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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삼성, 10년 이어온 EPL 명문 첼시 메인 스폰서 중단할 듯 "터키항공으로 교체"

/AP 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명문 구단 첼시가 메인 스폰서를 오랜 기간 계약을 이어온 삼성에서 터키항공으로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05년부터 첼시의 유니폼 스폰서를 맡은 삼성이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터키항공이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첼시와 삼성은 2012-2013시즌이 끝난 뒤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매년 1800만 파운드(약 300억원)를 후원한 것으로 추정된다.

터키항공은 현재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터키 축구 대표팀 등에 이어 첼시를 후원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 터키항공은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미국프로농구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를 동시에 광고에 출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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