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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 9월 론칭…"중고차 시장 투명성 높힌다"

국내 중고차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자동차유통기업 ㈜핸들이 오늘 9월 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 '카머스'를 정식 론칭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머스는 자동차(Car)와 이커머스(E-commerce)의 합성어로, 차량의 등록부터 구매, 대출, 반품 등 모든 프로세스가 100% 모바일에서 가능한 중고차 최초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판매자의 매물 차량 등록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및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서 인증한 종사원증을 소지한 정식 딜러만 가능하다. 자체 구축한 '3단계 인증시스템'을 통과한 실매물만 등록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중고차 플랫폼의 경우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매물의 상위노출이 필수이고, 딜러는 별도 광고비를 지불해야했다. 하지만 카머스는 광고비가 일절 없으며 모든 매물이 동등한 조건하에 소비자에게 노출된다. 탁송과 반품 처리 등 부대 업무도 카머스가 대신해 딜러의 업무를 덜었다. 또 혁신적인 기술을 도입한 '차량 스튜디오' 기능을 제공해, 딜러가 촬영한 차량 이미지를 앱에 업로드하면 전문 스튜디오 수준의 촬영 이미지로 자동 변환해줘 세련된 매물 이미지를 등록할 수 있다. 이러한 딜러 친화적인 정책은 합리적인 중고차 가격 형성에 도움이 되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매물이 등록되는 등 소비자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간다. 카머스는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9월 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안인성 ㈜핸들 대표이사는 "7년간 스타트업을 운영했던 경험과 중고차 업계에서 일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카머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카머스는 향상된 신뢰성,편의성,혁신성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혼탁한 중고차 시장 정화에 나설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국내 중고차 시장이 레몬마켓이란 오명에서 벗어나 피치마켓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한 후 현지에서 7년간 미끄럼 방지용 신발 제조사 'RHEA'와 이커머스 플랫폼 'To the Tens'를 창업·운영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AJ셀카 모기업인 신동해홀딩스와 오토허브 등 중고차 업계에 CSO로 합류했다. 2019년 10월 모바일 자동차 유통기업 ㈜핸들을 설립했다. 한편 국내 중고차 시장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정보 비대칭 및 품질이 떨어지는 허위 매물 등록이 많아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불리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11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0.5%가 국내 중고차 시장이 허위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으로 불투명하며 혼탁하다고 평가했다.

2022-08-02 17:33: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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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분기 매출액 2조 399억원…외부 악재에도 질적 성장 이어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글로벌 물류 대란 등 외부 악재에도 2조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99억원과 1752억원이라고 2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2.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3% 감소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액 증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약 39.1%를 차지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P 상승해 질적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동기 대비 11.5%P 올랐다. 한국 시장은 50.5%로 전년동기 대비 3.4%P, 유럽 시장도 전년동기 대비 0.5%P 증가하였다. 또한 북미 시장의 경우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또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타이어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속에서도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 증가와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그리고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달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2-08-02 16:0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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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경기 침체 속 노조 갈등 부담…자동차 업계 등 파업불씨 여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국내 기업들이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노조와 갈등으로 경영 정상화에 '적신호'가 켜졌다. 8월 초 여름 휴가를 마무리하고 근로자들이 현장에 복귀하고 있지만 단체교섭 등 노사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존재해 기업 경영 정상화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는 여름 휴가 이후 본격적인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단기적으로 합의안을 도출하긴 쉽지 않을 전망이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현대차 노사가 여름 휴가전 올해 임단협(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 했지만 기아와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지엠의 분위기는 여전히 무겁다. 노사간 갈등의 폭을 좁히지 못할경우 파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르노코리아차 노조는 지난달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전체조합원 1852명 중 1653명(80.6%)이 찬성표를 던졌다. 중노위가 교섭 중지 결정을 내리면 노조는 합법적으로 파업을 벌일 수 있다. 노조는 기본급 9만7472원 인상, 일시금 500만원 지급, 정규직 채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쟁점으로 작용하는 임단협 다년 합의는 사측이 임단협 주기를 3년으로 바꾸자고 요구하고 있으며, 노조는 매년 임단협 진행으로 맞서고 있다. 다만 르노코리아차는 최근 노사 갈등이 '노노 갈등'으로 확산되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르노코리아차 노조는 대표노조를 비롯해 금속지회, 새미래 노동조합, 영업 서비스 노동조합 등 4개 노조로 구성돼 있다. 대표노조는 다른 노조와 함께 연대 투쟁을 벌이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영업 서비스 노조가 대표노조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양측이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코리아차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파업과 부분 직장 폐쇄의 아픔을 겪었다. 이로 인한 경영 악화로 2년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19일 열린 8차 임협 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한 한국지엠 노사는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하지만 상황은 좋지 않다. 노조는 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 통상임금의 400%성과금(약 1694만원) 지급 등을 주장하고 있지만 회사가 8년째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인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가장 큰 문제는 부평 2공장 전기차 생산 관련 투자 여부다. 한국지은 올해 말 부평 2공장을 폐쇄할 예정이다. 노조는 공장 재개와 노동자 안정을 위해 전기차 관련 투자 및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사측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추가적인 투자는 없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면서 합의점을 찾기 어려운 상태다. 