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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무서운 실적 성장세...업계 '다크 토스' 급부상

토스증권의 실적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적자를 보였던 전년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토스증권은 리테일 1위를 목표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해 1분기 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등 출범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당기순익은 지난해 연간 순이익(15억원)의 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같은 호실적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를 사로잡으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시장에서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위탁매매 점유율은 지난 3월 기준 19.3%로 지난해(13.6%)에 비해 5.7%포인트 증가했다. 1분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은 전 분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국내 주식 거래대금도 70% 늘었다. 토스증권이 해외주식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경쟁사에 비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투자 플랫폼으로 서학개미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초기 직관적이고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도입, 기존 증권사 서비스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별도의 앱 설치없이 한 계좌에서 여러 금융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실시간 해외 소수점 주식 거래와 커뮤니티, 맞춤형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서학개미들에게 제공했다. 서비스의 차별화는 매출 확대로 이어지면서 해외주식 수수료 수입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지난해 외화증권 수탁수수료 수입이 667억원으로 전년(380억원)보다 75% 이상 늘면서 관련부문 업계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이처럼 토스증권이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반면 경쟁사로 여겨지는 카카오페이증권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2020년 출범 후 적자 행진을 하고있다. 당기순손실은 2020년 68억원에서 2021년 170억원, 2022년 480억원, 지난해 517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 1분기에도 105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토스증권에 밀리고 있는 이유는 진입 초기 단계의 전략 실패라는 지적이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주식 등 직접투자보다는 펀드 등 간접투자에 주력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의 주력 서비스가 펀드에 국한되면서 투자자의 서비스와 관련 있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은 토스증권보다 1년 늦은 2022년에 선보였다. 웬만해선 MTS를 바꾸지 않는 투자자들의 성향에 미루어 볼 때 이는 시장 선점 경쟁에서 토스증권에 밀릴 수밖에 없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토스증권을 따라잡기 위해 지난 3월 신호철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페이증권이 토스증권과의 격차를 이른 시간 내에 줄이기에는 어려울 것이란게 업계의 대체적 시각이다. 토스증권이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토스증권은 준비 중인 WTS(웹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사용자가 PC에서도 거래할 수 있게 되면 실적 성장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채권 서비스를 출시해 매출 다변화도 추진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여러 가지 서비스 측면들을 살펴볼 때 토스증권은 상당히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며 고객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미 상당한 고객 기반이 있는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데다 적극적인 영업 활동까지 이뤄지다 보니 마켓셰어(시장 점유율)에 있어서 굉장히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후발주자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상당히 공격적인 영업 활동들이 계속해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5-19 11:12:0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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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롯데캐피탈 418-2 채권 판매

키움증권은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세전 연 5.10%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만기일은 2026년 8월 5일로 앞으로 약 2년 3개월간 롯데캐피탈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게 된다. 롯데캐피탈은 롯데그룹 내 여신전문금융사로서 가계, 기업, 자동차금융에 걸친 다변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캐피탈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이 저하되었으나, 시장지위가 우수하고 부동산PF 관련 대출 리스크가 낮은 편이라 평가하며 롯데캐피탈 채권의 신용등급을 'A+'로 부여했다. 키움증권을 통해 롯데캐피탈 418-2 채권을 장외매수 할 경우 매수수익률은 지난 14일 기준으로 세전 연 5.10%이다. 세후수익률은 연 4.89%이다. 롯데캐피탈 418-2채권이 지금보다 금리가 낮았던 2021년에 발행금리 연 2.184%로 발행되었기 때문에, 이자가 지급될 때 연 2.184%의 이자가 지급되고 세금도 이에 대해서만 부과되므로 세금이 적은 편이다.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직접 보유한 채권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으로, 같은 채권 상품이라도 증권사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 키움증권에서는 14일 기준 9395원으로 롯데캐피탈 418-2 채권 액면가 1만원어치를 살 수 있다. 이자 지급은 3개월마다 이뤄진다.

