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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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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부업 담당 공무원 설명회

금융감독원이 일관성 있는 감독을 위해 지자체 대부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감원은 개정 대부업법을 제정하고 광역자치단체 17곳 대부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채무자보호법 및 현장 점검 방안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부업자 등록 절차와 구비서류, 점검항목 등을 안내했다.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등록기관을 상향하는 만큼 중개사이트 등록 이관시 지자체와 금감원간 협조 필요사항을 소개했다. 현장점검시 지자체 담당자가 숙지하여야 할 대부업법상 주요 규제내용도 전파했다. 대부업체에 대부계약서 작성과 교부, 보관 의무를 점검하고 과잉대부 금지 등 광고 준수사항도 확인해야한다. 대부업자의 법정 최고금리 위반 사항과 미등록 대부업자와의 거래를 중점적으로 살필 것을 당부했다. 지자체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을 기존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한다. 법인의 경우 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했다. 이어 온라인대부중개사이트의 등록기관을 지자체에서 금융위원회로 조정했다. 대부업자 대표는 겸직도 제한한다. 불법사금융의 경우 처벌을 10년이하 징역, 5억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한다. 아울러 최고이자율의 3배 이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경우 이자 약정도 무효다.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계약을 척결하겠단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부업자 대상 합동 점검을 추진하는 등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8 14:59:4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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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비씨카드

롯데카드가 유니온페이와 협업을 통해 해외 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 ◆ 국내전용카드 이용 가능 롯데카드는 로카페이에 해외 유니온페이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QR결제는 중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터키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유니온페이 브랜드 카드와 국내전용카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결제' 또는 'QR스캔' 버튼을 누르고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결제 방법은 2가지다. 가맹점에 있는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거나 이용자의 QR코드를 가맹점주가 스캔하는 방식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간편결제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유니온페이와 협업해 디지로카앱에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앱 기반 간편결제 수단을 홍보했다. ◆ 결제 방법 담은 홍보영상 제작 비씨카드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현지인이 사용 중인 결제 수단과 페이북, N페이 등 결제 수단을 이용하면서 개선점을 분석했다. 결제 방법과 요령을 소개하는 영상도 제작했다. '유니온페이 QR 서포터즈·비씨카드&N페이 1기 활동 보고회'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과 왕리신 UPI 총재, 박상진 N페이 대표 및 1기 서포터즈로 선발한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최원석 사장은 "중국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비씨카드가 제공하는 QR 결제 서비스를 통해 페이북은 물론 N페이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알리고자 현지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8 10:57:55 김정산 기자
[인사]신한카드

