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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골…대포알 슛 관심 폭발 "8강 한일전서 좋은 결과 내겠다" 각오 다져

박주호가 대포알 골을 터트렸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 박주호는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4 인천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31분 김승대의 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박주호 골에 힘입어 이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0으로 이겼다. 경기직후 박주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볼을 차는 순간 골대 안으로만 차 넣자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찼는데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대표팀은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아시안게임 8강 문턱에서 한-일전을 치르게 됐다. 이에 대해 박주호는 "그동안 16강만 생각하자고 했는데 8강까지 왔다. 한-일전은 의미가 크다. 꼭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와관련 한국팀 이광종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일본은 미드필드에서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많이 하는 팀"이라면서도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게 다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마 (일본은) 우리와의 경기에서는 수비를 두텁게 하다가 역습을 하는 전술을 펼칠 것"이라면서 "미드필더 숫자를 많이 두면서 상대가 압박하면 우리가 끊어서 나아가는 상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14-09-26 07:33:40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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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야구, 홍콩 상대 승전보…금메달 레이스 '청신호'

한국 축구와 야구가 홍콩을 상대로 승전보를 이어갔다. 25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16강 경기에서 이광종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홍콩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홍콩의 극단적인 수비 전략으로 인해 전반전 내내 골을 내지 못했다. 이재성·임창우·손준호·김영우·이용재 등이 여러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전반 34분 이재성의 스루패스를 김승대가 골 지역에서 잡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붙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슈팅은 골키퍼에 몸에 막혔다. 전반 35분, 39분 장현수, 전반 44분 김승대의 슈팅도 골문을 멀찍이 빗겨나갔다. 후반에도 홍콩은 페널티 지역까지 수비 전열을 끌어내린 채 버티기로 일관했다. 그러나 후반 14분 이용재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팽팽했던 승부는 한국의 우세로 기울었다. 후반 32분 박주호가 대포알 슈팅으로 홍콩의 골망을 세차게 흔들었고 후반 추가시간에 김진수가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8강전에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과 맞붙게 됐다. 일본과의 경기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오후 6시4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도 한국은 홍콩과 경기를 펼쳤다. 12-0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에는 대량득점에 실패해 예상보다 긴 경기를 펼쳤다. 특히 최고 구속이 시속 120㎞를 넘지 않고 100㎞에도 못 미치는 공도 자주 던지는 홍콩의 '느린 공 투수들'을 만나 고전했다. 한국은 1회초 선두타자 민병헌의 3루타에 이은 손아섭의 1루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2회부터 6회까지 꾸준히 점수를 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황재균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재원의 내야안타, 오재원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얻어 콜드게임 조건을 충족시켰다. 투수진은 이날도 호투해 이번 대회 20이닝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홍성무가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봉중근·임창용·유원상이 1이닝씩 던졌다. 태국, 대만, 홍콩을 콜드게임으로 꺾으며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한 한국은 오는 27일 A조 2위 중국과 준결승전을 펼친다. 준결승전을 무사히 마치면 대만과 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2014-09-25 22:15:40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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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여자 에페 銀·남자 플뢰레 銅…총 금메달 8개 '2연패'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펜싱 마지막날 경기에서 한국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하나씩 추가했다. 신아람(28), 최인정(24·이상 계룡시청), 최은숙(28·광주 서구청), 김명선(25·강원도청)으로 구성된 여자 에페 단체 대표팀은 25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결승에서 중국에 19-43으로 패해 은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따낸 뒤 2006년 도하 대회 은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12년 만에 금메달에 다시 도전했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같은 장소에서 앞서 열린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허준(26·로러스), 손영기(29·대전도시공사), 김민규(24·국군체육부대), 김효곤(24·광주시청)으로 이뤄진 남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29-45로 패했다.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기 때문에 자동으로 동메달을 받았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펜싱에 걸린 금메달 12개 가운데 8개를 휩쓸어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종합 2연패를 달성했다. 금메달 8개는 역대 아시안게임 펜싱 최다 기록이다. 은메달 6개와 동메달 3개도 가져와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실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2014-09-25 21:12:5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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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도마 은메달…2연패 실패에 아쉬운 눈물

