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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해외가 살렸다… '3조 클럽' 11개로 늘어날까

식품 기업들이 내수시장의 저성장 환경 속에서도 해외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두면서 올해 '매출 3조 클럽'에 진입하는 기업 수가 11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매출 3조 클럽'에 새롭게 진입이 예상되는 곳은 오리온과 풀무원이다. 오리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749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심화,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 기반의 차별화된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전년 대비 1.1% 성장세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사 차원의 원가관리 노력에도 불구하고 카카오, 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 상승으로 2.6% 감소했다. 1~9월 누적 매출액으로는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한 2조2425억원,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3839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오리온의 과거 흐름을 고려하면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3조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쌀과자, 양산빵의 성장과 참붕어빵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매출액이 3.5% 성장한 121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8.5% 성장한 238억원을 달성했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4분기 중국 춘절과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을 대비해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을 펼치고 영업력 강화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3조원에 살짝 못 미치는 2조9935억원의 매출을 올려 3조 클럽 진입에 실패했으나 올해는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부 판매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3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 2조3960억원, 영업이익 658억원이다. 한편, CJ제일제당(대한통운 제외)은 올해 18조387억원을 기록하며 식품업계 맏형 자리를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액은 4조6204억원, 영업이익은 2764억원을 기록했다. 식품사업만 놓고 보면 해외 매출은 5.1% 늘었다. 그러나 내수 소비 부진과 원가 부담으로 인해 국내 사업 매출은 6.1% 감소했다. 대상과 동원F&B, 롯데웰푸드는 예년 수준의 매출을 올리며 무난히 4조 클럽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음료 실적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3조원을 넘기며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4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올해 1~3분기 매출은 3조1011억원을 기록했다. 오뚜기(에프앤가이드 예상치 3조5355억원), 농심(3조5052억원), SPC삼립(3조4800억원), CJ프레시웨이(3조2254억원)도 연간 3조원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라면업계는 해외 사업이 3분기 성적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농심은 국내와 중국 시장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한 376억원에 그쳤고, 매출은 8504억원으로 0.6% 소폭 감소했다. 오뚜기는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63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0.5% 감소한 9041억원으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K푸드 수출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불닭볶음면'을 앞세운 삼양식품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389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01% 증가한 수치다. 실적을 견인한 3분기 해외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늘어난 3428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조2491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1929억원)을 뛰어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56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삼양식품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를 1조5390억원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식품기업의 해외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내수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해외로 눈을 돌려 사업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4:39: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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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해병대 제2사단에 커피 전달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통해 해병 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병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적힌 국방 무늬 슬리브를 함께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스타벅스는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히어로(Hero)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군 장병을 첫 번째 히어로로 선정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앞서 스타벅스는 올해 9월에 국방부와 국군장병의 복지 혜택과 취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철원군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 소속 GOP 부대를 방문해 전 부대원을 대상으로 아이스 커피를 전달했다. 이어서 올해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에는 주요 부대 인근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군 장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슬리브를 사용하고, 군인 전용 앱을 통해 국군장병 51만명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히어로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히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히어로 프로그램으로 종로 소방서에 방문해 서울지역 소방서 8개소 1190명의 소방관들에게 커피와 간식을 전달한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4:07: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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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프랑스 브랜드 '라리끄' 국내 론칭…하이엔드 시장 공략 본격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프랑스 크리스털 브랜드 '라리끄'와 국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에 첫 단독 매장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라리끄는 1888년 프랑스의 유명한 보석상이자 유리 공예가인 르네 라리끄가 설립한 140여 년 전통의 브랜드로, 모든 제품을 수공예로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라리끄 단독 매장은 ▲꽃병, 조각상 등의 다양한 크리스털 라이프스타일 장식품 ▲디캔터, 와인잔 등의 식탁 용구 ▲반지와 귀걸이, 목걸이 등 장신구 ▲예술가들과 협업한 라리끄 아트 컬렉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1927년 르네 라리끄가 아름다운 여사제 바카니테스를 표현해 처음 디자인한 '바컹트' 꽃병이 대표적이다. 하나의 꽃병을 제작하는 데 최소 10명의 전문 장인이 투입되고 총 15일이 소요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리끄의 물고기 형상 조각품도 선보인다. 물고기의 곡선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섬세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됐으며 다양한 색상의 크리스털로 제작됐다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라리끄 론칭을 통해 하이엔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고급화되고 세분화된 국내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3:49:0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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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윈터 세레니티' 패키지 출시…다양한 겨울 혜택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조선팰리스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윈터 세레니티' 패키지를 내년 2월 28일까지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패키지를 예약한 모든 고객들에게는 시즌 한정 상품인 '천연 인센스 박스'와 '조선 팰리스 시그니처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천연 인센스 박스'는 ▲강원도산 허브로 만든 '스머지 스틱' ▲몸과 마음을 진정시키는 천연 인센스 '팔로산토' ▲'화산석'과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로 구성됐다. 선택한 객실에 따라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그랜드 마스터스'와 '그랜드 마스터스 베이' 객실을 예약하면 25층 전용 라운지에서 '시그니처 커피·쿠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객실에서 제공되는 저녁 서비스 '스테이 딜라이트'와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의 2인 조식 이용권이 포함된다. 스위트 객실 고객은 '커피·쿠키 서비스'와 '콘스탄스' 조식 이용권을 비롯해 1914 라운지앤바에서 주류(칵테일, 위스키, 맥주, 와인 중 택 1)와 카나페를 포함한 '1914 팰리스'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모든 투숙객은 조선 웰니스 클럽의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그랜드 마스터스' 이상의 객실을 선택하면 사우나 시설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3:30:2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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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 '도어맨 베어'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호텔 브랜드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자체 브랜드 상품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 중 '도어맨 베어'를 활용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는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객실원 등 호텔에서 근무하는 다양한 호텔종사자를 모델로 제작된 작은 곰 인형과 키링으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자체 브랜드 상품이다. 이랜드파크에 따르면 이번 켄싱턴호텔 여의도 내 크리스마스트리는 '꿈속에서 그리던 마법 호텔'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특히 트리 곳곳에 '도어맨 베어' 곰 인형과 키링을 배치해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중앙에 있는 안내 데스크의 열쇠 장식을 통해 비밀의 문을 여는 듯한 설렘을 표현했다는 게 이랜드파크 측 설명이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최근 크리스마스 수요가 앞당겨지는 추세를 반영해 크리스마스트리를 지난해 대비 일주일 앞당겨 설치했다"며 "호텔을 찾은 고객들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기며 색다른 11월의 크리스마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3:03:3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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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비식품=극가성비' 공식 통했다…PB 생활용품 매출 3배 늘어

