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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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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야기, 17년 만에 법인명 변경…제2의 도약 나선다

가정용 간편식 사업 진출 계기 죽이야기를 운영하는 대호가는 법인명을 '죽이야기'로 변경하고 제2의 도약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2003년부터 죽과 웰빙한식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죽이야기는 17년 만에 법인명을 변경하게 됐다. 죽이야기는 이번 법인명 변경이 전문성을 확보하면서 검증된 맛과 레시피로 HMR(가정용 간편식)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죽이야기가 새로 진출하는 HMR 사업 아이템은 1차로 광어순살 미역국, 나주곰탕, 깐 새우장 등으로 10월 중 판매에 돌입한다. 이들 제품은 죽이야기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며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맛과 완성도를 높였다. 죽이야기는 HMR용 간편식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 사업인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앞서 죽이야기는 올해 1월 외부디자인 변경과 솥죽·솥밥 레시피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20명의 신규가맹점을 대상으로 창업 자금을 1000만원씩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외부디자인 변경과 솥죽·솥밥 설비 도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임영서 죽이야기 대표는 "이번 법인명 변경을 계기로 죽이야기는 한층 더 발전할 예정이며 차별화된 HMR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드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5:05:3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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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제품 구성' 등 직접 해주는 구독 서비스…식품업계 정기 구독은 발전 중

다양해지는 정기 구독 모델 '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 /롯데푸드 제공 비대면·언택트 구매가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구독은 일반적인 소비패턴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식품업계는 구독경제 마케팅이 확실한 매출 증대로 이어지면서 개성있는 구독 모델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롯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롯데푸드몰에서 차별화된 '이.달.먹(이 달엔 뭐 먹지)' 구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매달 정상가 3만원 상당의 롯데푸드 제품들을 월 9900원 구독가로 받아보는 이벤트다. 매 월마다 택배를 통해 그 달의 신제품과 베스트 제품이 담긴 박스를 받을 수 있다. 따로 제품들을 구매할 때 보다 약 70% 할인된 가격대다. 롯데푸드몰의 해당 구독 서비스는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단 3개월만 가능한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매번 비슷한 음식을 먹어 지겨울 때, 집까지 편리하게 먹거리를 배송 받고 싶을 때, 더욱 저렴하게 롯데푸드 제품들을 구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달.먹' 구독 서비스의 기획을 설명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 그린푸드의 '그리팅 케어식단'은 타사의 반찬을 정기 구독해주는 것에 비해 건강 식단을 직접 구성해 제공한다는 점이 특화됐다. 현대 그린푸드 측은 그리팅 케어식단 정기구독 고객이 기대 이상으로 늘어나자, 맞춤 메뉴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900여 종인 케어푸드 레시피를 올 연말까지 추가로 300여 종 개발하고 이를 통해 케어식단 프로그램별 메뉴 종류도 현재보다 70% 가량 늘린 90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저당식단' 프로그램을 1주일에 9끼씩 구독중인 고객의 경우, 고객이 원하면 10주 간 매일 다른 메뉴를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리팅 케어식단은 식사 목적에 맞춰 영양이 설계된 케어푸드 반찬과 샐러드를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당 함량을 낮춘 '저당식단', 샐러드 위주로 구성된 '라이트식단', 3대 영양소(탄수화물·단백질·지방) 중에서 단백질 비중을 높인 '웰니스식단'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특성을 지닌 정기구독형 서비스 그리팅 케어식단의 8월 주문량이 전달인 7월 대비 25.9% 늘었다고 현대 그린푸드는 앞서 6일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된 8월 16일 전후로 판매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8월 16일∼31일 사이 그리팅 케어식단의 일평균 주문량은 8월1일부터 15일까지와 비교해 35.7% 증가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과자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이커머스 사업의 킬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과자 업계 최초로 지난달 20일 개시한 '월간 과자' 2차 모집은 6일 만에 조기 종료된 바 있다. 2차 모집에서는 서비스 정원을 선착순 500명으로 1차때보다 200명 늘렸으며 서비스 종류도 한 가지 늘려 소확행팩(9900원), 마니아팩(1만9800원)으로 이원화해 운영했다. 