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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부터 캠크닉까지…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연말 맞춤형 패키지 3종 선봬

워커힐호텔앤리조트가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 패키지 3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처 시즌 패키지인 '산타 키즈 빌리지'를 선보인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야외 공간인 포레스트 파크를 '흰 눈으로 뒤덮인 숲속' 테마로 조성했다. 선물을 가득 싣고 여행을 떠난 후 사라진 산타를 찾아 나서는 콘셉트를 배경으로 패키지 이벤트는 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다. 포토존부터 반짝이는 트리 언덕과 플레이모빌 포토존, 핀란드 사우나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산타 키즈 빌리지에 참여한 어린이 고객들은 워커힐의 레저 전문가 '워키'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다양한 액티비티와 미션 수행 활동에 더해 산타와 함께 사진 찍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겨울 캠핑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겨울 캠크닉' 패키지도 마련됐다. 패키지는 공용 모닥불에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홀리데이 스낵박스'가 포함됐다. 스낵박스는 ▲뱅쇼 또는 핫초코 2잔 ▲피자힐 조각 피자 2개 ▲마시멜로 스모어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5m 대형 트리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 1컷 한정 사진을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말에 성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럽 라운지앤바' 패키지도 준비됐다.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3인까지 투숙이 가능하며,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클럽 라운지 바에서 칵테일 전문가가 준비한 칵테일(1인 1잔)과 디저트도 제공한다. 아울러, 크리스마스와 12월 31일을 포함해 12월 중 총 9일간 22시부터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워커힐은 'Beyond Entertainment, Elevating Excitement'라는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연말연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워커힐은 향후에도 독창적인 시그니처 콘텐츠를 지속 발전시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8 16:20:4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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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 쇄신 꾀한다…CJ그룹 2025년 정기임원인사 단행

CJ그룹이 18일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로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내용의 2025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 원(ONLY ONE)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Value-up(가치상승)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고,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대 CEO를 과감히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 선발 기조도 이어갔다. CJ는 지주사 CJ주식회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며 신임 허민회 대표가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지난해 말까지 CJ는 김홍기·강호성 대표 체제였으나 강 대표가 사임하면서 김 대표 혼자 회사를 이끌어왔다. 허 대표는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CJ 관계자는 "허 대표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업무 총괄과 그룹 중기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라고 했다. CJ는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했다. 윤 대표는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이 신임 대표는 2000년 CJ오쇼핑에 신입으로 입사해 CJ ENM 커머스부문 브랜드사업부장, MD본부장 등을 거쳤다. '미디어 커머스 큐레이션 플랫폼' 진화를 추진하고 '원플랫폼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상품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발굴해 회사 경쟁력을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CJ CGV 신임 대표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내정됐다. 2012년 CJ CGV에 합류해 마케팅담당, 국내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터키법인을 총괄하며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사업 건전성을 회복시켰다. 그룹 최초로 90년대생 CEO도 발탁했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신임 대표에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를 내정한 것. CJ는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과감히 확대했다. 방 신임 대표는 2018년 CJ 4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TF장 등을 거쳤다. 올해 2월부터 콘텐츠본부장을 맡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등 ScreenX 기술을 적용한 CGV 특화 콘텐츠를 다수 기획해 글로벌로 유통하는 등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그 결과, CJ 4DPLEX의 2023년 매출액은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신임 경영리더에는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우수한 성과를 낸 인재들을 발탁했다. 신임 경영리더의 평균 연령은 44.9세로, 1980년대생이 12명이다. CJ 관계자는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신상필책이 이뤄진 인사"라며 "그룹은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연중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이하 CJ그룹 2025년도 정기임원인사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자 명단> ◇CJ제일제당 △김세원 △김영상 △김창현 △윤대진 △전태원 ◇ CJ대한통운 △박승훈 ◇CJ ENM(엔터부문)△박상혁 △유승만 △이슬기 CJ ENM(커머스부문) △남우종 △황예나 ◇CJ올리브영 △이동근 △이정민 △장원 ◇ CJ프레시웨이 △김범중 ◇ CJ CGV △고재수 △임성택 ◇ CJ주식회사 △김효정 △김희은 △박영중 △오일영

2024-11-18 16:01: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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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역·CJ올리브영역' 병기권 자진반납…공공성 논란 의식했나

