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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한국 복싱 김형규, 라이트헤비급 동메달 확보



한국 복싱 대표팀 김형규(22·한국체대)가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형규는 29일 오후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라이트헤비급(81㎏) 8강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아르슬란베크 아킬로프를 3-0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김형규는 나이드 살룸(레바논)-오이베크 마마줄루노프(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내달 2일 결승에서 마주한다.

2012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한순철(30·서울시청)은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오바다 모하마드 알카스베(20·요르단)에게 0-3 판정으로 져 노메달 수모를 당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밴텀급(56㎏) 2위에 오르며 성인 국제무대에 등장한 알카스베는 체급을 올려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플라이급(52㎏) 최상돈(25·영주시청)도 아마복싱 최강국 카자흐스탄의 일리아스 술레이메노프에게 1-2 판정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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