별다른 홍보 없이 입소문이 퍼지며 빠른 시간 내에 모집 정원을 마감해 관계자들로 하여금 과자 구독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롯데제과는 추후 많은 제품군으로 라인업을 확장해 여러 구독 프로그램을 시도할 계획이다. 김민정 숙명여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구독 경제·공유 경제는 이전부터 있어 왔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이 심해지는 동안 젊은 세대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보편화 됐다"면서 "유통가의 트렌드가 단순 이커머스 구매를 넘어서 이커머스를 통한 다양한 구독 형태·정기적인 결제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4:08:3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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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으로 좋은 리큐어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 한정판 출시

전국 코스트코에서 판매, 10월부터 편의점에도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 한정판 출시.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리큐어 '베일리스'가 사랑스러운 디자인과 딸기맛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딸기와 바닐라 크림이 조화를 이룬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Baileys Strawberries & Cream)'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베일리스는 아이리시 위스키와 아일랜드 산 크림, 바닐라가 어우러진 세계 판매 1위 리큐어이자 세계 최초의 크림 리큐어. 국내에서는 기존에 오리지널 제품만 판매되다가 이번에 한정판으로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 제품이 나왔다.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은 알코올 도수 17도의 저도주로, 부드러운 맛과 달콤한 향으로 마카롱·아이스크림 등 디저트 류와 잘 어울린다.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은 선물용으로 좋은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신선한 딸기와 부드러운 크림을 연상시키는 크림 핑크색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광택이 도는 분홍빛 보틀과 전면부를 가득 채운 딸기, 꽃잎의 이미지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극대화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을 홈술 트렌드에 맞게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를 함께 공개했다. 얼음과 간단히 즐기거나 우유와 아이스크림에 넣어 시원한 디저트용 칵테일로 즐길 수 있다.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은 9월 전국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부터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한 대형 마트와 일부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베일리스 스트로베리향 크림은 예쁜 보틀 디자인으로 선물하기에 제격이다. 해외에서는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최근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홈술족에게 이번 신제품이 색다른 재미와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4:08:0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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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네치킨 정태용 "체계적인 QSC관리 통해 '건강한 치킨' 면모 실현"

세심한 QSC 관리 및 교육으로 매장 지원 굽네치킨 본사의 조리 실습 교육을 받고 있는 가맹점주들. /굽네치킨 제공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가맹점에 대한 QSC (Quality·Service·Cleanliness, 품질·서비스·위생) 관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 중이라고 8일 전했다. 굽네치킨은 체계적인 슈퍼바이징 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한 QSC 관리를 한다. 각 매장별 담당 관리자들이 매뉴얼 점검, 원료육 및 부자재와 매장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한다.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 고객 응대 서비스 교육도 수시로 진행한다. 더불어 서울·계룡·용인·광주·김해에 굽네 아카데미 교육장을 설립하고 브랜드 이해를 위해 단계적으로 본사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코로나19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전 매장에 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매장 안전 수칙 가이드를 부착했다. 점주가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된 코로나 예방 수칙 카드뉴스를 전달해 매장 위생 및 안전을 점검한다. 굽네치킨은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국 7개 지역(김포, 용인, 김해, 가산, 계룡, 광주, 정읍)에 첨단 시스템을 갖춘 물류 센터를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신선한 제품을 각 가맹점에 안전하게 공급하게 됐다. 또 굽네치킨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위해 철저한 모니터링를 지속하고 있다. 전 가맹점 대상 자체적인 QSC 스코어링 제도를 도입해 교육이 필요한 가맹점을 선정하고 문제가 개선될 때까지 시정 조치한다. 