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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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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별 경기침에도 흔들림없는 SUV…1분기 1위 기록한 쏘렌토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에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급 이상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확보한 SUV의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판매량이 늘었던 경차는 좀처럼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로 2만6929대를 기록하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싼타페로 2만3313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쏘렌토와 싼타페 모두 중형 SUV지만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며 판매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실제 올해 1분기 기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드 모델은 쏘렌토(1만9729대)로 나타났다. 현대차에서는 싼타페 하이브리드(1만5981대)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2038대를 판매했다. 이중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1485대 판매되며 실적 상승세를 견인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분기 5178대 판매랴을 기록하며 한국지엠의 판매량(1분기 전체 6919대)을 견인하고 있다. KGM는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로 해외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KGM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 대비 47.2% 감소했지만 수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하며 선방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토레스 EVX 흥행이 주효했다. 수출의 경우 토레스 EVX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을 중심으로 튀르키예, 호주, 영국 등에서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EVX 글로벌 출시 확대 등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3년 8월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경차 판매량은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경차 판매량은 국내 대표 모델인 캐스퍼가 4만5451대로 5.3%, 기아 모닝이 2만5879대로 11.9% 감소했다. 올해 1~2월에도 국내 완성차 업계 경차 판매량은 1만7298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30%가량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캠핑이나 차박 등 레저 활동을 즐기는 수요층이 증가하면 경차를 선호하지 않는 정서가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출시되는 준중형 차량들의 경쟁력도 시장 변화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02 16:27: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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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기차 시장 홀린 현대차그룹, E-GMP 기술력 주목

대한민국 전기차의 대표 주자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27일(현지시간)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로 뽑혔다.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전기차에 오르게 됐다.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모델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총 4번에 걸쳐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자동차그룹을 통틀어 가장 많은 올해의 차를 배출한 회사로 자리잡았다. 같은 기간 월드 카 어워즈와 함께 세계 3대 올해의 차로 불리는 '북미 올해의 차'와 '유럽 올해의 차'를 포함해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영향력 있는 6개의 올해의 차로 범위를 넓혀도 현대차그룹은 총 274개의 상 중에서 2위 폭스바겐그룹 33개의 두 배수인 66개를 수상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집계를 따져도 현대차 28개, 기아 27개로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3위 마쓰다(19개), 4위 폭스바겐(17개), 5위 혼다(16개)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도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모델이 1회 이상 상을 받아, BMW, 포르쉐, 벤츠와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특히 아이오닉5는 최근 10년간 6개 올해의 차 시상 역사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자동차로 기록됐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2분기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EV3 생산에 돌입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공장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신규 전기차 전용공장과 혁신적인 차세대 전기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4:3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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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더 2024 K9' 출시…한층 높아진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

기아가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기아는 내·외장 디자인을 한층 고급화하고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한 'The 2024 K9'을 2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K9의 외장에 수평형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을 새롭게 적용하고 신규 내·외장 색상을 도입해 플래그십 이미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수평형 패턴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테두리의 얇아진 크롬 베젤과 어우러져 안정적이고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해 K9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한다. 더 2024 K9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페블 그레이'를 포함해 총 5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마션 브라운'과 '미스티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추가돼 총 4종으로 운영된다. 또 기아는 더 2024 K9의 기본 트림부터 ▲애프터 블로우 ▲C타입 USB 단자(전/후석 콘솔 내부) ▲차량용 소화기 등 고객 선호 사양 및 안전 사양을 신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기아 차종 최초로 운영하고, 동승석 메모리 시트를 마스터즈 트림부터 기본화하는 등 플래그십 세단에 걸맞은 동승자 편의성을 확보했다. (※ 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는 VIP 컬렉션 옵션 또는 베스트 셀렉션 Ⅱ 트림 기본 적용) 판매 가격은 3.8 가솔린 모델 ▲플래티넘 5933만 원 ▲베스트 셀렉션 Ⅰ 6665만 원 ▲마스터즈 7395만 원 ▲베스트 셀렉션 Ⅱ 8210만 원이며, 3.3 가솔린 터보 모델 ▲플래티넘 6588만 원 ▲베스트 셀렉션 Ⅰ 7241만 원 ▲마스터즈 7870만 원 ▲베스트 셀렉션 Ⅱ 868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The 2024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사양 신규 적용과 내·외장 색상 추가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갖추게 되었다"라며 "한층 고급스러워진 상품성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1:03: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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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대표, "고객 신뢰·브랜드 경쟁력 강화해야"

