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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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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

NH농협카드가 일본 큐슈와 오키나와 방문객을 위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 신칸센 고유 굿즈 제공 NH농협카드는 제이씨비(JCB)와 함께 일본 여행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8월 19일까지 일본 큐슈 지역 아뮤플라자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돌려준다. 캐시백은 월 최대 2000엔까지 지급한다. 큐슈와 오키나와 지역의 드럭일레븐 이용 시 이용금액 7%를 할인한다. 현장 결제 시 이벤트 QR코드를 제시하고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차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신칸센 굿즈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도카이도 신칸센 공식 예매페이지에서 5000엔 이상 결제하면 신칸센 자수가 새겨진 오리지널 굿즈를 제공한다. 현지 카운터에 JCB 이벤트페이지와 예매 영수증을 인증하면 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여행의 설렘을 함께 나누고자 일본 여행 시 유용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네덜란드 거장들의 미술작품 전시회 티켓을 할인한다. ◆ 에코백, 북마커 세트 등 경품 증정 비씨카드는 '빛의 시어터' 및 '빛의 벙커' 전시회 티켓을 최대 30% 할인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시회는 각각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 31일까지 각 전시회 현장 매표소에서 카드 결제 시 빛의 시어터는 30%, 빛의 벙커는 20% 할인을 제공한다. 본인 및 동반 1인 포함 최대 2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해당 할인 혜택은 비씨카드 회원사에도 동일하게 제공한다. 단 법인·선불·기프트카드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는 할인 혜택에서 제외한다. 선착순으로 경품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오는 4월 20일까지 현장매표소 결제 고객 대상으로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북마커 세트 등을 총 400명에게 제공한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디지털 아트로 재탄생한 거장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전시회에 비씨카드 고객을 초청하고 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20 10:35:1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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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이르면 4월1일 차기회장 선출

저축은행중앙회가 오는 20일 비공개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논의한다. 아직까지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하마평이 나오지 않고 있어 오화경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오는 20일 비공개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이사회에서는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대한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회추위는 저축은행 대표 4명과 외부 전문이사 2명, 전·현직 중앙회장 1명 등 총 7명으로 구성한다. 중앙회장 선출에는 총 40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달 비공개 이사회에서 선관위와 회추위를 결성하면 내달 14일 입후보자 공고를 게시한다. 이후 회추위가 적격성 심사 및 면접 등의 과정을 거쳐 중앙회장 후보자 명단을 결정한다. 최종 투표는 오는 4월 1일 임시총회에서 이뤄진다. 투표에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대표가 참여한다. 당선을 위해선 과반 이상이 투표하고 3분의 2 이상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단 1차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2차 투표에서 과반수의 표를 받은 사람이 최종 당선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선거가 민간 출신에 유리할 것이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탄핵정국 속 관료 출신이 출사표를 던지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그간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기획재정부 등 관료 출신 인사가 관행처렴 여겨진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972년 저축은행중앙회(당시 상호신용금고협회) 출범 이래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을 포함해 민간 출신 후보자는 단 4명에 그친다. 이마저도 조직명을 저축은행중앙회로 최종 변경한 2002년 이후에는 제17대 회장직을 역임한 이순우 전 회장과 오 회장 등 2명이 전부다. 저축은행권에서는 오 회장의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견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탄핵정국으로 관료 출신의 지원이 어려워진 데다 오 회장이 지방저축은행 대표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서다. 최종 후보자 찬반투표는 저축은행 규모와 관계없이 1사1표를 원칙으로 하는 만큼 중소형 지방 저축은행의 민심을 사는 것이 분수령이다. 오 회장은 지난 2022년 중앙회장 후보자 시절 지역여신비율 규제완화와 저축은행 인수합병 규제완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지난 2023년 금융당국이 비수도권 저축은행 M&A 활성화를 골자로 인가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거둔 바 있다. 중앙회 역사상 최초의 저축은행 출신 회장이란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올해도 저축은행권의 한파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통상 관료 출신 중앙회장의 경우 당국과의 소통, 조율 등이 우선 과제로 손꼽힌다. 