CJ올리브영이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기업명을 같이 쓸 수 있는 병기권을 반납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지난 15일 서울교통공사에 성수역 이름 병기권을 반납하는 내용의 신청서를 서면으로 제출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 8월 서울 교통공사의 지하철 역명 병기 판매사업 입찰에 참여해 10억원을 내걸고 참여해 병기권을 낙찰 받은 바 있다. 해당 병기권은 3년간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표기할 수 있는 권리로, 이달 성수역 4번 출구 인근에 5층 규모로 혁신매장 1호점 '올리브영N 성수'를 조성한 게 낙찰 배경 중 하나다. 이에 이달부터 성수(CJ올리브영)역으로 병기하려고 했었으나 병기권을 자진 반납한 것이다. CJ올리브영은 "여러 사정을 고려했다"고 병기권 반납의 배경에 대해 짧게 말했다. 이에 따라 CJ올리브영은 병기권 반납에 따른 위약금을 부담하게 됐다. 위약금은 10억원의 10%인 1억원으로 추산된다. 일각에선 지하철명을 기업이 일정 금액을 주고 사용하는 데에 공공성 논란을 의식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올리브영의 병기권 반납 결정은 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이 있을 거라는 의견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올리브영이 위약금을 내면서까지 해당 병기권을 자진 반납하는 데에는 대중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멀게는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매우 중요한 선택이고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올리브영은 "부역명 사용과 무관하게 K뷰티와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역명 병기에 사용하려던 재원은 핵심 글로벌 상권인 성수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5:57:53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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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2025 인사 단행...AK대표로 '전략통' 고준 대표이사 선임

애경그룹은 고준 AK플라자 대표이사를 신임 AK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애경그룹은 AK플라자 대표이사에 이강용 AK플라자 상품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승진 3명, 상무보 신규 선임 6명 등 총 11명에 대한 2025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대표이사 임명 일자는 오는 12월 1일로, 임원 선임 및 승진 발령일자는 2025년 1월 1일이다. 신임 고준 AK홀딩스 대표이사는 1973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와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고준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거쳐 지난 2018년 애경에 합류했다. 애경그룹에 따르면 그는 지주회사 AK홀딩스에서 전략 기획을 총괄하며 변화를 주도해 온 '전략통' 인사로 알려졌다. 특히 고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22년 1월 팬데믹 영향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AK플라자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위기 극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쏟았다. 그 결과, AK플라자 홍대점을 MD콘셉트를 바탕으로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등 최근까지 회사의 회복과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신임 이강용 AK플라자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인하대학교에서 무기재료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7년 당시 애경백화점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후 바이어로 시작해 원주점장, 분당점장, 상품본부장까지 두루 거친 순수 '애경맨'이다. 무엇보다 그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성을 갖춰 AK플라자의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 경영' 체제에 따라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 가능한 민첩성과 중장기적 실행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11-18 14:02:07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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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경영권 갈등에 '재단 기부금 논란' 퍼져

오는 28일 열리는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3자 연합 측과 형제 측의 경영권 다툼이 그룹 내 재단에 대한 기부금 논란으로 퍼졌다. 한미약품그룹 내 가현문화재단 및 임성기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8.09%인 만큼, 양 측은 재단 의결권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미약품그룹의 3자 연합 측은 임씨 형제 측의 고소·고발에 대해 "경영권에 눈이 먼 형제들이 정관변경 특별결의가 두렵고 초조해 인륜을 저버린 고소, 고발을 남발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내이사는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를 앞세워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고발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이다. 의약품 유통 업체인 코리그룹은 임종윤 이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회사로,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형제 측 인물로 분류된다. 형제 측은 해당 고발에서 송 회장과 박 대표의 결정과 지시에 따라 한미약품 이사회 결의나 승인 없이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19억원 상당의 기부금이 제공되면서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차남인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3자 연합과 이들로부터 의결권 권유 업무를 위임받아 대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 혐의는 위계 및 업무방해다. 3자 연합 측이 주주들에게 거짓 정보를 전달해 주주관리와 주주총회 진행에 필요한 정당한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 형제 측의 입장이다. 이와 관련, 3자 연합 측은 형제 측이 문제 삼은 가현문화재단에 2022년 기부된 42억원, 2023년 60억원, 올해 상반기 17억원 등 총 119억원에서 절반 가량인 52억원은 A 전 대표이사 시절 기부됐다는 점을 짚었다. 3자 연합 측은 "의도적으로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를 몰아세우기 위해 금액을 부풀려 고소한 것"이라며 "현재 A 전 대표이사가 경영하는 회사와 임종윤 사장 개인회사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임에도, 임종윤 이사의 밑도 끝도 없는 고발에 A 전임 대표이사부터 조사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3자 연합 측은 "재단은 설립 후 지난 20여 년간 법적 문제 없이 한미의 기부를 통해 운영돼 왔다"며 "심지어 임종윤 이사가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시기에도 재단 기부는 이사회 결의 없이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임종윤 전 대표이사는 약 76억원을, 임종훈 현 대표이사는 9억원을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의결 없이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3자 연합은 '공익 재단의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3자 연합 측은 재단이 독립된 공익 법인으로서 해당 이사회 구성원들이 소신껏 판단해야 할 부분에 대해 형제 측이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자 연합 측에 따르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이사회 결의'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 없이 '확약서를 써줄 때까지 기부금을 보류한다'는 취지의 공문을 재단 측에 발송했다. 확약서를 써주는 순간 의결권과 기부금 간 거래 행위가 완성돼 재단은 아무런 조치를 취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 3자 연합 측의 설명이다. 한편, 형제 측은 가현문화재단과 임성기 재단이 중립적인 의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양 재단이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한 각 계열사들의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어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한쪽에 치우친 판단을 내리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형제 측의 설명이다. 지난 7일에도 형제 측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재단이 본래의 설립 취지와 목적에 맞게 운영되도록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11-18 13:49:56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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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추워지자 생물생선 매출↑…홈플러스, 10월 최대 165% 증가

