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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종호 중동강호 UAE 꺾고 아시안게임 금빛 점검 끝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이광종호가 금빛 전망을 밝혔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연습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UAE전은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과 만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대비해 열렸다. UAE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한국에 패배를 안긴 중동의 강팀이다. 한국은 와일드카드로 대회에 나서는 김신욱(울산 현대)을 원톱으로 내세운 4-2-3-1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윤일록(FC서울)과 안용우(전남 드래곤즈)가 좌우측 공격수로 배치됐다. 김승대(포항 스틸러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와일드카드 박주호(마인츠)와 이재성(전북 현대)이 수비형 미드필더에 포진됐다. 포백은 김진수(호펜하임)-김민혁-장현수(이상 광저우 부리)-임창우(대전 시티즌)로 진용을 짰다. 와일드카드 김승규(울산)가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23분 김승대가 찬 코너킥을 골키퍼 아흐마드 알바로시가 잡지 못하고 흘리자 김민혁이 오른쪽 골대 부근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어 앞서갔다. UAE는 후반 1분 김승규의 실책성 플레이를 술탄 알멘할리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거세게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30분 이종호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해 연결한 공을 이재성이 받아 수비수 사이로 찔러 넣어줬고, 김승대가 이를 슛으로 연결시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14일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말레이시아와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1차전, 1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 21일 오후 5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라오스와 3차전을 치른다.

2014-09-10 18:36:38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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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매직 어디 갔나 네덜란드 감독 복귀 후 2연패

마법 같은 승리로 지도력을 인정받아온 거스 히딩크 감독이 연패로 체면을 구겼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은 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스파르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16) 예선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네덜란드 사령탑 복귀전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2로 진 데 이어 2경기 연속 패배다. 히딩크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뒤를 이어 16년 만에 네덜란드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네덜란드는 전반 22분 보레크 도츠칼(스파르타 프라하)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0분 스테판 더프레이(라치오)의 동점골로 승부를 되돌렸다. 그러나 후반 46분 수비수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바츨라프 필라르(프라이부르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다. 한편 H조 예선에서는 이탈리아가 노르웨이에 2-0 승리를 거뒀고, B조에서는 웨일스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2골을 넣는 활약을 앞세워 안도라를 2-1로 꺾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키프로스에 1-2로 졌다. 아이슬란드는 터키에 3-0으로 승리했고, 크로아티아도 몰타를 2-0으로 꺾었다.

2014-09-10 17:06:3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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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에이스 잡고 에이스 노린다…13일 샌프란시스코 범가너 맞대결

15승 재도전…17승 투수 범가너 상대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에이스를 상대로 에이스의 자격을 검증받는다. 류현진은 13일 오전 11시 1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15승을 노렸지만 6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고도 아쉽게 승수를 쌓지 못했다. 류현진은 1승을 더 쌓는다면 15승으로 '에이스급' 투수의 대열에 오를 수 있다. 14승(6패)으로 지난해와 같은 승수(14승 8패)를 챙긴 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다승 달성도 동시에 노린다. 그러나 상대는 만만치 않다.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다투는 전통의 라이벌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경기를 포함해 총 8차례 샌프란시스코전에 등판해 4승 3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류현진을 상대할 선발로 에이스인 매디슨 범가너를 예고했다. 범가너는 올 시즌 17승 9패로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의 뒤를 이어 내셔널리그 다승 2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은 범가너와 두 차례 상대했다. 지난해에는 패전의 쓴맛을 봤지만 올해는 승리를 거뒀다. 4월 18일 원정경기에서 류현진은 7이닝 4피안타 볼넷 1개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범가너는 4⅓이닝 2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그러나 범가너의 기량은 시즌 초와 달리 절정에 올랐다. 8월 22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평균자책점 3.02에 199개의 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다저스 타선이 공략하기 쉽지 않은 상대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2.5게임차로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고 있다. 13~15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 결과에 따라 지구 1위를 굳힐 수도, 내줄 수도 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잭 그레인키(14승 8패)와 클레이튼 커쇼(18승 3패)가 차례대로 선발 등판한다. 간판 투수를 쏟아부어 총력전을 펼친다. 다저스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1승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2014-09-10 15:55:1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