굽네치킨 의정부용현점 점주는 "오픈 준비 단계부터 굽네치킨 본사에서 작은 부분 하나하나 세심하게 조언해줘서 마음 놓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며 "정기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매장 경영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고 있어서 믿고 제품을 조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태용 굽네치킨 대표는 "굽네치킨은 체계적인 QSC 관리를 통해 '건강한 치킨'의 면모에 걸맞는 품질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굽네치킨을 먹는 소비자들의 신뢰가 이어지고 가맹점주의 운영 환경이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4:08:0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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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맵소킹' 시리즈, 출시 후 한 달만 20만 개 누적 판매

골드킹 순살, 맵소킹 시리즈 연이어 성공 지난 8월 출시된 '맵소킹' 시리즈 이미지. /bhc치킨 제공 bhc치킨의 '맵소킹'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며 bhc치킨의 신메뉴 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8월 출시된 '맵소킹' 시리즈의 출시 후 한 달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20만 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맵소킹' 시리즈는 새로운 매운맛에 대한 호기심과 SNS를 통한 소문을 타고 매출이 상승곡선을 보이기 시작, bhc치킨 매운맛 메뉴 중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7월 출시된 '골드킹 순살'이 순살 메뉴 2위에 오른 데 이어 매운맛 치킨에서도 신메뉴가 소비자의 호평을 받으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한편 맵소킹 시리즈는 '양념맵소킹'과 '뿌링맵소킹'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는데 이중 소비자들은 뿌링맵소킹을 더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뿌링맵소킹은 유령 고추라고 불리는 인도 고추인 부트 졸로키아를 주원료로 해 매운맛이 강하며 치즈와 스모크 향이 더해져 젊은 층이 많이 찾고 있다. 함께 제공되는 '맵소사 소스'가 색다른 맛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치밥, 치면 등 개성 있는 매운맛 요리를 만들 수 있어 맵덕(매운맛 덕후)들에게 인기다. '양념맵소킹' 또한 고추장과 청양고추, 홍고추 등의 매운 맛을 내는 식재료와 훈연의 맛이 조화를 이룬 특제 소스로 인해 bhc치킨 중 가장 매운맛이라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맵소킹을 드신 분들의 대부분 첫 반응은 정말 매운데 맛있다는 것이다. 맛있게 매운 덕에 스트레스가 많이 풀리는 것 같다는 말씀도 많이 하신다"며 "요즘 같이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새로운 매운맛으로 평가받고 있는 맵소킹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4:08:0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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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8일 하루동안 인기 메뉴 4종 구매하면 1잔당 스탬프 3개 적립

대상은 '딸기 품은 밀크티'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 등 공차가 8일 인기 메뉴 4종 구매 시 스탬프 3배를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차코리아 제공 공차코리아가 9월 멤버십 데이를 맞아 8일 인기 메뉴 4종 구매 시 트리플 스탬프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공차에서 출시된 신메뉴들에 꾸준한 애정을 보내준 멤버십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8일 하루 동안 공차 멤버십 앱 회원을 대상으로 인기 메뉴 4종을 구매하면 한 잔당 스탬프 3개를 적립해 주는 내용이다. 행사 대상 제품은 '딸기 품은 밀크티'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 '그린애플 젤리 밀크티'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 총 4종이다. 1월 나온 '딸기 품은 밀크티'는 향긋한 얼그레이티를 넣은 딸기 밀크티에 딸기 슬라이스를 더했다. 한 입 마실 때마다 상큼한 딸기 슬라이스가 빨대 안으로 쏙쏙 들어와 씹히는 것이 매력이다. 4월 출시된 '망고 트로피컬 하트 크러쉬'는 망고, 패션후르츠로 만든 열대과일 베이스를 사용했다. 선명한 망고빛 크러쉬에 빨간 하트 코코넛이 담긴 비주얼을 자랑한다. 달콤한 망고 맛과 상큼한 패션후르츠 향, 쫄깃한 하트 코코넛이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함께 준다. 6월의 '그린애플 젤리 밀크티'는 자스민 그린티를 베이스로 한 그린애플 밀크티와 그린애플 젤리의 조합으로 과일 밀크티 시리즈의 인기를 이었다. 사과 과육의 식감과 그린애플 젤리가 이루는 조화가 포인트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은 출시되자마자 '민초단'의 성원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민트 초코칩 밀크티+펄'은 민트 초코 밀크티에 타피오카 펄, 초코이 들어갔다. 민트색 색감이 청량함을 느끼게 하며 특별한 맛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차는 매 시즌 특별한 재료와 음료의 조합으로 새로운 맛을 선사해 식음료업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이지현 공차코리아 마케팅 본부장은 "신메뉴가 출시될 때마다 큰 관심을 보내주시는 고객 분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메뉴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4:07: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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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웨이, 국내 최초 대체육 메뉴 출시…MZ세대·웰니스족 저격

