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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르비아 중계] 세계 랭킹 7위 세르비아 평균 신장 8cm 높아...김연경 공격 막혀

'한국 세르비아 중계 관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장신군단 세르비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랭킹 10위인 한국은 3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세르비아(세계 랭킹 7위)의 힘과 높이에 밀려 세트 스코어 1-3(22-25 24-26 25-21 9-25)으로 패했다. 예선 1~2차전에서 태국, 독일을 연파한 한국은 평균 신장이 8㎝나 더 큰 세르비아(2승 1패)를 상대로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승 1패로 예선 라운드 1주차를 마쳤다. 세르비아와의 역대 전적은 1승 8패가 됐다. 한국은 브라질 상파울루로 건너가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예선 라운드 2주차 경기를 치른다. 이후에는 마카오에서 중국, 일본, 세르비아와 3주차 경기에 돌입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세르비아를 3-1로 꺾고 사상 첫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당시 멤버였던 김연경, 김희진, 한송이 등을 주축으로 다시 한번 세르비아 사냥에 나섰다. 그러나 2년 전 한국에 불의의 패배를 당해 8강 진출이 좌절됐던 세르비아는 큰 신장과 강력한 공격이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한국은 세르비아의 강한 서브에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자 특유의 장점인 빠른 공격이 이뤄지지 않았다. 드러난 오픈 공격은 번번이 세르비아 블로킹에 걸렸다. 한국은 1세트 초반 리드를 잡았으나 김연경(21득점)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계속 걸리는 등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고 20점대 이후까지 2~3점차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이어진 20-22에서 김연경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걸린 데 이어 수비 범실로 점수는 20-23까지 벌어졌다. 세르비아에 중앙 속공을 얻어맞아 세트 포인트를 내준 한국은 22-24까지 추격했으나 한송이(3득점)의 캐치볼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한국은 2세트가 아쉬웠다. 김희진(11득점)이 이동 공격으로 공격을 주도한 한국은 17-21에서 차근차근 추격한 끝에 22-22 동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듀스까지 접전을 이어갔으나 24-24에서 밀레나 라시치(7득점)에게 서브 에이스를 내준 데 이어 상대에게 오픈 강타를 얻어맞고 두 세트를 내리 내줬다. 한국은 3세트에서 리베로 김해란이 들어오면서 수비 조직력이 되살아났다. 수비가 되자 김연경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여유 있게 앞서나가며 4점 차로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한국은 4세트에서 세르비아의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8-20까지 리드를 빼앗겼다. 결국 한국은 블로킹 싸움에서 6-14로 밀린 끝에 경기를 내줬다.

2014-08-03 16:20: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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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시즌 13승 실패 팀 승리…올 시즌 해결할 숙제 남겨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LA다저스는 컵스와 연장 12회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홈런으로 5-2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21번째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9피안타에 볼넷 1개를 내주고 2실점(2자책)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다저스가 7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류현진의 개인 4연승과 시즌 13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류현진은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컵스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다. 아울러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와의 한·일 선발투수 자존심 대결에서도 우세를 거뒀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남겼다. 바로 고속 슬라이더 신무기를 장착한 반면 체인지업은 다소 무뎌진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날 류현진은 1회초 2사 2루에서 우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선취 타점을 내준 중전 안타는 바깥쪽의 시속 134㎞ 체인지업에서 나왔다. 2-1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오른쪽 타석에 선 스위치히터 아리스멘티 알칸타라에게 맞은 통한의 동점 2루타 역시 똑같은 속도, 비슷한 코스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허용했다. 잘 알려진 대로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바깥쪽으로 살짝 휘면서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하는, 우타자 상대의 '필살기'로 꼽히는 구종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연달아 오른쪽 타석에 선 타자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적시타로 연결됐다. 새로운 구종인 고속 슬라이더를 예리하게 다듬는 과정에서 체인지업이 무뎌질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알려진대로 류현진은 올해 4월 어깨 통증으로 약 한 달 동안 부상자명단에 있을 때 릭 허니컷 투수코치에게 커터에 버금가는 예리한 고속 슬라이더를 배웠다. 손재주가 좋아 새 구종을 빠르게 습득한 류현진은 전반기 막판부터 이 공의 비중을 높여 철저한 분석을 자신하고 타석에 선 상대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그만큼 체인지업의 위력이 다소 감소했다. 슬라이더의 구속을 키우기 위해 팔의 각도를 높였던 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다.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해 체인지업이 무뎌진 류현진이 어떤 해법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저스는 연장 12회말 2사 1, 2루에서 핸리 라미레스가 끝내기 쓰리런 홈런을 터뜨려 컵스를 5-2로 꺾었다. 전날 2-8 패배를 설욕한 다저스는 이날 뉴욕 메츠에 2-4로 패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를 3경기반으로 벌렸다.

