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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고배당주' 분배 주기 '월 분배'로 변경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분배'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효력 발생일은 지난 14일이다. 이달 말까지 'ARIRANG고배당주'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6월 초부터 지급되는 월 단위 분배금을 수령할 수 있을 전망이다. 'ARIRANG고배당주'는 월 분배 전환 이후에도 기존 분기 분배와 유사한 수준인 5~6%대 분배금(연 분배 환산 시)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2023년 분배율 6.03%(주당 730원)를 기록하며 국내주식 고배당주 ETF 중 1위를 기록했고, 월 분배 변경 전인 올해 4월에는 5.17%(주당 750원)를 분배하는 등 최근 5년 평균 5.22%의 분배금을 투자자에게 지급해 왔다. 분배금 재투자를 감안한 'ARIRANG고배당주'의 기간별 수익률(9일 기준)은 최근 1개월 3.01%, 6개월 22.30%, 1년 26.23%, 연초 이후 15.82%, 상장 이후 110.61%에 달한다. 보유 종목은 하나금융지주(6.59%), KB금융(5.79%), 기아(5.39%), 기업은행(5.36%), BNK금융지주(4.98%), 우리금융지주(4.94%), JB금융지주(4.91%), 한국가스공사(4.52%), 삼성카드(4.34%), 신한지주(4.17%) 등이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ARIRANG 고배당주는 10년 이상 높은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하며 성과가 입증된 국내 대표 고배당 ETF"라며 "매월 안정적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반영, 분배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해 유동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6 16:03:3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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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1분기 실적 선방… 임재택 대표 4연임 쾌조 스타트

한양증권이 선방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임재택 대표이사 4연임 확정 이후 쾌조의 첫걸음을 디뎠다. 한양증권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929억원, 영업이익 196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1%, 당기순이익은 23.3% 증가했다. 연 환산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0.84%다. 특히 채권, 운용, 기업금융(IB) 등 3개 부문에서 호실적을 견인했다. 채권부문은 금리변동성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수익성을 높였다. 운용부문은 시장 상황에 적합한 운용 전략을 통해 수익을 창출했다. IB부문의 경우 회사채 발행 수요가 증가하고, 여전채 등 니치마켓을 적극 공략하며 ECM·DCM 등의 기업금융을 담당하는 'FICC Sales 센터'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에 대해 "채권, 운용, IB 등 균형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실적 상승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임 대표이사는 올해 초 다운사이징 대신 부동산PF의 면역력을 키우는 방향을 택했다. 우발부채 '제로(0)'를 유지하며 업계의 우수 PF 인력을 적극 영입했다. 한양증권은 "2분기에는 채권, 운용, IB의 삼각편대를 견고히 유지한 채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해온 부동산PF 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임 대표이사 부임 당시와 2024년 1분기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한양증권의 자기자본은 2699억원에서 4964억원으로 84% 증가했다. ROE 또한 1.7%에서 10.84%로 6배 이상 상승했다. 지난달 경영회의에서 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S급 인재들이 한양증권으로 몰리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던 질적 변화가 시작됐고, 한양증권에 빛나는 봄이 찾아왔다"며 "양적 변화보다 값진 건 수익의 퀄리티가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국에 부동산PF 조직을 확충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고도로 계산된, 그리고 매우 정교한 논리적 기반을 갖고 설정한 전략 방향이었고, 이것이 한양증권다운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6 16:00:0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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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美 SEC 의장 만나 비트코인 현물 ETF 논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만나 증권·가상자산 관련 불공정거래 조사와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주가지수펀드) 승인 배경, 가상자산 입법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14~1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방문해 최고위급 면담을 실시했다. 이 원장은 게리 겐슬러 SEC 의장과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배경 등 양국 공동의 금융감독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확인했다. 로스틴 베넘 CFTC 의장과는 미국 가상자산 입법 동향과 양국 간 정보 공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기관 간 상호 협의에 따라 세부 면담 의제와 논의 내용은 비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도 참석했다. 금번 회의에서 바젤위원회 최고위급 회의 참석자들은 회원국별 바젤Ⅲ(은행자본 건전화 개혁 방안) 이행 현황을 살폈으며, 각국의 바젤Ⅲ 도입 상황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바젤Ⅲ를 일관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국은 이를 지난해 1월 도입했으며, 회원국 3분의 2가 올해 안에 관련 규제 전부 또는 대부분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암호자산 시장의 빠른 변화 특성에 맞춰 '은행의 암호자산 건전성 처리 기준서' 개정이 진행됨에 따라 당초 2025년 1월 1일로 계획했던 시행일을 1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기준서는 은행의 암호자산 익스포저에 대한 규제체계로, 이 기준서는 2022년 12월 BCBS 회의에서 승인한 바 있다.

