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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증권사, 에코프로 빼면 지난해 매도 리포트 '0건'...투자 의견 쏠림 심화

지난해 10대 주요 증권사가 작성한 상장사 분석 리포트 중 '매도'나 '비중축소' 의견은 단 1건으로, 에코프로를 제외하고는 전무했다. 국내 증시가 2024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였던 만큼 상장사의 70% 이상이 연초보다 주가가 떨어졌지만, 증권사들은 '매수'만 고집한 셈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자본 기준 상위 10개 증권사에서 발간된 '매도' 혹은 '비중축소' 의견 기업분석 리포트는 1건으로 집계됐다. 하나증권이 에코프로에 대해 비중축소를 제시했을 뿐이다. 다만 하나증권도 매수 의견 비중이 94.6%를 차지했다. 중소형사 중에서도 매도 리포트를 발간한 증권사는 유진투자증권, 신영증권, iM증권, 한화투자증권, BNK투자증권 등 5곳에 불과하다. 게다가 5곳의 9건 중 7건은 에코프로비엠에 쏠려 있다. 에코프로의 경우 지난 2023년초 주가가 11만원에서 시작했으나, 같은 해 7월에 종가 기준 100만원을 넘기면서 '황제주'에 등극했었다. 다만 약 2개월 후인 9월 8일을 마지막으로 100만원대에서 내려온 뒤 하락세를 지속하며 현재는 6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에코프로의 주가 과열 흐름이 지속되자 하나증권에서 처음으로 매도 리포트를 냈고, 이후 다른 중소형사들도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에 대한 매도 의견을 차례로 제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2073개이며, 이는 전체 종목(거래 정지 종목 등 제외·2724개)의 76%에 해당한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05개(22%)에 그쳤다. 그럼에도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는 '매수'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리포트 관행을 개선하고자 2023년 3월 '리서치 관행 개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지만, 그해 10월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지 못한 상태로 활동이 종료됐다.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다. 증권사들의 리포트 신뢰성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만, 동시에 리서치 업무의 독립성·공정성을 해칠 우려가 상존하는 만큼 합의점을 찾는 것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지난해 국내 증시는 코스피는 9.6%, 코스닥은 21.7% 하락할 만큼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환경에서 기업금융(IB) 업무가 중요한 증권사들이 매도 리포트를 내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주식시장의 경우 '자기책임 원칙'이라는 인식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매도 리포트를 낼 경우 애널리스트에게 오는 피해가 큰 편"이라며 "리서치 업무뿐만 아니라 법인 영업 등 비즈니스적인 측면까지 고려한다면, 각 기업에게서 오는 압박이나 불이익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9 14:21:0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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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비대면 주식 서비스 강화…증권대행 홈페이지 통해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식 찾기, 주주총회 소집통지서 및 배당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현금배당금 조회 및 소액주식·대금 지급 신청 등 주식 관련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발행회사와 주주들에게 주식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해당 홈페이지는 직접 방문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줄이고, 대면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paperless) 방식으로 전환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은 주주들이 발행회사로부터 받는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나 배당통지서 등의 수령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한다. 신청 절차는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증권대행 홈페이지의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메뉴에 접속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수령거부 대상 통지서를 선택한 후 '신청등록'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또한 '소액주식교부 신청' 서비스를 통해 주주들은 미수령 상태로 남아 있는 500만원 미만의 주식을 교부받을 수 있다. '소액대금 지급 신청' 메뉴에서는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는 100만 원 미만의 배당금, 단주 대금 등을 지급받을 수 있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이 두 서비스는 모바일 환경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금액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직접 예탁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예탁원을 명의개서대리인으로 지정한 발행회사에만 해당된다. 주주들은 서비스를 신청하기 전에 발행회사의 명의개서대리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탁원 관계자는 "발행회사와 주주들이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증권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19 13:54:0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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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물류자동화' 전문 티엑스알로보틱스, 증권신고서 제출

유진그룹 계열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7만5400주로, 희망공모밴드는 1만1500원~1만3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규모는 약 354억원~415억원이며, 예상 시가총액은 1778억원~2088억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2017년 설립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의 강자 '태성시스템'과 로봇자동화 기술력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해 탄생한 로봇·물류자동화 선도 기업이다. 자동유도로봇(AGV), 자율주행로봇(AMR), 소터(Sorter,자동분류장비) 등 하드웨어(H/W)와 AGV 및 AMR 제어시스템(ACS), 소터관리시스템(SMS), 지능형 자동창고 제어시스템 등 소프트웨어(S/W) 역량을 모두 내재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유통 및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조달, 제작, 시공, 유지보수까지 턴키(Turn-Key)로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능형 휠소터(PIVOTLE),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FULFILIO), 플랩소터(SPING) 등 초소형·초고속 분류 기술이 탑재된 소터 제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고객사가 취급하는 물량의 특성과 처리량에 최적화된 소터를 채택해 솔루션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국내 1위 이커머스 기업과 종합 물류기업 등 탑티어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유럽 및 미주 지역 등 글로벌 수출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은 2021년부터 연평균 성장률(CAGR) 67.5% 수준을 유지해 2023년 매출 332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가결산 기준 매출 561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이커머스와 물류를 비롯해 2차전지 및 반도체, 바이오 등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물류자동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AI, Vision 및 로봇 기술을 고도화해 미래 로봇 및 자동화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19 10:31:5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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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ELS 1종 공모

