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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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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MG+ 신용카드' 누적 30만 매 발급

새마을금고중앙회는 'MG+ 신용카드'가 1년여 만에 누적 카드발급 30만 매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MG+ 신용카드는 지난 9월 하나카드와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계약으로 출시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0월 전 가맹점 할인 및 대중교통·편의점 등에서 추가 할인되는 생활밀착형 'MG+ 프리모'를 시작으로 4대 보험·공과금·렌탈·보안 등 개인사업자 추가 할인 혜택을 담은 'MG+ 블루', 여행·백화점·골프 할인이 가능한 'MG+ 블랙' 카드를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 7월에는 간편결제 및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할인을 담아 최대 6%의 피킹률이 가능한 'MG+ S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MG+S 신용카드는 출시 약 3개월 만에 11만 매 이상이 발급됐다. 한편, MG+S 신용카드는 이달 17일 이후 발급이 중단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은 유효기간까지 정상적으로 해당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분실 및 훼손 시에는 최초 발급된 카드 유효기간으로 재발급이 가능하다. 이달 21일에는 병원, 학원, 운동, 쇼핑 등 혜택을 담은 'MG+ W 신용카드'를 새롭게 출시한다. 오는 12월까지 출자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혜택,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한 신용카드를 출시하여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8 16:22:3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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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세븐일레븐·GR8과 협력해 일본 제휴 서비스 강화

현대카드가 고객의 일본 여행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일본 제휴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 재팬(이하 세븐일레븐)과 편집숍인 지알에이트(GR8)를 방문하는 회원에게 자체 브랜드(PB) 상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세븐일레븐 방문하는 현대카드 회원은 세븐일레븐의 PB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내 '일본제휴서비스'에서 '스탬프 미션 참여하기'를 누른 후 세븐일레븐에서 1000엔 이상 결제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획득한 스탬프로 세븐일레븐 대표 PB 상품을 교환할 수 있다. 일본 대표 편집숍 GR8에서도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R8은 도쿄 라포레 하라주쿠에 있는 편집숍으로, 최신 패션 아이템과 함께 조형물 인테리어 및 전시 작품 등을 선보인다. 앞서 현대카드는 지난해 6월 일본 쇼핑·문화·여행 브랜드 및 미술관과 손잡고 처음으로 일본제휴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일본제휴서비스는 현대카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의 일본 제휴 서비스 강화 행보는 일본을 방문하는 국내 여행객의 증가 추세에 따른 것이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을 여행한 현대카드 회원은 77만 8000여 명으로 전년(50만여 명) 대비 56%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올해 누적 방문객 수는 73만 5000여 명을 기록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상화되고 있는 일본 여행 수요에 맞춰 현대카드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 왔으며, 더욱 많은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새로운 혜택을 선보이게 됐다"며 "현대카드 회원의 경험의 질을 높이고 폭을 넓히는 다양한 제휴처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3 14:41: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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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부정사용 위험 고객 79% 보호조치 완료"

