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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2025년 첫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성료

삼성증권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10개사를 한자리에 모아 진행했던 2025년 첫 삼성증권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KSS IR Day) 행사가 지난 17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삼성증권은 20일 올해 'KSS IR Day'에서 인공지능(AI)·로봇·증강현실·영상플랫폼·헬스케어 등의 테마로 이뤄진 스타트업 10개사를 초청해 차세대 성장 기업들을 미리 소개했다고 밝혔다. 비바이노베이션, 스탠다드에너지, 에이슬립, 비트센싱, 누비랩, 일만백만, 딥파인, 위로보틱스, 큐심플러스, 지로 등 10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 KSS IR Day는 차세대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자리로 투자에 관심이 있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 8월부터 매월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진행 중이다. 박범진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 팀장은 "KSS IR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 법인, 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미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멤버십 투자자가 연결된 사례가 다수"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6:15: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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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펀드 수익률 '빨간불'…투자자 이탈 지속

중국 관련 펀드의 수익률 부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 등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분간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197개 중국 주식형 펀드의 최근 한 달 평균 수익률은 -3%를 기록했다. 개별 주식으로는 중국 상해와 심천 시장에 상장된 중소형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500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OL 차이나강소기업 CSI500(합성 H)'가 한 달 동안 6.30% 하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CSI300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인 'ACE 중국본토CSI300레버리지(합성)' 역시 5.87% 하락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5.52%), 'KODEX 차이나심천ChiNext'(-4.53%), 'TIGER 차이나바이오테크SOLACTIVE'(-4.36%) 등 2차전지, IT, 바이오 관련 ETF도 약세를 기록했다. 중국 관련 ETF의 부진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고율 관세 부과를 공언하며 대중 강경 정책 우려를 키운 점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는 중국 제품에 60%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중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중국 대표 벤치마크 지수인 CSI300 지수는 한 달간 약 3% 하락했으며, 상하이종합지수도 3.56% 떨어졌다. 중국 증시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국내 펀드에서도 자금이탈이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중국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7조6998억원으로, 한 달 사이 2376억원이 줄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대중 압박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 심리 회복은 단기간에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중국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디플레이션 압력과 공급·수요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 증시가 반등세로 돌아서기 위해서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실질적인 경기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의 내수 부양책 효과가 더딜 경우 디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동성 공급 확대에 따라 경기 및 증시 회복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지만, 의미 있는 경기 회복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수요 회복과 부동산 불확실성 해소 등 전제조건 충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5:57:41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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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트럼프 취임' 앞두고 숨고르기...2520.05 마감

코스피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50포인트(0.14%) 내린 2520.05에 마감했다. 기관과 개인이 654억원, 2779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146억원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5.71%)만 강세를 보이고 대부분이 하락했다. 현대차(-1.42%), NAVER(-1.91%), SK하이닉스(-1.17%) 등이 가장 크게 떨어졌으며, 삼성전자(-0.56%)와 삼성전자우(-0.23%)도 하락 마감했다. 상승종목은 389개, 하락종목은 491개, 보합종목은 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7포인트(0.41%) 상승한 727.66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15억원, 외국인은 1057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홀로 1105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2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에코프로비엠(6.07%)과 에코프로(3.85%)씩 올랐다. 이외에도 알테오젠(3.58%), 삼천당제약(2.01%), 엔켐(2.42%) 등이 상승했으며, HLB(-1.03%), 리노공업(-2.39%) 등은 떨어졌다. 상한종목은 4개, 상승종목은 674개, 하락종목은 930개, 보합종목은 99개로 집계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여파 속에서 외국인 순매도·숨고르기가 지속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일 취임 첫날 200여개 행정명령 서명 보도(fox) 등으로 단기간 여파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6원 내린 1451.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5:55: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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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실적시즌, 1~3분기 '깜짝 실적' 종목에 株목...SK하이닉스·KT 등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 등 한국 대표 기업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 중 성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에 대한 주목도가 오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이노텍 등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진다. 통상적으로 4분기 실적 시즌은 계절적 비수기로 평가되는 만큼 종목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2005년부터 작년 2023년까지 코스피의 매출액, 영업이익 서프라이즈율을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일제히 4분기 '어닝쇼크(실적 충격)'를 기록했던 해가 많았으며,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2005년 이후 한번도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며 "한국 수출증가율의 피크아웃, 유가 및 미국채금리 급등과 같은 비우호적 매크로 국면 등을 고려할 때 이번 4분기 실적시즌 역시 대부분의 성과가 나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지난 8일 삼성전자는 2024년 잠정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 32조7300억원, 매출액 300조800억원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8.17%, 15.89% 늘어난 수치지만 시장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부진한 실적으로 평가됐다. 같은 날 LG전자도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2조7775조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발표하면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조창민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흐름대로면 4분기 어닝쇼크 이후 연초 1분기 전망치 하향 조정 가속화의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면서도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종목과 업종의 모멘텀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한다. 실적시즌 결과에 따라 개별 종목장세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최근 1~3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봤다. iM증권에 따르면 실제로 현재 코스피 200, 코스닥 150 종목을 기준으로 과거 2005년부터 현재까지 2개 전 분기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을 때 다음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통계를 보면 평균 46.9%라는 높은 확률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도 52%가 실적 선방에 선공했다. 다만 이미 4~5분기 이상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들은 이익싸이클의 후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종목들은 ▲SK하이닉스 ▲KT ▲두산에너빌리티 ▲아모레퍼시픽 ▲한국금융지주 ▲HMM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S-Oil ▲셀트리온 등을 꼽을 수 있다. 신 연구원은 "어닝서프라이즈 비율이 낮다는 점은 동시에 반대로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종목이 주목받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뜻이기도 하다"며 "일반적으로 이전 실적에서 연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종목들의 경우 해당 종목의 이익싸이클이 시작됐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보통 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5:51: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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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재무공시 국제표준 XBRL 작성 가이드 마련..시행착오 줄인다