2024-05-16 15:38:2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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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증시 이탈, 외국인 아닌 '동학개미'가...이달에만 2조대 매도

이달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대거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주요 투자자 수급상황이 엇갈렸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해외주식에서 순매수세가 증가하는 추세인 반면 국내 증시에서만 투심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14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2조377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610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 11월부터 6개월째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5337억원 어치를 팔아치웠고, 두 번째로는 SK하이닉스를 4384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그 다음으로는 네이버(1715억원), 셀트리온(1183억원), LG전자(1151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내 대표 반도체사들이 실적에 비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투심이 이탈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최근 삼성전자는 '8만전자' 부근에 머물렀고, SK하이닉스도 '20만닉스'를 코앞에 두면서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불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여부를 두고 찬반론이 팽팽하게 갈리면서 우려의 시선이 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투세 관련 우려에 더해 반도체주 등 성장주가 부진하다 보니 고위험·고수익을 얻으려는 개인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가 소강상태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동학개미(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를 떠나 미국 주식으로 이동하는 흐름도 확산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동일 기간 국내 투자자들은 해외주식을 67억8055만달러(9조1266억원)규모로 매수했는데, 미국주식이 64억달러(8조6144억원)로 94%를 차지했다. 특히 스타벅스(7970만달러)를 대거 사들이면서 국내 증시에서와는 상반되는 투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인텔(5276만달러), 마이크로소프트(5081만달러) 등 빅테크 종목들을 담았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1분기에는 서학개미와 외국인 유입이 증가하면서 일평균 외환거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현물환·외환파생상품 거래)는 694억달러(93조4124억원)로 전 분기 대비 약 9.6% 증가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지난해 4분기 914억달러(123조 244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83억달러(172조6148억원)으로 급증했다. 다만 1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상승한 만큼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6%로 지난달 3.8% 대비 하락했다. 이는 3년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장중 코스피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며 "그동안 물가 경계감 속 순환매가 이뤄졌으나 우려가 불식되면서 자금이 유입됐고, 반도체와 밸류업 등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2024-05-16 15:36: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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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8일부터 미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예탁원 "전산시스템 개선 완료"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가 하루 단축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미국 증권시장은 거래일의 2영업일 후에 증권과 대금을 결제하는 'T+2일 결제'를 채택하고 있으나,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는 거래일 다음날에 결제하는 'T+1일 결제'로 변경을 결정했다. T+1일 결제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함한 대다수 미국 증권의 결제주기를 현행 T+2일에서 하루 앞당기는 것을 말한다. SEC는 결제주기를 T+1일로 단축하면서 결제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일 당일 내 매매확인, 결제자료 확정 및 승인 등을 포함한 결제승인 처리를 의무화했다. 그동안 예탁원은 T+1일 결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증권회사, 보관기관 등과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에 대비해 왔다. 미국 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과 함께 T+1일 결제의 쟁점과 이행사항 등을 검토하고, 전산시스템 확충을 통해 양 사의 업무처리방식 등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 또 국내 증권회사 대상으로 업무시간 조정, 전산시스템 성능·처리속도 개선 및 결제 이행지원 등의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안내했다. 특히 지난 4월 말엔 T+1일 결제 업무 이행계획을 수립해 그동안의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업무처리 절차를 확정했다.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업무시간 축소 등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T+1일 결제 이행 초기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의 조기 근무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행 초기 일자별·시간대별 T+1일 결제 업무처리절차를 확정·제공해 증권회사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혼선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예탁원은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이 국내 투자자의 주식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결제자금(매도대금) 인출은 현재보다 하루 빨라지는 반면, 거래시간이나 거래방식 등은 변동이 없으며,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거래비용 증가 등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투자 증가로 인해 일별 결제지시 건도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일평균 5만 건 이상),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선 완료한 상태이며 전산 장애 발생 등 예외적인 상황에 대비한 업무처리 절차도 마련하고 있어, T+1일 결제에 차질 없이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6 11:14:5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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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경기지역 '바람개비서포터즈' 대상 금융교육 실시!