그러나 보수적인 영업 기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일선 저축은행의 목표가 '생존'에 초점을 맞춘 만큼 현업에 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적합하단 목소리다. 오 회장은 아직까지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소형 저축은행장들 사이에서도 현 회장에 관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당국과의 소통보단 생존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만큼 오 회장을 지지하지 않더라도 현상 유지를 원하는 저축은행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15:21:2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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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촉진 카드사…車 할부 금리 내리고 무이자할부

카드업계가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할부 금리를 낮추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에서 추가 소득공제를 제공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자 발을 맞춘 모양새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신용카드사 6곳(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자동차 할부 금리(현대 디 올 뉴 그랜저 선수금 10% 8개월)는 연 3.9~5.49%다. 지난해 동기 대비 하단과 상단이 각각 1.3%포인트(p), 1.41%p씩 하락했다. 카드업계는 여전채 금리가 떨어지면서 조달 여건이 개선된 만큼 내수 촉진 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자동차 할부 금리 인하와 함께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삼성·KB국민·현대카드는 가전 업종을 결제 고객에게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생활 밀접 업종에서도 최대 5개월 무이자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소비업종에서도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마트와 슈퍼 등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신한·KB국민카드는 온라인가맹점, 보험 업종에서 최장 5개월 무이자할부를, 삼성카드는 백화점, 보험 업종 5개월 무이자할부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지수는 연간 2.2% 하락한 101.6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대란으로 내수가 위축됐던 2003년(3.2%) 이후 최대 낙폭이다. 정부 또한 상반기 추가 소비분에 대해 20% 추가 공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내구재 소비촉진 3종 세트'를 시행한 데 이어 고용 관련 세제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내수경기 활성화와 소비자 혜택 강화 측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5:13: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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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중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 위챗페이와 맞손 신한카드는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중국에서 보편화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 기념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곳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여기에 쏠페이 QR로 결제하면 2%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내 해외여행 플랫폼 '쏠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QR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한 쏠페이에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소개한다. ◆ 최신 작품 200여점 공개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한다. 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다.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한다.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예매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카드 결제 시 20%만 할인한다. NFT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의 발권과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가입고객 1400만명 달성을 기념해 4억원 규모의 경품을 마련했다. ◆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러닝지원금 등 준비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KB페이의 가입고객이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지난 2023년말 1124만명에서 지난해 말 1371만명까지 증가했다. 출범 4년 4개월 만에 14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2023년 1월(616만명) ▲2024년 1월(753만명) ▲2025년 1월(826만명) 순이다. 가입자 1400만명 돌파 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스탠바이미2, 러닝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6: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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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NH농협손해보험, 고령인구 1000만...유병자도 가입 간병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간병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무)NH365일간병인보험'을 출시했다. 고령인구 1000만 시대에 꼭 맞는 간병인 보장특화 상품이란 설명이다. 