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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사명 변경 기념해 가두 캠페인 진행

iM증권(전 하이투자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여의도 일대에서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두 캠페인은 16년 만에 변경된 사명에 대해 고객에게 알리고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하는 의지와 임직원 스스로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무용 사장과 임직원은 오전 7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일회용 밴드 5000개를 준비해 여의도역과 여의도환승센터 등 여의도 내 20여 곳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더불어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는 오전 8시 10분부터 30분간 플로깅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기념품인 밴드는 상처를 보호하고 통증과 불편함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처럼 iM증권의 새로운 슬로건인 조금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면 함께하는 미래는 좋을 것이라는 의미의 'iM More, iM Fine'과 맞닿아 마련됐다. iM증권은 지난 6일 공식 출범 비전 선포식에서 슬로건과 함께 '더 나은 가치, 함께하는 미래'의 새로운 비전을 공표했으며, 회사가 추구해야 할 경영 가치로 '고객가치, 기업가치, 직원가치'를 제시하며 전임직원의 실천을 다짐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iM증권으로 새 출발 하는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오늘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고객의 더 나은 미래에 iM증권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16:10: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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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에 냉기 도는 IPO 시장

상반기 활황을 보였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공모주의 열기가 빠르게 식어가고 있는 데다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돼 수요예측을 앞둔 예비 상장사는 기대보다 낮은 공모가를 확정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달에는 전진건설로봇, 뱅크웨어글로벌, 유라클,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케이쓰리아이, 엠83, 이엔셀, 티디에스팜, 아이스크림미디어, 아이언디바이스 등 10개사가 청약에 나선다. 조단위 '대어급' 없이 중소형사 위주로 진행된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예상 시가총액 4180억~5251억원으로 가장 크고 이어 전진건설로봇(2120억~2412억원) 넥스트바이오메디컬(1922억~2322억원) 순이다. 나머지 상장 예정 회사들의 시가총액은 대부분 500억원대에서 1000억원 후반 수준이다. 최근 공모주 시장이 조정을 겪으면서 이들 기업 흥행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6개월 이내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는 16%가량 하락했다. 특히 7월 이후 상장기업 중 이노스페이스, 시프트업은 공모 희망 밴드 상단에서, 하스, 엑셀세라퓨틱스, 산일전기, 피앤에스미캐닉스, 아이빔 테크놀로지는 공모 희망밴드 상단보다 17%~33% 높은 수준에서 공모가를 정했는데 이들 기업의 공모가 대비 주가는 지난 5일 기준 평균 11% 떨어졌다. 이같은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듯이 지난달 뱅크웨어글로벌은 올해 처음 희망밴드 하단에서 공모가를 확정하기도 했다. 경쟁률도 뚝 떨어졌다. 7월 상장 종목 중 일반청약 경쟁률 1000대 1을 넘긴 것은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아이빔테크놀로지뿐이다. 앞서 뱅크웨어글로벌과 규모가 비슷한 타 기업들의 기업 수요예측 경쟁률이 1000대 1 안팎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뱅크웨어글로벌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155.74대 1에 그쳤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은 밸류에이션을 과도하게 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시장 분위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주식시장 악화가 지속된다면 계획했던 IPO 일정을 뒤로 미루는 기업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증시가 불안정하면서 좋은 공모가를 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높은 가격을 기대하는 기업들은 상장을 상당 기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증권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는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7 15:32:4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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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때문에 루나 처분 못 했다"...투자자 손배소 승소

2022년 루나 코인 폭락 사태 직전 거래소 내부 사정으로 오입금된 루나 반환을 지체시켰던 업비트가 배상 책임을 물게 됐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70단독 박재민 판사는 개인투자자 A씨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두나무는 원고에게 1억4700여만원과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법원이 루나·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거래소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최초 사례로, 투자자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운영사는 A씨 지갑에 이 사건 암호화폐를 복구해 출금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채무를 부담했지만 이행을 지체했다"며 "민법상 채무자는 이행지체 과정에서 생긴 손해를 배생해야한다"고 판시했다. 베트남에 거주하던 A씨는 업비트 전자지갑에 보유하고 있던 루나 코인 1310개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본인 명의 전자지갑으로 보냈다. 다만 A씨는 암호화폐 송금을 위한 1·2차 주소 입력 과정에서 2차 주소를 누락해 코인이 반환됐다. 이에 따라 바이낸스는 이튿날 A씨의 코인을 반환했는데, 업비트의 전자지갑으로 오입금된 것이다. A씨는 이러한 오입금을 복구해 달라고 10여 차례 이상 요청했으나 업비트 측에서 '절차를 마련해 복구해 주겠다'는 답변을 반복하면서 이행이 지체됐다. 그러던 중 5일 1억 4700여만원 수준이던 A씨의 코인 가치가 99.9% 이상 하락했다. 재판부는 "두나무가 반환에 관한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인식했고 복구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았으나 이를 위한 비용과 노력은 그리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폭락으로 채무가 이행불능이 된 것으로, 이는 채무자의 귀책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더불어 "이전에도 2차 주소 오류로 암호화폐가 반환되는 오입금 사례가 드물지 않았다는 점을 보면 피고는 복구를 위해 미리 직원을 배치하거나 전산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조치를 할 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업비트 측은 A씨에게 해당 건에 대한 배상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15:06:1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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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 공모가 밴드 상단 1만5500원 확정