2024-05-17 17:17:3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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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KODEX 25-11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순자산 5000억원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후 70영업일 만에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25-11 은행채(AA-이상)PLUS액티브는 만기가 2025년 11월인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이 상품은 AAA급 은행채와 AA- 이상인 여전채에 투자하며, 편입하고 있는 AAA 은행채를 담보로 환매조건부(RP)매도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여전채에 추가로 투자해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한다. 이 ETF의 YTM은 16일 기준 연 3.68%이다. 해당 ETF가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미국 금리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감에 따라 국내에서도 고금리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RP매도를 활용한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구조화하면서 만기까지 이 상품을 보유할 때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진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안정적인 고용 지표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의 우호적인 발언들이 알려지면서 미국을 비롯한 국내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기관투자자들이 RP매도를 활용한 레버리지투자 효과로 채권 투자 비중이 늘어난 이 ETF에 대해 투자를 크게 늘려가고 있다. 만기매칭형 ETF는 만기까지 보유하면 투자 시점에서 예상한 기대 수익을 대부분 얻을 수 있어 일반 채권 투자와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만기까지 보유해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원하는 보수적인 투자자와 고금리 상황에서 높은 이자 수익은 물론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 차익도 얻고자 하는 적극적 채권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투자자는 매수 시점에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기대 수익률을 홈페이지에서 간단히 확인할 수 있고, 만기 이전에 매도하더라도 불이익 없이 시세에 맞춰 거래할 수 있다. 또한, ETF인 만큼 채권을 직접 매매하는 것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일반 계좌뿐 아니라 퇴직연금 확정기여형·개인형퇴직연금(DC·IRP)와 연금저축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형 자산 투자를 고민 중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개인투자자들도 다양한 은행채에 투자하는 만기 매칭형 ETF를 통해 기관투자자들이 주요 참여하는 우량 은행채 시장에 동등한 조건으로 투자할 수 있다"며 "안정 자산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드릴 수 있는 만큼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7 17:11: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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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 발간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ETF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최근 월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제작됐다. 배당의 원천과 원리 등에 대한 설명을 담은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실물 책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은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별도로 신청 가능하다. 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 '월배당 ETF의 이해'에서는 월배당형 상품의 시초와 국내외 시장 현황, 상품별 이해, 상품 선택 방법 등을 전한다. 두 번째 챕터 '월배당 ETF 더 똑똑하게 투자하기'에서는 재투자 이해, 분배금 세금, 분배금 관련 질의응답(Q&A) 등을 다룬다. 투자자들은 해당 챕터를 통해 월배당형 상품의 장점뿐만 아니라 해당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까지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마지막 챕터는 'ACE ETF 월배당 라인업'이다. 해당 챕터에서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보유한 9종의 월배당형 ETF에 대한 소개를 다룬다. 연간 목표 분배율을 기준으로 정렬된 상품 소개는 상품 유형과 배당 지급기준일에 대한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매월 일정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는 월배당형 상품은 요즘처럼 변동성이 높아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서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은 선택지"라며 "당사의 가이드북이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CE ETF는 국내 월배당 ETF 중 가장 큰 규모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를 보유한 만큼 투자자분들께 보답하는 차원에서 실물 가이드북 무료 배송 이벤트 및 송민섭 작가의 '나는 배당투자로 매일 스타벅스 커피를 공짜로 마신다'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당사 월배당 상품과 월배당 투자 가이드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한편, 본문에 언급된 상품들은 모두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4-05-17 15:42: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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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투자 주목 ETF 아카데미 개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공개형 생애자산관리 교육프로그램인 100세시대아카데미를 오는 23일 오후 3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100세시대아카데미는 연금계좌에서 자산운용을 위한 투자 방법의 하나인 '연금투자에서 주목해야 할 ETF'가 주제다. 프로그램은 하재석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위원이 진행할 예정이다. 100세시대연구소는 격월로 열리는 명사특강 외에 퇴직연금의 투자 및 운용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100세시대아카데미 유튜브 실시간 세미나는 사전 참가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 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NH투자증권 거래 고객이 아니어도 참여할 수 있다. 김진웅 NH WM마스터즈 수석전문위원(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연금 자산은 시간에 따른 복리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자산이다"며, "적극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자산의 운용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7 15:38: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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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ELW 192개 종목 신규 상장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192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21종목과 풋 39종목, 종목형 콜 126종목과 풋 6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 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에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투자자는 투자 전 상품설명서 및 약관을 읽어보시기 바라며, 이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변동 및 신용등급 하락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고 덧붙였다.

