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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대구FC 신임 단장 "유망주 발굴·전용 훈련장 설립 시급"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의 단장으로 선임된 조광래(60)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은 유소년 육성·전용 훈련장 및 클럽하우스 건립을 우선해서 해결할 과제로 손꼽았다. 대구FC 이사회는 12일 오후 조 전 감독을 단장으로 승인했다. 조 단장은 이날 한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대구FC에 가장 시급한 것은 재미있는 축구를 하는 것"이라며 "축구를 잘해야만 팬이 모일 수 있다. 축구를 통해 구단의 행정이 변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말을 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조 단장은 "재정적으로 열악한 시도민 구단들은 항상 1부리그 승격과 2부리그 강등의 경계선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다"면서 "결국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만 돌파구가 생긴다"고 강조했다. 유망한 선수를 발굴하고 다른 구단으로 이적시켜 자금을 마련한 뒤 이 자금을 다시 유망주 발굴에 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대구 출신 유망주들이 대구FC에 입단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용 훈련장은 물론 클럽하우스 설립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대구FC의 1부리그 승격에 대해서는 "당장 1부리그로 팀을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다"며 "현재를 직시해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철저한 준비 속에서 1부리그 승격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14-09-12 21:37:28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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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김효주, …에비앙서 10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 메이저 최소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19·롯데)가 돌풍을 일으켰다.메이저대회 한 개 라운드 최소타 신기록으로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1·6천45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몰아쳐 40세의 베테랑 카리 웨브(호주·6언더파 65타)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김효주의 61타는 역대 메이저 대회 최소타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62타로 로레나 오초아(2006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미네아 블롬크비스트(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가 작성했다. 남자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은 63타로 24명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허미정(25)이 5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 우승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브리트니 린시컴(미국)도 공동 4위(4언더파 67타)에 올라 한국 선수들을 견제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박인비와 마찬가지로 각기 다른 4개의 메이저대회 왕관을 차지하는 '맏언니' 박세리(37)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손목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2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재미동포 미셸 위(25)는 13개홀을 돈 뒤 손가락 부상으로 기권했다.

2014-09-12 08:52:3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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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채병용 완투승, 박정권·이명기 7타점 합작…SK, 넥센 제압

SK 와이번스가 채병용의 완투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전 3연패를 끊고 4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SK는 1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완투와 박정권과 이명기의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11-2로 승리했다. 5위 SK는 이날 경기가 없는 4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1게임 차로 좁히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희망을 품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SK 선발 채병용이었다. 채병용은 이날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안타 4개만 내주고 2실점하는 완투를 펼쳐 시즌 8승(10패)째를 챙겼다. 신인이던 2002년 5월 17일 마산 롯데 자이언츠전과 6월 27일 수원 현대 유니콘스전에서 완봉 역투를 펼치고 난 후 4459일 만에 거둔 생애 세 번째 완투승이었다. 채병용은 4회와 7회, 9회를 제외한 7이닝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는 투구를 하며 지난달 9일 마산 NC 다이노스전 이후 33일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최근 SK 상승세를 이끈 이명기와 박정권은 이날도 타선을 이끌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명기는 1회말 3루쪽 기습번트로 기회를 만들었다. 조동화의 희생번트와 최정의 번트로 이어간 1사 1·2루에서 4번타자 박정권이 우월 3루타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명기와 박정권은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각각 26경기,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2회 3점씩을 뽑으며 앞서간 SK는 4회초 한 점을 내줬으나 4회말 볼넷 두 개와 상대 3루수 윤석민의 포구 실책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박정권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이명기는 8-1로 앞선 5회 1사 1루에서 좌월 투런 축포를 쏘아 올렸다. 박정권과 이명기는 이날 7타점(박정권 4타점, 이명기 3타점)을 합작했다.

2014-09-11 21:50:22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