써브웨이가 최근 출시한 대체육 메뉴 '얼터밋 샌드위치' 포스터. /써브웨이 제공 써브웨이가 식물성 고기로 만든 샌드위치 '얼터밋(altermeat) 썹'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얼터밋 썹은 써브웨이가 최근 내놓은 코리안 스타일 샌드위치 'K-바비큐 샌드위치'의 대체육 버전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써브웨이의 대체육 메뉴다. '얼터밋'(altermeat)은 '대체육'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얼터너티브 미트'(alternative meat)의 줄임말이다. 얼터밋 썹은 실제 고기 대신 프리미엄 대체육 토핑을 사용한다. 고기와 유사한 식감의 식물성 고기에 특제 'K-바비큐 소스'를 더해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얼터밋 썹에 사용되는 대체육은 밀 단백과 대두 단백을 최적 배율로 조합한 식물성 단백에 퀴노아, 렌틸콩, 병아리콩 등 슈퍼푸드 곡물을 추가해 영양을 강화한 제품이다. 진짜 소고기와 단백질 함량은 비슷하면서도 칼로리는 낮고 포화지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게다가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어 건강하면서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찾는 MZ세대와 웰니스족에게 제격이다.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비주얼과 식감, 풍미를 자랑한다. 소스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같은 'K-바비큐 소스'를 썼다. 써브웨이가 한국인의 입맛을 정조준해 개발한 특제 마늘 간장 소스다. 대체육 메뉴에 걸맞게 우유나 달걀 등 동물성 재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은 100% 식물성 소스다. 달짝지근한 간장 맛과 알싸한 마늘의 향미, 은은한 불맛이 어우러져 고기의 감칠맛을 더해준다. 얼터밋 썹을 좀 더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빵을 화이트, 위트, 하티 3종 중에서 고르고 치즈는 제외한 뒤 기본 채소 8종을 마음껏 넣어서 먹으면 된다. 여기에 소스는 스위트 칠리, 스위트 어니언, 머스타드, 핫칠리, 올리브 오일, 레드와인 식초 또는 소금과 후추 중에서 고르고, 슈퍼푸드인 아보카도 토핑을 추가해도 좋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얼터밋 샌드위치는 K-바비큐 샌드위치와 더불어 써브웨이가 한국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보이는 코리안 스타일 샌드위치"라며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지향하는 분들은 물론, 가벼우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3:39:1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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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코로나19 어려움 극복나서…구매대금 분할상환하게 해

김인규 대표, 동반성장·상생경영 강화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의 일부를 분할상환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으로, 주류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이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선제적 지원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일 주류협회 및 수퍼체인협회에 공문을 보내고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도매사 지원으로, 전국 800여개 거래처를 대상으로 구매대금의 규모 및 상환 예정일 등을 고려해 적용한다. 또한 국내 대표 주류회사로서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업계와 어려움을 앞장 서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과 주류도매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이트진로는 앞으로도 상생경영, 동반성장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마스크·손 세정제 등 방역물품과 생수 등 총 12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국 17개소의 4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한 바 있다. 또 생활에 부침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재가장애인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0-09-08 13:37: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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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릴 솔리드' 출시 국가 우크라이나로 확대…현지 판매 개시

