 사업을 영위하는 오뚜기의 계열사인 '조흥' 역시 추천종목에 올랐다. 최 연구원은 "외식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동국산업과 코텍, 대원산업이 꼽혔다. 동국산업은 자회사 동국S&C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및 건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 시가총액(2262억원) 대비 현금성자산(1200억원)은 절반 이상이다. 코덱은 카지노용 모니터와 전자칠판 사업을 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복합 카지노 리조트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어 신규 수요의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시트 제작과 판매업을 하고 있는 대원산업은 자동차 산업이 침체된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비 4.4% 오른 42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과의 관계 개선으로 고속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란 분석이다.

2018-02-11 11:48:2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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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비츠로시스, '스마트시티' 중추적 역할 기대

-2020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장 1.5조 달러 전망 -정부,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 방침…수주 확대로 고성장 예상 "정부의 스마트시티 구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는 가운데 여기에 특화된 비츠로시스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비츠로시스의 모든 사업 부문이 스마트시티와 연관돼 있다"며 "정부 정책에 힘입어 수주 잔고가 늘어날 것"이라 분석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이른바 '미래형 도시'로 세계 각국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마켓앤마켓츠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400억 달러 규모에 불과했던 스마트시티 시장은 오는 2020년엔 1조5000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스마트시티 시장 역시 2016년 1조7000억원 규모에서 2020년 2조900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츠로시스의 주요 사업은 ▲전력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국민 재난안전 관리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 ▲버스정보시스템 ▲U-City 사업 ▲스마트 물 환경 사업 등으로 스마트시티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이와 관련해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140억원 규모의 '송산 그린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포함해 '공항 철도 노후 전기 설비 교체 사업(87억원)',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구축 사업(30억원)' 등을 수주하면서 지난해 9월까지 수주잔액은 55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 연구원은 "정부의 스마트시티 건설 정책이 적극 추진되면서 향후 수주 규모는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관계사 비츠로미디어와 휴메트로릭스가 자본잠식인 점은 우려되는 점이다. 최 연구원은 "관계사에 대한 자금 보충 의무 리스크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순이익 부문에서 리스크가 존재하는 만큼 적정 주가 산정에 이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비츠로시스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1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51.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2-04 11:03:2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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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OLED 핵심장비 수혜주 4選은?

-20조원 규모 설비 투자 시작…발주 본격화 기대 -최선호주 아바코·야스·주성엔지니어링·DMS 제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9조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가운데 예상보다 빠르고 공격적인 투자 계획에 장비업체들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말 정부가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TV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 설립을 승인한 데 이어 LG디스플레이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까지 밝힌 만큼 핵심 장비주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의 투자 결정이 늦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했지만 올해 사상 최대 설비 투자를 약속해 대규모 발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의 주가 반등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최 연구원은 "소니와 파나소닉 등 글로벌 제조업체들이 OLED TV 진영에 합류한 데다 LG전자도 OLED 판매량을 오는 2020년까지 5배 가량 늘릴 계획"이라며 "OLED 패널 공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LG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 4곳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종목은 OLED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필수 장비인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독점 납품하고 있는 '아바코'다. 최 연구원은 "기존 LCD(액정표시장치) 라인의 OLED 전환 투자 수요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아바코가 내년까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 번째 종목은 OLED 증착장비와 증발원을 제조하는 '야스'다. 야스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8세대 이상 대형 OLED 증착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증발원기술을 자체 개발해 LG디스플레이에 납품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야스가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 OLED 관련 수주량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증착 장비 업체 '주성엔지니어링'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LG디스플레이의 발주 뿐 아니라 반도체 부문에서도 SK하이닉스의 투자로 인한 실적 개선까지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최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세정장비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DMS'도 눈여겨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에는 중국 고객사의 설계 변경과 시행 착오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지만, 올해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고객사들의 투자 확대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빅사이클에 진입한 가운데 선제적 투자를 진행한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이익을 독점할 것"이라며 "LG디스플레이를 필두로 장비주들의 이익 성장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8-01-28 10:58:0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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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동아에스텍 "싸도 너무 싼 주가, 재평가 임박"

-태양광, 단열재 신사업 정상궤도 진입…수익성 개선 기대 "해외 수주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도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 만큼 재평가 시점이 임박한 것으로 판단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바이오에 편중됐던 주식시장의 무게중심이 경기 민감형 가치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적 대비 크게 저평가된 동아에스텍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21일 밝혔다. 동아에스텍의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4.9배에 불과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동아에스텍은 가드레일 등 도로안전시설물과 데크 플레이트 등 건축자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신규 도로 구축 사업이 정점을 지나 동아에스텍의 주력 사업인 도로 안전 분야의 외형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국내 수주의 공백을 해외 수주가 메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해 국내 도로안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억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지만, 해외 매출액이 200억원 가량 확대되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최 연구원은 "올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의 도시개발 관련 발주가 가시화되면 신규 수주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중동지역의 발주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과열 경쟁 탓에 수익성 우려가 제기됐던 데크 플레이트 사업 역시 고마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우려가 불식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 연구원은 "동아에스텍이 데크 플레이트 시장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10%에 불과하던 국내 점유율을 지난해 16%까지 늘리며 업계 선두권까지 도약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도 1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수익성 저해 우려는 지나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새롭게 뛰어든 태양광, 단열재 사업에서도 정부의 신재생 3020 정책,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 시행에 발맞춰 올해부터 의미 있는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리서치알음은 동아에스텍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0,4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61.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1-21 11:56:10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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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비에이치아이, 스마트 원전 수혜주