한국지엠 노조는 오는 12일 예정돼 있는 4차 쟁대위에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타이어 업계와 완성차 부품업계도 임단협을 둘러싸고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민주노총 소속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타이어지회는 다음주 수요일 휴가 복귀 이후 임단협 협상에 돌입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폭력사태 등으로 사측과 제1노조간 갈등이 증폭된 만큼 이번 협상이 어느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제 1노조와 제 2노조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노노 갈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대제철은 '노조리스크'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이 현대차 수준의 특별공로금을 달라며 당진제철소 사장실을 3개월째 불법 점거하고 있고 다른 사업장에서 크고 작은 파업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특별공로금 등의 갈등이 겹치면서 올해 임단협 타결에 난항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할 경우 현대제철 주요 생산 공장에서 파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임금 교섭 과정에서 대립했던 삼성전자 노사는 최근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그동안 공동교섭단이 반대해 온 2021년·2022년 임금 교섭 병합도 이번 합의에 포함됐다. 공동교섭단은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삼성전자구미지부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 전국삼성전자노조 등 삼성전자에 설립된 4개 노조로 구성된다. 다만 이번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될 경우 임단협 교섭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 재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회사 경영이 힘든 상황에서 노조가 섣부르게 파업에 돌입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며 "파업에 돌입할 경우 산업계 손실은 수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8월 15일 전국 노동자 대회를 기점으로 노동계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정부 대응도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2-08-02 16:0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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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 실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본격적인 휴가철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기본 상태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를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고속도로 안전점검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가평휴게소(서울양양고속도로, 춘천 방향), 서산휴게소(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여산휴게소(호남고속도로, 순천 방향), 칠곡휴게소(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등 전국 4곳의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운전자들에게는 한국타이어 전문 기술 엔지니어로 구성된 점검팀이 공기압, 마모상태, 파손 여부 등 타이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각 휴게소 별로 행사장에는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Z AS(Ventus S1 evo Z AS)'와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Dynapro HPX)',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등 타이어 상품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방문고객 대상으로 물티슈를 증정하며, 현장 설문조사 참여고객에게는 여름 바캉스를 위한 드라이백과 스포츠타월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2-08-02 14:17: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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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 독일 정조준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앞세워 유럽 최대 상용차 시장인 독일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최근 물류, 제조 등 독일 7개 회사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7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47대를 전달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유럽 수출이다. 이번 공급계약은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이하 BMDV)의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정책에 따른 것으로, 7개 회사가 현대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BMDV에 보조금을 신청하고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최근 독일 정부는 친환경 상용차 보급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친환경 상용차 구입 업체 및 충전소 등 인프라 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각 업체별로 대상 차량을 선정해 지원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독일 정부의 움직임에 발맞춰,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이하 HHMG)'을 설립하고 독일 내 업체들을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현대차가 공급하게 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 중량 42톤급(연결차 중량 포함) 대형 카고트럭으로,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계기로 독일 수소상용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HHMG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독일 내에서 수소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계약으로 독일 내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독일 정부의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으로 사업 확대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02 13:35: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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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휴가철 비수기 수출 호조 힘입어 판매 상승…쌍용차 '땡큐 토레스'

국내 완성차 업계가 내수 시장의 전통적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출 물량 증가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코로나19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와 신차 효과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7월 국내 5만6035대, 해외 26만9694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32만599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5만6305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26만9694대를 팔았다. 기아는 국내와 해외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 1355대, 해외 20만 6548대 등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5만 79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6.6% 증가, 해외는 6.2%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 9886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6888대, K3(포르테)가 2만 793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중형 SUV 토레스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 쌍용차는 7월 국내 6100대, 해외 4652대 등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 토레스 출시에 따른 판매 증가로 2020년 12월(1만591대) 이후 19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전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34.2% 늘었다. 국내 판매는 토레스 출시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 지난해 11월(6277대) 이후 8개월만에 6000대선을 넘어섰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85.9% 증가했다. 지난 5월 4007대 수출 이후 2개월만에 4000대를 넘어섰다. 쌍용차는 토레스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2만6066대 판매량을 달성해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숫자다. 한국지엠의 수출은 2만19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53.2% 증가한 반면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한 4117대 차량이 판매됐다. 르노자동차코리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1만 6673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했다. 내수는 4257대로 14.1% 감소한 반면, 수출은 1만 2416대 판매해 104.4% 급등했다. 내수는 중형 SUV QM6, 수출은 XM3가 이끌었다.

