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안신애, KLPGA 챔피언십에서 5년 만에 우승컵 차지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PLGA) 투어에서 5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클럽(파72·671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 최종일에서 데일리베스트샷에 이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받아 상금순위 상위권으로 도약한 안신애는 특히 이 대회 우승자에게 특별히 부여하는 4년간 출전권 보장이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선두 이민영에 7타 뒤져 챔피언조보다 1시간10분 먼저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안신애는 까다로워진 핀 위치 때문에 선수들이 보기를 쏟아내는 사이 신나는 버디쇼를 펼쳤다. 8번홀까지 보기 없이 5개의 버디를 뽑아내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온 안신애는 남은 10개홀에서 보기 위기를 잘 넘겼다. 2오버파 74타를 친 이민영, 1오버파 73타를 적어낸 이정민, 그리고 이븐파 72타로 버틴 서연정이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마칠만큼 이날 코스는 어려웠다. 시동이 걸린 안시애의 버디 본능은 연장전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1차 연장전에서 4명 모두 파를 기록해 같은 홀에서 열린 2차 연장에서 안신애는 서연정과 함께 나란히 버디를 잡아냈다. 3차 연장전에서도 서연정의 버디에 버디로 응수한 안신애는 4차 연장전에서는 세번째샷을 홀 80㎝에 붙였다. 서연정의 3미터 버디가 빗나간 뒤 안신애는 챔피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고 두 팔을 번쩍 치켜들었다. 생애 첫 우승을 노리던 투어 2년차 서연정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암을 이겨내고 1년 만에 통산 3승을 눈앞에 뒀던 이민영은 4라운드 부진에 발목이 잡혔고 상금랭킹 3위 이정민도 4라운드에서 타수를 잃은 게 아쉬웠다.

2015-09-13 19:48:5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이대호,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기록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의 코보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6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한 뒤 연장 10회초에 교체됐다. 지난 8일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경기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경기 연속 타점도 올렸다.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303(446타수 135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세 타석 연속으로 범타에 그쳤던 이대호는 양팀이 5-5로 맞서던 결정적인 순간에 적시타를 뽑았다.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에서 이대호는 첫 타석을 맞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5로 뒤진 3회초 1사 2루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5-5으로 맞선 5회 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대호의 진가는 7회초에 빛났다. 이대호는 1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 라이너 크루즈와 끈질기게 맞서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때렸다. 그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크루즈의 9구째인 시속 154㎞ 직구를 받아쳐 1타점 중전 안타를 생산했다. 이대호의 시즌 93번째 타점이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9회말 라쿠텐에 6-6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을 치러야 했다. 이대호는 10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로 치고 대주자 혼다 유이치로 교체됐다. 혼다는 나카무라 아키라의 땅볼에 아웃되면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후쿠다 슈헤이 중월 3루타로 2점을 뽑아 8-6로 승리를 발판을 만들었다. 소프트뱅크 마지막 투수 이라가시 료타는 10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나가가와 다이시를 삼진으로 잡아내 승리를 지켰다.

2015-09-13 19:44:54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프로야구] NC, SK에 12-11 극적인 역전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13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SK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7회초까지 2-11, 9회초까지 6-11로 끌려갔다. 그러나 9회말 지석훈의 3점포 등으로 6점을 뽑아 12-11로 승리했다. 이날 기록으로 NC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9회말 최다 점수차(5점) 역전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3-11로 뒤진 NC는 7회말 지석훈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8회 조평호의 투런포로 간격을 좁혔다. 9회말 공격을 앞두고 6-11로 뒤진 상황, 극복하기 어려운 격차로 보였다. 하지만 NC는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익수쪽 2루타를 치며 희망을 살렸고, 김준완의 타구를 SK 1루수 박윤이 놓치면서 대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나성범의 좌월 2루타와 조평호의 적시타 등으로 9-11까지 추격한 NC는 2사 1, 2루 역전 기회를 이어갔다. 타석에는 지석훈이 들어섰다. 마운드 위에는 SK 마무리 정우람이 있었다. 지석훈은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정우람의 시속 139㎞짜리 직구를 받아쳤고 타구는 중앙 펜스를 넘어갔다.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는 지석훈의 개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부산 사직 원정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7-4로 누르고 5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에이밀 로저스의 129구 8⅓이닝 10피안타 4실점의 역투를 발판으로 승리한 한화는 SK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5위 롯데, 6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도 1.5게임으로 좁혔다. 두산 베어스는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불펜으로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져 KT 위즈를 4-3으로 꺾었다. 두산은 6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다시 3위 경쟁에 뛰어들었다. LG 트윈스는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5-2 승리로 장식하며 3연패를 끊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LG 우완 류제국은 5⅓이닝을 5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6월 1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95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8패)째다. 삼성 라이온즈는 목동 방문경기에서 넥센에 7-4로 승리하며 선두 굳히기에 돌입했다.