-정부 친환경 정책으로 본업 안정적 성장 예상 -사우디 스마트 원전 모멘텀까지 장착 "주력 사업 부문인 발전용 설비가 안정적인 수주를 확보한 가운데 중동 특수 바람을 타고 대규모 신규 수주가 가능해 재평가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는 2032년까지 100조원 이상의 원전 건설을 추진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비에이치아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최 연구원은 "사우디는 총 100조원 규모의 원전 건설 중 15~20% 가량은 한국형 중소형 원전 '스마트(SMART)'로 구성할 계획"이라며 "비에이치아이가 한국형 중소형 원전 스마트의 사우디 수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스마트파워'의 2대 주주(지분 15.4%)이기 때문에 수주 규모에 따라 실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스마트원전의 건설비용은 1기당 1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는데, 비에이치아이는 스마트파워 지분에 따라 열교환기, 압력용기 등 보조기기 분야에서 1기당 약 1000억원 규모의 설비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비에이치아이의 주력 사업인 HRSG(복합화력발전)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비에이치아이는 1998년 설립된 발전용 기자재 전문 업체로, HRSG(복합화력발전)와 보일러(석탄화력발전) 등의 주기기와 보일러와 터빈 등을 연결하는 보조 기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 중 LNG기반의 복합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열에너지를 회수해 다시 스팀터빈을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설비인 HRSG는 석탄화력발전 대비 유해가스 배출이 적어 친환경 발전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현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힘입어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는 지난해 말 기준 550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일러, 환경 플랜트 분야를 중심으로 4000억원 이상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신규 수주 금액인 2300억원에 비해 확대되는 것이다. 리서치알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60.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2018-01-14 12:12:45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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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아바코-디스플레이 '빅사이클' 사상 최대 실적 '예약'

-글로벌 OLED 투자 빅사이클 도래…수혜 기대 -올해 영업이익 867% 성장 전망…사상 최대 실적 예상 "글로벌 OLED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장비 업체 아바코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7일 "올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425억달러에 달하는 등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아바코의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대형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설비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코는 디스플레이·태양광 장비업체로 주로 진공박막증착 및 클린(Clean) 반송 기술을 바탕으로 평판디스플레이와 박막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매출비중의 90%가 디스플레이 분야에 집중돼 있어 디스플레이 설비투자 사이클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과거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에 글로벌 투자가 집중됐던 2010~2011년의 경우 1226억원(2009년)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2011년 2487억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해당 기간 주가도 3000원대에서 2만원까지 6배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18년부터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바코의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이유다. 우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말 중국 광저우에 8.5세대 TV용 OLED 패널 공장 설립을 시작했으며, 여기에 5조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어 2020년까지 국내 OLED 부문에도 15조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최 연구원은 아바코가 OLED의 해상도를 결정하는 필수 장비인 산화물 반도체(Oxide TFT)를 LG디스플레이와 공동 연구 개발해 독점으로 납품하고 있는 만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중국 업체의 대형 OLED 투자가 급진전될 경우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될 뿐 아니라 신성장 동력인 투명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의 매출 비중 역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아바코의 지난해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지만, 4분기부터 진공장비 부문의 매출이 회복되며 전분기보다 크게 성장했다"며 "내년까지 고성장을 거듭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리서치알음은 아바코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79.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400억원 수준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63%에 불과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8-01-07 10:50:44 손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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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AP위성 "2018년 고성장 채비 끝났다"

"현재 AP위성의 수주 잔고는 600억원 수준이다. 이미 지난해 매출의 두 배가 넘는 수주 잔고가 확보되면서 2018년 고성장이 전망된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10일 "AP위성의 매출은 수주를 기반으로 추정이 가능하다"면서 "지난 3분기 말 수주 잔고가 488억원 수준이었고, 지난 11월에 추가된 '성능검증위성 개발사업' 규모가 100억원 가량인 점을 감안할 때 이미 600억원에 가까운 수주 잔고가 확보된 상태"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연내 발주가 예상되는 군 정찰위성 425사업, 내년 초로 예정된 전자광학위성 사업 참여까지 감안하면 수주 잔고는 내년 상반기내 1000억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면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2018년 AP위성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475억원, 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9%, 7400.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수주 잔고의 확대와 더불어 AP위성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부각될 수 있는 다양한 수주 모멘텀(주가상승동력)이 산적해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최근 LIG넥스원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 정찰위성 425사업과 관련해 LIG넥스원 컨소시엄 참여 업체인 AP위성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AP위성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용급 위성 고속 자료 처리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한 만큼 한국형 킬체인 구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킬체인 구축 사업과 관련해 무인 정찰기 '글로벌호크'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면서 "글로벌 호크의 도입으로 AP위성이 보유하고 있는 45Mbps 수준의 영상 전송이 가능한 정찰 드론용 데이터 링크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호크의 이미지 전송 속도가 1.5~137Mbps 수준인 것을 감안할 때 AP위성의 영상 전송 기술에 대한 경쟁력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다양한 수주 모멘텀으로 인해 2018년은 AP위성의 위성통신, 위성제조 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고성장이 예상됨에도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가 재평가를 염두한 긍정적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리서치알음은 AP위성에 대해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45.7%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2017-12-10 11:42:27 손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