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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2분기 영업익 1027억원 기록…전년비 71.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2022년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3086억원, 영업이익 10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3.7%, 71.6%,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4.4%, 133.2%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에서 국내 유통 중인 '아트라스비엑스' 브랜드와 글로벌로 운영 중인 '한국' 브랜드의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을 성장시켰다. 다만 주요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비용의 상승 등은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지주회사로서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해상운임 상승,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고환율 영향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 '㈜한국아트라스비엑스'와 합병되어 사업형 지주회사로 새롭게 출범했으며, 전 세계 약 120개국에 납축전지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을 반영한 통합 브랜드 체계를 계열사에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그룹의 지속 성장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향후 배터리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앤컴퍼니는 그룹의 중장기 포트폴리오 'S.T.R.E.A.M'을 발표하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트림은 ▲친환경 배터리·신재생 에너지(Smart Energy) ▲타이어·관련 핵심 산업(Tire & Core biz) ▲미래 신기술 활용 사업 다각화(Rising Tech) ▲전동·전장화 부품, 기술, 솔루션(Electrification) ▲로봇·물류 등 자동화 및 효율화(Automation) ▲모빌리티 산업 전반(Mobility) 등 그룹의 핵심 진출 분야의 영문 앞 글자를 모아 만들어졌다.

2022-08-16 16:47: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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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 토레스' 쌍용차. 티볼리 매직 재현하나…올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쌍용자동차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흥행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과거 2016년 9년 만의 흑자 전환을 이끈 소형 SUV 티볼리의 분위기를 토레스가 이어받은 모습이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4218억원, 영업손실 591억원, 당기순손실 303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차는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자구노력 등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로 재무구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1~6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4만7709대를 판매했다. 판매는 지난해 1분기 1만8619대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개선 모델의 판매호조에 따른 제품 믹스 변화로 23.8%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에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쌍용차 토레스는 지난달 15일 1호차 출고 이후 2주 만에 2752대가 판매되는 등 쌍용차 내수를 견인했다. 쌍용차는 토레스의 흥행으로 지난달 총 1만 753대를 판매하며 2020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선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1779억원에서 3분의 1 수준인 591억원으로, 당기순손실은 1805억원에서 6분의 1 수준인 303억원으로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며, 당기순손실은 2017년 상반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쌍용차가 토레스 초기 수요를 안정적으로 대응한다면 2015년 티볼리의 흥행으로 만들어낸 흑자전환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어 지난달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8-16 15:02:4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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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여름 희망나눔학교' 성료…돌봄 공백 해소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8월 1일부터 2주간 '2022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방학기간 중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과 양질의 중식 등을 제공해 아동의 균형적 발달을 돕는 굿네이버스의 국내 아동 지원 사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는 아동들을 위한 중식 지원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 내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하는 '미래 Dream'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협동심을 높이기 위한 팀 프로젝트 '우리가 상상하는 퓨처 히어로 마을 만들기'도 함께했다. 한 참여 아동은 감사 편지를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아이들이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팀 프로젝트에서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지난 1월 진행된 2022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97%에 달하는 아동이 프로그램에 다시 참가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그 밖에도 지방 분교나 산간벽지 등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및 비대면 수업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16 14:28:4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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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유럽서 '승승장구'…아이오닉 5·EV6 판매량·경쟁력↑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E-GMP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기술 경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연전 연승을 거두고 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를 압도함으로써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이하 AMS), 아우토 자이퉁(이하 AZ)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577점으로 570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특히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7점차(103점)로 크게 앞섰다. 아우토 빌트는 "EV6의 800V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고 평가하는 등 E-GMP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까지 진행된 독일 3대 전문지의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E-GMP는 경쟁사 플랫폼 대비 높은 기술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앞서 아이오닉 5는 폭스바겐 ID.4 GTX와 ID.5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등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 기반의 전기차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모두 승리했다. 제네시스 GV60 역시 지난 5월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ID.5 GTX 및 볼보 C40 리차지와의 비교평가에서 ID.5 GTX와 공동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테슬라, 벤츠, BMW, 폴스타, 포드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들과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E-GMP는 ▲18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대한 호평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앞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E-GMP 기반의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4월 그룹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출시된 이래 16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는 전기차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유럽에서 E-GMP 전용 전기차는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간 6만2411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5와 EV6가 각각 3만6335대, 2만6076대였다. 미국에선 E-GMP 전용 전기차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8개월간 3만624대가 판매됐다. 이 중 아이오닉5는 1만5823대, EV6는 1만4284대, GV60는 517대로 나타났다.

