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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임용규-정현 남자 복식 금메달…노메달 끊었다

임용규(당진시청)-정현(삼일공고) 조가 한국에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임용규-정현은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의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에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봉수-유진선이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남녀 단식, 남녀 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등 7개 금메달이 걸린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한국은 남자 복식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이번 금메달로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살리게 된 것이다. 비 때문에 3시간 30분가량 지연된 경기에서 임용규-정현은 첫 세트 6-5가 될 때까지 상대와 각자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끝내 임용규-정현이 상대의 게임을 가져와 1세트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2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비가 또 변수였다. 2세트 5-5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는 다시 중단됐다. 경기는 1시간 뒤 재개됐고 재개 직후 임용규-정현은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이어 갔다. 임용규-정현은 타이브레이크에서 5-1까지 앞서가며 인도를 몰아붙여 승리를 챙겼다.

2014-09-29 18:23: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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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대표팀 최민호가 받은 만수르 선물…여자친구 응원 '금메달 소원 이뤄져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최민호(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만수르의 응원에 화답하며 SNS올린 사진과 글이 화제다. 최민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팀 내 분위기 최고입니다. 이 기세로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최민호가 공개한 사진에는 '만수르' 스티커가 붙여진 종이백과 배구 대표팀 선수들을 연상케하는 캐릭터 케이크가 등장했다. 최민호는 케이크 옆에서 엄지 손가락을 들며 미소를 띄우고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구 대표팀에 선물을 보낸 이는 진짜 부호 만수르가 아닌 만수르의 이름을 딴 '수르수르 만수르'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민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모 씨가 '간절함을 이루는 주문? 수르수르만수르'라는 어플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며 사연글을 게재했다. 그는 "20일이 첫 경기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최종 목표인 금메달 꼭 목에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는 이어 "최민호 화이팅! 남자 배구 대표팀 화이팅!"이라며 사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에서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006년 이후 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소원이 이뤄질지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09-29 15:56: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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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숙적' 잡고 '복병' 넘어 결승가자…태국 5전 전승 무실점 4강 진입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꺾고 28년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 발 다가섰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맞붙는 4강전 상대 태국만 넘으면 결승행을 확정한다. 대표팀은 현재 5경기 연속 무실점에 10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태국의 전적도 무시할 수 없다. 태국은 조별리그 E조에서 3연승을 거둬 1위로 16강에 올랐고 16강에서 중국을, 8강에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진입했다. 5경기 무실점도 우리와 같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한국의 완승을 예상할 수 있지만 아시안 게임 '4강 징크스'를 무시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아시아 최강' 한국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단 한번도 따내지 못했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2010년 광저우 대회까지 6개 대회 중 5번을 모두 준결승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란·이라크·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석패하며 결승에 좌절한 이력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는 딱 한 번 동남아시아 팀에게 8강전에서 분패한 적이 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1-2로 진 기억, 그게 태국이다. 당시 선제골을 만든 태국 선수가 지금 태국팀의 사령탑인 세나무앙 키아티수크 감독이다. 이광종 감독은 29일 "태국은 조직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을 갖춘 팀이라고 생각하지만 안방에서 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며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감독은 이어 "특정 선수를 경계하기보다는 조직적인 부분에서 상대 공격을 압박하는 등 대처하겠다"며 "아시안게임에서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들의 준비 자세도 좋다. 편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할 수 있도록 주문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은 이용재(V바렌 나가사키)를 '원톱 카드'로 내세운 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종아리 타박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공격수 김신욱(울산)을 투입해 높이로 태국을 압도할 것으로 보인다.

2014-09-29 15:00:5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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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전 3선발 출격 구속 80% 회복

부상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한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에서 부활한다. 29일 MLB닷컴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음달 7일 열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불펜피칭 40개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불펜피칭을 지켜본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재활 단계를 정확하고 순조롭게 밟아가고 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MLB닷컴을 통해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상을 당한) 왼쪽 어깨에 불편함이 없다. 현재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최고 구속 80% 정도인 시속 136∼138㎞의 공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다음달 2일 마지막 재활 단계인 시뮬레이션 피칭(타자와 주자를 두고 실제 경기와 같은 환경을 만들어 투구하는 것)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팅리 감독은 시뮬레이션 피칭 후 정확한 등판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마무리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에 이어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5피안타 4실점)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한편 올해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9월 30일∼10월 1일)-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10월 2∼9일)-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 4승제·10월 10∼19일)-월드시리즈(7전 4승제·10월 21∼29일) 순으로 열린다. 다저스는 커쇼(21승), 그레인키(17승), 류현진(14승), 댄 해런(13승) 등 막강한 선발진을 앞세운 1988년 이후 26년 만에 월드시리즈 제패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의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해 6월 세인트루이스전에서도 7이닝 동안 3실점으로 역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2014-09-29 14:16:2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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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태극전사 발표…"이동국의 노하우, 손흥민의 재능 신뢰"

