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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역대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우즈 기록 앞당겨

NC 다이노스의 에릭 테임즈(30)가 KBO리그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2일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테임즈는 0-1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왼손 선발 유희관의 시속 116㎞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비거리는 110m를 기록했다. 이로써 테임즈는 한국 무대 314경기 만에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타이론 우즈가 2000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달성한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324경기)을 10경기 앞당긴 기록이다. 2014년 NC에 입단한 테임즈는 첫해 37홈런으로 거포의 재능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홈런을 47개로 늘렸다. 올해 4월에는 23경기에서 5홈런을 치며 다소 더디게 출발한 테임즈는 5월에 10홈런을 몰아쳤다. 6월 들어 처음 쏘아 올린 홈런포로 개인 통산 100홈런을 채웠고 올 시즌 16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테임즈는 입단 첫해부터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거포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홈런왕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2014년과 지난해 모두 홈런 부문 3위에 그쳤다. 두 시즌 모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홈런왕을 차지했다. 대신 테임즈는 2015년 정규시즌 최우수선수를 거머쥐며 '최고 타자' 반열에 올랐다. 테임즈는 6월을 시작하며 역대 KBO리그 최고 거포 중 한 명으로 꼽힌 우즈의 최소경기 100홈런 기록을 넘어섰다. 개인 첫 홈런왕 도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2016-06-02 20:14:43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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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공개…백호와 반달곰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공개됐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2일 "전 세계인과 평창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할 공식 마스코트로 백호와 반달곰을 각각 선정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보고해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마스코느는 한국 민속 신앙에서 영험한 동물로 여겨지는 '흰호랑이' 백호(白虎)다. 이름은 수호랑(Soohorang)으로 결정됐다. 조직위는 2014년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코트 공모 작업을 펼쳤지만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이후 국내 디자인 전문가 그룹을 통해 2년여에 걸친 마스코트 개발 작업을 펼쳐 '수호랑'을 탄생시켰다. '수호랑'은 한국의 대표 상징동물인 호랑이를 소재로 평창올림픽과 올림픽 정신인 세계평화를 보호한다는 의미의 '수호'와 강원도 정선아리랑을 상징하는 '랑'이 결합된 이름이다. 조직위가 평창올림픽 마스코트로 '백호'를 선택한 것은 1988년 서울 하계올림픽 당시 마스코트였던 '호돌이'의 연속성을 지키면서 민속 신앙에서 마을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며 인간을 보살펴주는 신으로 자주 등장하는 신성함을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조직위는 마스코트가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회 홍보와 함께 캐릭터 사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로는 강원도의 상징 동물인 반달가슴곰을 형상화한 '반다비(Bandabi)'가 결정됐다. 조직위는 '반다비'는 한국과 강원도의 대표 동물인 반달가슴곰의 의지와 용기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를 기념하는 '비'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온 국민의 염원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했다"며 "마스코트가 국내외 홍보와 마케팅 등의 전면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닐라 린드베리 IOC 조정위원장은 "백호를 마스코트로 선정한 것은 아주 훌륭한 선택"이라며 "한국의 문화와 깊이 연관된 아름다운 동물로 동계올림픽과 자연환경과의 연계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16-06-02 19:22:0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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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신태용호 두 번째 와일드카드 낙점

