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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받은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 FIFA 상대 제소

징계받은 FC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 FIFA 상대 제소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를 받은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소속 유소년 선수가 FIFA를 상대로 법정 싸움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신문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출신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소속 벤 레더먼의 아버지 대니 레더먼이 "이 문제를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이달 초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진 FC바르셀로나 소속 유소년팀 선수 10명에 대해 경기 출전 및 훈련 금지는 물론 클럽 축구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 머물지도 못하게 하는 징계를 내렸다. 이승우, 장결희 등 한국 선수도 포함돼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 변호사인 레더먼은 "FIFA가 내 아들의 미래를 결정할 수는 없다"며 소송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 가족은 벤이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들어가기 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주했다"며 "이번 FIFA 징계는 매우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우리 가족이 4년간 지내온 곳"이라며 "올해 15세인 벤이 FC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다면 그는 미국으로 돌아가 유스팀에 합류해야 한다"고 밝혔다. 레더먼은 "우리는 또 다른 아이와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가족이 떨어져 지내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호소하며 "FIFA는 아이의 미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돈, 월드컵과 같은 그들의 이익만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커 대디'인 그는 "이번에 징계를 받은 선수 중에는 카메룬에서 온 선수도 있는데 이 선수는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으며 "이것은 인권에 대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소송 과정에 돈이 많이 들어가겠지만 CAS의 판결을 구해보겠다"며 "아마 다른 선수들도 우리와 비슷한 현실에 직면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9-23 10:18:4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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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관, 꿈의 20승 채우고 '가을 야구' 간다

유희관, 꿈의 20승 채우고 '가을 야구' 간다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두산의 좌완 투수 유희관(29)은 국내 야구에서는 별종으로 통한다. 최고 시속이 130km에 그치는 데다 특출난 변화구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강력한 다승왕 후보이며 모든 투수들이 원하는 한 시즌 20승 기록에 단 2승 만을 남겨놨다. 유희관은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4실점으로 팀의 6-5 승리를 이끌며 시즌 18승을 거뒀다. 이로써 NC의 에릭 해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수로 올랐다. 또 2004년 게리 레스가 기록한 17승을 넘어 소속팀 두산 좌완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앞으로 2승을 더 거두면 리그에서 국내 투수로서는 1999년 정민태(당시 현대 소속) 이후 오랜만에 20승 투수가 탄생하게 된다. 팀내 통합 기록으로는 1위 박철순(1982년 24승)까지는 어려워도 2위인 최일언(1986년 19승)은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희관은 좌완 정통파 투수임에도 불구하고 120~130km대의 공을 던진다. 이를 놓고 본다면 프로에서 통할 수준인가 싶지만 상대하는 타자의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다. 타자들은 입을 모아 그의 공이 스피드건에 찍히는 속도보다 빠르게 보인다고 말한다. 비밀은 공의 회전 수에 있다. 140km대의 공보다 회전수가 약 2배 많다. 공이 홈플레이트에 도달하는 시간은 구속에, 궤적은 회전수에 관계가 있다. 이에 속도는 느리지만 볼 끝이 살아있는 묵직한 투구가 이루어진다. 또한 정교한 제구력이 가능하다. 그의 공은 대부분 타자들이 가장 치기 어려운 무릎 근처 스트라이크존으로 떨어진다. 두산은 현재 리그 4위다. 가을야구가 확실시된다. 팀 에이스인 유희관은 1선발이다. 이대로라면 유희관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등판하게 된다. 유희관으로서는 팀내 기록과 동시에 가을야구까지 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변수는 기복이다. 유희관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2패를 기록했다. 승수는 훌륭하지만 다소 기복이 있었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 5⅓이닝 동안 7실점으로 무너졌다. 22일 롯데전에서도 승리는 챙겼으나 내용적인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6이닝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7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아슬하게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팀 동료들의 화력 지원이 없었다면 18승 고지를 넘기 어려웠을 것이다. 9월 들어 페이스도 떨어지고 있다. 9월에 치른 4경기에서 2승을 거뒀고 월간 평균자책점은 5.11이다. 유희관으로서는 타자들이 점차 별종 투구에 익숙해지는 것은 아닌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한 시기다.