홈플러스 온라인은 기온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얼리지 않은 생물 생선의 10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65%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수산물은 익히지 않은 날것이 대부분으로, 덥지 않을 때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있어 기온이 내려갈수록 매출이 오른다.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인 10~12월 생물 생선 매출도 여름 시즌인 7~9월 대비 48% 늘었다. 재작년 동기 매출이 20% 증가한 데 이어 성장 폭이 확대됐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온라인 수산물 배송에 대한 고객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택 인근 매장에서 각종 해산물이나 생선회를 손질해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한 것처럼 싱싱한 상태로 배달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 '수산 명장'들이 전국 매장을 순회하며 수산물 손질, 품질 관리 등 현장 트레이닝에 공을 들인 결과다. 지난해에는 킹크랩, 랍스터 등 연말 모임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갑각류 매출이 크게 성장했으나 올해 10월에는 연어, 광어, 가자미 등 다양한 품목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연어는 지난 8월 한 번도 얼리지 않은 100% 냉장 생연어 브랜드 '휘라' 론칭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사용된 식재료인 광어회, 가자미, 가리비 매출도 각각 57%, 28%, 70% 올랐다. 이색 생선의 인기도 매출에 영향이 있었다. 점보 킹크랩·랍스터, 생물 왕특대 대구·삼치·갈치, 완도 왕 전복 등 크기가 큰 수산물을 '메가 사이즈 페스타'를 통해 최대 반값에 할인한 결과 수산물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랍스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8% 대구는 623%, 삼치는 270% 올랐다. 메가 사이즈 상품은 일반 상품보다 2~5배 가량 크지만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가성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외투를 꺼내 입는 계절이 오면서 뜨끈한 국물 요리에 넣을 수 있는 수산물이나 생선회를 주문하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겨울철 수산물을 믿고 주문하실 수 있도록 홈플러스 온라인만의 상품과 배송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3:46: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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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푸드페스타 2024’ 코엑스 마곡서 12월 개최

컬리는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 1층에서 '컬리푸드페스타 2024'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컬리스마스'라는 슬로건 아래 홀리데이 미식 축제 컨셉트로 준비했다. 컬리가 엄선한 128개 파트너사의 230여 F&B 브랜드가 참여해 맛으로 가득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크리스마스 마을의 골목을 탐험하듯 이동하며 부스별 다채로운 시식과 경품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입장객 전원에게는 페스타 한정판 굿즈와 웰컴기프트가 제공된다. 행사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뉜다. 간편식부터 육류, 해산물, 디저트, 그로서리, 건강식, 주류 등 대형 푸드 코너를 옮겨 놓은 듯한 광경이 펼쳐질 예정이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오뚜기, 청정원, 하림, 네스프레소, 블루보틀, 매일유업, 샘표 등 오랜 헤리티지를 가진 식품 기업부터 애플하우스, 쵸이닷, 해운대암소갈비, 전주베테랑 등의 전국 맛집까지 브랜드 라인업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시 부스와 방어 해체쇼 등 눈이 즐거운 이색 포인트도 곳곳에 마련된다. 브랜드관에서는 컬리 큐레이션의 정수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입과 눈으로 맛보며 자신만의 베이커리 취향을 발견해 보는 '컬리베이커리'와 올해 첫 수확한 햇 올리브오일을 시음하며 전문MD의 오일 이야기를 듣는 '컬리델리', 친숙한 식재료인 달걀이 신선하게 식탁까지 오르는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컬리에그팜' 등 총 3개의 테마를 선보인다. 티켓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1차 얼리버드가 오픈된다. 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컬리 앱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2차(40% 할인)는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차(25% 할인)는 내달 9일 열릴 예정이다. 티켓은 한정 수량으로 소진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판매 일정 및 가격은 컬리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서귀생 본부장은 "올해 컬리푸드페스타는 지난해 첫 회보다 볼거리와 규모 면에서 더 커지고 훨씬 다채로운 식경험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와 230여 개의 F&B 브랜드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를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8 13:45:18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