현대차증권은 17일부터 23일까지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현대차증권 공모 제2674회 주가연계증권(ELS) 원금비보장형' 상품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공모 제2674회 ELS'는 기초자산이 삼성전자 보통주와 현대차 보통주이고, 만기는 3년이다.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2%(세전) 수익률을 제공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ELS는 개별주식종목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에 연계돼 사전에 정해진 구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 구조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자동조기상환 및 만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 12개월), 80%(18, 24개월), 75%(30개월) 이상이면 조기상환이 이뤄진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75% 이상일 경우에는 세전 36%(연 12%)의 수익을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낙인(Knock-in) 구조에 따라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의 기초자산이라도 투자기간 중 종가 기준으로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기초자산이 있는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한다. 현대차증권 전 지점이나 온라인 매체(MTS, HTS)를 통해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일반 개인투자자는 숙려제도 대상이기 때문에 1월 20일까지만 청약이 가능한 점은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17 17:37:20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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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펀드 순자산 1100조 육박...전년 대비 127조↑

지난해 펀드시장 순자산(AUM)이 1000조원을 돌파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펀드시장 결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109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조3000억원(13.1%) 증가했다.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1분기 1000조원을 돌파한 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금유출입으로는 한 해 동안 머니마켓펀드(MMF) -10조4000억원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펀드에서 자금이 몰려 전체 펀드 시장에 91조9000억원이 순유입됐다. 전체 펀드 유형 중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이 172조6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4조4000억원(24.9%)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자금유출입 측면에서도 1년간 전체 유형 중 가장 많은 자금인 27조2000억원이 유입됐다. 금투협은 "금리 인하를 앞두고 1~3분기를 중심으로 순자산이 크게 늘었고, 4분기 말에는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채권형 펀드에 이어 ETF를 중심으로 주식형 펀드 순자산이 23조1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유형 중 두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재간접형(17조4000억원), 파생형(14조5000억원) 등 순으로 순자산이 증가했으며, 자금유출입 기준으로는 부동산(13조6000억원), 혼합자산(11조9000억원) 순으로 자금이 순유입됐다. 투자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 순자산이 697조3000억원으로 52조6000억원(8.2%) 늘었고, 해외 투자 펀드의 경우 401조4000억원으로 74조6000억원(22.8%) 증가했다. 공모펀드와 사모펀드를 구분해 살펴보면, ETF 시장이 커지며 공모펀드 순자산이 25.1% 늘어난 데 비해 사모펀드 순자산은 6.4%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공모펀드는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는데, 채권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ETF의 순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식형 ETF에서 해외 주식형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말 28.8%에서 지난해 말 53.2%로 급격히 불어났다. ETF는 전체 유형에서 지난해 말 순자산 177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6% 증가했으나,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는 주식형의 순자산이 5조2000억원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13.6%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25-01-17 17:23:1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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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50가지’ 발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을 앞둔 근로자들을 위해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50가지' 도서를 발간했다. 퇴직연금, 국민연금을 비롯해 연금을 수령하는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들을 종합한 만큼 퇴직 후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를 담았다. 17일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이 도서는 퇴직에 임박한 근로자들이 실제적으로 궁금해하는 재무적 질문들을 중심으로, 노후 준비를 위해 꼭 알아야 할 5가지 주제에 대해 상세히다뤘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 간행물 코너에서 e-BOOK으로 열람 가능하며, PDF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향후 독서플랫폼 '밀리의 서재'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파트1의 주제는 '퇴직급여'로, 퇴직연금 수령 시기와 방법 및 세금 등 기본적인 내용을 다룬다. 또한 퇴직급여를 일시금 대신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받을 수 있는 혜택, 연금수령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파트2에서는 '개인연금' 상품 종류를 살펴보고 개인연금 가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과 더불어 연금 개시 시기, 수령 방법 등을 점검해본다. 은퇴자의 주요 소득원인 '국민연금'은 파트3에서 살펴본다. 국민연금 납입 가능 기한은 언제까지이고, 국민연금을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국민연금 개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직장인에게 유리할지 등에 대한 궁금증들을 살펴본다. 퇴직자라면 가장 관심있는 '국민건강보험료'에 대한 주제도 파트4에서 다룬다. 비소비지출 항목 중 퇴직자가 가장 부담스러워는 항목은 국민건강보험료다. 이번 책에서는 퇴직 이후 국민건강보험료 부과 체계와 보험료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짚어본다. 마지막으로는 실업급여를 수령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 수령 기간, 실업급여와 국민연금 보헙료 납부 관계 등 '실업급여'에 대한 내용이 파트5에 준비돼 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50가지' 도서 발간을 기념해 1월 17일부터 2월 9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자 가운데 총 500명에게 '퇴직한 다음 날 궁금한 50가지' 실물 책자와 밀리의 서재 구독권 등 다양한 상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은미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팀장은 "퇴직이 임박한 근로자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추려 발간하게 됐다"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평안한 노후를 도울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17 16:26: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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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사장 "NH투자증권, 고객 니즈를 정의하고 창출해야"