◆ 신한카드 ◇ 부서장 신규선임 △FD부장 라경모 △제휴영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정승돈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양필상 △재무기획본부 내부회계관리 파트장 심일호 △심사발급부 부산발급지원 파트장 최은경 ◇ 조직개편 및 이동 △고객경험혁신부장 박상민 △영업기획부장 남궁설 △영업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송성학 △고객마케팅부장 서종표 △고객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종욱 △가맹점마케팅부장 장은호 △공공마케팅부장 오병철 △공공마케팅부 팀장(부서장대우) 이현주 △멤버십영업부장 권순석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조범영 △멤버십영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동관 △CRM부장 이대규 △CRM부 팀장(부서장대우) 구자헌 △상품R&D부장 김현호 △상품R&D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선 △원신한추진부장 김의준 △체크카드솔루션부장 박재욱 △파트너십기획부장 조용석 △파트너십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강혁주 △제휴영업1부장 신충헌 △제휴영업2부장 김광욱 △법인영업1부장 김준영 △법인영업2부장 박지훈 △플랫폼기획부장 원성준 △플랫폼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승현 △SOL페이부장 노승규 △SOL페이부 팀장(부서장대우) 백지훈 △플랫폼개발1부장 박진희 △플랫폼개발2부장 김용철 △금융사업1부장 김성헌 △금융사업1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범진 △금융사업2부장 최세환 △금융사업2부 팀장(부서장대우) 이강규 △오토금융기획부장 남용현 △오토금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수강 △오토금융사업1부장 손호규 △오토금융사업2부장 황웅 △CL사업본부 MyCredit 파트장 이수영 △Data Biz부장 김준호 △Data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양수자 △Fee Biz부장 조부연 △Fee Biz부 팀장(부서장대우) 김경희 △A&D기획부장 우상수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오윤영 △A&D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사임 △A&D테크부장 이영민 △A&D테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완태 △전략기획부장 김하나 △전략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고석우 △SDGs기획부장 서영덕 △재무기획부장 이진우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유형관 △재무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민수홍 △자금부장 이태형 △회계부장 김홍식 △브랜드기획부장 이진웅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문유선 △브랜드기획부 팀장(부서장대우) 장택근 △커뮤니케이션부 팀장(부서장대우) 임용수 △ICT본부 ICT감사 파트장 김현기 △ICT기획부장 한상건 △신기술인프라부장 김진섭 △Core개발1부장 여창호 △Core개발2부장 유광준 △글로벌사업부 팀장(부서장대우) 신용민 △개인신용관리부장 황준수 △법인신용관리부장 장기석 △법인신용관리부 시너지심사지원 파트장 김정식 △인사부장 양재용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박정재 △인사부 팀장(부서장대우) 김진우 △HR지원부장 이재민 △HR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최인묵 △컬렉션기획부장 심형선 △컬렉션관리부장 차봉주 △컬렉션관리부 서울신용지원 파트장 이혁종 △컬렉션관리부 대구신용지원 파트장 김문성 △컬렉션관리부 광주신용지원 파트장 이창호 △컬렉션지원부장 남상훈 △컬렉션지원부 채무조정 파트장 박규일 △정산업무부장 박민수 △심사발급부장 백승진 △심사발급부 서울발급지원 파트장 홍주미 △영업지원부장 여운정 △영업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김동균 △정보보호부장 박일호 △소비자보호부장 정대근 △CS부장 김유헌 △CS부 고객안심 파트장 이재훈 △FD부 Fraud모니터링 파트장 송순재 △리스크총괄부장 오수동 △리스크총괄부 팀장(부서장대우) 윤경화 △리스크전략운영부장 최주민 △준법지원부장 성혜은 △준법지원부 팀장(부서장대우) 차준호 △감사부장 김정일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8 09:49: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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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상승…저축은행, 부동산채권 매각 등 분주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를 압박하자 저축은행 업계가 분주해졌다. 부동산 채권 매각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연체율은 평균 9%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이 각각 13.65%, 4.72%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3개월간 0.84%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 상승분(0.19%p) 대비 가파른 수치다. 저축은행 기업대출 연체율의 원인은 부동산 시장 악화에 기인한다. 건설경기가 나빠지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브릿지 등 대출에서 부실이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저축은행에 연말까지 연체율을 6% 미만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금감원은 4회차에 걸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했다. PF 정상화 펀드는 채권 할인매입을 통한 재구조화를 골자로 한다. 3차 정상화 펀드를 기점으론 대출채권을 매각해 수익을 챙기는 '진성매각' 방식이 아닌 '공정가치' 방식으로 회계처리가 바뀌었다. 공정가치 방식은 채권을 매각한다는 점은 진성매각과 동일하다. 그러나 대주단이 협의를 통해 매각을 시도해야하며 가격을 자산운용사가 결정한다. 채권 매각잔액은 유가증권으로 제공한다. 향후 자산운용 성과에 따라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는 저축은행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연체율과 관련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면서 건전성 관리를 당부한 만큼 저축은행도 부동산 채권 매각 속도를 높여야 한다. 일각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흐름이 지속하면서 부동산 시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수익성까지 노릴 수 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제값 받고 채권을 회수하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기준금리 인하를 제외하면 올해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이 없다는 점이다.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5 KB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주택부동산과 상업용부동산 모두 회복 가능성은 작다. 주택시장의 경우 대출 규제 완화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시점이며 상업용부동산은 시장침체 영향으로 우량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양극화가 뚜렷하다. 저축은행 부동산 대출은 제2종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아울러 선순위보단 후순위로 진입해 고수익을 올리려는 성향도 강하다. 부실채권 정상회수 시점은 빨라야 다음해가 될 전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회복에 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라며 "저축은행뿐 아니라 상호금융권에서도 시간만 지나면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8 07:51: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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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 휴업 늘어?"…카드업계 '조마조마'