러시아 이어 7일 우크라이나에 첫선 우크라이나 판매용 3가지 색상의 '릴 솔리드' 디바이스 및 전용스틱 '핏' 3종. /KT&G 제공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솔리드(lil SOLID)'와 전용스틱 '핏(Fiit)'이 우크라이나에 현지시간으로 7일 판매 개시됐다. 러시아에 이은 KT&G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 양사 글로벌 협업의 두 번째 성과다. KT&G와 PMI는 지난달 17일 '릴 솔리드' 러시아 출시 약 3주만에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까지 출시국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전자담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 번째 출시국인 우크라이나는 인구수가 약 4천2백만명으로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전자담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있는 국가다. 현지에 출시되는 '릴 솔리드'는 '다크네이비' '화이트' '블루' 3가지 색상이며 전용스틱은 '핏 레귤러(Fiit REGULAR)' '핏 바이올라(Fiit VIOLA)' '핏 크리스프(Fiit CRISP)' 총 3가지로 러시아 출시 제품과 동일하다. PMI는 KT&G와의 계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시장에서 PMI의 자원과 지식 및 인프라를 활용해 제품 판매를 전담할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KT&G와 PMI 양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릴 솔리드' 출시 국가를 우크라이나로 확대하게 됐다"며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혁신성이 적용된 '릴 솔리드'가 현지 시장에서 유통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G '릴(lil)'은 지난 2017년 국내에 처음 나온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올 2월에 출시한 신제품 '릴 하이브리드 2.0' 또한 국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8 10:30:1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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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국무총리도 인정한 친환경 경영…'자원순환의 날' 표창

'맥플러리' 플라스틱 뚜껑을 없애는 등 공로 맥도날드가 친환경 용기 개발을 통해 1년 간 약 14톤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했다. /한국맥도날드 제공 한국맥도날드가 친환경 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6일 '제12회 자원순환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재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았다. 환경부는 지구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정하고, 기념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아이스크림 디저트 메뉴인 '맥플러리'의 플라스틱 뚜껑을 없앴으며 뚜껑 기능이 포함된 종이 재질 용기로 업그레이드하는 등 친환경 용기를 개발해 1년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14t 감축했다. 2003년부터 매장 내 다회용컵 사용에 앞장서 지난해까지 일회용컵 사용량을 약 11억7000만 개 줄였다. 전국 매장에서 개인 다회용컵으로 주문하면 할인 혜택도 제공해 지난해 14만명 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또 종이 포장재 50여 개를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질로 교체했다. 이 FSC 인증은 산림의 생물 다양성 유지 등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에만 부여된다. 자원 재활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모든 매장에 재활용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설치한 것은 물론 재활용 전문업체가 재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레스토랑 직원들이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재질별로 나누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중이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배달 서비스에 사용하는 '맥딜리버리' 바이크를 100% 친환경 전기 바이크로 교체하기도 했다. 전 매장에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연간 3000만㎾에 달하는 전력량을 절약 중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책임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 친환경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고객과 우리가 속한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작지만 큰 변화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6:00:5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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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미래세대 위한 투자 잊지 않은 SPC그룹

올해로 창사 76년째를 맞이한 SPC그룹은 100주년 그 이상을 바라보는 기업 경영과 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SPC삼립,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등 국내외 총 50개가 넘는 계열사를 거느리며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당장의 변화·성장에만 집중하지 않고 보다 먼 곳을 내다보고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중시, 사회공헌을 벌인 공이 크다. ◆ 친환경 경영을 향한 SPC그룹의 노력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지난 6일'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친환경 경영 성과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 표창'은 자원 낭비로 발생하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된 '자원순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자원재활용, 폐기물 발생 감량 등 자원순환정책에 기여한 단체에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SPC팩은 년 평균 750t의 포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2018년부터 소각폐기물을 제로화했다. 