'도마의 신' 양학선(22·한국체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실패했다. 25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양학선은 1, 2차 시도 평균 15.200점을 받아 홍콩의 섹와이훙(15.216점)을 꺾지 못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양학선은 이번 대회에서 도마 2연패를 노렸다. 그러나 경기 직전까지 그를 괴롭힌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발목을 붙잡았다. 양학선은 1차 시도에서 최고 난도 6.4의 '양학선'(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비틀기)을 신청했다. 그러나 실제 구사한 기술은 난도 6.0의 '여2'(도마를 앞으로 짚은 뒤 공중에서 두 바퀴 반 비틀기)였다. 한 발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15.000점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는 최그 난도 6.5인 제2의 신기술 '양학선2'(도마를 옆으로 짚은 뒤 세 바퀴 반 비틀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실제 구사 기술은 난도 6.0의 '로페즈'(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였지만 완벽하게 착지했기 때문에 높은 점수가 기대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낮은 15.400점을 기록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가 끝난 뒤 양학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1등을 한 뒤 한 번도 1등을 놓치지 않았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허벅지가 아팠지만 마지막까지 시합에 참가해 다행이다. 2차 시도 때 '양학선2'를 하려고 했는데 몸이 따르지 않았다. 내 의지를 믿었지만 내 몸은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왕좌 탈환을 노렸던 북한의 체조 영웅 리세광(29)은 1차 시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14.799점을 얻어 4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2014-09-25 20:55:4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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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유형 100m 은메달…최다 메달 기록 타이

박태환(인천시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 통산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타이 기록이다. 25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자유형 100m 결승에서 박태환은 48초75를 기록해 닝쩌타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닝쩌타오는 47초70으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동메달은 일본의 시오우라 신리(48초85)에게 돌아갔다. 이날 결승에서 박태환은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0.65초의 출발 반응 속도로 물속에 뛰어든 박태환은 잠영 구간에서 뒤처지면서 첫 50m 구간을 4위로 돌았다. 이후 남은 50m 구간에서 스퍼트를 올리면서 중국의 위허신과 시오우라를 차례로 제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은 2연패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 은메달로 박태환은 한국 선수 중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기록을 가진 사격의 박병택(19개, 금5·은8·동6)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박태환은 "정말 잘해도 후회는 남으니 후회가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경기하면서 몸이 괜찮았고 시즌 최고 기록에는 못 미치지만 예선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태환은 26일 자유형 1500m와 혼계영 400m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는 "남은 1500m와 단체전(혼계영 400m)에서도 열심히 해서 메달을 더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4-09-25 20:4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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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확정…류현진 포스트시즌 '3선발'

왼쪽 어깨 통증으로 시즌 막판 경기에 나서지 않은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포스트시즌 등판을 준비한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9-1로 제압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콜로라도 로키스와 정규시즌 3경기를 남겨 놓고 있지만 승패와 큰 연관이 없다. 다저스는 다음달 4일부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팀과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상대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서 다저스를 이기고 월드시리즈에 나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유력하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저스의 3선발이 유력해 보인다. 지난해 세인트루이스와의 챔피언십 3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3안타 무실점 역투하며 한국인 투수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첫승을 일궈냈다. 25일 MLB닷컴은 류현진을 "The No.3 starter(3선발)"로 꼽고 "디비전시리즈 등판을 위해 불펜피칭을 계획 중이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다저스 3선발 체제를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류현진은 어깨 통증을 느껴 1이닝 4실점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5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로 정규시즌을 사실상 마감한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호투로 아쉬움을 달랠 생각이다.

2014-09-25 18:37:59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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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건 두 궁사의 맞대결…한국 양궁 오진혁-이승윤 결승 리턴매치 기대

한국 대표 명궁 오진혁(33·현대제철)과 이승윤(19·코오롱)이 인천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맞붙는다면 세계선수권대회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25일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양궁 개인전 대진표에 따르면 오진혁과 이승윤은 토너먼트에 방식에 따라 연승하면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다. 이승윤, 오진혁이 예선라운드를 각각 1, 2위로 마쳐 톱시드를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이승윤, 오진혁은 각각 세계양궁연맹(WA)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다. 오진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에 사상 첫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안겼다. 올림픽 이후 토너먼트에서 무적에 가까운 활약상을 펼쳐 세계 양궁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승윤은 지난해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발전 꼴찌를 달리다가 예선라운드에서 신기에 가까운 명중으로 동료 3명을 한꺼번에 따돌렸다. 선배 오진혁은 후배인 이승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지난해 이승윤이 등장한 뒤부터 그와의 두 차례 국제대회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오진혁이다. 작년 9월 안탈리아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세트점수 3-7로 완패했고 올해 5월 콜롬비아 메데린에서 열린 3차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도 6-0으로 졌다. 특히 오진혁은 올림픽과 이듬해에 열리는 세계선수권 개인전을 세계 최초로 싸잡을 수 있었던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번 아시안게임 양궁 본선 토너먼트는 오는 26일 시작돼 28일 결승전을 치른다. 오진혁과 이승윤의 맞대결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09-25 17:36:35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