장현수(25·광저우 푸리)가 신태용호의 두 번째 와일드 카드로 2016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일 "장현수의 와일드 카드 발탁을 위해 광저우에 요청을 했다. 이에 광저우는 소집을 허락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앞서 신태용 감독은 올림픽 축구 대표팀 첫 번째 와일드 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의 발탁 의사를 밝혔다. 추가로 수비수 두 명을 와일드 카드로 합류시킬 계획이었다. 장현수는 정호(27·아우크스부루크)와 함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광저우 측이 축구협회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리우 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올림픽 와일드 카드의 경우 소속팀의 협조가 없으면 차출이 불가능하다. 장현수는 수비 뿐아니라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아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A매치 통산 25경기에 나선 경험과 기량을 갖춘 매력적인 카드다. 다만 합류시기를 놓고 광저우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신태용호는 올림픽을 한 달여 앞둔 7월 초 선수들을 불러들여 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그러나 광저우 측은 대회가 임박한 7월 말을 생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광저우 쪽에서 장현수를 보내주지 않아도 할 말은 없다. 중국은 현재 시즌 중인데도 보내준다는 것은 고마운 점"이라면서도 "합류가 너무 늦으면 훈련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한 합류 시점을 당겨야 한다. 일찍 소집을 해달라는 내용으로 광저우쪽에 다시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몇 차례 공문이 더 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06-02 14:54:54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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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취한 김현수, 안타 생산 재개…3안타·4출루 맹활약

하루 휴식을 취한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김현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깔끔한 안타가 나왔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김현수는 보스턴 오른손 투수 조 켈리의 시속 154㎞ 직구를 잡아당겨 1·2루 사이를 빠져나가는 우전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매니 마차도의 뜬공 때 2루까지 갔고 마크 트럼보의 우익수 앞 안타 때 홈을 밟아 이번 시즌 7번째 득점을 올렸다. 2회말에도 김현수는 안타가 터졌다. 1사 1루에서 김현수가 등장하자 보스턴 내야수는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수비 시프트'를 걸었다. 그러나 김현수는 중견수 뒤쪽 워닝 트랙까지 날아가는 장타를 터뜨렸다. 타구는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갔고 김현수는 2루까지 안전하게 진루했다. 지난달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멀티 히트이자 시즌 4번째 2루타다. 김현수는 7-7 동점 3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다. 올해 처음으로 상대한 왼손 투수 토미 레인을 상대로 1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볼티모어가 8-7로 앞선 5회말 김현수는 1사 2루 타점을 올릴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갔다. 하지만 클레이 벅홀츠의 낮은 변화구를 건드려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시즌 세 번째 3안타를 날렸다. 벅홀츠와 다시 만난 김현수는 바깥쪽 커브를 잡아당겨 다시 한 번 수비 시프트를 뚫고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볼넷 2개가 이어져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맷 위터스의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첫 2득점 경기로 벅 쇼월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김현수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 대수비 놀란 레이몰드와 교체됐다. 5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며 타율은 0.382(55타수 21안타)로 올랐다. 볼티모어는 난타전 끝에 보스턴을 13-9로 물리쳤다.

2016-06-02 14:54:3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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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 7일부터 투표 시작…내달 16일 올스타전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선발하는 팬 투표가 오는 7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6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확정하고 7일부터 팬 투표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KBO 리그 10개 구단을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와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로 나눠 열린다. 각 구단으로부터 추천 받은 총 120명의 후보 중 드림, 나눔 각 팀 당 12명씩 총 24명의 베스트 선수를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올스타 팬 투표는 7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25일 동안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KBO 앱'과 'KBO STATS 앱'을 통해 진행된다. KBO 리그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된 10개 구단 감독과 코치,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수단 투표는 6월 중 5개 구장에서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의 관전 포인트는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과 한화 이글스의 조인성의 올스타 선정 여부다. 두 선수는 120명의 후보선수 중 최다인 개인통산 10번째 베스트 선정에 도전한다. 이승엽은 지난해 팬 투표에서 153만47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올 시즌에도 다시 한 번 최고 인기선수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인성은 2일 기준 41세8개월로 120명의 후보 중 최고령 선수다. 조인성이 이번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될 경우 베스트와 감독 추천, 투수, 타자를 통틀어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가 된다. 이밖에도 홀드 1위를 달리고 있는 두산 베어스의 정재훈, 세이브 2위 넥센 히어로즈의 김세현, 타율과 최다안타 1위 롯데 자이언츠의 김문호, 홈런 1위인 두산 김재환 등 올 시즌에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 상위권에 오른 늦깎이 선수들이 올스타로 선발될지도 관심사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터넷과 모바일 투표수를 합산한 팬 투표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한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대3 비율로 환산한 최종 집계 결과는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올스타전은 다음달 16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IMG::20160602000069.jpg::C::480::한화 이글스의 조인성./연합뉴스}!]