확장현실(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기업 케이쓰리아이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5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5거래일간 수요 예측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1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60억원 수준이다. 상장을 주관한 하나증권 관계자는 "이번 IR 기간에 만난 다수의 기관 투자자분들에게 타 기술특례상장 기업과 다르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과 이에 따른 향후 성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수요예측 마지막날인 5일 오후 4시까지만 해도 200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었고, 가격도 공모가 희망밴드보다 20%~30% 높은 구간에 대다수 베팅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예측 마지막날 국내외 증시 상황의 급락 전까지 다수의 기관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았던 점과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신청물량이 대다수인 점 등을 고려해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재영 케이쓰리아이 대표이사는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XR메타버스 토탈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오는 8일~9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이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8-07 14:47:5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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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가상자산 이상거래 신고센터 출범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상거래를 감시하고, 불공정거래행위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전부터 선제적으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MO)'을 개발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더해 두나무는 최근 업비트 이상거래 신고센터를 출범하고, 업비트 홈페이지에 이상거래 관련 제보 창구를 신설했다. 업비트가 거래지원하거나 지원했던 자산의 거래와 관련한 시세조종,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의 부정행위 등을 신고할 수 있다. 제보자 신분은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제보 창구를 통해 불공정 거래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건전한 투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12:18:3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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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수탁고 1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시리즈인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연초 이후 730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면서 출시 1년 만에 달성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UH)'와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UH)'의 6개월 수익률은 각각 16.69%, 15.29%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환매주기를 단축(5영업일)함으로써 미국 주식형펀드 중 가장 빠른 환매가 가능하며, 국내주식형 펀드와 유사한 환매주기로 투자가 가능하다. 두 상품은 동일 유형 인덱스 펀드 중 운용보수 0.09%, 총 보수 0.26%(온라인 클래스 기준)로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운용되고 있다. 이는 장기투자에 용이하다. 또한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 2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한자산운용 미국 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지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미국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S&P500지수를 100% 수준으로 추종하는 상품이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는 미국 시장의 대표적인 기술주 및 성장주에 분산투자하며,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김경일 신한자산운용 WM연금채널 본부장은 "올해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이고 있어, 개별기업 투자에 대한 어려움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와 같이 소수의 종목이 시장을 이끄는 시장에서는 개별주식 투자보다는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09:54:2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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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오픈 기념으로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낮은 거래비용의 이점이 있어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주식옵션 50개 종목의 온라인 거래(HTS·MTS) 수수료 할인 및 무료 실시간 시세, 거래에 따른 해외주식쿠폰 증정 등 총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개인고객은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주식옵션을 온라인(H-able·KB M-able)으로 거래시 12월 31일까지 1계약당 기존 수수료 5.9달러(USD)에서 약 83% 할인된 수수료 0.99달러로 거래할 수 있다. 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다. 또한,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미국주식옵션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온라인 매체에서 실시간 시세 신청시 무료로 적용되며, 이벤트 종료일인 12월 31일 이후에는 정상가 월 18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쿠폰 1만원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국내거주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1계좌 한정으로 별도 신청없이 자동 응모된다. 해외주식쿠폰은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제공하며,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고영륜 KB증권 리테일영업본부장은 "최근 금리인하 시기와 여러가지 정치 이슈로 인해 미국주식 시장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주식옵션은 또 하나의 헤지 대안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거래 환경 및 서비스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8-07 09:53:5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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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액 1조50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일 1조5013억원을 기록하며 1조5000억원을 처음 돌파했다. 전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1조5396억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현재 국내 상장된 미국 장기채 투자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3월말 1조원을 돌파한 후, 약 4개월 만에 50% 이상 증가했다. 7월 한 달 동안에만 순자산액 156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 장기채 ETF 순자산액 증감을 집계했을 때 가장 큰 상승폭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의 빠른 성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며 자금이 몰린 덕으로 풀이된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은 연금계좌와 은행에서 유입됐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유입된 자금은 8917억원이다. 개인투자자들은 같은 기간 3011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도 해당 ETF에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연초 이후 은행 순매수대금은 2434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146개 채권형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최초 현물형 미국 장기채권 투자 ETF다. 비교지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로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가 20년 이상인 채권을 편입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측은 "장기 채권 특성상 금리 변동에 민감해 금리 인하 시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해당 ETF는 월배당 상품으로 채권 이자수익을 기반으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수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마케팅담당은 "연준이 9월부터 점진적으로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져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많은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며 "금리인하가 진행되기 전 이를 활용해 미국 장기채권에 대한 투자전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상품은 연금계좌(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해 세액공제 등 절세 혜택을 받으며 투자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7 09:18:35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