가입연령은 20∼85세로 간병보장을 원하는 고령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간병인입원일당의 보장일수를 기존 180일 한도에서 365일까지 확대했다. 간병비 보장공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간병인 사용일수에 따라 하루 20만원까지 최대 1년간 지급한다. 입원지원비 담보 가입 시 연간 간병인 사용총액이 200만원이 넘는 경우 최대 50%까지 지급한다. 간병인 사용에 연간 2000만원 넘게 지출할 경우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는 셈이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유병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 가입연령은 최소 20세부터 최대 85세까지다. 아울러 100세까지 보장한다. 간병인 사용 입원 일당 담보에 가입할 경우 농협손보에서 간병인을 지원한다.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으로 분류했다. 전국의 지역 농·축협과 NH농협손해보험 설계사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NH농협손해보험 관계자는 "간병 시 큰 고통인 간병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고령 사회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9 09:18:4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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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메리츠화재 "아팠어도 괜찮아"...반려동물 간편심사 펫보험

메리츠화재가 '(무)펫퍼민트 댕좋은 우리가족 반려견보험'과 '(무)펫퍼민트 냥좋은 우리가족 반려묘보험' 등 펫보험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치료 이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형 반려동물 보험이다. 기존에는 3개월 이내 동물병원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 가입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입원 또는 수술 경험이 아닌 경우에는 가입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연간 의료비 누적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반려동물의 수술 등 고액 사고를 담보한다. 아울러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반려견은 최대 36%, 반려묘는 66%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보험료를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반려동물 등록번호 고지 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한다. 이어 '다펫 할인' 서비스를 통해 2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5%, 4마리 이상 가입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후 60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3년·5년 단위 갱신으로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 인상 및 인수거절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했다. 의료비 담보의 합산 보장비율은 80%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기존에는 유병력이 있는 반려동물은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지만 이번 신상품은 치료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대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9:18: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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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현대해상 "건강하면 보험료 할인"...치료이력 구분 맞춤형 건강보험

현대해상은 고객의 치료 이력 구분을 세분화해 맞춤형 가격을 제공하는 '현대해상 내삶엔(3N) 맞춤간편건강보험'을 내놨다. 의료기술 발전으로 질병 치료이력은 있지만 건강한 유병자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했다. 이번 상품은 입원과 수술의 고지기간을 각각 5년까지 분리했다. 가입유형을 총 35가지로 분류해 개인별 치료 이력을 세분화하고 보험료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연내 입원이력은 있지만 수술이력은 5년이 경과한 경우 기존의 상품보다 약 15%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고지유형 세분화에 따른 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최적의 보험료를 제시한다. 신용정보원의 보험금청구이력과 입력된 고지사항으로 맞춤형 가입 유형을 안내하면서다. 기존 간편보험은 입원과 수술 경과기간을 통합해 고지했다. 둘 중 하나만 해당하더라도 입원과 수술을 동반한 유병자와 같은 보험료를 납부해야 했다. '무사고 계약전환 제도'를 신설했다.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합리적인 보험료 산출을 위해서다. 치료이력으로 높은 보험료로 가입 했어도 이후 사고가 없다면 매년 보험료를 낮춰 변경할 수 있다. 최대 9년간, 최초 가입 대비 최대 38%까지 보험료를 아낄수 있다. 현대해상 상품개발 관계자는 "맞춤형 보험료를 통해 건강한 유병자 고객들은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하고, 가입 이후 건강관리를 잘 하신 고객들은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활용해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9 09:18:0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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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DB손해보험, 무게별 보험료 차등적용...펫보험 2개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이 '반려인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반려동물 위탁비용 보장'과 '반려동물 무게별 보장한도 차등화 급부방식' 등에 각각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이번 상품은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 통원 시 위탁비용을 실손 보장한다. 