2022-08-01 16:22: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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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콜로라도·QM6' 국내 車업계, 8월 한달간 할부·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국내 주요 완성차 업계가 자동차 시장의 비수기인 8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한국지엠 쉐보레, 쌍용자동차가 차량 구매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중형 SUV 토레스 출시로 분위기 반등에 나선 쌍용차는 8월 한 달 동안 차종별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스포츠 칸을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아웃도어 멀티 폴딩 웨건과 와이드 벤치 폴딩 체어로 구성된 이지고잉 피크닉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3.9∼5.9%(선수금 0∼50%) 60개월 할부를 운영한다. 또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는 10년 자동차세(28만5000원)를 지원하며 노란우산공제회 회원은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무쏘 스포츠 및 액티언 스포츠 등 스포츠 모델 구매 이력 및 보유 고객은 30만원,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 등 총 98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스포츠 모델 구입 이력이 없는 첫 번째 고객은 2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렉스턴 브랜드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운영하는 홈커밍 프로그램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운영한다. 렉스턴 출고 이력이 있거나 현재 렉스턴을 보유한 고객이 올 뉴 렉스턴을 구입하면 유류비 100만원을 지원하며 3.9∼5.9%(선수금 0∼50%) 60개월 할부도 운영한다. 7년 이상 노후차량 보유 고객은 20만원의 추가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선수금에 따라 5.9%(36개월)∼6.9%(60개월)의 스마트 할부를 운영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쉐보레와 함께 떠나요' 프로모션을 진행, 차종별 구입 시 할인,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트래버스 구매시 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최대 15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고객 선택에 따라 이자율 2.9%의 할부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자율 2.9%의 할부 프로그램을,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게는 현금지원 100만원 또는 이자율 3.9%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말리부 구매 고객에게는 1.8%~3.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18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일 경우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 원,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달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형 SUV QM6는 RE 시그니처 및 프리미에르 트림 구입시 3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가솔린 모델 QM6 GDe와 LPG 모델 QM6 LPe 구매 시 적용된다. QM6 LPe는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공간을 활용하 수 있도록 했으며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도넛 탱크를 지지해 후방추돌사고 시 탑승객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소형 SUV XM3와 중형 세단 SM6를 할부로 구매할 경우 최대 36개월 3.7% 또는 최대 72개월 5.7%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2022-08-01 15:41: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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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차량 교체주기 짧은 트렌드 반영해 계약기간 유지 부담 줄인 '마이웨이' 출시

롯데렌터카가 장기 렌터카 이용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정 기간 이후부터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MY' 상품 시리즈 '마이웨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차장기렌터카 '마이웨이'는 최근 교체 주기가 짧아진 트렌드와 차량을 빠르게 바꾸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특히 렌터카의 긴 의무 계약기간에 부담을 가지거나, 또는 계약기간을 다 못채우고 반납시 중도해지 위약금이라는 목돈 납부에 부담을 가지는 대상에게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접근한 상품이다. '마이웨이' 상품은 최초 계약시 48개월 계약 기준으로, 이용기간 24개월 후부터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자유롭게 반납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웨이 상품으로 계약할 수 있는 차량은 현대차와 기아 중 준중형급 이상으로, 향후 라인업을 더 다양화할 예정이다. 신차장기렌터카 '마이웨이'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상품으로, 롯데렌터카의 전국 영업지점에서 견적과 계약이 가능하다. 최근영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은 "마이웨이는 다양한 차량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고객 니즈에 맞춘 신차장기렌터카 상품"이며 "MY상품시리즈의 두번째 상품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춰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8-01 14:33: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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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스마트시티 구축 속도…현대차그룹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 공개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교통과 행정, 주거, 에너지 등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에 의한 생활의 변화가 바로 그것이다. 