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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2승 수확…2이닝 3K 퍼펙트 투구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의 오승환(32)이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홈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초 등판해 2이닝 동안 삼진 3개를 뽑아내며 무피안타 무실점의 투구를 선보였다. 한신이 10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오승환은 시즌 2승(4패 38세이브)째를 거뒀다.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89에서 1.83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6타자를 상대로 총 22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0㎞였다. 9회초 선발 이와타 미노루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대타 마쓰모토 게이지로를 상대로 3구째 시속 145㎞짜리 높은 직구로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다음 타자인 쿠바 출신 율리에스키 구리엘은 6구째 147㎞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4번 타자 쓰쯔고 요시토모도 바깥쪽 높은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첫 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한신이 9회말 득점에 실패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오승환은 10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각각 유격수 땅볼, 헛스윙 삼진,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한신은 10회말 1사 만루에서 마우로 고메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0으로 승리했다.

2014-09-29 22:46:2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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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 북한에 1-2 역전패…결승행 좌절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4강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 윤 감독은 '지메시' 지소연(첼시 레이디스)과 유영아(현대제철)를 투톱으로 세우는 4-4-2 전술 대형을 펼쳤다. 좌우 날개엔 정설빈·전가을(이상 현대제철)이 자리했다. 권하늘(부산 상무)·심서연(고양대교)이 각각 공격형·수비형 미드필더로 포진했다. 좌우 풀백은 조소현·김혜리, 센터백은 김도연·임도연이 맡았으며 골문은 김정미(이상 현대제철)가 지켰다. 선제골은 한국에서 나왔다. 한국은 전반 11분 정설빈이 페널티지역 중앙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 무회전 킥으로 직접 슈팅했다. 공은 골키퍼의 손 앞에서 떨어져 원바운드로 오른쪽 골망에 꽂혔다. 1-0으로 뒤쳐진 북한은 무서운 기세로 추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위정심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23분엔 전명화의 페널티지역 슈팅이 한국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북한은 전반 35분 위정심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리예경이 슬라이딩해 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을 1-1로 마친 북한은 후반 들어서 더 적극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북한은 역전골이 나오지 않자 후반 7분 간판 골잡이 허은별을 김윤미와 교체 투입했다. 한국 역시 빠른 역습을 펼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후반 17분 유영아가 전가을의 크로스를 받아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볼이 떠올라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2분 뒤 지소연이 전가을의 프리킥을 헤딩슛했으나 북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3분 경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무렵 지소연이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왼쪽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왔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센터백 임선주의 헤딩 백패스가 가로채이면서 북한의 허은별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내달 1일 오후 5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베트남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북한은 베트남을 꺾고 먼저 결승에 진출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2014-09-29 22:33:12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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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자유형 레슬링, 동메달 4개 수확…부활 가능성↑

한국 자유형 레슬링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하루 4개의 동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자유형 61㎏급 이승철(26·상무)을 시작으로 74㎏급의 이상규(28·부천시청), 86㎏급 김관욱(24·광주남구청), 125㎏급 남경진(26·포항시체육회)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체급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먼저 이승철이 다울렛 니야즈베코프(카자흐스탄)를 테크니컬 폴로 꺾고 첫 국제종합대회 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어 이상규는 8강전에서 의치가 빠지고 4강전에서 팔꿈치를 다친 가운데서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무함마드 아사드 부트(파키스탄)를 6-2로 꺾고 첫 아시안게임을 동메달로 마쳤다. 84㎏급의 김관욱이 장펑(중국)을 테크니컬 폴로 꺾고 첫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차지하며 바통을 이었고 남경진이 출루바트 자르갈사이칸(몽골)을 14-6으로 꺾고 동메달 행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그러나 종목에서 8년 만의 금메달을 기대하던 한국의 꿈을 가로막은 상대는 모두 이란이었다. 이날 출전한 4명의 선수 가운데 3명이 준결승에서 이란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따내는 데 그친 자유형 레슬링은 인천에서도 금맥을 뚫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은메달 1개와 동메달 5개를 수확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2014-09-29 22:11:08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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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한국 남자, '신흥 강호' 카타르와 결승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인천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김태훈(충남체육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9일 인천 선학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핸드볼 남자부 준결승에서 바레인을 27-23으로 물리쳤다. 바레인은 세계 랭킹 46위로 19위인 한국보다 한참 아래인 팀이다. 한국은 올해 1월 바레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바레인에 1골 차로 패해 아시아선수권 4강에 들지 못하는 수모를 떠안았다. 그러나 8개월만에 바레인을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물리치며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전반 12-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초반 박중규(웰컴론)와 이상욱(충남체육회)의 연속 득점으로 14-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종료 약 14분 남긴 시점에서 바레인에 연달아 실점하며 18-17, 1골 차로 쫓기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바레인 선수가 2분간 퇴장당했을 때 한국은 정의경(두산)과 엄효원(인천도시공사)이 연속 골을 터뜨려 다시 20-17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한국은 오윤석(충남체육회), 유동근(인천도시공사), 이상욱이 연달아 공격에 성공하며 경기 종료 6분여를 남기고 23-18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내달 2일 카타르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게 됐다. 카타르는 세계 랭킹 36위며 최근 귀화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아시아 신흥 강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나라이기도 하다.

2014-09-29 20:29:20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