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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고객 목소리 귀 기울여…앱 리뷰와 구매 후기 이벤트 진행

케이카 '솔직한 리뷰를 들려주세요' 고객 후기 이벤트. K Car(케이카)는 고객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기 위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앱 리뷰 및 구매 후기 이벤트를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케이카는 공식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앱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 방법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 접속해 케이카 앱에 평점과 리뷰를 남긴 후 해당 화면을 캡처해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기존에 앱을 설치한 고객도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갤럭시 버즈 플러스(2명), 와플 메이커(5명), 붕어빵 메이커(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3월 중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케이카 직영중고차를 구매하거나 타던 차를 케이카를 통해 판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베스트 후기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전국 직영점 또는 홈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블로그나 카페, 커뮤니티 등 온라인 채널에 직영중고차 및 서비스 이용 후기를 작성하고 해당 URL을 이벤트 페이지에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참여자 전원에게 주유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며, 이 중에서 우수 후기를 작성한 10명을 별도 선정해 주유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주유권은 3월 11일 일괄 발송되며,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카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1-02-05 17:48: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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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푸조 등 수입 車 업계, 국내 고객 잡기 나서…차별화된 혜택 제공

캐딜락 XT5.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선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새해 들어 꾸준히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체들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서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캐딜락은 2월 한 달간 캐딜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매 프로모션을 지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퍼포먼스 세단 CT4 ▲도심형 럭셔리 세단 CT5 ▲어반 럭셔리 SUV XT5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 ▲아이코닉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캐딜락은 프로모션 기간 중 CT4와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처음으로 포함해 캐딜락 차세대 세단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또 X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 1.9% 초저리 할부 및 현금 지원 ▲36개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만 선택 가능한 혜택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XT6 구매 고객에게는 ▲엔진오일 교환 횟수 더블혜택 및 36개월 무이자 할부 ▲ 엔진오일 교환 횟수 더블 혜택 및 보증 연장(2년/4만km) 중 한 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기본으로 제공되는 4회 무료 쿠폰과 함께 약 5만km를 소화할 수 있는 5회 쿠폰을 추가 제공하는 '엔진오일 교환 횟수 더블 혜택'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XT5 및 XT6의 일부 모델에는 프리미엄 호텔 숙박권(1박2일)과 골프백까지 선착순(재고 소진 시 마감)으로 추가 증정한다. 또한 고객들은 에스컬레이드2020년형 구매 시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현금 지원 ▲ 보증 연장(2년/4만km) 및 현금 지원 등 고객이 선호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로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지프는 이달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연장 보증 및 고급 소모품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차종은 21년식 지프 레니게이드, 체로키, 그랜드 체로키로 최대 180만 원 상당의 '지프 연장 보증'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기본 보증 기간(36개월 또는 6만km)이 만료되어도 해당 연장 보증 프로그램으로 총 5년 또는 10만km 중 선 도래 시점까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다. 또 21년식 레니게이드와 체로키 모델에는 소비자가 65만원 상당의 고급 소모품(고급 합성유, 프리미엄 헤파 캐빈 필터 등) 교환 패키지 혜택을 제공하는 MVP PLUS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소모품 유지보수 부담을 줄여준다. 여기에 레니게이드에는 자동차 보험료 250만 원, 체로키에는 200만 원 주유 상품권이 추가로 지원되며, 그랜드 체로키는 21년식 리미티드 3.6 가솔린 모델의 경우 최대 5330만원 부터 구입 가능하다. 이 외에도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할인 대상 차종 재구매 고객의 경우 3%의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전 차종을 대상으로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2종 세트를 지원한다. 푸조 3008 SUV. 푸조와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이하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1월 25일부터 약 두 달간 '신년 맞이 서비스 캠페인'과 '푸조 액세서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년 맞이 서비스 캠페인'은 올 겨울 평년보다 잦은 폭설이 관측됨에 따라 주요 겨울철 교환 부품을 할인해, 푸조·시트로엥·DS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3월 20일까지 진행하며, 고객들은 와이퍼 블레이드 교환 부품을 약 4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공임은 무료이다. 단 사고·보험 수리, 부품 판매는 제외된다. '푸조 액세서리 할인 프로모션'은 3월 31일까지 진행하며, 푸조 고객의 정품 액세서리 구입 부담을 덜어, 차량의 스타일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 모델은 푸조 508과 508 SW, 308, 그리고 308 SW까지 총 4개 차종이며, 고객들은 트렁크 트레이, 프론트 & 리어 고무 매트 세트, 머드 플랩 세트 등 지정된 액세서리를 약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2021-02-05 17:43: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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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매립 가능한 내비게이션 2종 새로 출시