새로운 위험담보와 반려인이 입통원해 발생하는 반려동물 위탁비용을 무게구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향후 반려인이 입원 후 상급종합병원을 통원하게 된 경우에도 위탁비용 보장이 가능하다. 현재 반려동물 위탁비용은 입원에 한해 보장한다. 입원 후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통원 치료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셈이다. 위탁업체의 위탁비용이 반려견 무게가 무거울수록 비용이 추가되는 특징을 반영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에 따라 견종을 구분한 점도 특징이다. 무게가 가벼울수록 저렴한 보험료를 낼 수 있게 하고, 대형견의 경우 추가비용을 고려해 가입금액을 최대 7만원까지 확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반려인 입원 후 통원 시 위탁비용 보장영역을 확대해 반려동물 양육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신담보를 개발했다"라며 "실제 반려동물 위탁업체 비용 형태에 맞추어 펫보험 상품 최초로 반려견 무게별 보장한도를 차등화해 합리적인 보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02-19 09:17:5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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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KB손해보험 최대 110세까지 보장...유병자 전용 건강보험

KB손해보험이 간편 건강보험을 하나로 통합한 'KB 3.N.5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유병자 전용 상품이다. ▲최근 3개월 이내 질병 확정·의심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소견 여부 ▲최근 수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최근 5년 내 6대 질병 진단 여부 등을 계약 전 알릴 의무로 고지한다. 간편고지 상품에 더해 새롭게 개발한 상품까지 통합해 운영한다. 자신의 건강 상태와 보험료 부담을 고려해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무사고 계약전환제도'를 도입한 점도 특징이다. 연간 입원 및 수술 기록이 없는 고객은 매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병자보험에 ▲요양병원 상해입원일당 ▲방문요양 급여 지원금 ▲데이케어센터 급여 지원금 ▲시설·재가 급여 지원금 등의 요양·간병 보장도 탑재했다. 실질적 보장 혜택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90세까지다. 자동 갱신을 통해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90·95·100세만기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윤희승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경증부터 중증 유병자까지 아우르는 세분화된 유병자보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9 09:17:3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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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특집] 삼성화재 100세까지 보장...희귀난치성질환 "걱정 없어"

삼성화재가 '간편보험 3655 고고 새로고침100세'를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만성질환 비중이 높은 고혈압자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험 가입이 어려운 유병자의 가입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계약 전 알릴 의무항목도 간소화했다. 기존 간편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단, 일반 간편보험 가입이 가능해야하며 최근 5년 이내 당뇨병으로 인한 진단과 입원, 수술, 투약, 치료여부 등의 병력이 없어야 한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90세와 100세 중 선택할 수 있다. 3대 진단비로 불리는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 심장질환과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산정특례 진단비, 전이암 및 특정 암 진단비도 담보한다. 표적항암약물허가 치료비와 항암방사선·약물 치료비 등은 건강보험 수준으로 가입할 수 있다. ▲상해·질병 1~5종 수술비 ▲암 진단 후 암 특정치료비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특정치료비 등도 탑재했다. 보장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를 탑재해 간병에 관한 요구사항도 반영했다. 입원, 수술 담보는 물론 간병인 사용일당 담보도 있어 고객들의 간병에 대한 니즈도 반영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시중에 만성질환자를 구분하지 않고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간편보험과 달리 '당뇨병이 없는 만성질환자'를 타깃으로 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19 09:17: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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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 기고/ 차보험 특약과 사고 대처법

개인용 자동차 1850만시대, 자동차보험은 운전자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다양한 보험 상품과 특약이 존재하기 때문에, 보험을 가입할 때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 지 어려울 수 있다. 자동차보험을 현명하게 선택하고, 최대한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몇가지 중요한 사항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동차보험 가입 시, 자동차 사고 시 유의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안내드리고자 한다. 이를 통해 여러분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운전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 다른 차량 운전할 땐 보험 특약 연휴, 휴가, 여행 등 다른 차량을 운전할 계획이 있다면, 자동차보험 특약을 미리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되는 운전자의 범위는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므로, 계약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자동차보험 특약을 가입한 후 운행해야만 보상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 할 수 있다. 