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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14일 2017 KBO리그 시범경기 경기 결과 kt가 삼성을 9대1로, KIA가 두산을 7:4로, SK가 롯데를 3:2로 꺾었으며 LG와 한화는 9대9, 넥센과 NC는 2대2로 경기를 마감했다. ▲한화 이글스 김원석이 2017 KBO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쳤다. 그는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개막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쐈다. 지난해 KIA와 100억대 계약을 체결하며 이적한 그는 이적 후 처음 치른 공식경기의 첫 타석 초구에 홈런을 터트리며 몸값을 톡톡히 해냈다. ▲KIA 타이거즈가 2017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KBO가 올 시즌 새롭게 도입한 '메이저리그식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KIA는 7-2로 앞선 8회초 두산 공격 1사 만루에서 왼쪽 폴 위로 넘어간 국해성의 타구가 홈런으로 선언되자 판독을 요청했고, 그 결과 홈런은 파울로 확인돼 판정이 바뀌었다.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3-4위 결정전에서 태국을 세트스코어 3-0(25-17 25-17 28-26)로 꺾고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11경기째 선발 출전한 그는 타율 0.286(35타수 10안타)를 기록 중이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볼넷으로 한차례 출루해 역전 결승 득점이자 시즌 2득점째를 올렸다.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인해 4~8주 결장한다. 텔레그래프는 그의 장기 공백을 채울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의 1루수 이안 데스몬드가 16일 왼손 수술을 받는다. 데스몬드는 전날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서 루키 데이비스의 투구에 손을 맞아 골절상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단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마크 레이놀즈로 데스몬드의 빈자리를 채울 계획이다. ▲제10회 회장배 질리언스포츠컵 전국 스쿼시 동호인 대회가 오는 4월 1일~2일 인천 열우물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스쿼시연맹과 질리언 스포츠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스쿼시 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다.

2017-03-14 17:06:1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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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2017 첫 정규투어 17일 개막…새 여왕은 누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with SBS'가 오는 17일 중국에서 막을 올린다. KLPGA와 CLPGA(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공동주관하는 이 대회는 2017년 첫 KLPGA 정규 투어다. 17일부터 사흘간 중국 하이난 미션힐스 골프클럽 블랙스톤 코스(파73·6362야드)에서 열린다. 각 투어 별 40명의 선수와 추천선수 6명 등 총 126명의 선수가 출전하지만 우승 경쟁은 한국 선수들끼리 벌일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유럽 선수들의 기량이 한국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대 대회 당시에도 한국 선수가 1위~5위를 차지했고 30위 이내에 포진한 한국 선수만 21명에 달했다. 결국 SGF67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 여자 골프의 판도를 가늠할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지난해 국내 무대를 석권한 뒤 미국 무대로 향한' 박성현의 '1인자' 자리를 놓고 한국 선수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본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이정민(25·비씨카드)과 지난 시즌 KLPGA 발렌타인 대상 수상자 고진영(22·하이트진로)을 비롯해 이승현(26·NH투자증권), 김민선(22·CJ오쇼핑), 배선우(23·삼천리), 김해림(28·롯데) 등 강호가 총 출동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상금랭킹 40위 이내 선수 중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 선수는 단 4명뿐이다. 박성현과 이정은(29), 이민영(25), 안시현(33), 허윤경(27)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미국 진출, 대회 초청, 결혼 등이 이유다. 출전 선수들은 이 대회 우승을 통해 시즌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역전 우승의 주인공 이정민은 타이틀 방어로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그는 "지난해와 코스가 달라졌지만 2017년 첫 대회라 기대된다. 겨우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KLPGA 2017시즌 새 여왕 후보 1순위로 거론되는 고진영 역시 "3개월 정도 동계훈련에 매진하면서 대회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에 이번 대회가 하루 빨리 열리길 기다렸다"면서 "경기 감각은 조금 떨어졌을 수 있지만 욕심을 버리고 훈련에서 했던 것들을 실전에서도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정민(23)과 오지현(21), 박지영(21), 김예진(22) 등 신흥 강자들과 조윤지(26), 김지현(26), 정희원(26) 등 중견 선수들의 반격도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신인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2년 차 이정은(21), 이소영(20), 김지영(21)도 나란히 출전한다. LET에서는 지난 시즌 상금순위 3위와 4위를 기록한 플로렌티나 파커(28·영국)와 조지아 홀(21·영국)을 비롯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인 베테랑 글라디 노세라(42·프랑스) 등이 출전해 올해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CLPGA는 노련한 플레이를 펼치는 리자윤(29·중국)과 신예 장웨이웨이(20·중국)을 앞세워 챔피언을 노린다.