KB증권은 KB금융공익재단 강당에서 경기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바람개비서포터즈'에게 현장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을 위한 자립 멘토 모임으로 '바람개비서포터즈 예비학교' 과정 이수 후 보건복지부의 위촉을 받은 자립 선배들이 멘토단이 돼 후배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바람개비서포터즈'는 전국 17개 시도에 약 280여명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KB증권 소비자보호부 주관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금융영역 자립역량 확대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됐으며, KB금융공익재단 강동한 경제금융교육 전문강사가 다양하고 실질적인 주제들로 강의를 진행했다. 먼저, 첫번째 주제인 '내 생에 종잣돈 모으기'에서는 ▲청년 재테크 방법 ▲종잣돈 모으기 ▲청년 특화 금융상품과 선택기준 ▲비상금 활용 방법, 다음으로 두번째 주제인 '금융사기 피해 대처방법'에서는 ▲금융사기의 유형과 피해 예방법 및 사후 조치방법 ▲취업빙자사기 및 대출빙자사기의 유형과 대처 방법 등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더불어 강의 이후에는 '바람개비서포터즈'와 강사 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금융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현 KB증권 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금융교육을 진행했다"면서 "향후에도 KB증권은 미래세대의 금융 관련 지식 함양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더 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B증권은 앞으로도 각 시도의 자립전담기관과 연계해 금융교육 수요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강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6 11:11: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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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TIGER 글로벌AI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AI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순자산은 1186억원이다. 지난해 10월 상장 이래 7개월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개인 투자자 매수세가 강화되며 연초 이후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01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AI 테마 투자 액티브 ETF 중 1위를 차지했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 세계 AI 대표 기업들을 선별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AI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시간 흐름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등 산업 성장 국면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AI 하드웨어에 필수적인 GPU 및 슈퍼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반도체, 서버, 통신장비 기업들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14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16.6%) ▲브로드컴(4.8%) ▲마이크로소프트(4.5%) ▲TSMC(4.4%) ▲아마존(4.3%) 등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4.0%로, ETF 비교지수 대비 9.8%포인트 높은 성과를 냈다. 해당 기간 나스닥100지수(8.9%)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는 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정한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글로벌리서치2팀장은 "AI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며 5차 산업혁명으로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 투자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10:48: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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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글로벌반도체TOP4’ 연초 이후 수익률 1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글로벌반도체 ETF 상품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14일 종가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 35.52%를 기록했다.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반도체 ETF 22개 상품 중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47.11%, 81.62%인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지난 2022년 11월 상장 이후 글로벌반도체 시장 성장세와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AUM)은 3505억원으로 지난해 말 1112억원에 비해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연초 이후 해당 ETF로 유입된 전체 자금 1875억원 중 개인순매수 909억원을 기록하는 등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는 반도체 산업 내에서 각 분야별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대표 기업은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산업 내 4개 섹터의 1위 기업을 선정한다. 현재 상위 4개 기업 비중은 엔비디아(21.77%), TSMC(21.29%), ASML(19.89%), 삼성전자(17.08%) 순이다. 4개 기업 외에는 반도체 산업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담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브로드컴 ▲AMD ▲인텔 등으로 이들 기업은 각 2~3%대 수준으로 편입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I의 가장 큰 수혜는 바로 반도체 산업으로 해당 ETF는 생성형 AI 도입 이후 글로벌반도체 산업 영역별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엔비디아, TSMC 등 1위 종목에 집중 투자해 종목의 성장세에 따른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향후 상위 기업은 압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공고화하는 한편, 하위 기업과의 격차를 계속 키워나갈 것으로 독점기업 중심의 시장 발전과 미국 중심의 반도체 동맹 등 산업 트렌드를 파악해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5-16 10:45: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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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케미칼, 2Q부터 이익률 큰 폭으로 회복될 것"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6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가동률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대한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979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 63%씩 회복됐지만 당사 예상치는 하회했다"면서도 "2분기 매출액은 2068억원,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추정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2분기부터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HBM, DRAM, NAND) 가동률 상승에 따라 반도체용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의 매출액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8%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더불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는 '원재료인 LNG 가격의 하락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하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부연이다. 박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11%를 저점으로 올해 2분기 19%, 3분기 21%로 크게 회복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주가는 당사가 판단하는 최저점 수준에 다시 근접해 저가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한솔케미칼을 반도체 소재 업종 최우선주로 추천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6 09:59:2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