이 특약은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으로 본인 또는 가족이 소유하지 않은 자동차에 적용되며, 대인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보상이 포함된다. 친척 등 다른 사람과 내 차를 교대 운전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회사에 따라 특별약관 명칭과 보장조건은 상이할 수 있으며 내가 현재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범위와 동일하게 보상된다. 렌터카를 이용하다가 발생하는 자기차량손해를 보상하기 위해 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보상, 대인·대물배상의 경우 렌터카 손해담보 특약을 가입하면 보상된다.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없는 경우에도 1일 단위로 보험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자동차보험 특약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새로운 특약 가입을 통해 보장 받으려면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 전화 및 모바일 어플 등을 통해 가입해야 한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가입 즉시 보장이 가능하다. ◆ 보험료 아끼는 차보험료 할인 특약 자동차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할인 특약이 있으므로 보험가입 시기가 왔을 때 미리 살펴보고 가입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특정 요일에만 자동차를 사용하는 경우 마일리지나 승용차 요일제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마일리지 특약은 보험기간 동안 일정거리 이하를 운전하면 운행거리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된다. 승용차 요일제 특약은 평일 하루를 운전하지 않은 요일로 지정하고 특정일수 이하로 운전하면 보험료가 할인된다. 운전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5~12세 이하인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할인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자녀 나이 등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며, 계약 후라도 가입조건을 충족하면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운전 차량에 블랙박스가 고정 장착되어 정상작동하고 있다면 블랙박스 특약에 가입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어 기명피보험자 1인 한정운전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 특약에 가입하고, 보험가입 전 3개월 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차선이탈경고장치, 전방추돌방지장치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있다. 보험회사 마다 가입 할 수 있는 할인특약과 조건이 상이하고 상기 외에도 다양한 할인 특약이있으므로 비교해 보며 가입하길 권해 드린다. ◆ 차 사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 사고현장에서 먼저 차를 빼면 과실비율 산정에서 불리해진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사고가 나면 보험사 출동기사가 도착할 때까지 차를 빼지 않고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경미한 사고가 났을 때는 사고현장 사진, 특히 두 차량의 접촉 부위 및 차선 위의 차량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거나 스프레이로 관련 차량 위치를 표시하고 안전지대로 이동시킨 후에 보험사 사고접수 또는 경찰 신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 처리 방법을 모르는 당황한 운전자로 인해 2차 교통사고 및 불필요한 과실비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비상등을 켜고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하고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곳으로 탑승자를 대피시킨 후 차량 뒤쪽에 안전삼각대 또는 불꽃신호기를 설치해 후속차량에 사고사실을 알리는 안전조치를 취해야 한다. 장기 미운행에 따른 배터리 방전, 장시간의 정체로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에 기름이 떨어지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가입한 경우 상기 외에도 운행 중 타이어 펑크, 잠금장치 해제, 긴급견인 등의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가입한 손해보험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자동차보험 특약과 사고 대처법을 잘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운전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2025-02-19 09:14:3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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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 "자산을 평탄하게"…은퇴와 현금흐름 창출