2015-09-23 09:51:10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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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한국시리즈 직행 눈앞…NC에 2-0 승리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강력한 추격자 NC 다이노스를 제압하고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직행을 가시화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선발 차우찬의 눈부신 호투를 발판삼아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83승 52패를 기록한 삼성은 2위 NC(78승54패2무)와 승차를 3.5게임 차로 벌려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또 삼성은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 7'을 기록, 5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 초읽기에 들어갔다. 9경기를 남긴 삼성이 7승을 추가하면 NC가 전승을 거두더라도 자력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은 단연 좌완 선발 차우찬이었다. 차우찬은 7⅓이닝 동안 자신의 개인 최다인 탈삼진 14개를 솎아내며 4안타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시즌 12승6패를 기록하며 탈삼진 187개를 쌓은 차우찬은 앤디 밴헤켄(179탈삼진, 넥센)을 제치고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불혹'의 마무리 임창용은 9회를 삼자범퇴로 막고 시즌 30세이브를 기록, 구원 단독 1위가 됐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을 공산이 큰 NC와 상대 전적에서도 11승5패로 크게 앞섰다. 타선에서는 전날 롯데전에서 홈런 세 방을 터뜨리며 KBO리그 한 경기 최다 기록인 9타점을 수확했던 박석민이 이날도 선제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오재일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의 후반 추격을 6-5로 따돌렸다. 두산은 3위 넥센 히어로즈에 2게임 차로 따라붙으며 막판까지 샅바싸움을 이어갈 태세다.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는 LG 트윈스가 홈런 4방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쳐 갈 길 바쁜 KIA 타이거즈를 15-5로 대파했다. 7위 KIA는 선발 임준혁이 1회에만 4실점하고 무너진 탓에 5위 SK에 1게임 차로 뒤졌다.

2015-09-22 23:44:01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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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유은혜 "김연아, 설문 1위 불구 스포츠영웅 선정 탈락" 지적

[국감] 유은혜 "김연아, 설문 1위 불구 스포츠영웅 선정 탈락" 지적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5년 스포츠영웅 인터넷 설문 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했지만 최종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예상된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원은 "대한체육회에서 스포츠영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처음 45명의 후보를 12명으로 추려 인터넷 투표에 올렸다"며 "인터넷 투표 결과 김연아 선수가 82.3%로 압도적인 1위를 했지만 스포츠영웅 선정 결과는 전혀 다르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유은혜 의원은 "선정위원회에서 나이가 50세 이상 선수를 대상으로 하자는 의견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히며 "처음부터 나이 제한 등 규정을 정한 뒤에 투표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달 초 한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정모(62), 제5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 박신자(74), 김운용(84)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을 2015 스포츠영웅에 선정했다. 대한체육회는 당시 "추천단과 체육단체, 시·도체육회, 언론사, 프로경기단체, 국민이 추천한 후보자 45명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12명의 후보에 대해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한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은 "인터넷 투표는 국민적 관심을 고취하고 많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행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새누리당 박대출 의원은 "IOC가 1936년 베를린올림픽 남자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 선수의 이름을 여전히 일본식으로 적고 있다"며 "역대 대한체육회장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IOC를 방문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은 "대한체육회가 체육계 폭력 근절대책으로 인권 교육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인권 교육이 이뤄진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내실있는 인권 교육을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역시 새누리당 소속 김회선 의원은 "선수 포상금 가운데 정부 보조금은 비과세 대상이 됐어야 하지만 총액에 대해 원천 징수가 이뤄지면서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됐다"며 "예를 들어 김연아 선수의 경우 포상금 3000만원에 대해 198만원을 내면 될 것을 462만원을 더한 660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고 지적했다.

2015-09-22 17:53:17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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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에 손내민 태권도'…태권도박애재단 설립

'난민에 손내민 태권도'…태권도박애재단 설립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세계태권도연맹(WTF)이 국제적 관심사로 떠오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탠다. 조정원 WTF 총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15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전 세계 난민촌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설립 계획을 밝혔다. 조 총재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말처럼 스포츠와 올림픽 운동은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는 구실을 해야 한다"면서 "태권도박애재단이 이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WTF는 이르면 10월, 늦어도 올해 연말까지는 WTF의 스위스 로잔 사무국에 태권도박애재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가능하면 올해 안에 처음으로 난민을 대상으로 태권도 사범과 의료 봉사단원을 파견할 계획이다. 난민촌 관련 봉사재단 설립 프로젝트는 국제스포츠연맹 중에서는 WTF가 처음이다. WTF는 이미 2008년 여름 태권도평화봉사단을 출범시켜 약 100여 개국에 1300여 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해왔다.

2015-09-22 09:15:51 하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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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일본 호세이대서 12월까지 훈련

박태환, 일본 호세이대서 12월까지 훈련 [메트로신문 하희철기자]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스타 박태환(26)이 일본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팀GMP는 22일 "박태환이 전날 오후 매니저, 체력담당 트레이너와 함께 일본 도쿄로 떠났다"고 밝혔다. 도쿄의 명문 사립대인 호세이대에서 2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이 대학 수영팀과 함께 훈련할 계획이다. 호세이대는 박태환이 2007년 여름에 한 달가량 훈련하면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꿈을 키웠던 곳이다. 현재 단국대 대학원생인 박태환은 단국대와 호세이대가 자매결연을 맺어 대학 측 배려로 호세이대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다시 훈련할 수 있게 됐다. 박태환은 호세이대 근처에 구한 숙소에 머물면서 훈련한다. 박태환은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 직전인 지난해 9월 3일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이자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검출돼 FINA로부터 선수자격정지 18개월과 인천 아시안게임 메달(은1, 동5) 박탈 등의 징계를 받았다. 박태환은 금지약물인 줄 몰랐다며 병원 측 부주의를 주장했고, 해당 병원장은 검찰 기소로 현재 재판 중이다.

2015-09-22 09:15:07 하희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