2022-08-16 13: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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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차량 실내 유해세균·곰팡이 제거 기술 개발…카쉐어링 등 차량 위생 확보

현대모비스가 차량 내부 공기의 유해세균, 곰팡이 등을 제거해 다시 실내 공간으로 보내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기존 실내 공기 정화를 위해 차량 에어컨 필터를 통해 오염물질을 걸러주거나 실내에 별도의 공기정화장치를 장착해 사용하는 수준에서 이제는 내부 공기를 내부에서 정화시키는 내장형 기술로 진화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 공유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위생을 강조하는 최근 차량 이용 트렌드 변화를 겨냥해 개발된 기술로,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즐기려는 차량 이용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실내 공기를 개선하기 위해 자외선(UV)을 활용한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과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내장형 공기 살균 시스템은 UV 광촉매 살균 방식으로 차량 내부 기계장치에서 부유하는 세균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UV 광촉매 살균은 UV LED(발광 다이오드)를 광촉매 필터에 조사시킬 경우 발생하는 살균물질(OH 라디칼)을 활용해 공기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공기 살균 시스템이 가동되면 차량 내부 공기를 빨아들여 UV 광촉매 살균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내보내게 된다. 이 방식은 화학 약품이나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고 유해 세균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 살균 효과 검증도 진행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의 외부 기관 테스트 결과, 공기 살균 시스템 가동 후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황색포도상구균의 농도가 9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차량 대시보드 내부의 유휴공간에 장착될 수 있도록 개발돼, 기존 공조 시스템과 간섭 현상 없이 공기를 살균하는 장점도 있다. 탑승객들은 차량의 정보 표시 시스템과 연동해 차량 내부의 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항균 소재를 적용한 에어덕트 기술도 개발해 차량 내 공기질을 더욱 개선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선보였다. 에어덕트는 차량 내 공조 시스템을 구성하는 공기 통로로 표면층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잦은 부품이다. 현대모비스는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차량 내부에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덕트에 강력한 항균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산화아연(Zinc Oxide) 등을 적용한 신소재를 개발했다. 이와 같은 소재를 활용해 개발된 제품은 항균성 평가(ISO22196) 확인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해 99.9% 항균력을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최재섭 현대모비스 의장모듈설계섹터장은 "탑승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차량 이용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8-16 11: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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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새주인 찾기 마무리 단계…KG그룹 300억 추가 투입

KG그룹 컨소시엄이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300억원을 추가로 투집하면서 매각 작업의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KG그룹이 쌍용차 인수대금으로 300억원의 추가투입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현금변제율이 낮다며 강하게 반발하던 상거래 채권단이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뜻을 모아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협력업체로 구성된 상거래 채권단 대표단은 전날 회의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에 따르면 KG그룹은 곽재선 회장의 의지로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입키로 했다. 또 KG그룹은 협력업체에 줘야 할 공익채권 2500억원을 올해 안에 갚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상거래 채권단의 현금변제율은 기존 6.79%에서 13.97%로 상향조정됐다. 주식을 포함한 실질변제율도 41.2%로 높아졌다. 상거래 채권단은 KG그룹의 300억투자 등 안건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받아들이기로 잠정 결정했다. 상거래 채권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께 화상회의를 통해 상거래채권단 전체(320개사) 동의를 얻을 예정이다. 이후 26일 열리는 관계인집회에서 찬성표를 던질 예정이다.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가결되면 당일 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는다. 이후 회생법원이 공식적으로 기업회생 절차 종료를 알리면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회생계획안 처리 시한은 오는 10월 15일까지다.

2022-08-12 09:35:5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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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 전달

현대자동차그룹이 중부 지역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전달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물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연말까지 수해차량 특별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수해차량 입고 시 30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하고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수해차량을 입고한 뒤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성금, 수해차량 특별지원, 긴급구호활동 등을 통해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일상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2020년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산불, 2019년 태풍 '미탁', 2017년 포항 지진 등 다양한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2-08-11 17:26:0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