금융감독원은 상장기업의 재무 데이터 품질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제표준 전산언어(XBRL) 재무제표 본문·주석 작성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상장사와 주요 비상장사의 재무정보에 국제표준(XBRL) 데이터를 적용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2조원 이상 비금융업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XBRL 주석공시가 적용됐지만 미흡 사항이 발견돼 정정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또 IXBRL 주석 작성 방식이 기업이나 자문법인에 따라 모두 달라 기업 간 주석 비교 가능성이 낮아지는 한계도 발견됐다. 이에 금감원은 상장기업 등의 올바른 XBRL 재무데이터 생성을 유도하고, 자체적으로 데이터 품질 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라인은 선진화된 XBRL 재무공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데이터 품질 관리 기관 등의 작성 지침을 참고해 국제적합성을 갖추고 있다. 미국·유럽 등의 경우 상용 XBRL 프로그램과 외부 자문법인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원칙중심의 가이드만 제공될 수 밖에 없다. 반면, 이번에 국내에서 만든 가이드라인은 구제적인 작성 원칙과 실무 사례를 중점적으로 설명해 이해도를 높이고, 세계 최초로 회계기준, XBRL 주석 모범사례, 유의사항 등도 반영했다. 금감원은 이 가이드라인을 통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주석 모범 공시 양식을 작성, 외부 전문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재무데이터 국제 표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외 투자자가 고품질의 XBRL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자본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가치가 정확하게 평가되는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 품질점검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무교육 제공 등을 통해 공시정보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1-20 15:30: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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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트럼프 2.0 시대 국세·관세·통상' 세미나...내달 5일 개최

삼정KPMG가 내달 5일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국내 기업 대상 '트럼프 2.0 시대 국세·관세·통상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공식 취임하면서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새로운 통상 정책이 전 세계 경제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과의 교역 비중이 높은 한국은 이러한 전례 없는 변화에 민첩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새로운 통상 정책에 따른 국내 기업의 영향을 분석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강길원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부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보편관세 도입에 따른 국세와 관세의 정상가격, 글로벌최저한세 적용 조건 등의 영향을 논의하고 이전가격 정책 관리 방안에 대한 해법을 안내한다. 이어, 김태주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전무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편관세 부과,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 협정(USMCA)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같은 기존 세제 혜택 변화와 미국 관세법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우리 기업의 대응 전략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박원 삼정KPMG 컨설팅부문 전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통상 정책의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실현 가능성을 진단한다. 또한, 수입 규제 정책 변화와 개정된 반덤핑 및 상계관세법의 적용 방향, 주요 산업별 대응 방안을 제언한다. 윤학섭 삼정KPMG 세무자문부문 대표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기존 대중 견제를 넘어 보편적 관세 부과,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 등 전방위적인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면서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국제 무역 환경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5:02:1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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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IRP 실물이전 웰컴이벤트' 진행

하나증권은 3월 31일까지 퇴직연금 실물이전 손님들을 대상으로 'IRP 실물이전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보유한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금융회사를 변경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10월 실시됐다. 하나증권은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 도입과 함께 시스템 전면 개편을 진행해 1월 20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3월 31일까지 계약 이전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를 하나증권으로 옮긴 손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의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원큐프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사업단 본부장은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 솔루션 제공, 연금 개시 시뮬레이션과 편리하고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및 리츠 실시간 매매 등 퇴직연금 시스템 전면 개편을 진행했다"며 "손님 니즈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한 만큼, 손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는 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1-20 13:28:0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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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외파생담보 보관금액 37.8조…전년比 13.8%↑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한 장외파생담보 금액이 37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탁원에 따르면 국내외 금융회사의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따라 예탁원이 보관·관리하는 담보의 금액이 평가액 기준 약 37조8409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3.8% 증가했다. 이 중 증거금 교환 의무가 적용되는 금융회사(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규모 10조원 이상) 간 담보에 해당하는 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 6078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3조5069억원 늘어났다. 게시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10조1986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조2895억원(47.6%) 증가했다. 변동증거금 보관금액은 약 4092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2174억원(113.3%) 늘었다. 증거금 이외 담보 보관금액은 약 27조2331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조771억원 증가했다. 장외 스왑거래를 활용해 지수를 복제·추종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된 담보 보관금액은 약 17조8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조485억원(13.0%) 늘었다. 합성 ETF 관련 담보를 제외한 담보 보관금액은 약 9조386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담보종류별 보관 규모는 채권 약 23조8193억원(62.9%), 주식 약 13조4657억원(35.6%), 현금 약 5559억원(1.5%) 순이었다. 증거금은 전부 국내채권으로 보관되고 있으며 대부분 국고채권(약 9조5187억원, 89.7%) 및 통안증권(약 1조884억원, 10.2%)이 해당됐다. 증거금 이외 담보는 국내주식(49.5%)과 국내채권(48.5%), 원화현금 담보(2.0%) 순이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1:28:3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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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지난해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증가율 1위"

삼성증권이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저축을 합한 총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1조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연금 잔고는 2023년 말 15조 3천억원대에서 2024년말기준 21조 2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39% 성장했다. 개인이 직접 운용 지시를 내릴 수 있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42.6%, 40.5%가 증가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기준으로는 퇴직연금 잔고 1조이상 증권사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증권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는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들이 꼽힌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최초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를 선보였다.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 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 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 시간 제외)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 공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 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5-01-20 11:11:41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