대형마트의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 추진으로 카드업계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카드업계가 유통업계와 협업하는 만큼 마케팅과 수익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재추진 가능성이 부상하고 있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지면서다. 오 의원은 지난해 9월 대형 마트 의무휴업일을 공휴일로 변경하는 내용을 골자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대형마트는 격주로 1회, 일요일 의무 휴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무적으로 연간 26일은 영업을 중단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무휴업일이 모든 공휴일로 바뀌면 현행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다.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 카드업계도 대형 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제도에 관심을 쏟고 있다. 카드사와 유통사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출시는 물론 일회성 행사 등 여러 형태로 협업하는 만큼 수익성 악화가 연쇄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형마트가 포함된 도매 및 소매업종의 신용카드 승인잔액은 49조1400억원이다. 한국표준산업분류 8개 업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가맹점수수료 수익 감소도 골칫거리다. 카드사는 연매출 30억을 초과하는 대형 가맹점에 가장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큰손' 영업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다. 올해 금융당국은 신용카드사의 가맹점수수요율을 일괄 인하했다. 영세 소상공인에게 적용하는 가맹점 수수료율은 기존 0.50%에서 0.10%포인트(p) 내린 0.40%다. 매몰비용 증가 가능성도 있다. 그동안 유통업계와 힘을 합쳐 출시했던 상품의 이용률이 떨어질 수 있어서다. 업계는 PLCC의 이용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PLCC란 특정 기업의 혜택을 극대화한 신용카드 상품이다. 카드사와 협업사와 함께 출시하는 만큼 마케팅과 손익을 분배하는 구조지만 결제액 감소는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카드업계는 상황을 주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공휴일 의무휴업 도입 이후 예상 수익성 악화 지표가 산정되지 않았을뿐더러 이커머스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간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영역에서도 협업을 확대해왔던 만큼 대안을 구할 수 있다는 분위기도 있다. 소비유행을 선제적으로 포착하는 순발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오프라인 유통 시장이 위축되면 온라인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여행 등 타 업종의 수요가 늘어날 수 있고, 오프라인 소비 행태가 바뀌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카드사와 유통업계는 뗄 수 없는 영업 파트너다. 휴무일이 늘어나면 카드사 또한 신규 사업과 마케팅 방향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며 "실제로 관련 법안이 시행된다면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서둘러 소비흐름을 읽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7 08:12: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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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

현대카드가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 신용카드 혜택과 결제 편의성↑ 현대카드는 지난 5월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이 월간 8.4% 증가한 31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항공카드와 현대 아멕스 카드, 놀(NOL) 카드 등 신규 상품과 함께 애플페이로 결제 편의성을 높인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대한항공카드 에디션2'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한도 없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연간 보너스로 매년 최대 3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이어 '더 그린 에디션3'는 1.5%의 기본 적립률에 전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여행·해외 영역에서 M포인트를 5% 특별 적립한다. 여행·면세점·특급호텔 영역에서 이용 가능한 바우처를 매년 100만 M포인트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회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특별한 여행의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애플페이를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스타샵 가맹점 이용 고객을 락페스티벌로 초대한다. ◆ 최대 2만 포인트리 적립 KB국민카드는 스타샵 가맹점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시 일정금액을 포인트리로 적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스타샵 가맹점에서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만점의 포인트리를 지급한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1200명을 추첨해 'KB스타샵 위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1일권 초대권을 1인당 2매씩 증정한다.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다수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대규모 야외 공연이다. 올해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6 14:25: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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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상반기 애플페이 확산 가능성 '뚝'