효율적인 경로안내, 티링크도 지원 팅크웨어는 매립, 거치가 가능한 7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LS800T'와 매립이 가능한 8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800'을 동시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두 제품은 보다 효율적 경로안내를 위한 기능을 지원한다. 기본 탑재된 전자지도 '아이나비 익스트림(Extreme) 3D'는 약 800만동의 건물과 주요한 지형지물을 현실감 있게 3D 렌더링 처리해 직관적인 정확한 길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의 운전 패턴 및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로 안내와 다양한 지도 뷰 모드를 지원해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이나비의 빅데이터와 통신을 결합한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티링크(T-link)'도 지원한다. 전국 단위의 25만개 도로링크 정보를 반영해 실시간 교통정보와 라이브 검색, 유가정보, 안전운행 구간 등 무선인터넷(Wifi) 테더링을 통한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 보다 효율적인 교통정보 제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Quad Core Cortex-A9 1.4Ghz CPU와 DDR3 1GB 메모리를 적용해 높은 사양을 제공, 빠른 데이터 처리 뿐만 아니라 경로안내는 물론 다양한 기능들을 동시 지원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이용 가능한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고화질 HD DMB ▲별도 장착을 통한 후방카메라 연동 등의 기능도 갖췄다. 두 제품 모두 16GB 단일모델로 7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LS800T'은 25만9000원, 8인치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800'은 33만9000원이다.

2021-02-05 09:31: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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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P플랜 추진 통해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마힌드라·잠재적 투자자와 협의 중

쌍용차평택공장 정문. 쌍용자동차가 차질 없는 P-Plan(Prepackaged Plan, 이하 P플랜) 회생절차 추진을 통해 조기에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쌍용차가 P플랜 추진에 대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서와 함께 회생절차개시 여부 보류결정 신청서(ARS 프로그램)를 접수했으며, 해당 법원으로부터 2월 28일까지 보류가 결정된 상태다. 당초 쌍용차는 회생절차 개시 보류기간 동안 마힌드라 그룹 및 신규 투자자와의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채권자 등 이해관계 조정에 합의해 법원에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취하할 계획이었으나, 신규 투자자 등과의 협상이 지연되며 부득이 P플랜 진행을 검토하게 되었다. P플랜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23조에 규정된 사전계획안 제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신규투자 또는 채무변제 가능성이 있을 때 채권자 과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 회생절차개시 전에 사전회생계획안을 작성해 법원에 제출함으로써 회생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회생절차 비용 및 시간 등을 절약하고 빠른 기업정상화를 촉진하는 절차이다. 쌍용차는 현재 원활한 P플랜 추진을 위해 마힌드라 그룹 및 잠재적 투자자와 P플랜 관련 절차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사전회생계획안 등을 마련해 채권자 동의 절차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쌍용차는 협력사와의 납품 대금 등과 관련한 협의를 조기에 마무리 짓고 제품개선모델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현재 임직원의 급여 일부에 대해 지급 유예를 하는 등 납품 대금의 정상적인 지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쌍용차 협력사들이 관련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협조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쌍용자동차 문제로 협력사와 금융기관 등 이해관계자들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 매우 송구스럽다"며 "그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04 15:56: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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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정부·금융계와 미래차 생태계 지원…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투자 자금 지원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의 모습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금융계와 손잡고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생태계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미래차 산업으로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를 지원하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장,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KIAT)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공적으로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 은행은 2021년 중 정책형 뉴딜펀드의 자펀드인 총 2천억원 규모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이하 미래차 투자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의 펀드로 구성된다. 기업투자펀드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에서 친환경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에 투자하게 되며, 인프라투자펀드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에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3개의 펀드에 각 100억원씩 총 3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향후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무공해차 시장이 확대되고, 자율주행·인공지능 등 미래 신기술 상용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경쟁력 있는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산업 진입은 단순한 개별 기업 생존의 차원이 아니라 미래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사안이며, 완성차기업뿐 아니라 부품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때 굳건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 글로벌 친환경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국내 환경차 및 자율주행차를 위한 인프라 조기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으로도 친환경 충전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총 120기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부터 전국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8곳의 수소 충전소를 직접 구축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회사인 하이넷(승용), 코하이젠(상용)을 통해 전국적으로 충전망을 확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차 투자펀드가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무공해차, 자율주행차 부품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펀드 참여뿐 아니라 국내 부품사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자동차 생산 중단으로 국내 중소 부품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 대규모 자금을 긴급 투입했다. 중소 부품 협력사들이 적기에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3080억원 규모 경영 자금 무이자 지원 ▲납품대금 5870억원 및 부품 양산 투자비 1050억원 조기 결제 등을 통해 1조원 규모로 자금을 집행했다. 또 기술력과 안정적 공급처를 보유한 중소·중견 부품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단기적으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부품사 연쇄 피해를 막고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1200억원을 출연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권과 함께 저신용 중소·중견 자동차 부품사들을 위한 대규모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현대차그룹은 총 1조 6728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부품 협력사의 경영안정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2021-02-04 15:35: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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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국내 車업계로 확산…한국지엠 "피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