"가격 안정화와 서비스센터 확장으로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입니다." 국내에서 지프와 푸조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을 맡은 방실 신임 대표는 1일 서울 성북구 한 레스토랑에서 가장 먼저 풀어내야할 과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이탈리아 합작사인 피아트·크라이슬러 그룹과 프랑스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지난 2021년 손잡고 내놓은 세계 5위 자동차 기업이다. 스텔란티스는 지프와 푸조를 비롯해 피아트,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DS 등 총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당시 합병으로 차세대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와 매출 극대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매출 1895억 유로(약 271조9173억 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186억 유로(약 26조6895억 원)를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에 밀려 고전하고 있다. 방 대표는 "마케팅에서부터 판매정책, 사후서비스까지 전방위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최우선 과제로 지목한 '가격 정책 안정화'와 관련해 그는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가격 안정성을 유지해 딜러와의 상생은 물론, 고객들이 믿고 살 수 있도록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며 "지난 3월 체결한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 고금리 시대에 고객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2005년 폭스바겐코리아 원년 멤버로 국내 자동차 업계에 발을 들였으며 2015년부터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마케팅, 세일즈, 애프터 세일즈 등을 담당했다. 그동안 축척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 방 대표는 "지프 어벤저 등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모델 출시로 실용적인 전기차를 고민하는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며 "전기차보다 연료 효율성을 갖춘 모델을 선호하는 고객층은 푸조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본격적인 전동화 전환을 대비해 전기차 A/S 인프라 확대 및 정비 전문성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수리 센터를 레벨 1~3으로 구분,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해 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특수 공구까지 갖춘 레벨 2에 해당하는 E-엑스퍼트(E-Expert) 센터부터 배터리 수명 관리까지 책임지는 레벨 3 E-리페어(E-Repair)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방 대표는 "최근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등 전기차 테크니션 양성에 지속 투자해 전기차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차 출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와 고객 경험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지프와 푸조 두 브랜드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하우스'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 대표는 "올해 원주·광주에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을 열고 원주에 브랜드 하우스 서비스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며 "2026년까지 9개 전시장과 10개 서비스센터를 브랜드 하우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방 대표는 "올해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객과의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은 더욱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기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며, 스텔란티스의 매력적인 두 브랜드로 비단 수입차 고객뿐만이 아닌, 국산차 고객들에게도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4-01 16:17: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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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생산 무인화 시대' 현대위아, 미래 모빌리티 제조 솔루션 선봬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춘 새로운 제조 솔루션을 공개했다. 현대위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4'에서 전기자동차 제조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토털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협동로봇, 공작기계가 어우러져 사람의 개입없이 전기차 부품을 만드는 솔루션이다. 현대위아는 금속을 가공하는 공작기계 SE2200M 1대와 300㎏급 AMR 2대, 15㎏급 협동로봇 2대를 이용해 부품 이송에서부터 최종 완성까지 전 자동으로 이뤄지는 모습을 시연했다. AMR이 금속 재료를 공작기계까지 운반하면, 협동로봇이 이를 공작기계에 집어넣고 완성 후에는 협동로봇이 이를 꺼내 AMR을 이용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식이다. 현대위아는 이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산에 특화한 18종의 고성능 공작기계를 전시했다.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한 '모빌리티 제조 솔루션' 공급 확대를 위해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는 생산제조업계 최대 화두인 '지능화·디지털화·자동화'를 통해 제조 현장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IMTOS 2024는 35개국 1300여개 회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

2024-04-01 15:2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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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 고객 서비스 강화…'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 출시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렉서스·토요타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정기 점검 시 렉서스·토요타 브랜드 차량의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 기간을 확대하는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을 대상으로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가입 대상은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출고 차량으로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따른 1년 또는 2만㎞의 추가 보증 기간이 끝난 후에도 매년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는 경우 차량 출고일로부터 최대 10년 또는 20만㎞(선도래 조건) 까지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의 일반보증 기간이 각각 4년과 3년(모두 10만㎞ 이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년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경우 보증 기간이 2.5~3배 이상으로 늘어나 고객들은 보다 안심하고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출고 차량이더라도 스포츠카와 전기차는 렉서스·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의 가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우리 브랜드의 높은 내구성과 제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고객들이 오랜 기간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고객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4-04-01 14:44:44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