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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구장 조명탑 고장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 선언…김시진·김경문 짧은 소감만 남겨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다이노스의 맞대결이 하루 미뤄졌다. 조명탑 고장으로 중단된 경기가 결국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 된 것이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1-1로 맞선 5회초 2사 1루 NC 김종호의 타석 때 중단됐다. 3루측 내야 뒤편의 조명탑이 꺼졌기 때문이다. 오후 7시55분 경기를 중단시킨 심판진은 50분 가까이 기다렸으나 한번 꺼진 조명탑은 다시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조명이 재가동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양팀 감독의 양해를 얻어 오후 8시44분 서스펜디드 게임을 선언했다. 롯데 관계자는 "애초 고압 차단기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해 교체 작업을 벌였으나 교체한 뒤에도 문제가 이어져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단된 경기는 6일 오후 4시 똑같은 상황에서 그대로 속개되고 곧바로 원래 예정됐던 6일 경기가 이어진다. 6일 경기의 선발투수는 속개된 경기가 끝난 뒤 예고한다. 프로야구에서 서스펜디드 게임이 선언된 것은 역대 7번째다. 이 가운데 조명탑 고장으로 선언된 사례는 3번째다. 한편 롯데 김시진 감독은 "일시 중단된 상황이라 경기 운영에 대해 이야기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경기장을 떠났다. 김경문 감독도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는 짧은 소감만 밝혔다.

2014-08-05 21:33: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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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리디아 고 LPGA 마이어 첫 우승 도전

박인비·리디아 고 마이어 첫 우승 도전 세계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와 3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톱 랭커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 초대 우승을 다툰다.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우승상금 22만5000달러)에는 리디아 고와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4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5위 렉시 톰프슨(미국) 등 세계 1∼5위 선수가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에서 리디아 고는 LPGA 2연승이자 시즌 3승을 노린다. 그는 지난달 27일 막을 내린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앞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으로 LPGA 투어 통산 상금 106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연소 상금 100만 달러 돌파 기록을 세웠다. 프로로 전향한 첫 해인 올해 16개 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준우승 2회를 포함해 8차례 톱 10을 기록하며 정상의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세계랭킹 1위도 넘보고 있다. 박인비는 한국 여자골프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그는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이는 올 시즌 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우승 기록이다. 박인비·유소연·최나연·김인경이 출전한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는 3위에 머물며 세계 최강의 위상이 흔들렸다. 마이어 클래식은 지난해 박인비가 우승을 차지한 메이저대회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직전에 열리는 대회로, 박인비로서는 타이틀 방어 도전에 앞서 샷 감각을 조율할 기회이기도 하다.

2014-08-05 15:54:52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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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에인절스 핵타선 잠재워라 8일 13승 재도전 원정길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역 라이벌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재도전한다. 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라 있지만 승률 0.604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인 다저스의 승률(0.558)을 웃도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1위 오클랜드를 반 게임차로 쫓고 있고, 다저스는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1.5게임차로 쫓기고 있어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승부를 치르게 된다. 5~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고 7~8일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붙는 4연전 일정이다. 5일 경기에서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를 선발로 내세우고도 0-5로 완봉패했다. 클레이턴 커쇼, 댄 하렌, 류현진을 차례로 선발 등판하는 남은 3연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류현진과 상대할 투수는 메이저리그 10년차 좌완 C.J. 윌슨이다. 올 시즌 8승 7패에 평균자책점 4.74의 윌슨은 최근 10경기에서 2승 4패에 평균자책점 7.21에 그칠 정도로 부진을 겪고 있다.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승수를 쌓지 못한 류현진은 비교적 약체인 상대 선발을 상대로 시즌 13승을 노린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29일 에인절스를 상대로 메이저리그 진출 첫 완봉승을 따낸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상대할 에인절스는 지난해와는 확연히 달라진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경기에서 2할대 초중반에 머물던 강타자 조시 해밀턴과 앨버트 푸홀스가 정상 궤도에 올라 있다. 마이크 트라웃(타율 0.303, 홈런 25)이 이끄는 에인절스의 팀 타율은 0.264로 메이저리그 3위다. 팀 득점(553득점)은 2위, 팀 출루율( 0.328)은 7위, 팀 장타력(0.415)은 4위를 기록할 정도로 타선이 막강하다. 원정경기에서 빼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 류현진이 에인절스의 막강 타선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다면 그의 이름값은 더욱 올라갈 수 있다.

2014-08-05 14:55:0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