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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국 남자, '신흥 강호' 카타르와 결승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부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23으로 물리쳤다. 바레인은 세계 랭킹 46위로 19위인 한국보다 한참 아래인 팀이다. 한국은 올해 1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바레인에 1골 차로 패해 아시아선수권 4강에 들지 못하는 수모를 떠안았다. 그러나 8개월만에 바레인을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물리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전반 12-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박중규(웰컴론)와 이상욱(충남체육회)의 연속 득점으로 14-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종료 약 14분 남긴 시점에서 바레인에 연달아 실점하며 18-17, 1골 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바레인 선수가 2분간 퇴장당했을 때 한국은 정의경(두산)과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연속 골을 터뜨려 다시 2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한국은 오윤석(충남체육회), 유동근(인천도시공사), 이상욱이 연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3-18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내달 2일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카타르는 세계 랭킹 36위며 최근 귀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아시아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나라이기도 하다.

2014-09-29 20:29:20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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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임용규-정현 남자 복식 금메달…노메달 끊었다

임용규(당진시청)-정현(삼일공고) 조가 한국에 28년 만의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금메달을 안겼다. 임용규-정현은 29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테니스 남자복식 결승에서 인도의 사남 싱-사케스 미네니에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겼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처음이다. 당시 김봉수-유진선이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남녀 단식, 남녀 복식, 남녀 단체전, 혼합 복식 등 7개 금메달이 걸린 아시안게임 테니스에서 한국은 남자 복식을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했으나 이번 금메달로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을 살리게 된 것이다. 비 때문에 3시간 30분가량 지연된 경기에서 임용규-정현은 첫 세트 6-5가 될 때까지 상대와 각자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팽팽하게 맞섰으나 끝내 임용규-정현이 상대의 게임을 가져와 1세트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한국은 2세트에서도 접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비가 또 변수였다. 2세트 5-5 상황에서 비 때문에 경기는 다시 중단됐다. 경기는 1시간 뒤 재개됐고 재개 직후 임용규-정현은 게임을 따내며 승기를 이어 갔다. 임용규-정현은 타이브레이크에서 5-1까지 앞서가며 인도를 몰아붙여 승리를 챙겼다.

2014-09-29 18:23:47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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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대표팀 최민호가 받은 만수르 선물…여자친구 응원 '금메달 소원 이뤄져라'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최민호(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만수르의 응원에 화답하며 SNS올린 사진과 글이 화제다. 최민호는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팀 내 분위기 최고입니다. 이 기세로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최민호가 공개한 사진에는 '만수르' 스티커가 붙여진 종이백과 배구 대표팀 선수들을 연상케하는 캐릭터 케이크가 등장했다. 최민호는 케이크 옆에서 엄지 손가락을 들며 미소를 띄우고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구 대표팀에 선물을 보낸 이는 진짜 부호 만수르가 아닌 만수르의 이름을 딴 '수르수르 만수르' 애플리케이션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최민호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이모 씨가 '간절함을 이루는 주문? 수르수르만수르'라는 어플에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훈련 중에 있습니다"라며 사연글을 게재했다. 그는 "20일이 첫 경기인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고 최종 목표인 금메달 꼭 목에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원을 빌었다. 그는 이어 "최민호 화이팅! 남자 배구 대표팀 화이팅!"이라며 사연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에서 이란과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2006년 이후 8년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소원이 이뤄질지 네티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14-09-29 15:56:2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