연초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추가 진입 가능성이 대두됐지만, 여전히 현대카드가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거대 여당인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착수한 만큼 카드업계도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골자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민간이 발행하는 암호화폐다. 금, 기축통화 등을 담보로 변동성 리스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차세대 결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화폐의 변동성이 큰 나이지리아 등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도입도 초읽기에 들어선 만큼 인프라 구축 등을 고려하면 수년 내 일상 사용이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다. 빅테크사의 결제 기능이 부상할 조짐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카드사나 결제대행사(PG), 벤사(VAN) 등 중간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수익성 악화는 물론 장기적인 흐름에선 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업계에선 당장 카드사의 경쟁력을 위협받는 일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결제 시장은 인프라 구축과 보강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테이블코인이 상용화를 가정하고 인프라 구축 시기에 새로운 생존 활로를 모색하겠단 방침이다. 관건은 애플페이의 수익성 기여 여부다. 결제 시장 지형 변동이 예고되는 만큼 개별 카드사가 애플페이 연동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적다고 판단하면 애플페이 확산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올 1분기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의 도입설이 확산했지만, 여전히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는 카드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다 최근 금융감독원이 신한카드의 애플페이 이용 약관을 승인했다는 소식이 등장했다. 이르면 하반기 신규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8월 한 구인구직 사이트에는 'KB국민카드 애플페이 구축 - 탠덤 경력자'를 뽑는 채용공고가 올라왔다. 순차적으로 신한·KB국민카드의 애플페이 연동이 기정 사실화 하는 이유다. 문제는 나머지 카드사의 애플페이 연동 여부다. 신한·KB국민카드가 애플페이에 진입해도 주요 신용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비씨·롯데·NH농협카드) 중 3곳만이 연동한 셈이다. 나머지 6곳의 애플페이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지난해 카드업계서 가장 많은 수익을 달성한 삼성카드의 경우 애플페이 연동에 소극적인 환경에 놓였다. 삼성이 애플페이 진입 카드사가 늘어날수록 삼성페이에 별도의 결제 수수료를 받겠단 방침을 고수하면서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계열사다. 애플페이 연동에 착수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사가 얻는 수익성도 낮다. 지난달 진행한 한국신용카드학회 춘계세미나에서는 애플페이가 수익성 제고에도 기여하지 않고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애플페이 확대로 삼성페이 수수료를 부과하면 연간 1337억원 수수료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점유율 확대만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선제진입 시기를 놓친 카드사가 수수료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애플페이 연동 속도를 높이긴 어렵다는 것. 한 카드사 관계자는 "해외에서도 결제시장 내 스테이블코인의 점유율이 신용카드를 앞지른 사례가 없는 만큼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본다"라며 "그러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비용을 동반하는 신규 기술 도입은 더 깐깐하게 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6 14:23: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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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성적표 받은 저축은행장…호실적은 어디?

저축은행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지난해 취임한 저축은행장의 성적표가 나왔다. 우리금융저축은행과 키움예스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모두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1분기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순이익은 일반기업회계기준(GAAP) 31억원이다. 지난 2023년을 시작으로 매분기 적자에 시달렸지만 9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난 2023~2024년 합산 손실액은 1165억원이다. 지난해 3월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가 맡으면서 체질개선을 단행했다. 앞선 2023년 3월 전상욱 전 대표이사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공식 임기 1년 만에 수장이 바뀌었다. 통상 계열사 대표 임기는 '2년+1년'이다. 우리금융그룹이 흑자전환을 위해 '소방수'를 투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가장 먼저 부동산 대출 규모를 줄였다. 지난해 1분기 4786억원이었던 부동산 대출은 올해 3951억원까지 감소했다. 회수의문채권과 추정손실채권 증가 여파에 연체율이 3.07%포인트(p) 상승했지만, 리테일(소매금융) 비중을 확대하면서 채권관련 손실을 최소화했다. 같은 기간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가계자금대출 비중은 8.65%p 상승한 54.96%다. 부채비중을 낮추면서 자본을 확대한 점도 고무적이다. 연간 예수금을 500억원 줄이면서 자산 중 부채 비율이 2.31%p 감소했다. 동시에 자본금을 634억원 늘리면서 자산 대비 자본금 비율이 3.56%p 상승했다. 모아저축은행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 33억원을 기록했지만 올 1분기 2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지난해 3월 김진백 모아저축은행장은 취임 후 체급을 낮추면서 부동산 부실채권(NPL) 해소에 집중했다. 지난해 1분기 1525억원이었던 대손충당금은 올해 1028억원으로 감소했다. 연간 부동산 대출 규모를 33.51% 축소했다. 46억원 규모의 회수의문채권은 올해 2억원까지 줄었다. 건전성 확보에 집중하면서 수익성 지표를 나타내는 ROA(총자산이익률)는 지난해 -0.25%에서 올해 0.56%까지 상승했다. 노남열 키움예스저축은행 대표도 지난해 2분기 임기를 시작했다. 올 1분기 3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여전히 흑자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취임 이후 분기별 손실잔액이 줄어드는 흐름이다. 그러나 키움예스저축은행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부동산 연체액이 연간 200억원 넘게 증가했고, 리테일 잔액은 36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 884억원이었던 대손충당금은 올해 1085억원까지 증가했다. ROA는 -1.06%로 0.59%p 하락했다. 올해 저축은행은 몸집을 줄이면서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겠단 방침이다. 기업대출 비중을 낮추고 우량차주 대상 리테일 영업 확대로 새 판을 짜겠다는 계획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 관련 영업 비중을 낮추고 신규 고객확보와 리테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중저신용차주 대상 리테일 확대는 시기상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6 08:00:0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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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