2024-05-17 15:34: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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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 조성

KB증권은 지난 16일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을 진행하며 KB증권이 조성한 기업동행정원 ‘깨비정원 with KB증권(깨비정원)’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이번 개막식은 김성현 KB증권 사장을 비롯해 기업동행정원에 참여한 여러 기업의 대표들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B증권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심 속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심 환경 재생을 위한 친환경 테마 사회공헌사업으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참여를 결정했고, ‘깨비정원’을 통해 기업의 가치관과 브랜드를 담아, KB증권의 상징 색상인 ‘노란색의 정원’을 표현했다. 또한, KB증권은 ‘깨비정원’ 조성을 기념하며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기업부스를 설치하고 운영한다. ‘깨비정원’을 방문하고, 관람하며 촬영한 사진을 KB증권 기업부스에 방문해 인증하면 에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본행사는 2024년 5월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상설전시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이번에 조성된 ‘깨비정원’은 존치정원으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사회공헌사업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여가공간 조성과 도심 환경 재생에 앞장서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우리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17 12:3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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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2024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 실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2024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2010년 5월 22일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한 것에서 유래됐으며, 이후 새로운 디지털 금융의 탄생을 기리는 의미 있는 날로 자리잡았다. 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를 개최, 디지털 자산이 일상생활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조명하고 있다. 블록체인이 가진 분산과 분배의 가치를 토대로 이벤트와 기부 활동을 연결,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디지털 자산의 긍정적 유용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두나무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는 6회차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꾸려졌다. 총 두 가지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며, 첫번째는 '피자 NFT 드롭스'다. 업비트NFT 내 피자 NFT 무료 드롭스 페이지에 접속, 선물 받기 버튼을 클릭한 선착순 2024명에게 5만원 상당의 도미노피자를 증정한다. 기프티콘 형식의 NFT로 지급되며, 업비트NFT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피자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업비트 피자데이' 행사로 마음을 나눴던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그림을 NFT로 제작, 랜덤으로 증정한다. NFT 대상 작품에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총 10개가 선정됐다. 올해는 새로운 퀴즈 이벤트도 준비했다. 업비트 공지사항에 연결된 이벤트 페이지 내 8개의 퀴즈를 풀면 참여할 수 있으며, 만점자 중 2024명을 추첨해 약 1 BTC를 차등 지급한다. '피자 NFT 드롭스'는 업비트NFT에서, '피자데이 퀴즈'는 업비트에서 각각 진행되며 기간은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다. 경품 지급을 위해 고객확인절차 이행이 필요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비트코인 피자데이 문화를 일부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전환하고 디지털 자산의 사회적 가치를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2024년에도 이벤트 참여 회원 대상으로 지급하는 피자만큼 아동양육시설의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피자를 기부하고 따뜻한 희망을 전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이어진 두나무의 피자 기부는 올해 총 8535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의 포문을 열었던 피자데이처럼 '업비트 피자데이 이벤트'도 우리 사회 선순환을 이끄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이웃들이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17 12:29:1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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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2753.00 마감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에 따라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코스피에서는 반도체·밸류업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66포인트(0.83%) 상승한 2753.00에 장을 종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5936억원, 4264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965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13%)와 LG에너지솔루션(-1.04%)를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특히 반도체주의 희비가 갈렸는데 이날 SK하이닉스(4.16%) 급등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1.10%), KB금융(1.76%) 등이 올랐다. 