홈플러스가 가성비 PB '심플러스(simplus)' 생활용품과 '반값가전'을 앞세운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을 사로잡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최근 3개월간 품목별 매출이 폭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러한 매출 성과는 먹거리부터 생활용품, 가전까지 단 한 번의 쇼핑으로 필요한 제품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대형마트만의 편의성과 가성비 트렌드를 반영한 홈플러스 단독 상품군이 주효했다. 회사 측은 팬데믹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데다 실내 생활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이 맞물리며 생활 밀착형 상품군이 급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1000~1만9900원 균일가로 선보이며 이른바 갓성비로 입소문을 탄 PB 브랜드 심플러스 생활용품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무려 220%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0원이라는 극가성비로 꾸준한 인기를 얻은 심플러스 '스카겐 바스켓', '샤워용품·청소솔' 매출이 각각 80%, 71% 늘었으며, 심플러스 '에코젠 스텐밀폐용기'와 심플러스 '거실화'의 성장세는 밀폐용기·거실화 품목 전체 실적까지 견인했다. 최근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 1~2인 가구 공간 효율, 심플한 디자인에 초점을 둔 반값가전 브랜드로 재단장하면서 지난 3월부터 40여 종의 신상품을 론칭한 실속형 소형가전 매출도 약 41% 증가했다. 반값가전 브랜드로 1만1900원에 선보인 '전동 마사지건'(168%), '무선 전동 칫솔'(545%), '라면 포트'(226%)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2만9900원에 판매한 '두유 제조기'(226%)의 매출 성장률도 월등히 높았다. 이러한 생활 밀착형 품목의 인기 급상승 추세는 가전 전체 성장까지 이끌었다. 상품 경쟁력은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반값가전과 균일가 PB 생활용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 연령대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회사 측은 극가성비 생활용품에 대한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21일 '비아지오' 디퓨저를 5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고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홈플러스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향'으로 개발한 단독 상품이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2:56:5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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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 참여

풀무원이 동물복지 홍보 행사에서 부스를 운영, 관람객들에게 동물복지 계란을 알리고 동물복지 가치소비를 독려했다 풀무원식품은 국내 동물복지 식품을 알리고 가치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15일과 16일 양일간 서울 성수동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4 동물복지 인증 가치소비 페스타'에 참여해 관람객의 호응을 끌어냈다고 17일 밝혔다. 2024 동물복지인증 가치소비 페스타는 '동물복지와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변화'를 주제로 동물복지 정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 생애 가치 전반에서 지속적인 동물복지 소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페스타에서 풀무원은 전면부를 계란 모양으로 디자인한 부스에 '세상 모든 계란이 동물복지 계란이 될 때까지'라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생란과 가공란을 포함한 풀무원 동물복지란 제품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풀무원이 도입해 확대하고 있는 유럽식 개방형 계사(Aviary)는 높은 곳을 좋아하고 날갯짓을 하는 닭의 습성을 최대한 반영해 조성한 사육 시설이다. 닭을 존중하는 사육 환경에서 자라난 닭이 더욱 건강하고 신선한 계란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을 '행복한 닭이 낳은 건강하고 신선한 계란'이라는 슬로건으로 전파하며 동물복지란 소비를 독려했다. 이와 함께 풀무원은 동물복지 계란 1000판을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 푸드뱅크를 통해 독거노인, 자립 준비 청년 등 지역 식생활 취약계층에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풀무원은 생란뿐 아니라 동물복지 계란을 활용한 가공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동물복지란에 대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떡볶이 소스를 동봉해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동물복지 목초 촉촉란'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면서 가치소비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2:28: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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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크리스마스 타운을 그대로…롯데월드타워·몰, 샤롯데 빌리지로 변신