'1기 슈틸리케호' 명단 발표 박주영 또 제외…내달 10일 첫 경기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에 오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대표팀 감독이 22명의 태극전사를 확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다음달 10일 열릴 파라과이와의 평가전과 14일로 예정된 코스타리카 평가전에 나설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은 이달 초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 평가전에 출격했던 대표팀과 비교했을 때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최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주호(마인츠)·김승규(울산)·김승대(포항)가 국가대표로 뽑혔고 베테랑 이동국(전북)과 차두리(서울)가 슈틸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부임 후 아직 선수 파악이 면밀히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새로운 자원을 발탁하기란 쉽지 않았을 터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우루과이 평가전을 지켜본 뒤 아시안게임 16강전과 K리그 경기를 지켜보면서 국내파 선수들을 점검했다. 특히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터트린 이동국은 1기 슈틸리케호의 핵심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소속팀이 없는 박주영은 9월 평가전에 이어 10월 평가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또 다른 공격 자원 이근호는 최근 엘 자이시(카타르)로 이적했기 때문에 소속팀 적응 차원에서 이번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수문장으로 발탁된 김승규(울산)는 정성룡(수원)을 대신해 이름을 올렸고 유럽파로는 손흥민(레버쿠젠)·기성용(스완지시티)·이청용(볼턴)·구자철(이상 마인츠)·김진수(호펜하임)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2명은 일본에서 합류했다. 중동에서는 남태희(레퀴야)·한국영(카타르SC)·곽태휘(알 힐랄)·이명주(알 아인)가 뽑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파라과이 전을 앞두고 "'아시아 선수들은 활동량이 많다'는 특징을 살려 팀을 운영할 것이다. 파라과이는 강한 팀이다. 상대 약점을 파악해 코너킥을 허용하지 않고 찬스를 덜 주는 등 해결책을 찾아갈 것이다"며 "가장 좋은 팀은 자기 자신을 잘 아는 팀이다. 자신의 능력을 확대하고 폭발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감독은 또 "내년 1월 있을 아시안컵과 2018년 러시아월드컵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이 목표다. 34세~35세의 선수들을 대표팀에 선발했을 경우 두세 달 정도 합류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지만 3~4년 후에는 힘들 수도 있다. 이동국은 이런 노하우를 전해줄 수 있다"며 "손흥민은 23세임에도 레버쿠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다만 해외에 가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걱정할 뿐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6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에 소집될 예정이다.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파라과이,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벌인다.

2014-09-29 12:46:0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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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 목에 건 김광현 7년 FA 충족 '제2의 류현진' 초읽기

한국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6·SK 와이번스)이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의 금메달 수확에 기여하며 빅리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김광현은 애초 올 프로야구 시즌을 정상적으로 소화해도 자유계약선수(FA)로 해외진출 자격을 얻게 되는 '프로 7년'요건에 8일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따내면서 지난 15일인 대표팀 소집일부터 결승전이 열린 28일까지의 13일이 추가로 적용돼 FA 등록 일수를 채우며 해외진출자격 요건을 갖추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선수의 대표팀 소집기간 일수만큼 FA 일수에 더하는 혜택을 준다. 이에 따라 프로 7년 차로 인정받은 김광현은 현 소속팀인 SK구단의 동의가 있으면 미국 메이저리그나 일본 프로야구 등 해외리그로 진출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다. 당장 이번 시즌을 마치면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이 김광현을 기다리고 있다. 포스팅시스템은 미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선수 입찰 제도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로 외국인 선수로 구성된 특정 선수를 입찰 공고하면 희망하는 구단이 계약금과 연봉액을 제시하며 응찰하는 제도다. 이미 김광현은 프로야구 정규시즌 돌입에 앞서서도 해외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소속팀 SK의 결정이 남아 있지만 김광현의 의지를 고려하고 합리적인 '포스팅 금액'이 따른다면 해외 진출을 돕지 않겠냐는 의견이 중론이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이 문학구장을 찾아 김광현의 투구를 여러 차례 지켜본 것과 올 시즌 현재 12승9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해외 진출을 밝히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27)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며 7년 FA 자격을 갖춘 뒤 포스팅시스템으로 지난해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한편 아시안게임으로 보름간 휴식을 취한 국내 프로야구는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된다. 대표팀 선수들은 다시 소속팀으로 돌아가 막바지 순위 싸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즌 막판까지 순위를 예측할 수 없어 치열한 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LG·SK·두산·롯데가 몰려 있는 4위 싸움이 최대 격전지다. 현재 4위 LG는 7위 롯데에 3.5게임 차로 앞서고 있다. 5위 SK와는 1.5게임, 6위 두산과는 2게임 차로 아슬아슬하게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2014-09-29 12:20:17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