상한종목은 2개, 상승종목은 534개, 하락종목은 347개, 보합종목은 52개로 집계됐다. 전날 예상보다 둔화된 4월 미국의 CPI가 발표되면서 미국 증시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CPI가 시장예상치를 하회하자 금리인하 기대감도 다시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며 "미국 4월 CPI가 완화된 기조를 보이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재부각되고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2포인트(0.95%) 오른 870.37에 마침표를 찍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9억원, 240억원씩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799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2차전지 대장주인 에코프로비엠(2.61%), 에코프로(2.96%)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리노공업(-7.25%), 엔켐(-1.36%) 등은 떨어졌다. 바이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는데, 특히 에이치피에스피(11.80%)가 급등했다. 이외에도 에이치엘비(1.27%), 알테오젠(2.01%), 셀트리온제약(2.07%)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상한종목은 1개, 상승종목은 895개, 하락종목은 645개, 보합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금리 우려가 불식되면서 코스피 대비 코스닥이 강세를 보였다"며 "실적 영향력이 지속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급락, 전 거래일보다 24.1원 내린 1345.0원에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16 16:24:4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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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이 쌓인다 "5년간 2배 성장"…증권사발 적립금도 '쑥'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380조원을 돌파하고 수익률도 5%포인트(p)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증권사들도 퇴직연금 적립금 고객을 끌어 모으는 데 주력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과 고용노동부는 '2023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조5000억원(13.8%) 증가했다. 특히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금수령이 계좌 수 기준 10%를 돌파(금액 기준 49.7%)해 연금화율도 해마다 개선되고 있다. 유형별로는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게 되는 확정급여형(DB)이 205조3000억원, 근로자가 운용 주체가 되는 확정기여형(DC)이 101조4000억원,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75조6000억원이다. 전년 대비 적립금 증가율은 세제혜택이 확대된 IRP가 31.2%로 가장 높았으며 DC 18.1%, DB 6.7%로 뒤를 이었다.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원리금보장형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리금보장형에 투입된 자금은 대기성자금을 포함해 333조3000억원으로 전체의 87.2%에 달했다. 원리금보장형은 예·적금, 보험 비중이 컸다. 실적 배당형에 투자된 자금은 49조1000억원 수준이었으며 실적배당형 운용비중은 2022년 11.3%에서 12.8%로 1.5%포인트 높아졌다. 퇴직연금의 지난해 연간 수익률은 5.26%로 전년(0.02%) 대비 5.24%포인트 높아졌다. 원리금보장형의 연간수익률은 4.08%를 기록했다.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며 예금 등 원리금보장 상품의 수익률이 상승했다. 실적배당형의 수익률이 13.27%로 원리금보장형을 크게 웃돌았다. 작년 코스피 지수가 18.7% 상승하는 등 국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인 덕이다. 최근 5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35%,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은 2.07%를 기록했다.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 증가에 따라 증권사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올들어 약 3개월 만에 4조원 가까이 증가하며 90조7041억원을 기록했다. 대형 은행과 보험사들이 퇴직연금 상품을 다뤘던 과거와 달리 투자 목적으로 증권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 분기 대비 4.57%(3조9644억원) 증가했다. 같은기간 은행권의 퇴직연금 규모는 2%가량 증가해 202조3522억원을 기록했고, 보험사는 93조2479억원에서 92조6958억원으로 줄어든 모습이었다. 적립금 보유 비중으로는 5대 은행의 비중이 전체 퇴직연금 규모에서 41%를 차지하며 가장 큰 몫을 차지했지만 성장세만큼은 증권이 가장 높았다. 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전체 증권사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의 28%를 차지하며 25조5177억원의 적립금 규모를 자랑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금을 안전자산으로 보유하고 있기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고 수익률 측면에서도 은행에 비해 증권사가 높다"면서 "퇴직연금 유치를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6:22:0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