NH투자증권이 '2025년 리더스 컨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NH투자증권의 리더들은 각 조직의 목표와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NH투자증권은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전 임원 및 부·센터장을 대상으로 '2025년 리더스 컨퍼런스(Leaders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그동안 동 행사는 임원들이 참석하여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재무 목표 달성을 결의하는 취지의 자리였다면, 올해는 임원을 포함한 부서장급 리더 약 280여명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사업부문 별로 미션을 부여받고, 그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연말 전사 중장기 전략 및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 경영환경이 국내외 정치적 변수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사업부 별로 연초부터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전략·목표 달성 계획을 준비해왔다. 이 자리에서 윤병운 NH투자증권 사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한 사업부문 간의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리더의 역할과 자세를 언급하며, 최근 참석한 CES에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얼마나 위협적으로 느껴졌는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윤 사장은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금융투자업계도 고객 니즈와 시장 환경에 따라 변화해 왔다"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고객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고객의 니즈를 우리가 정의하고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신임 부서장 사령장 수여 및 우수 조직·직원 시상을 시작으로 맥킨지 전은조 시니어 파트너의 '25년 글로벌 경영환경 및 대응방향' 강연이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의지를 다지는 만찬으로 정리됐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17 16:23: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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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투자일임 플랫폼 신규 오픈

삼성증권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투자일임사들의 고객 관리를 위한 플랫폼을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일임사들은 플랫폼을 활용해 주문대리인 등록이 완료된 계좌에 대해 통합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계좌의 계약변경, 잔고, 입금현황 등을 자문사가 지정한 그룹별로 한눈에 볼 수 있고, 모델 포트폴리오나 특정계좌추종 포트폴리오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신청한 고객에 한해 일임·성과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및 분기별 의무사항인 운용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을 통해 일임사의 수작업 및 번거로움을 해결할 수 있다. 다수 일임고객의 포트폴리오 매매에 특화된 주식·채권 일괄매매기능도 개발됐다. 특히 최근 해외시장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일괄환전 및 해외주식 일괄매매 기능을 통해 해외주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삼성증권의 서비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모주청약환불금입금이나 공모주입고기능 등 투자일임사에 꼭 필요한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고객과 투자일임사의 일임계약 이후에 삼성증권 영업점 방문 없이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POP)을 활용해 비대면 계좌개설·주문대리인·타인온라인서비스등록·수수료자동이체 신청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기존 투자자문 플랫폼과 더불어 이번 투자일임 플랫폼 오픈으로 투자자문·일임 통합플랫폼이 완성됐다"며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명가는 삼성증권'이라는 인식을 통해 업계를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7 11:57:3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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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가치 실현"…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시리즈 인터뷰 영상 공개

카카오페이가 '오래오래 함께가게' 입점 소상공인 브랜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오래 인터뷰' 시리즈 영상 첫 편을 16일 공개했다. '오래 인터뷰'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일환으로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인터뷰 프로젝트다. 브랜드 대표인 '나', 우리 브랜드, '오래오래 함께가게' 참여 소감, 소상공인 브랜드의 미래에 대한 키워드를 선정하고 설명하는 형식으로 브랜드 탄생과 성장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번 시리즈는 2024년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참여한 소상공인 브랜드 중 ESG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를 소개한다.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는 '링크앤라이프 릴리' 편 공개를 시작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한 패션 브랜드 '오운유',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시리얼 브랜드 '그래틴트'의 이야기를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링크앤라이프 릴리' 편에서는 대표 인터뷰뿐만 아니라 브랜드 매니저, 제조팀에서 일하고 있는 천안 남산마을 할머니의 인터뷰도 함께 담았다.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목소리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작은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만나 더 많은 소비자들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들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소상공인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져 소상공인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브랜드가 겪는 판로나 홍보 확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소상공인 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래 인터뷰'는 카카오페이 공식 유튜브 채널과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 '브랜드' 탭의 '오래 인터뷰' 카테고리에서 시청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소상공인 브랜드의 온라인 판로 및 홍보 지원을 위해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을 구축하고 할인 이벤트 등 온라인 마케팅 프로모션, 상품 상세페이지 기획 및 디자인, '오래 인터뷰' 등 소상공인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 슬로건에 발맞춰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상생 캠페인이다. 지난 2023년부터 누적 200여 개의 브랜드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을 통한 판로를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 제작, 금융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해 10만 명이 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브랜드를 연결한 바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16 18:40:20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