툴루엔, 메틸에틸케톤(MEK)같은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잉크 기술을 개발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및 THC(탄화수소) 등 유해물질의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은 지난 2012년, 환경부와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 줄이기 협약을 체결한 후 '비닐쇼핑백 없는 날'을 지정하는 등 꾸준히 친환경 경영을 펼쳐왔다. 2013년 5월에는 환경부와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파스쿠찌는 다회용컵을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전 음료 300원을 할인해준다. 또 파리바게뜨 성남공장에는 공기압축기, 폐열회수기(공기압축기로부터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필요한 장비에 사용) 사용을 병행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냉각탑의 찌꺼기 제거장치를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으며 대부분의 장소에 설치됐던 램프를 LED로 교체했다. 성남공장은 2018년의 경우 699.8t을 절감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성남공장은 정부의 2030년 온실가스 줄이기 정책에 적극 동참해 감축 활동 중이다. 휴면반죽을 주로 생산하는 파리바게뜨 평택공장(SPL)은 고효율 인버터 냉동기를 사용한다. 이로써 평균 전력사용량을 반 이상 줄였다. 온실가스 기준으로 연간 360t 줄인 것이고 앞으로 고효율 펌프, 폐수처리장 효율 개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SPC그룹 김범호 부사장이 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 청년 교육사업 성실히 운영 SPC그룹은 지난달 28일 'SPC행복한장학금' 장학생 100명에게 총 1억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학업계획, 가정형편 등을 고려해 한 학기당 100명, 매년 200명에게 등록금의 50%를 지원하는 제도다.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 상반기에 시작된돼 지금까지 총 1628명의 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SPC그룹은 매 학기 장학생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하였으나 최근에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SPC그룹 관계자는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다"며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매장에서 일하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PC그룹은 2011년 하반기부터 공개채용 인원의 10%를 아르바이트 학생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보다 앞서 21일에는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해피포인트 4000만 포인트를 제공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충북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 310명과 아동복지시설 30곳을 위한 해피포인트 적립카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등으로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해피포인트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등 전국 6300여개의 SPC그룹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해피포인트 지원 사업'으로 인해 2017년 여름부터 방학 시즌마다 진행하여 총 7900여 명의 아동이 약 3억6000만원 상당의 해피포인트 혜택을 받았다. 지난 8월 10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청년 베이커리 창업과정' 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PC그룹 제공 또한 SPC그룹의 사회복지법인인 SPC행복한재단은 지난달 10일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청년 베이커리 창업 과정'을 열었다. 아동보호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추진하는 이 사업은 17세 이상 24세 이하의 복지시설 이용 청년 10명을 선발해 SPC그룹 전문 강사의 제과제빵 교육과 외부 전문 기관의 경영 기초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5일간 SPC미래창조원에서 제빵기술, 마케팅, 경영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도 제품 개발비와 팝업스토어 운영을 지원하는 등 취업과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도록 돕는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일시적인 기술교육에서 끝나지 않고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로 돕는 중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4:49:5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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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각종 홍삼성분의 균형적인 섭취가 중요 홍삼에서 분리한 산성다당체 분획의 면역활성 (molecules 8월호). /KGC인삼공사 제공 홍삼의 '산성다당체' 성분이 인체의 면역활성을 돕게 한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KGC인삼공사의 R&D연구기관인 한국인삼연구원은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홍삼의 성분 중 '산성다당체'가 인체의 면역활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다고 7일 밝혔다. KGC인삼공사 연구진은 홍삼을 분획(여러 혼합물에서 특정 물질군을 분리한 것)해 '물추출물분획', '중성다당체분획', '산성다당체분획'으로 각각의 효과를 비교한 결과, 산성다당체 함량이 높은 분획일수록 면역활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Molecules 8월호에 게재됐다. 