2016-06-02 14:54:0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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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에 무릎꿇은 한국…트라우마 견뎌내야

슈틸리케호도 '무적함대'의 위력을 뛰어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 원정 첫 상대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서 1-6으로 졌다. 1996년 12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에 2-6으로 패한 뒤 20년 만에 나온 '완패'다. 슈틸리케 감독도 지난해 9월 대표팀 감독 부임 이후 최다실점을 맛봤다.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상승세를 탔던 슈틸리케호는 유럽의 강호를 만나 현실적인 실력 차이를 확인했다. 나와서는 안 될 치명적인 실수까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어렵게 따낸 슈팅 기회에서도 결정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축구 전문가들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는 원정 경기에 따른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와 체력 문제에서 참사의 원인을 찾았다. 신 교수는 "유럽리그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이 한국과 유럽을 오가며 컨디션이 극도로 떨어졌다. 그리고 그동안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은 전반 중반 이후 체력이 급감했다"라고 분석했다. 장지현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강팀을 상대로 한 경기 운영방식에서 패착이 시작됐다고 꼬집었다. 장 위원은 "중원에서의 압박 플레이가 손쉽게 뚫렸다. 수비의 실수도 나오면서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년 만의 최다 실점 패배에 "혹시 감독의 책임이라고 말하고 싶으면 말해도 문제가 없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이렇게 큰 차이가 날 줄은 몰랐다"며 "TV를 통해 스페인을 꾸준히 지켜봤고 강점도 충분히 인지했지만 현장에서 본 스페인은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강팀이었다. 유럽과 아시아가 다른 대륙이지만 다른 세계의 축구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이날 경기를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이 경기를 통해서 많은걸 배워야 한다. 우리 스스로 반성하고 고쳐 나가야한다"며 "어릴 때부터 선수를 육성해야 대표팀의 실력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스페인 대표팀에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과의 경기를 마친 태극전사들은 2일 오후 잘츠부르크 공항을 통해 프라하로 이동한다. 체코와의 평가전은 오는 5일 열린다. 체코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에 올라 있는 유럽의 강호다. 슈틸리케 감독은 "정신적으로 우리가 딛고 일어나야한다"면서 "극복하지 않으면 체코와의 경기에서 또 참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6-06-02 14:53:4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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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무실점…박병호, 15일 만에 장타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이닝 무실점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에 복귀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15일 만에 장타를 터트리며 슬럼프 탈출을 예고했다.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에서 오승환은 5-2로 팀이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일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첫 타자 애런 시속 146㎞ 직구로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아웃을 잡았다. 이어 타석에 오른 알렉스 프레슬리는 공 3개로 간단하게 삼진 아웃 처리했다. 라몬 플로레스에게는 볼넷을 내줬고 커크 뉴웬하이스에게도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줘 2사 후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조너선 비야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은 팀이 10-2까지 달아난 8회초 자신의 타석에서 대타 브랜던 모스로 교체됐다. 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평균자책점을 2.03에서 1.95로 낮췄다. 6일 만에 평균자책점을 1점대로 다시 끌어내린 오승환은 시즌 7번째 홀드도 챙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0-3으로 승리했다. 박병호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7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박병호는 2회초 2사 2루에서 에릭 서캠프의 공을 가볍게 밀어 쳐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28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나온 안타와 타점이다. 장타(2루타 이상)를 친 건 지난달 1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2루타 이후 날짜로는 15일, 경기로는 11경기 만이다. 이날 박병호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해 타율은 0.215가 됐다. 미네소타는 4-7로 져 15승 36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마이애미주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는 1-3으로 패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시애틀은 16-4로 승리해 시즌 30승 고지를 밟았다.