"자산 관리는 평생 동안 자신의 소득을 평탄하게 만드는 것이다. 좀 많을 때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저축을 하고, 적을 때 그걸 좀 꺼내 써서 평탄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 같은 원리는 자산관리의 기본이다." 김동엽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본부장은 지난해 메트로신문이 주최한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자산과 리스크 관리법 ▲연금 저축과 주택연금 전략 ▲보험 증권의 수익자 지정법 등을 공유했다. 노후 준비를 빠른 시일 내 철저하게 준비하라는 조언이다. ◆ 자산과 수명을 '최대한' 일치시켜라 김 본부장은 자산과 수명을 일치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물론 개인의 사망 시기를 알 수 없는 만큼 자산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대부분의 직장인은 은퇴 후 소득이 급감한다. 따라서 소비수준을 은퇴 전 모아놓은 자산에 맞추는 방식의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은퇴 후 자산 관리는 보수적인 계산법을 적용해야 한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등의 변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 202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은퇴 후 서울시 2인 가구의 직접 생활비는 330만원이다. 서울에서 양질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최소 330만원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은퇴 후 최선의 리스크 관리는 ▲공적연금(국민연금 등) ▲부동산 ▲퇴직금 등 3가지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있다. 특히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퇴직하는 시기는 만 54~55세다. 이후 2~3번 직장을 옮긴다. 직장을 옮길 때마다 소득이 40%가량 감소한다고 가정해야 한다. 기존에 모아놓은 '뭉칫돈'의 효율을 높여야 하는 것이다. 우선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연금 맞벌이'다.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은 물론 부동산이 있다면 '주택연금'을 고려해야 한다. 아울러 배우자 중 한 명이 사망해도 연금 수령을 이어가고 싶다면 '주택연금 신탁'에 가입하면 된다. 주택의 소유권을 신탁 명의로 바꾼 뒤 본인과 배우자가 사망 시기까지 연금을 추가로 수령할 수 있다. 김 본부장은 "만약에 주택연금을 가입할 생각이 있다면 신탁 방식으로 가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저당권 방식보다 고령자에게는 훨씬 유리한 방식이다"라며 "대부분의 50대 맞벌이 부부가 자산을 각자 관리하고 있다. 자산을 통합해 관리하는 '진짜 맞벌이'가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 종신보험 '수익자 설정'…"지금 당장 보험증권 펼쳐봐라"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종신보험의 수익자를 누구로 했냐고 물어보면 한 70% 정도가 대답을 못 한다.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지인 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면 계약 해지 후 수익자 배분을 받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도 발생한다." 김 본부장은 종신보험에 가입할 때 반드시 '수익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신 보험에서 수익자는 보험금을 지급받는 사람이다. 종신보험은 사망 후 보험금을 지급하는 유일한 상품인 만큼 자산을 배분할 대상을 보험증권에 기입해 사후 보험금 지급 및 수령 과정의 혼동을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가입했던 보험 증권을 살펴보는 것이다. 계약과 피보험자, 수익자의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종신보험에서 계약자는 가입자다. 보험에 가입하고 납부할 의무가 있는 사람이다. 이어 피보험자는 보험 계약 시 보험사고의 대상이 되는 사람이다. 보험금 수령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의 '사망자'다. 수익자는 보험금을 직접 수령하는 사람이다. 보험 가입 과정에서 피보험자와 수익자 명의가 같은 경우는 물론 원치 않는 사람이 수익자로 설정된 경우도 빈번하다는 조언이다. 즉, 종신보험의 핵심은 '수익자 설정'인 셈이다. 김 본부장은 "강연을 다니다 보면 종신보험에 가입한 사람들 중 계약자와 피보험자, 수익자의 개념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비중은 20% 정도에 불과하다"며 "수익자를 바꿀 수 있는 건 오로지 가입자다. 늦기 전에 관련 개념을 파악하고 설계사에게 연락해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 나와 배우자가 받을 수 있는 연금 종류는? 결국 생애주기별 자산관리의 핵심은 종신보험과 연금이다. 김 본부장은 자신이 수령할 수 있는 연금의 종류를 살펴보라고 조언했다.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은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연금포털' 사이트다. 통합연금포털에서는 개인이 가입한 연금의 종류를 한 번에 보여준다. 배우자가 수령하는 연금의 종류도 파악해야 한다. 가입자마다 수령하는 연금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 ▲공무원 연금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으로 분류된다. 향후 수령 가능한 연금의 종류를 인지하고 현금흐름을 창출하라는 조언이다. 김 본부장은 "대부분의 사람이 시간이 지나 어제 하지 않은 일을 후회하고 내일 할 일을 걱정하지만 오늘 아무것도 안 한다. 그래서 어제와 같으면 오늘이 된다"며 "노후를 관리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라도 실천에 옮기고, 조금 나은 내일을 만들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19 09:14: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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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보험 스페셜 리포트] 서울 車손해율, 전국 평균比 3.22%p↑

전국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한 가운데 서울의 손해율 상승 속도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서울지역의 자동차보험(대인1·대인2·대물·자차) 손해율은 평균 79.05%다. 전년 12월말(78.33%) 대비 0.72%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전국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83%로 같은 기간 1.08%p 상승했다.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수령한 보험료에서 지급한 보험금의 비중을 의미한다. 가입자 A로부터 1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아 80만원을 지급하면 손해율은 80%다. 일반적으로 보험사는 손해율 80% 미만을 기록해야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했다고 본다. 지난해 서울지역의 손해율은 전국 평균 대비 3.22%p 높았다. 