이는 지금까지 면역효과가 있다고 알려진홍삼의 다당체부분을 보다 세분화한 것으로 산성다당체 분획이 면역활성을 지닌 주요 성분임이 확인됐다. 면역력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비교적 가벼운 감기나 독감에서부터 심각한 질병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합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돼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만성질환이 있거나 노화에 의해 후천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체내 면역력을 높이는 게 관건이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세균·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신체에 들어왔을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한 항체를 형성하는 능력이 '산성다당체분획'에서 증가하는 것을 알아냈다. 또한 면역저하 동물에 산성다당체 분획을 용량별로 투여 시 면역활성과 면역세포수가 늘어남을 추가로 밝혔다. 홍삼의 유효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진세노사이드 이상으로 산성다당체와 같은 비사포닌계가 면역활성에 중요하게 기인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KGC인삼공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의 면역기능 극대화를 위해선 특정 성분보다는 홍삼 전체 성분의 균형적인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GC인삼공사는 홍삼의 우수한 성분에 대해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의약품 수준의 안전성 관리와 더불어 소재의 효능, 재배기술, 토양연구, 우수한 품종개발 등 기초연구와 제품개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매년 기업이익의 20%를 연구 개발비에 투자한다. 국내외 학술지에 2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물론 기술특허 200여건과 독자적으로 육성한 15종의 품종보호권까지 보유 중이다. 최근에는 인삼의 진세노사이드 및 작물보호제 분석규격 추가와 미량영양성분 분석에 대한 신규 인정을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획득하며 인삼 관련 분석연구에 있어서 국제적인 기준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4:33:1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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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사람들, 신규 공장 가동 7개월째…"종합식품회사 도약할 것"

HPP설비 등 최신식 식품 공정 갖춰 건강한사람들 신사업장 모습. /남양유업 제공 '건강한사람들'이 국내 최고 품질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신 설비 등을 도입한 신규 공장을 가동했다고 남양유업 관계자는 7일 밝혔다. 충청남도 홍성군에 위치한 '건강한사람들'은 2011년부터 사업을 운영한 가운데 남양유업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식품회사들의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종업원 164명은 지역 주민들로 이뤄져있다. '건강한 사람들'은 기존 PET 음료 등을 주로 생산·운영하던 체계에서 신선이유식, 치즈, HMR 등 다양한 제품군 생산을 위해서 약 870억원을 투자한 신규 공장을 올해 3월부터 가동하였다. 설비 증설과 제품 생산국 확대를 시행한 '건강한사람들'은 종합식품회사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기존 '남양에프앤비'라는 사명을 '건강한사람들'로 지난해 12월 변경한 바 있다. 신규 공장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최신 설비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 모든 식품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시설과 설비를 오픈하고 있다. 또한 생산되는 제품의 전 과정은 누구나 방문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안심견학 시스템'을 통해 신뢰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건강한사람들'은 다양한 품질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인증인 FSSC22000, ISO9001 및 HACCP 인증을 받아 생산 중이다. 특히 신규 공장에 도입한 'PEF설비'와 'HPP설비'는 최신식 식품 공정으로 '건강한사람들'의 자부심이다. PEF설비는 액상제품 생산간 적용되는 비가열 전기식 살균 기기로, 가열식 살균이 아니기 때문에 과즙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비타민과 폴리페놀 등 열에 약한 항산화 물질의 파괴도 막는 방식이다. 또 과즙의 맛을 향상시키는 향미 성분을 증대시켜 품질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는 설비다. 또 HPP설비는 신선이유식 등에 적용되는 살균 기기이며 수심 약 6만 미터와 동일한 초고압력을 순간적으로 균일하게 가해 미생물을 사멸시킨다. 해당 설비는 국내 이유식 최초로 도입한 설비로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식품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건강한사람들' 관계자는 "식품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객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회사의 핵심 가치이자 비전"이라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3:32: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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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푸드, 홍콩 대형 쇼핑센터 입점…배달 서비스 도입 매장