2016-06-01 14:40:46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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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과달라하라 월드컵으로 2연속 金 도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2·연세대)가 2주 연속 월드컵 금메달에 도전한다. 손연재는 3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스페인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7차 월드컵에 출전한다. 지난달 27~29일 소피아 월드컵에 이은 2주 연속 월드컵 출전이다. 손연재는 소피아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비롯해 종목별 결선 곤봉 금메달, 후프와 리본 은메달, 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전 종목 입상에 성공했다. 개인종합에서는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74.200점을 기록했다. 후프에서도 18.650점으로 FIG 공인 대회 기준 최고점을 얻었다. 소피아 월드컵 개인종합 금메달은 세계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75.750점·러시아), 은메달은 간나 리자트디노바(74.250점·우크라이나)가 차지했다. 그러나 두 선수가 경기 도중 실수를 범한 것과 달리 손연재는 큰 실수 없이 자신의 연기를 소화하며 감점요인을 줄였다. 앞서 손연재는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체력훈련과 함께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며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피아 월드컵은 손연재의 훈련 성과를 확인한 자리였다. 과달라하라 월드컵에는 리우 올림픽 메달 경쟁자들이 총출동한다. 세계 투톱인 야나 쿠드랍체바와 마르가리타 마문(이상 러시아)이 출전을 결정했다. 손연재와 동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간나 리자트디노바(우크라이나),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그리고 지난해 세계선수권 개인종합에서 4위에 오른 살로메 파자바(조지아) 등도 함께 경쟁한다. 올림픽은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한다. 손연재가 이번 월드컵을 통해 경쟁자들의 연기에 영향받지 않고 자신의 연기를 펼치는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6-06-01 14:24:3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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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10일 개막…24개국 출전국 엔트리 확정

4년 마다 돌아오는 유럽축구 국가대항전의 최고 무대인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 2016)가 오는 10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두고 24개 본선 출전국의 '23명 엔트리'를 최종 확정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유로 2016에 나서는 24개 참가국이 23명 엔트리를 모두 제출했다. 이번 대회에 나서는 선수는 총 552명"이라고 발표했다. 엔트리 명단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유럽 무대를 휩쓸고 있는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프랑스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한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필두로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칸테(레스터시티),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앙드레-피에르 지냑(UANL 티그레스) 등을 발탁했다. 21세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출전한다. 다만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온 마마두 사코(리버풀)와 성관계 동영상 협박 혐의로 기소된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엔트리에서 빠졌다. 역대 최다 우승(3승) 국가인 독일과 스페인도 스타 선수들로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독일은 마리오 고메스(베식타스), 토마스 뮐러(뮌헨), 루카스 포돌스키(갈라타사라이) 등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중원에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도움왕을 차지한 메주트 외칠(아스널), 사미 케디라(유벤투스),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맨유),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등이 포진해 있다. 골키퍼는 현역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마누엘 노이어(뮌헨)가 버틴다. 스페인도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코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페드로 로드리게스(첼시),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등으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수비진으로는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후안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이름을 올렸고 이케르 카시야스(포르투), 다비드 데 헤아(맨유)가 1번 골키퍼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유로 2016에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잉글랜드는 프리미어리그의 스타들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골잡이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를 필두로 해리 케인(토트넘), 웨인 루니(맨유),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를 최전방 공격수로 선택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 마커스 래시퍼드도 발탁해 기대를 갖게 한다. 올해 유로 2016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10일 오후 9시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개최국 프랑스와 루마니아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열린다. [!{IMG::20160601000123.jpg::C::480::해리 케인(왼쪽)과 제이미 바디./AFP 연합뉴스}!]

2016-06-01 14:23:01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