최근 발생한 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부정 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 고객 28만 명 가운데 약 22만 명에 대한 보호 조치가 완료됐다. 2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지난 1일까지 28만 명 중 79%에 해당하는 약 22만 명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이중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21만 건이며, 20만 건이 처리됐다.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고객 297만 명 기준으로는 48%에 해당하는 약 142만 명의 보호조치가 완료됐다. 같은 기간 전체 재발급 신청 건수는 약 116만 건이다. 이 가운데 88만 건이 처리 완료됐으며, 나머지 28만 건은 추석 연휴 이후 주말까지 재발급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카드는 28만 명에 대한 고객 보호 조치를 최우선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해당 고객을 대상으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해외 온라인 결제는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경우에만 승인하고 있다. 또 키인(KEY-IN) 결제가 가능한 국내 가맹점 역시 본인 확인 후에만 결제가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이들 중 추석 연휴 이후까지 보호 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고객에 대해서는 해당 카드의 비대면 온라인 결제를 일괄적으로 선(先)거절 방식으로 전환해 부정 결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시도나, 실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진 사례는 단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번 침해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롯데카드가 책임지고 피해액 전액을 보상하고, 2차 피해 역시 연관성이 확인된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에도 사이버 침해사고 전용 상담센터는 24시간 운영된다. 전담 상담사를 통해 필요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2 12:27:4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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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 발족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비전2030위원회'를 발족하고,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비전 마련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위원회는 상호금융 및 협동조합 분야 전문가 7명과 행정안전부·중앙회 관계자를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김종걸 한양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가 위원장직을 맡았다. 사회적 금융 확대, 협동조합성 회복, 건전성 강화 등의 과제를 검토하고, 이를 뒷받침할 실행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협동조합 분과 ▲지역사회개발 분과 ▲건전성 분과 등 3개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오는 11월까지는 비전 안을 마련하고, 12월까지 지역 공청회 및 토론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년 초에는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알리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기업대출 확대 등 외형 성장에 치중해 온 기존의 흐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 속에 출범했다. 단순한 규모 확장 전략이 아닌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내실을 다지고, 사회적 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다. 중앙회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어 위원회 설치를 의결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비전2030위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의 협동조합적 가치를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45:0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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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제3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25일 제주시 애월읍 MG제주연수원에서 '2025년 제3차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장단 회의에서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동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실행 방안 등 협동조합의 공동 현안이 논의됐다. 회의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주재했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009년 7월 출범한 자율 협의체로, 국내 주요 협동조합이 모여 공동의 발전 과제를 논의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농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6개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한국협동조합협의회장직을 겸직하고 있는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신미경 아이쿱생협연합회장이 참석했다. 김인 협의회장은 "그간 협의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44:28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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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사면 370만명…카드사에 도움될까?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으로 카드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용사면으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시작된 정부의 신용사면 정책으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를 새롭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신용사면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 사이 5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한 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연말까지 연체액을 전액 상환하면 기존 연체 이력이 삭제되며, 신용점수 회복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해당 기간 소액 연체가 발생한 차주는 개인 295만5000명, 개인사업자 74만8000명이다. 이들이 모두 연체액을 상환한다고 가정하면, 신용사면을 받는 국민은 총 370만3000명이다. 역대 정부 신용사면 가운데 최대 규모다. 역대 규모의 신용회복으로 약 29만명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해지자,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카드업계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현재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승인 건수 및 금액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여신금융협회 '2025년 8월 카드 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신용카드 승인건수는 15억5000만건으로, 전달(15억7000만건)과 비교했을 때, 2000만건 감소했다. 전년 동월(15억4000만건)과 비교하면 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신용카드 승인금액도 줄었다. 8월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81조3000억원으로, 7월 신용카드 승인금액(85조4000억원)에 비해 4조1000억원이나 감소했다. 다만, 전년 동월(78조원)과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발생한 연체로 인해 신용거래 접근이 막혀 있던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고객 확보 및 휴면 고객의 시장 유입이 가능해지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단, 신용사면이 업계 실적 회복과 직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사면으로 신용카드 및 카드론 이용 고객이 증가한다고 해도, 사면 대상인 취약차주들의 기초 금융 체력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연체율만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요한 건 신용카드 대금과 함께 카드론으로 빌린 돈을 갚을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안 되는지"라며 "신용사면으로 신용점수가 회복돼 신용카드를 발급받고 카드론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이를 갚지 못한다면 연체율이 상승해 자산건전성만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8월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5811억원으로 전월(1조5282억원)보다 529억원 증가했다. 대환대출은 기존 카드론 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대출을 다시 받아 갈아타는 것을 뜻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5:38:16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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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고객 니즈를 반영한 '더베스트엑스오'를 새롭게 선보인다. ◆마이신한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중 택1 신한카드는 1일 기존 '더베스트엑스'에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한 '더베스트엑스오'를 재출시했다. 더베스트엑스오는 기존 더베스트엑스 발급 고객의 이용 패턴 및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를 분석해 카드 서비스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이번 신규 카드 이용 고객은 '마이신한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형'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가맹점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가맹점 이용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백화점, 호텔 외식, 여행 및 항공 이용권, 마일리지 등 기프트 옵션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기존 기프트옵션에 마이신한포인트 20만 점 적립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연간 이용 금액에 따라 최대 17만원 캐시백도 지급한다. 연간 누적 3000만원 이용 시7만원, 누적 6000만원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서비스도 강화됐다. 연 10회까지 이용 가능하며, 인천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마티나 골드 라운지'도 서비스 장소로 포함됐다. 단, 해당 라운지는 한 번 이용 시 2회씩 차감된다. 삼성카드가 JCB와 손잡고 새로운 카드 4종을 출시했다. ◆일본 현지 이용 시, JCB브랜드사 제공 혜택 제공 삼성카드는 4일 일본의 글로벌 결제 브랜드사인 JCB와 제휴를 맺고, JCB 브랜드로 발급할 수 있는 삼성카드 4종을 출시했다. 카드는 총 ▲삼성 아이디 원(iD ONE) ▲삼성 아이디 무브(iD MOVE) ▲삼성 아이디 플러그인(iD PLUG-IN) ▲삼성 탭탭 에스(taptap S) 총 4종이다. 국내 및 일본 가맹점, JCB 로고가 부착된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카드는 해외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현지에서 이용할 경우 JCB 브랜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에 더해 카드 상품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30%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JCB 브랜드 삼성카드로 1만엔 이상 또는 100달러 이상 결제 시 이용 금액의 30%를 캐시백해 준다. 엔화 결제 시 카드당 4000엔 한도로, 달러 결제 시 카드당 30달러 한도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날로 증가하는 일본 여행·출장 수요에 맞춰 JCB와의 제휴를 통해 JCB 브랜드 삼성카드 4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JCB 브랜드로 발급 가능한 카드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취약노인 지원에 나섰다. ◆전통간식·식료품·반려나무 전달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전국의 20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취약노인 380여 명에게 전통 간식과 식료품, 임직원이 준비한 반려나무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3주간 직접 양육한 반려나무와 함께 감사 메시지 카드를 지역별 독거노인지원센터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명절 전통 간식 등을 담은 식료품 키트도 함께 지급됐다. 한편, KB국민카드가 전개하는 '취약노인 마음 잇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정서적 교감과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전국 취약노인들을 대상으로 15년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후원, 7월 혹서기 대비 물품 후원에 이어 이번 추석에는 반려나무와 식료품키트 후원을 통해 명절의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0-01 13:56:31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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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차주 이자로 배불리는 불법 대부업…탈세·불법대출 기승