2017-03-14 15:05:51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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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할 타율' 박병호, 빅리그 재진입 청신호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연일 안타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재진입의 청신호를 켰다. 박병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와 시범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시범경기 9경기 동안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한 박병호는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 OPS 1.391을 기록, 공격 전 부문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병호는 팀 홈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20타석 이상 등장한 12명의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타율 4할을 넘기고 있다. OPS 역시 선두다. 미네소타 구단은 그간 박병호에게 좀처럼 연속 출장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범경기에서 그는 처음으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꾸준히 좋은 타격을 보여온 박병호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이틀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향상된 선구안을 보여줬다. 지난해 볼넷을 21개 골라내는 동안 삼진 80개를 기록했던 그는 올해 볼넷 4개에 삼진 6개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비록 시범경기라 해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메이저리그 재진입도 노려볼만 하다. 박병호는 이날도 첫 타석부터 안타를 만들어냈다. 1-1 동점인 2회말 선두 타자로 등장한 그는 상대 우완투수 딜런 번디의 몸쪽 빠른 공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로비 그로스먼과 대니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박병호는 호르헤 폴랑코의 만루 홈런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3회말 1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그는 우완 라이언 메이싱어의 공을 차분히 골라내 멀티 출루를 완성했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제이스 아키노를 상대해 외야로 공을 보냈으나 우익수 뜬 공으로 아웃됐고, 7회초 수비에서 댄 롤핑과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에서 박병호의 달라진 타격을 확인한 미네소타 구단은 이제 1루 수비능력까지 점검하기에 이르렀다. 경쟁자 케니스 바르가스(27)의 부진도 박병호에게는 호재다. 지난해 박병호가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그 자리를 채운 바르가스는 시범경기 0.077(13타수 1안타)로 부진에 빠진 상태다. 더욱이 푸에르토리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합류 이후 쟁쟁한 스타 선수 가운데서 단 1타석도 기회를 얻지 못했다. 만약 그가 팀 복귀 이후에도 타격감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박병호의 개막전 출전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미국 야구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미네소타의 지명타자 경쟁이 공정하다면 박병호는 바르가스보다 확실하게 앞선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올해 미네소타는 다음 달 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박병호의 빅리그 복귀 여부는 이제 3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렸다.

2017-03-13 16:54:3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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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스포츠 한줄뉴스

▲슈틸리케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 중국전(23일 중국 창사)과 7차전 시리아전(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설 24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김신욱, 이정협, 기성용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예나-이소희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7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0(21-18 21-13)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의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김상욱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포인트왕에 올랐다. 지난 12일 막을 내린 2016-2017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48경기에서 14골, 54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는 도호쿠 프리블레이즈의 맷 포프(33골 35어시스트)와 함께 리그 최다인 68포인트(골+어시스트)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외인 선수 존쿠엘 존스가 72표 중 43표를 획득해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1표), 용인 삼성생명 엘리사 토마스(8표)를 제치고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차준환이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부문에 대표팀 선배 이시형과 함께 출전한다.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 배구대표팀이 2017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2-3(25-19 25-14 23-25 19-25 13-15)으로 역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꿈의 59타'를 치고도 우승을 놓쳤던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를 기록하며 생애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세계 랭킹은 지난주 98위에서 47계단 올라 51위로 상승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베티스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19승5무2패 승점 62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는 라이벌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프로농구가 제5차 이사회를 거친 끝에 선수 연고제를 도입하고 합숙소 운영을 폐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로써 각 프로구단은 만 14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최대 2명까지 연고 계약을 맺을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2017시즌 입장권 가격을 확정했다. 기존 내야 상단지정석을 SKY 지정석과 SKY 자유석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분화 했으며 주중 경기 SKY 지정석은 8000원, SKY 자유석은 7000원이다. ▲요넥스코리아가 올해부터 4년간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를 공식 후원한다. 요넥스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장애인배드민턴 대표팀이 선전할 수 있도록 라켓, 신발, 경기복 등 필요한 모든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울산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필요한 경기용품과 후원금을 지원한다.