인구 밀집에 따른 자원 고갈과 환경오염, 교통혼잡과 에너지 부족 등의 문제가 가속화되면서 세계 각국정부는 물론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시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세계도시정상회의서 인간 중심의 미래 도시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 개최되는 '2022 세계도시정상회의'(WCS)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세계 각지의 도시 관계자와 정·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싱가포르 '살기좋은도시센터'(CLC)와 '도시재개발청'(URA)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된다. 현대차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은 정상회의 패널로 참석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지 사장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인간 중심 도시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비전"이라며 "현대차그룹은 기술과 자연이 하나되는 미래 도시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 도시 비전을 구체화한 콘셉트다. 그린필드 스마트시티는 최초 설계부터 스마트시티로 설계된 도시를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사외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자문단을 통해 미래 도시 철학을 확립하고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물류, 에너지, 자연 등 도시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해왔다. 이번에 전시한 모델은 현대차그룹이 미래 도시의 형태에 대해 고민해온 결과물로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벌집 구조를 하고 있으며, 지상은 사람 중심, 지하는 기능 중심으로 설계됐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류, 친환경 에너지 시설 등 주요 인프라는 지하에 위치해 지상을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남겨두고, 도시 어느 곳에서든 보행거리 내에 자연이 위치하는 구조로 사람과 자연을 연결한다. 건물은 용도와 밀도에 따라 구분되고 자연에 가까울수록 밀도가 낮아져 도시 어느 곳에서나 자연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마스터 모델을 구체화하는 한편, 인간 중심적이고 자연과 공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은 도시를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지 사장은 "항공 모빌리티와 지상 모빌리티 솔루션이 도시 경계를 재정의하고, 사람들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연결하며, 도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본 기업인 토요타는 지난 2020년 일본 내 옛 자동차 공장 부지를 활용한 스마트 시티 '우븐 시티'를 건설한다고 공개한 바 있다. 우븐 시티는 토요타 후지공장 부지(약 70만 제곱미터)를 활용해 자동차,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홈, 인공지능 등을 연구하는 연구소 겸 생활공간으로 구축된다. 토요타는 우븐시티에 3종류의 길을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자율주행차와 친환경 차량만 달리는 길, 스쿠터나 자전거, 보행자들이 저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 그리고 온전히 보행자들만 걸을 수 있는 산책로 같은 길이 그것이다. 친환경 스마트시티로 지어질 우븐시티는 건축자재로 목재를 사용하고,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전기를 최대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핀란드의 칼라사타마는 시 정부와 시민단체, 주민이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에 집중하고있다. 아파트 단지 내 자율주행 버스 '소흐요아'를 중심으로 트램과 공공자전거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연결하고 있다. 또 빈 주차장을 공유하는 앱을 통해 주차 문제도 간단하게 해결하고 있다. 이같은 시스템은 수도 헬싱키로 확장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거대 ICT 기업들이 지방정부와 함께 스마트시티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바바는 상하이시와 함께 머신러닝을 반복하는 AI 기술을 통해 대중교통과 도심 내 CCTV, 얼굴 인식 카메라, 드론을 제어하는 '시티 브레인 프로젝트'을 구축하고 있다.

2022-08-01 14:2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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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 골프 에디션 2종 출시…8일부터 공식 판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 골프 에디션'을 2종을 오는 8일 공식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에디션은 프리미엄 오너십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 아이템이다.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을 반영한 고급스러운 자수 문양과 깔끔한 마감처리, 북유럽을 상징하는 순록 모양 드라이버 커버 등을 통해 스웨디시 럭셔리 프리미엄 가치를 형상화했다. 패키지 구성은 익스클루시브 골프백 패키지(스탠드 캐디백, 보스톤백, 파우치, 볼파우치, 볼타올)와 드라이버 커버 패키지(드라이버 커버, 우드 커버, 유틸리티 커버) 총 2가지로 구성된다. 세일즈 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볼보자동차가 지향하는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직관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이번 한정판 골프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볼보 고객에게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 접점 확대를 위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삶의 방향과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프리미엄 오너십 제공을 위해 '헤이, 파밀리(Hej, Familj), '헤이 클라스(Hej, Klass)' 다양한 고객 대상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2-08-01 13:44:1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