불법 대부업자들을 중심으로 한 탈세액이 1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차주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불법 대부업을 중심으로 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년간(지난 2020~2024년 기준) 민생침해 탈세자의 탈세액은 2조1186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민생침해 탈세는 불법 대부업자, 다단계 판매업, 등 서민을 상대로 불법적인 사업을 벌여 이익을 취하면서도, 소득을 숨겨 탈세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지난해 이들의 탈루소득액은 7603억원으로 전년(3334억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탈루소득액은 지난 2020년 3416억원, 2021년 3402억원, 2022년 3431억원, 2023년 3334억원으로 지속적으로 3000억원 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해 7000억원대로 급증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 "(2024년 기준) 조사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탈루소득액이 증가한 것"이라며 "지난 연도들에 비해 문제점이 있는 곳들을 추가로 찾아내 조사 대상자를 확대하다 보니 지난해 유독 숫자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탈세 대부업체 비중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탈세 대부업장은 총 162곳으로, 42개 업장에 불과했던 직전 연도와 비교하면 4배 이상 가까이 늘었다. 취약차주의 대부업체 이용이 계속해서 증가 추세인 만큼, 불법 대부업 관련 감사 및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지난해 대부업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4667억원에서 지난 7월 8908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의 평균 대출 금리가 13.9%인 것을 고려하면, 취약차주 대출 업무를 중심으로 대부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이 상당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 의원은 "대부업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이 단기간에 2배 이상 급증한 데 더해 현재 유명 프랜차이즈 본사가 대부업체를 통해 가맹점주에게 연 10% 대 중반의 고금리 대출을 해온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며 "국세청의 민생침해 탈세 분야에 대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회 정무위는 올해 국정감사에 명륜당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등 불법 대부업 영업 현황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명륜당은 무한리필 돼지갈비 프렌차이즈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업체로, 현재 대부업체를 끼고 가맹점주에게 연 10% 중반의 고금리 대출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25-09-30 15:39: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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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우리카드

신한카드가 약 5551억원 규모의 ABS를 발행했다.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ABS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싱가포르 디비에스(DBS)은행, 네덜란드 아이엔지(ING) 은행과 협업해 발행했으며, 신용카드 이용 대금 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 조달한 자금은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지난 6월에도 미화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원)를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으로 조달한 바 있다. 이번 ABS 발행을 포함해 올해 해외 자금 조달 규모는 7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비닐봉투, 장바구니 제공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친환경 상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정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충남 서산동부시장, 전남 담양시장, 전남 광주 말바우시장, 경남 함양시장, 경기 가평 설악눈메골시장, 가평 잣고을 시장 총 6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에 친환경 자연분해 비닐봉투 100만 장과 재사용 장바구니 2만 개를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물품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자연재해와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카드가 '디오퍼스' 라인 첫 상품을 공개한다. ◆프리미엄 고객 대상 혜택 강화 우리카드는 30일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오퍼스 실버' 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카드는 우리카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디오퍼스' 라인업 중 첫 번째 상품이다. 프리미엄 고객이 선호하는 쇼핑, 여행 서비스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전월 50만원 이용 시, 국재 3대 백화점 및 온라인몰에서 사용 금액 2% 적립 ▲국내 항공사 및 5성급 호텔, 면세점, 골프장 이용 시 3% 적립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국내 전 가맹점 1% 적립 등이 마련됐다. 고객들의 바우처 선택의 폭도 넓혔다. 할인형 바우처, 호텔 외식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중 원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할인형 바우처 선택 시에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라틴어로 작품이란 뜻의 '디오퍼스'에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작품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낮춘 '디오퍼스 실버'의 특별한 혜택을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5:10:2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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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은행 주담대 3.96%로 보합…신용대출 금리는 소폭 상승