KB국민카드가 조사한 결과 야구 경기날 주변 상권 매출액이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 야구장 인근 상권 '훈풍' KB국민카드는 2022~2025년 전국 야구장 9곳의 상권 결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23년 야구 경기가 열린 날 전국 9개 야구장 주변 상권의 주요 업종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이어 2024년에는 25%, 2025년은 31%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진 업종은 ▲편의점(37%) ▲제과·제빵(36%) ▲커피·음료(31%) ▲음식점(29%) ▲패스트푸드(26%) 순으로 나타났다. 야구장주변 상권 매출 증가가 높은 구장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46%)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42%) ▲부산 사직야구장(20%) 순이다. 주중, 주말 매출이 동시에 증가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스포츠, 문화 활동과 연계된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내수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모션에 동참한다. ◆ 한국 관광 콘텐츠 활성화 NH농협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기업 성장 지원 및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진행했다. 앞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 지원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협력 ▲내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경 NH농협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NH농협카드가 든든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국민과 농민을 위해 가치 있는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6-15 11:22:2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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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청소년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공개했다. ◆ 10대 전용 모바일 콘텐츠 선봬 신한카드는 '쏠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10대 이용자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했다. 가계 내역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청소년의 이용률이 높은 결제·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용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보문고와 제휴를 통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한다.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도 준비했다. '처음 선불카드'는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했다.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발급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 콘텐츠와 보상을 결합해 금융의 문턱을 낮추는 최근 트렌드를 접목했다.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제주지역 자연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 최대 1만원 캐시백 혜택 KB국민카드는 사단법인 제주올레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 및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린올레' 캠페인 후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후원금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의 클린올레 캠페인 홍보 및 클린올레 쓰레기봉투 제작 등에 사용한다. 제주도 내 외식업종 캐시백 행사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에 이벤트 응모 후 KB국민카드로 제주도 내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2만원이상 현장 결제 시 2000원 캐시백을 5번까지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클린올레 캠페인 문화 확산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6-12 14:2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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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새 정부와 대출난민

이재명정부가 출범하면서 산적한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하고 있다.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을 거머쥔 것은 국민들이 거는 기대감이 크다는 방증일 것이다. 일주일이 막 지난 시점, 국정 안정에 힘입어 '머니무브'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주식시장에는 간만에 훈풍이 불고 있다. 그야말로 단비가 따로 없다. 반면 저축은행과 카드사, 대부업권 등은 긴장감이 확산하고 있다. 새 정부가 법정최고금리(연 20.0%)를 연 15%로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 시 '대출난민'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불법사금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목소리다. 대출금리는 금융사별 조달금리에 차주별 환급능력에 따른 가산금리를 더해 산정한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중저신용차주는 이자 부담이 더 크다는 의미다. 카드사와 저축은행은 은행권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 자금을 수급한다. 주이용고객은 자금 변동성이 큰 소상공인이 주를 이룬다. 지난달 기준 주요 카드사 8곳이 신용점수 700점 이하 회원에게 적용한 카드론 평균금리는 연 17.53%다. 카드론은 2금융권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신용점수가 넉넉한 차주가 이용한다. 법정최고금리 연 15%의 현실성이 떨어지는 대목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총 6만3187건의 피해·신고·상담을 접수했다. 그중 4만7790건은 단순 문의 상담, 1만5397건은 피해 신고 상담이었다. 불법 대부 관련 신고는 연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법채권추심은 48.5% 상승했다. 팍팍한 살림살이에 급전을 마련하다가 빠져나오기 어려운 굴레에 빠졌다. 업계에서는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신고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란 입장이다. 십수년전부터 폭력을 동반한 반사회적 추심 행위는 꾸준히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금융권은 취약차주에게 제도권 대출을 내주는 '마지노선' 역할을 한다. 법정최고금리에 육박하는 이자를 내더라도 자금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2금융권의 생존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바로 '연동형 최고금리제'다. 금리 변동에 따라 법정최고금리를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기에는 학계 또한 연동형 최고금리제의 필요성을 시사한 바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와 서민금융 생존 활로 개방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다. 기업과 학계가 대안을 제시했다. 프랑스와 독일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연동형 최고금리를 도입해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금융시장은 철저하게 숫자로 움직인다. 유연한 사고와 수용이 필요한 시기다.

2025-06-12 14:11:4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