2014-08-03 15:11: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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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갑' 류현진 넘어야할 숙제 남겨…무뎌진 체인지업 해법 찾아라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고속 슬라이더 신무기를 장착한 반면 체인지업은 다소 무뎌진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 2볼넷 2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비록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기록을 작성했다. 일본인 투수 와다 츠요시보다 이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다만 류현진이 두 차례 적시타를 허용한 체인지없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1회초 2사 2루에서 우타자 스탈린 카스트로에게 선취 타점을 내준 중전 안타는 바깥쪽의 시속 134㎞ 체인지업을 맞아 나왔다. 2-1로 앞선 7회초 2사 1루에서 오른쪽 타석에 선 스위치히터 아리스멘티 알칸타라에게 맞은 통한의 동점 2루타 역시 똑같은 속도, 비슷한 코스의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허용했다. 잘 알려진 대로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바깥쪽으로 살짝 휘면서 떨어져 헛스윙을 유도하는, 우타자 상대의 '필살기'로 꼽히는 구종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연달아 오른쪽 타석에 선 타자에게 던진 체인지업이 적시타로 연결됐다. 새로운 구종인 고속 슬라이더를 예리하게 다듬는 과정에서 체인지업이 무뎌질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많다. 이미 알려진대로 류현진은 올해 4월 어깨 통증으로 약 한 달 동안 부상자명단에 있을 때 릭 허니컷 투수코치에게 커터에 버금가는 예리한 고속 슬라이더를 배웠다. 손재주가 좋아 새 구종을 빠르게 습득한 류현진은 전반기 막판부터 이 공의 비중을 높여 철저한 분석을 자신하고 타석에 선 상대를 당황케 했다. 그러나 그만큼 체인지업의 위력이 다소 감소했다. 슬라이더의 구속을 키우기 위해 팔의 각도를 높였던 것이 문제로 지적된 것이다. 고속 슬라이더를 장착해 체인지업이 무뎌진 류현진이 어떤 해법을 찾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4-08-03 13:42: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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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승 실패' 류현진 방어율 내려가…7회 승리투수 조건 아쉬움

'13승 실패 류현진 방어율 내려가'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3승 사냥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 시즌 21번째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9피안타에 볼넷 2개를 내주고 2실점했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특히 7회초 추가 실점하며 류현진 승리투수 조건이 사라졌다. 류현진은 2-2로 맞선 7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대타 야시엘 푸이그와 교체됐고, 다저스가 7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류현진의 개인 4연승과 시즌 13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류현진은 비록 승리는 따내지 못했지만 컵스를 상대로 시즌 16번째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에 성공했다. 아울러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와의 한·일 선발투수 자존심 대결에서도 우세를 거뒀다. 류현진이 7회까지 버틴 반면 이날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일본인 투수 와다 쓰요시(33)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하고 6회말 2사 3루에서 공을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에게 넘겨주고 내려왔다. 류현진은 이날 총 108개(스트라이크 73개)의 공을 던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4에서 3.39로 떨어뜨렸다.

2014-08-03 13:07: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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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파워' 맨유 레알 최다 관중…잉글랜드 자존심 이어가

'맨유 레알 최다관객 돌파'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가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명문'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보기위해 10만명이 넘는 미국 역대 최대 관중이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날 맨유는 레알마드리를 완벽하게 침몰시키며 자존심을 이어갔다. 맨유는 3일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미시간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2014 A조 최종전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진 루크 영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2승1무(승부차기 승리 포함)로 A조 1위를 확정, 결승에 진출해 5일 B조 1위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장에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을 대표하는 두 팀의 대결을 보려고 무려 10만9318명이 입장, 미국에서 치러진 역대 축구 경기에서 가장 많은 관중이 입장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은 1984년 LA 올림픽 당시 캘리포니아주 파사데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프랑스-브라질 경기에서 수립된 10만1799명이었다. 맨유는 대니 웰벡과 웨인 루니를 투톱으로 내세운 3-5-2 전술을 꺼내 들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부상에서 벗어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벤치를 지킨 이스코와 가레스 베일이 포백(4-back) 전술의 전방 공격을 담당했다. 전반 21분 웰벡의 도움을 받은 왼쪽 날개 애슐리 영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유는 6분 뒤 레알 마드리드의 베일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7분 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1로 마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호날두를 후반 29분 전격 투입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는 후반 35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가가와 신지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쐐기골이 들어가면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2014-08-03 09:57: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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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은 메시보다 뛰어나나 선수" 한국에 1-3 패한 독일 감독 극찬

김연경(26·터키 페네르바체)이 '여자배구계의 메시'로 주목받고 있다. 2014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 예선을 위해 한국을 찾은 지오반 주데티 독일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김연경을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 비유하며 기량을 극찬했다. 페네르바체의 라이벌 팀 터키 바키방프의 사령탑이기도 한 주데티 감독은 1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김연경에 대한 질문에 "김연경은 터키리그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선수다. 좋은 신장을 타고났고 배구 센스까지 갖췄다. 김연경 같은 선수는 어디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췄다"며 "축구의 리오넬 메시 수준"이라고 칭찬했다.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2일 열린 예선 2차전에서 랭킹 9위인 독일에 세트 스코어 3-1(21-25 25-20 25-22 25-21)로 승리했다. 김연경·이재영(18·선명여고)·김희진(23·IBK 기업은행) 삼각편대가 맹활약했다. 2일 경기 후 주데티 감독은 "현재 여자배구에서 김연경을 넘어설 선수가 없는 것은 물론 나는 최근 30년 동안 김연경처럼 뛰어난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김연경은 메시보다 더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김연경은 이날 양팁 합해 최다인 25점을 올리며 한국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2014-08-02 20:58:2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