예금은행들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직전달 대비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같은 기간 0.07%포인트(p) 올랐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연 4.1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4.20%)보다 0.03%p 하락한 수치로, 9개월 연속 하락세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3.96%)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고정형 주담대 금리(3.94%)는 직전 달 대비 마이너스(-)0.01%p 떨어졌으며, 변동형 주담대 금리(4.08%)는 같은 기간 0.03%p 올랐다. 은행채 5년물 금리 하락이 고정형 주담대 금리 인하를 이끌었으나, 일부 은행이 우대금리를 줄이거나 가산금리를 소폭 올린 것이 변동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시차를 두고 반영됐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전세자금대출 금리(3.78%)는 전달 대비 0.03%p 상승했다.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일반신용대출 금리(5.41%)는 같은 기간 0.0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일반신용대출의 경우 6·27 대책으로 신용대출 한도가 연 소득 이내로 제한되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던 고신용 차주들의 신규 대출 비중이 축소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기업대출 평균 금리(4.03%)는 대기업·중소기업 금리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전달 대비 0.01%p 떨어졌다. 대기업대출(3.98%)과 중소기업대출(4.07%) 금리는 모두 -0.01%p씩 떨어졌다. 가계와 기업을 모두 합한 전체 대출 금리는 4.06%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한편,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 평균 금리(2.49)는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0.02% 감소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2.48%)와 시장형금융상품 금리(2.52%)는 모두 -0.02%씩 내렸다. 예대금리차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1.57%로 전달대비 0.02%p 상승했으며,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18%로 보합세를 보였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경우, 수신금리(1년만기 정기예금 기준)와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저축은행 -0.03%p, 신협 -0.08%p, 상호금융 -0.02%p, 새마을금고 -0.08%p로 하락했고, 대출금리도 각각 -0.37%p, -0.11%p, -0.14%p, -0.18%p씩 낮아졌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5:09:2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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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근로장려세제, 연금 급여 늘려 노후빈곤 완화 기여”

근로장려세제(EITC)가 저소득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해 미래 공적연금 급여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장기효과를 위해서는 노동시장 참여와 공적연금 급여 간 관계에 대한 저소득층의 인지 및 이해도 제고가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30일 'BoK 경제연구 : 근로장려세제의 장기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보고서는 천동민 한은 경제모형실 모형전망팀 과장이 작성했다. 근로장려세제는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 가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조금 지급을 통해 일하지 않는 저소득층의 노동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같은 제도적 특성에 기반해 한은 보고서는 EITC가 미래 소득 증가에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ITC로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저소득층이 늘어나면 전체 공적연금 급여가 증가할 수 있다는 논리다. 공적연금 제도에서 연금 급여는 일반적으로 국민이 은퇴 이전 노동시장 참여를 통해 낸 연금 기여금 총액에 따라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EITC로 인한 노동시장 참여 수익 중 미래 연금 급여 증가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생애주기에서 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 살펴보면, 25~39세 10%, 40~49세 13%, 50~65세 19%로 연금 수급 개시 시점에 가까워질수록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EITC 장기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제언이다. 천 과장은 "미래 연금급여 증가를 고려하면, EITC가 생애소득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의 노동소득 증가분만을 고려할 때보다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장기효과를 위해서는 저소득층의 EITC에 대한 인지 및 이해도 제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천 과장은 "노동시장참여와 공적연금 급여 간 관계에 대한 저소득층의 인지·이해도를 제고하는 것이 EITC의 장기효과를 높이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며 "EITC는 공적연금 경로를 통해 장기적으로 노후 빈곤을 완화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30 13:17:33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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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추석 명절 대비 수산 물가 점검

수협은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해 유통 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 비축 물량에 대한 공급 상황을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수협중앙회는 내달까지 전통시장, 마트, 도매시장 등에 갈치·참조기 등 대중 어종 1만 3500t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설 명절에 공급된 1만 1300t보다 많은 물량이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롯데 백화점 명절 특설 매장을 통해 내달 4일까지 추석맞이 굴비 등 수산물 선물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수협쇼핑에서는 내달 12일까지 ▲추석명절 선물 기획전 ▲민생선물세트 기획전을 열고, 굴비, 전복, 갈치 등을 최대 46% 할인한다. 내달 7일까지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산대전-추석 성수품 할인대전'을 실시한다. 매주 1인당 1회에 20%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수도권 최대 수산물도매시장인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노량진수산시장으로 어서오새우' 자체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다. 임채영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이번 두 행사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시장 활성화에 한층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량진수산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신선한 새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까지 함께 누리시며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09-29 16:30:33 안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