2015-09-13 19:40:0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손연재 "올림픽에서만큼은 가장 강한 선수 되고 싶어"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돌아온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13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만큼은 가장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11위(69.998점)를 기록한 손연재는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 획득'을 목표로 세웠지만 종목별 결선에서도 볼 4위(18.216점), 후프 5위(18.125점), 리본 5위(18.083점), 곤봉 8위(17.183점)에 만족해야 했다. 다만 개인종합 15위 내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손연재는 "준비한 100%를 못 보여줘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가장 중요한 건 내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것이고, 앞으로 1년간 다시 시작하는 만큼 어떻게 준비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손연재는 내년에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짜겠다는 각오다. 새로운 기술 개발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리듬체조 선수로서 쌓아온 모든 걸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는 데 방점을 맞출 계획이다. 손연재는 이번 대회 부진에 대해 "체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심리적 요인도 컸다"면서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이어 실수 후 눈물을 보인 데 대해 "준비한 만큼 다 보이지 못해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리본 연기 때) 긴장이 많이 됐지만 그래도 (심리적으로) 컨트롤해 후프와 볼을 마무리 한 면에서는 희망을 봤다"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휴식기와 갈라쇼 이후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러시아로 출국할 것"이라면서 "다른 무엇보다 올림픽에 포커스를 맞춰 컨디션을 최고로 끌어올리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2015-09-13 17:12:33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메이웨더, 은퇴 경기도 판정승…'무패 복서'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미국)가 자신의 마지막 49번째 경기도 승리로 장식했다. 메이웨더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토와의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66.7㎏) 통합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안드레 베르토(32·미국)를 3-0(117-111 118-110 120-108)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다. 앞서 메이웨더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날 판정승으로 통산 전적 49전 49승(26KO)을 기록하며 '영원한 무패 복서'로 남게 됐다. 이는 복싱의 '전설' 로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경기 무패 기록(1947∼1955년)과 타이다. 아웃복서인 메이웨더는 여느 때처럼 빠른 발과 몸놀림으로 상대와 거리를 유지하며 카운터를 던지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베르토는 몇 차례 메이웨더를 코너에 몰았으나 확실한 펀치는 전혀 꽂아넣지 못했고 매번 메이웨더는 유유히 빠져나갔다. 베르토의 주먹이 메이웨더의 안면에 두세 차례 얹히고 메이웨더도 복부에 주먹을 꽂은 6라운드를 시작으로 간간이 링이 뜨거워지는 듯했으나 결정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12라운드 36분간 또 한 번 완벽한 수비 복싱을 자랑한 메이웨더는 마지막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는 춤을 추듯이 스텝을 밟으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2015-09-13 14:03:38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11경기 연속 출루…팀은 패배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안타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오클랜드 왼손 선발 션 노린의 시속 134㎞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노린의 커브에 속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어 5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노린의 시속 142㎞ 컷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가장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루타를 쳐냈다. 지난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안타 행진은 3경기로 늘었다. 연속 경기 출루행진은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11경기째 이어졌다. 다만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작성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 볼넷을 골라 이날 두 번째 출루에 성공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55를 유지했다. 텍사스는 5-3으로 패했다. 한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는 같은 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 경기에 결장했다. 이날 경기는 피츠버그가 10-2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2015-09-13 13:14:02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재활 잘 되고 있어…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어깨 수술을 받은 재활 중인 류현진(28·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재활이 잘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미국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과의 짧은 인터뷰를 실었다.