롯데월드타워·몰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으로 꾸며진다. 올해 테마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샤롯데 빌리지(Charlotte Village)'로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부터 초대형 트리, 회전목마, 크리스마스 마켓, 아이스링크 등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한곳에 모았다. 롯데월드타워·몰의 다양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는 커다란 선물상자로 변신한다. 상자의 리본이 풀리면서 나타난 산타와 루돌프가 선물을 줄 어린이들을 찾는 내용으 매일 17시 30분부터 22시까지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송출된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타워 전체가 초대형 트리로 변하는 더욱 특별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 앞 미디어큐브와 에비뉴엘 파사드에도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송출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미디어큐브 외관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미디어큐브에 붉은색 프레임을 씌우고 상단에 다양한 높이의 트리 8그루를 설치해 타워 앞에 놓인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연출했다. 오는 20일부터는 롯데월드몰 벽면 월드파크 파사드에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을 선보인다. 반짝이는 트리와 회전목마, 눈 덮인 마을 등 샤롯데 빌리지의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캐럴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선물한다. 기존에는 불빛을 쏘아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 라이트'를 주로 사용했다면 올해는 가로 84m, 세로 24m 크기의 파사드 전체에 영상을 송출한다. 특히 4만5000안시 루멘(ANSI lumen·밝기 단위)의 프로젝터 8대를 사용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구현했다. 야외 잔디광장 월드파크에서는 작년보다 3m 더 높아진 22m 초대형 트리와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더해줄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트리 하부에 LED 전광판과 쇼윈도를 설치해 포토존을 다양화했다. 또한 지난해 롯데백화점이 아레나 광장에서 선보였던 크리스마스 마켓이 오는 20일부터 월드파크로 자리를 옮겨 더 화려하게 펼쳐진다. 아레나 광장에서는 샤넬의 윈터 테일 홀리데이 아이스링크도 즐길 수 있다. 서규하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모든 것을 모아 초대형 크리스마스 타운을 완성했다"며, "더 화려해진 롯데월드타워·몰이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1-17 11:49:2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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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교육프로그램 대상' 수상..."임직원 역량이 기업 성장의 원동력"

CJ올리브영은 사내 교육프로그램인 러닝콘(CON)이 '2024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교육프로그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러닝콘(CON)은 임직원 스스로가 강사이자 수강생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배움을 위한 콘퍼런스 겸 콘서트라는 의미로, 다양한 부서 구성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을 공유한다. ▲트렌드 리딩 ▲강한 실행력 ▲협업·소통 ▲함께 성장 등 올리브영이 추구하는 기업 가치가 집대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최신 지견을 나누는 '함께 성장' 문화는 올리브영이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 핵심 비결이라는 것이 올리브영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임직원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구성원이 전문성을 갖출 때 조직이 성장하고, 조직의 성장이 다시 구성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선순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올리브영은 매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특화 프로그램인 '러닝픽(P!CK)'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어학 교육프로그램 '글로벌 매장을 위한 어학 코스(G.L.C)', 본사 구성원용 '러닝셀', 사내 스터디 그룹 '러닝크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17 11:40:4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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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日 파르코와 협력해 '기프트' 이색 공연 성료…글로벌 콘텐츠 교류 확대

현대백화점이 일본 유통그룹 파르코와 함께 진행한 음악가 이시바시 에이코의 이색 공연 '기프트'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공연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문화홀에서 열렸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번 '기프트' 공연은 세계 4대 영화제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하마구치 류스케 영화감독의 무성 영화에 이시바시 에이코 음악감독의 즉흥 연주가 더해져 진행됐다. 무성 영화는 소리를 녹음하거나 재생하지 않는 초기 영화 형태를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일본 유통 그룹 파르코와 협력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는 게 현대백화점 측 설명이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7월 파르코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파르코백화점에서 유망 패션 브랜드와 엔터테인먼트 등 K-콘텐츠를 선보이는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호응을 얻은 J-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교류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색다른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협업을 통해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1-17 11:40:37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