어려운 상황에도 홍콩 매출 증가 힘입어 스쿨푸드, 홍콩에 '배달' 도입한 신규 매장 오픈. /에스에프이노베이션 제공 에스에프이노베이션이 운영하는 배달 전문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가 홍콩 구룡 지역에 위치한 쇼핑센터 '텔포드 프라자(Telford Plaza II)'에 매장을 오픈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에 새로 오픈한 홍콩 매장은 패션, 미용, 음식 등 260개 이상의 소매점이 입점해 있는 홍콩 대형 쇼핑센터 '텔포드 프라자' 내 푸드코트에 위치해 있다. 좌석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테이크아웃과 함께 배달 서비스도 도입했다. 특히 텔포드 프라자는 홍콩 내 유명한 관광 지역인 구룡 동부의 중심부에 있는 쇼핑센터로 맥도날드, KFC 등 다수의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입점했다. 주로 홍콩 내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가우룽베이 역(Kowloon Bay station)과 연결돼 있어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이나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접근성이 뛰어나 고객 확보가 용이하다. 스쿨푸드는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확보하며 홍콩 내 매장을 늘려간다. 또한 국내에서 쌓은 배달 전문성을 기반으로 홍콩에서도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시장의 가능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이양열 스쿨푸드 대표는 "홍콩은 현재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쿨푸드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19년간 국내 시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식 산업이 발달해있는 홍콩에 한국의 맛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쿨푸드는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를 지향하며 최근 배달 전문 브랜드 '스쿨푸드 딜리버리'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중이다. 동시에 홍콩, 인도네시아 등지에 매장을 운영하면서 꾸준히 해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3:31:1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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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만 해도 다이닝 할인…롯데호텔, 회원별 다이닝 특전 확대

회원 등급별 최대 10% 할인 적용 리워즈 다이닝 할인 확대. /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이 자사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롯데호텔 리워즈(Lotte Hotel Rewards)' 회원들에게 제공되는 다이닝 할인 특전을 확대한다. 총 4개의 등급(플래티넘, 골드, 실버, 클래식)으로 나뉘어 있는 롯데호텔 리워즈 프로그램은 등급에 따라 다이닝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개편으로 별도의 다이닝 할인 혜택이 없었던 클래식 및 실버 회원도 5% 할인 혜택을 받게 됐다. 프로그램 최초 등급이 클래식이기 때문에 이전의 이용 실적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도 다이닝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골드 등급의 경우 종전보다 2배 늘어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워즈 회원이라면 결제 시 롯데호텔 공식 앱을 켜서 회원 정보를 제시하면 등급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이달 1일부터 실시된 롯데호텔 리워즈 다이닝 혜택 확대는 어퍼 업스케일(Upper Upscale) 호텔 브랜드인 '롯데호텔(LOTTE HOTELS)'의 13개 호텔에서 동시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롯데호텔 서울, 월드, 제주, 울산, 부산의 5개 호텔. 해외에서는 롯데호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괌, 시애틀, 사이공, 하노이를 비롯해 롯데아라이리조트까지 8개 호텔에서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공식 홈페이지나 모바일 예약이 익숙한 MZ세대들의 호텔 이용이 증가하면서 리워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방역에 대해 꼼꼼히 따지는 최근의 '안심비' 경향과 맞물려 호텔 파인 다이닝을 찾는 리워즈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다이닝 할인 혜택을 큰 폭으로 확대케 됐다"고 밝혔다. 롯데호텔 리워즈는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 및 앱에서 간단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바로 가입 가능해 사용이 간편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9-07 13:30:40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