2017-03-13 16:54: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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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韓 선수 최초 EPL 해트트릭 작성…FA '득점왕' 보인다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손흥민(25·토트넘)이 유럽 무대에서 새 역사를 썼다. 한국 축구의 '양대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도 해내지 못했던 해트트릭의 꿈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 레인에서 치른 밀월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3골·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이는 한국인 선수 가운데 영국 무대에서 처음 기록한 해트트릭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지난 2013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가가와 신지(일본)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또한 그는 유럽 2개 국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로도 이름을 남기게 됐다. 손흥민은 독일 레번쿠젠에서 뛰던 2013년 11월 함부르크전과 2015년 2월 볼프스부르크전에서도 해트트릭을 작성한 바 있다. 이는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도 해내지 못한 꿈의 기록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차범근(2017 20세 이하 얼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당시 연속 경기 골,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지만 해트트릭엔 성공하지 못했다. 박지성(JS파운데이션 이사장) 역시 마찬가지다.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박지성은 당시 몇 차례 멀티골을 기록한 적은 있으나 해트트릭을 작성하진 못했다. 물론 공격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손흥민과 직접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손흥민이 위대한 업적을 쌓았다는 의미다. 손흥민이 새로 쓴 기록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손흥민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시즌 총 14골(EPL 7골·FA컵 6골·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하며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늘렸다. 박지성 이후 설기현, 이동국, 박주영 등 공격수들도 EPL 문을 두드렸지만 큰 족적을 남기진 못했다. 한국 축구 역사상 EPL에서 핵심 공격수로 뛰며 한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이 최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41분 2-0, 후반 9분 3-0으로 벌리는 공을 연이어 터뜨렸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어시스트를 추가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자신의 세 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홈 경기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을 열광케 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마지막 슈팅은 정확하지 않았지만 상대 골키퍼가 실수해 해트트릭에 성공했다"면서 "나의 날이었던 것 같다. 해트트릭을 기록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 팀이 FA컵 4강전에 진출한 게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그간 영국 무대에 진출했던 수많은 한국 선수 중 가장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시즌 15골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20골도 노려볼 만하다. 현재 FA컵에는 토트넘, 아스널, 맨시티, 첼시만이 남았다. 4팀 소속 선수들이 득점왕을 거머쥘 확률이 높은 가운데 시오 월컷(아스널)이 5골, 세르히오 아게로(맨시티)와 페드로(첼시)가 4골로 상위권에 올라 있다. 손흥민이 이 기세를 몰아 역사상 가장 오래된 토너먼트에서 '득점왕'까지 오를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2017-03-13 14:42:42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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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뺑소니 사고를 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10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항소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 2009년, 2011년 이후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로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면허가 취소됐다. ▲WBC 디팬딩챔피언 도미니카공화국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WBC 1라운드 C조 경기에서 미국을 7-5로 꺾고 승리했다. 캐나다에 이어 미국까지 제압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스라엘이 WBC 도쿄 2라운드 1차전에서 무바를 4-1로 이겼다. 서울라운드를 3승으로 통과한 이스라엘은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전에서 링컨시티를 5-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2017 KBO리그 시범경기가 14일 오후 1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광주(두산-KIA), 부산(롯데-SK), 대전(LG-한화), 대구(삼성-kt), 마산(넥센-LG)가 맞붙는다. 시범경기는 오는 26일부터 12일동안 진행되며,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 치른다. 총 60경기다. 오는 21~22일 잠실에서 열리는 kt와 LG 경기만 오후 5시에 열린다.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신시내티 레즈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 3호 홈런포를 쏘아올린 그는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리며 시범경기 타율 0.333(21타수 7안타)을 유지했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최고 시속 146km의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부활을 알렸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재합류하기 위해 12일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멕시코 프로축구가 심판들의 파업으로 주말에 예정된 정규리그 10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멕시코 프로축구 심판들이 파업에 나선 것은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한 선수들에 대해 멕시코축구협회가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데 따른 조치다. 경기 도중 심판을 공격한 선수에게는 1년 이상의 징계가 내려져야 하지만 멕시코축구협회는 최근 심판을 공격한 선수들에게 8~10경기 출전정지 조치만 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8차 조정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1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IOC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가 16일부터 이틀간 이어진다.