손보사들이 서울에서 더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의미다. ◆ 서울, 車보험 손해율 79.05% 19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분석한 '서울·경기·전국 자동차보험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지역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05%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인I의 손해율이 71.3%, 대인II 78.7%, 대물 89.9%, 자차 76.3% 순이다. 10개월 사이 대인 관련 손해율은 하락세를 보인 반면 대물과 자차의 경우 각각 3.7%p, 3.2%p씩 상승곡선을 그렸다. 반면 전국 평균 손해율은 75.83%로 집계됐다. 대인I 70.2%, 대인II 67.7%, 대물 83.0%, 자차 82.4% 순이다. 전국의 자차 평균 손해율은 서울 평균 대비 6.1%p 높았지만 나머지는 1.1%p~11%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권의 평균 손해율은 78.45%다. 대인I 69.8%, 대인II 74.0%, 대물 88.9%, 자차 81.1% 순이다. 대인1과 자차의 경우 전국 대비 손해율이 낮았지만 대인2와 대물의 경우 각각 6.3%p, 5.9%p 높게 집계됐다. 아울러 서울과 비교하면 모든 영역에서 손해율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서울 거주 가입자 대비 적은 손해를 끼친 것이다. ◆ 전국 외제차 53.9% 서울·경기권에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총 1876만5635대다. 이 가운데 국산 차량은 1585만1090대(84.5%)이고 외제차는 290만4545대(15.5%)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울시에 등록된 국산차는 183만2892대로 연간 1만3121대 줄었으며 전국의 11.5%를 차지했다. 이어 외제차는 65만1733대로 같은 기간 1만4797대 증가했다. 전국의 22.4%다. 국내 외제차 5대중 1대꼴로 서울시에 등록된 셈이다. 경기도에서 등록된 국산차는 423만4252대다. 전국 국산차의 26.7%를 차지한다. 이어 외제차는 88만3362대로 30.4%를 기록했다. 전국에 등록된 국산차 4대 중 1대, 외제차 3~4대 중 1대가 경기도 거주자의 차량이다. 다인승 차량의 보헙가입률은 4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에 등록된 다인승차는 208만9342대다. 연간 1만3757대가 줄었다. 이 중 서울지역에서 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26만6888대로 연간 4192대 줄었다. 반면 경기도의 경우 연간 보험에 가입한 다인승차가 153대 증가하면서 58만9477대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소형차를 선호하는 비중이 높아진 흐름이다. 지난해 전국에 등록된 소형차는 연간 3.59% 증가한 660만9011대다. 반면 보험에 가입한 중형차는 연간 0.68% 감소했으며 대형차는 2.09% 증가했다. 서울지역의 자동차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보험에 가입한 중형차는 84만8840대로 연간 1.43% 감소했다. 이어 소형차와 대형차 가입률은 각각 1.85%, 0.84%로 전국 대비 1.74%p, 1.25%p씩 줄었다. ◆ 고령운전자 증가세…5070늘고 2040 감소세 전국적으로 고령운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20~40대는 감소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50~59세가 가입한 자동차 부보대수는 연간 1.49% 증가한 546만904대다. 전 연령대의 29.1%를 차지한다. 이어 60~69세의 자동차보험 부보대수는 375만8141대로 연간 5.11% 증가했다. 70세 이상 운전자의 차량은 연간 8.98% 상승한 111만9393대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 중 70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증가세가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20~40의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해 20~29세 자동차보험 가입 부보대수는 55만1636대다. 연간 3.01% 감소했다. 이어 30~39세(300만2103대)와 40~49세(487만2960대) 가입자가 각각 0.67%, 1.17%씩 줄었다. 손해보험사의 'MZ세대' 확보 경쟁은 점진적으로 심화할 전망이다. 지난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20~30대가 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총 41만8970대다. 지난 2021년 47만287대 이후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 20대가 보험에 가입한 차량이 40만대 미만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과 경기도 모두 50대 가입자가 가입한 차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인 흐름과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과 경기도 각각 68만1969대, 146만9107대씩 가입했다. 두 지역 모두 지난 2021년 이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손보사 입장에서 50대 가입자 모시기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손해율을 기록하면서다. 지난해 전국 전 연령대의 평균 손해율은 75.8%다. 그중 50대 가입자의 손해율은 73.7%로 유일하게 평균 미만을 기록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도의 50대 가입자의 평균 손해율은 각각 75.4%, 75.9%다. 서울도 50대가 1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은 손해율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 20대(75.7%)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손해율을 나타냈다. 전국적으로 50대 가입자가 가장 많고 손해율은 낮은 상황이다. 남성이 보험에 가입한 차량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서울의 경우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전국 남성의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1354만5553대다. 연간 16만1208대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의 차량 가입대수는 352대 감소한 180만7356대로 횡보세다. 남성의 손해율이 여성 대비 5.4%p 낮다. 지난해 전국 남성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5.3%며 여성은 80.7%다. 이어 ▲서울 남성 (77.5%)·여성(84.7%) ▲경기도 남성(76.8%)·여성(84.6%) 순으로 집계됐다.

2025-02-19 09:13:0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