한국지엠 부평공장 직원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소형 SUV 모델인 트랙스를 생산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여파가 국내 완성차 업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독일 폴크스바겐, 일본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핵심 부품인 반도체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생산 차질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한국지엠이 처음으로 감산에 돌입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반도체 공급이 여전히 매우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제네럴모터스(GM)의 글로벌 구매·공급망에 통합된 한국지엠은 8일부터 부평 2공장의 가동율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부평2공장은 월간 1만대 정도를 생산하며 현재 쉐보레 말리부와 트랙스를 제작한다. 한국지엠 측은 말리부와 트랙스 모두 재고가 있는 상황인데다 내수 수요가 많지 않아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당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 주력 차종인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과 창원공장은 정상 가동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한국지엠 구매 조직은 현재 부품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부품업체들의 반도체 수급에 대한 방안을 찾고 GM과 한국지엠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부품 수급에 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해당 공장에 대한 운영은 매주마다 상황을 살펴 생산계획을 확정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사안에 대한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 면밀히 검토 중이며, 고객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포함한 수요가 많은 제품을 계속 생산하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8일부터 미국 캔자스주 페어팩스, 캐나다 온타리오주 잉거솔,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서 차량 생산을 완전히 중단하고 부평 2공장은 다음주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당장 생산 차질은 없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장기화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보쉬와 콘티넨탈, 현대모비스 등 부품 협력사에서 차량용 반도체가 적용된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달 27일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해 "지난해 공급 체인 전반을 돌보며 반도체 재고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10월부터 집중관리에 들어갔다"며 "단기적으로 문제가 없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또한 정 회장이 지난해 현대모비스와 현대오트론의 반도체사업을 통합해 차량용 반도체 개발 역량을 강화한 만큼 차량 생산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도 현재 부품 수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반도체업계가 스마트폰과 PC 등 IT용의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간 역성장했던 완성차 시장이 지난해 말부터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하반기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현상이 현실화됐다. 또 친환경·전장화 가속화로 ADAS(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DCU(자동차 통합 제어장치), HUD(전방표시장치),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등 전장부품 비중이 크게 증가한 부분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주요국 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TSMC가 있는 대만 측에 반도체 증산을 요청한 만큼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은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나 되어서야 어느정도 안정화를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2-04 14:50: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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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애플 협상 막바지?…"애플카 생산 협상 마무리 단계"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아, 애플 간에 진행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위탁 생산을 위한 협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애플카를 기아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애플의 전략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 브랜드를 사용하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의 기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협상이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전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현재 현대모비스 등 그룹 서플라이체인이 갖춰진 만큼 빠르게 애플카 생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전략적 생산 기지다. 다만 당초 2024년으로 알려졌던 일정보다는 다소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CNBC는 전망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가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제하는 것을 용인하는 완성차업체와 함께 애플카를 북미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애플은 현대차그룹이 이같은 전략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애플이 기아와 협력해 애플카를 생산할 경우 이는 단순히 애플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기아의 전기차 모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애플이 차량 기획과 설계 등을 주도하고 기아가 생산을 담당하는 형태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애플카의 첫번째 모델부터 운전자가 필요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차량으로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애플카를 이용해 음식 배달이나 로보택시 사업을 하는 업체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애플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기술을 보다 발전시키고 관련 사업 계획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C는 현대차그룹 소식통을 인용해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그룹의 미래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완전 자율주행차가 될 애플카 사업에서 애플과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미국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앱티브와 합작사 '모셔널'을 설립하고 자율주행차를 개발 중이다.

2021-02-04 14:23: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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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서비스 노사, 설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 나서

현대차 남강희 노동조합 정비위원회의장(왼쪽부터), 현대차 최희복 서비스사업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이 투싼 하이브리드 3대 등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서비스 노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3일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현대차 최희복 서비스사업부장과 남강희 노동조합 정비위원회의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우리밀 이준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싼 하이브리드 3대 등 지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증된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은 방문상담 및 아동 이동권 향상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아이들이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면역력 향상에 좋은 비타민C와 국산 유자로 만든 츄어블 캔디 등으로 구성된 우리밀 간식 선물 키트 1500개를 제공했다. 최희복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장은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고, 모두가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있는 아동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1-02-04 13:45: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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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 올해도 아름다운 선행 이어가…'안나의 집' 성금 1억 기부

오바타 히로노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부사장(왼쪽부터), 김하종 안나의집 대표, 오현숙 안나의집 사무국장,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이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간다. 한국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취약 계층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전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숙인과 독거 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무료 급식소가 늘어나고 있는데, 무료 도시락으로 봉사하고 있는 '안나의 집'은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에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코로나 19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나의 집'의 취약 계층 지원 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기업 시민으로서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들과 함께 안나의 집 급식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의 김장 김치와 성금 지원 등 나눔과 봉사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021-02-04 11:33: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