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재활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한 시즌을 통째로 쉬게 됐지만 실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2년 연속 14승을 거두며 다저스 3선발로 안착했다. 하지만 올해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지난 5월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팔꿈치 수술보다 성공확률이 낮은 어깨 수술을 받게 돼 우려가 컸다. 류현진은 "나쁠 것도 절망할 것도 없다"며 "전체적으로 현재 매우 좋은 상태다. 마음도 편안하고 통증도 없다"고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은 두 시즌 동안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던 때로 돌아갈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술 후 하체 훈련에 전념하던 류현진은 최근 어깨 근육 강화 운동 등 상체 훈련을 시작했다. 다만 아직 공을 던지는 단계는 아니다. 류현진은 "언제 공을 던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렌지카운트 레지스터는 "다저스는 류현진이 내년 스프링캠프가 시작할 때 정상적으로 팀에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09-13 10:40:16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페네타, US오픈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과 동시에 은퇴 선언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플라비아 페네타(26위·이탈리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4천230만 달러) 여자단식 우승과 동시에 은퇴를 선언했다. 페네타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로베르타 빈치(43위·이탈리아)를 2-0(7-6 6-2)으로 꺾었다. 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오른 선수들끼리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상금 330만 달러(약 39억원)를 받았다. 올해 33세인 페네타는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처음 차지했을 때 나이를 기준으로 최고령 선수가 됐다. 정확히 33세 201일인 페네타는 1968년 이후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도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최고령 메이저 챔피언이다. 최고령 메이저 대회 여자단식 우승자는 올해 윔블던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로 33세 285일에 우승을 차지했다. 49번째 메이저 대회 출전 만에 처음 단식 정상에 오른 페네타는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곧바로 은퇴를 선언했다. 페네타는 우승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것이 나의 마지막 US오픈이라고 생각했다"며 "그것은 나의 인생에서 커다란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보다 더 멋진 은퇴 방법을 찾을 수가 없다"고 기뻐하며 "내가 US오픈 정상에 오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 4강에 올랐던 정윤성(주니어 10위·양명고)은 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주니어 1위·미국)에게 0-2(2-6 3-6)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또한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피에르 위그 에베르-니콜라 마위(이상 프랑스) 조가 제이미 머리(영국)-존 피어스(호주) 조를 2-0(6-4 6-4)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2015-09-13 09:48:05 장병호 기자
기사사진
호날두 5골…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

[메트로신문 장병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가 소속팀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역대 최다 득점자가 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인근 코르네야 엘 프라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5-2016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혼자 5골을 넣으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5골로 호날두는 정규리그에서 통산 230골을 작성했다. 선배인 라울 곤살레스(228골)를 제치고 역대 레알 마드리드 통산 정규리그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203경기 만에 230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평균 1.13골을 기록했다. 라울이 550경기 동안 228골(경기당 평균 0.41골)을 넣었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득점력이다. 특히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입단 이후 통산 32번째 해트트릭이자 자신의 두 번째 '한 경기 5골' 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지난 4월 치러진 지난 시즌 정규리그 29라운드에서 그라나다를 상대로 5골을 몰아친 바 있다. 또한 호날두가 작성한 정규리그 통산 230골은 역대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득점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이 부문에서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통산 286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텔모 사라(253골)와 우고 산체스(234골)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만에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 17분 가레스 베일이 유도한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3분 뒤 베일의 도움으로 경기 시작 20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전반 28분 카림 벤제마의 득점을 도운 호날두는 후반 16분과 후반 36분 잇달아 골맛을 보며 '5골 사냥'을 마무리했다. 한편 메시는 이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역전 결승골을 뽑아내 바르셀로나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2015-09-13 09:35:22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