2017-03-12 16:13:0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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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활투·황재균 홈런포·박병호 장타쇼…코리안리거 대활약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47일만에 오른 실전 마운드에서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부활을 알렸다.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류현진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013년~2014년 다저스 3선발로 활약한 류현진은 현재 5선발 후보 중 한 명이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 어깨 수술을 기점으로 부상과 재활을 반복하며 2년을 보냈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엔 발목 부상으로 고전했다. 길고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쳤던 류현진은 최근 "수술 후 가장 좋은 몸 상태다. 시범경기부터 던지고 싶다"고 자신하며 부활을 예고했다. 스프링캠프에서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린 그는 247일 만에 오른 빅리그 마운드에서 직구 최고 146km의 빠른 공을 바탕으로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고루 던졌다.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에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5선발 경쟁에 불을 당겼다. 당장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기란 쉽지 않지만 남은 시범경기에서 통증 없이 꾸준히 경기력을 증명한다면 깜짝 합류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다저스는 애인절스를 8-2로 눌렀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3번째 홈런포를 터뜨리며 또 한 번 장타력을 과시했다.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 7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1대 1로 팽팽하던 2회말 2사에서 상대 선발 스콜 펠드먼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는 그는 지난 8일 LA다저스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코칭스태프에 눈도장을 찍었다. 황재균은 이날 경기로 시범경기 타율 0.333(21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9-7로 승리했다.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 역시 호투를 보여줬다.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팀으로부터 방출대기 되며 40인 로스터에서 빠진 박병호는 현재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서 활약 중이다. 전날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한 그는 이날 첫 타석부터 장타를 터트렸다. 시원한 2루타를 터트린 박병호는 이날 볼넷 하나를 추가했고, 타율은 0.389에서 0.400(20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다. 현재 6타점 3볼넷 5득점을 기록 중이다. 미네소타는 보스턴에 13-0 완승을 거뒀다. 김현수(23·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안타를 기록하며 시범경기 4게임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클레이 홈스의 초구를 받아 쳐 좌전 적시타를 뽑아 냈다. 1회에만 안타 3개를 집중한 볼티모어는 2-0으로 앞서나갔다.시범경기 8번째 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267(30타수 8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2017-03-12 16:12:4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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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시범경기, 14일 일제히 개막…팀 당 12경기

야구의 계절이 왔다. 프로야구가 시범경기로 2017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가 14일 시작된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고, 대구에서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결이 펼쳐진다. 또 광주에서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 대전에서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창원 마산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대결한다. 경기는 모두 1시에 시작되고 연장전 및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취소된 경기에 대한 재편성도 없다. 올해 시범 경기는 오는 26일까지 12일 동안 펼쳐진다. 각 팀당 6개 팀과 두 차례씩 대결해 12경기씩 치른다. 지난해까지는 팀당 18경기씩 치렀지만 올해 스프링캠프 시작일이 2월 1일로 늦춰졌고, 3월엔 국내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경기도 치러져 시범경기 일정이 축소됐다. 시범경기의 매력은 다양한 선수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엔트리 없이 KBO 소속 선수라면 누구나 출장이 가능한 만큼 출전 기회가 적은 육성선수까지 보다 많은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엔 45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각 구단은 시범경기를 통해 스프링캠프의 성과를 점검한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정규 시즌의 마지막 시험 무대인 것이다. 그러나 시범경기 순위가 최종 순위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단 5개 팀만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시범경기 1위였던 삼성은 정규시즌을 9위로 마쳤다. 한편 21~22일 잠실 kt-LG 경기는 오후 5시로 시간이 변경됐다.

2017-03-12 16:12:23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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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탁구단·유도단·승마단 '좋은 성적' 다짐

탁구단, 유도단, 승마단을 각각 운영하고 있는 한국마사회가 올해 좋은 성적을 다짐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유도계 '간판스타'인 김재범을 유도단 코치로 임용하기도 했다. 마사회는 이양호 회장이 지난 10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접견실에서 렛츠런파크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스포츠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도, 탁구, 승마 3개 선수단 감독과 코치, 선수들이 한마음이 돼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게 마사회는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에는 이 회장과 스포츠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규 부회장, 현정화 탁구감독, 이경근 유도감독, 전재식 승마감독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새로 임용된 김재범 유도단 코치는 2007년 렛츠런파크 유도단에 입단한 이후 지난해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선 유도 -81kg 체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 코치는 유도 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그랜드슬램은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에서 모두 우승한 것을 말한다. 이와함께 렛츠런파크 유도단은 기존 양주시청 소속이던 김성민(+100kg), 김재윤(-90kg) 선수도 영입했다.

2017-03-12 10:37:1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