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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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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 법인, 정보보호 역량 입증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역량을 입증했다. OK금융그룹은 현지법인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국제표준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O27001:2013(ISO27001)'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OK뱅크 자카르타 본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은 헨드라 리에(Hendra Lie) OK뱅크 인도네시아 부행장과 심사를 맡은 글로벌 인증기관의 파자르 데니스와라(Fajar Deniswara) 뷰로 베리타스 인도네시아지부의 인증사업부 관리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ISO27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다. 정보보호 정책을 비롯해 운영보안, 정보 접근 통제 등 14개 영역, 114개의 세부항목에 대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기업만 획득할 수 있다. OK뱅크 인도네시아는 현지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하고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이번에 글로벌 기준의 인증을 획득하면서,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게 OK금융그룹 측의 설명이다. 향후 방카슈랑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추가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디지털 역량을 접목해 기업금융 강점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인오가닉 성장 전략을 병행해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30 11:15: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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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2023년 글로벌 신년간담회

NH농협금융지주가 세계 무대를 향한 판로를 강화한다. NH농협금융지주는 이석준 회장의 주재로 농협금융 10개국 21개 해외 점포장과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중구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이 회장 취임 이후 일선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첫 행보다. 해외점포장을 격려하고 향후 농협금융 글로벌 사업에 대한 구상을 공유했다. 올해 글로벌 중점 추진사업으로 ▲해외점포 경쟁력 강화 ▲지속성장 동력 확보 위한 신사업 추진력 강화 ▲전문 글로벌 인력 확보를 위한 관리체계 강화 ▲글로벌 협력체계 확대 등을 선정하고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 회장은 "올해는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며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글로벌 사업의 핵심 성공 요인으로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글로벌 인력관리체계 정비에 관심을 갖고 추진해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타 금융그룹과 차별화된 금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해외점포 단독 사업추진보다는 ▲지주 ▲계열사 ▲해외점포가 상호협업을 통해 고객을 발굴하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함을 피력했다. 또한 해외사무소장은 현지의 금융시장 및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공유·전파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9 13:31:4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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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1000만 시대…필수 보험은?

홀로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보험 업계도 맞춤 전략을 짜고 있다. 1인 가구 공략을 위해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보험사에 적용하는 국제회계기준(IFRS)17도 대비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0%를 차지함에 따라 관련 시장을 겨냥해 보험사들이 실손 보험과 간병인 보험, 저축보험 등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펫보험, 미니보험 등 1인 가구의 수요가 예상되는 상품도 판매 촉진에 무게를 둘 전망이다. 지난해 한국 인구는 사상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7만명으로 나타났지만 신생아 수는 25만명으로 줄었다. 주민등록 인구는 5144만명이다. 지난해 20만명이 줄었다. 1인 가구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1인 가구의 보험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KB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생각하는 1인 가구는 60.3%다. 지난 2021년 대비 8.7%포인트(p) 늘었다. 실제 보험 보유율 또한 13.4%p 늘어난 88.7%다. 전 연령에 걸쳐 보험 가입률이 늘어나 한때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욜로(YOLO)'보다는 안정적인 삶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평가다. 1인 가구의 경우 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소득수준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1인 가구의 70%는 연 소득 3000만원 미만이며 평균 자산은 2억11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2인 이상 가구 평군의 절반 수준이다. 즉, 1인 가구 대상 보험은 '가심비'와 '가성비'를 한 번에 잡아야 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실손보험과 간병인 보험을 필수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특히 실손 보험의 경우 연령과 상관없이 하나씩은 가입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4세대 보험의 경우 보장은 과거 1~3세대 대비 축소됐지만 가격 또한 확 내려 가입 부담이 낮다. 홀로 사는 어르신이라면 간병인 보험 가입도 필수다. 연령별로 상이하지만 통상 1만~3만원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여유가 있다면 입원비 보험 가입도 제안하고 있다. 다만 간병인 보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가성비는 떨어진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MZ세대부터 노년층까지 실손보험 가입은 적극 권장하고 어르신들의 경우 간병인 보험 가입만으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50~60대 중년 1인 가구라면 암, 뇌혈관, 심혈관 보험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경제력을 갖추고 있는 중년이라면 보험 가입에 부담이 적으며 해당 질병이 발병했을 때 보험금 수령에 있어 만족도가 높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어 '가심비'도 함께 잡을 수 있다. 보험사의 보장성보험 판매 촉진은 재무 건전성 제고에도 긍정적이다. IFRS17은 보험사의 부채 평가를 원가에서 시가로 변경한다. 장기 보험의 경우 부채 부담이 커지는 반면 보장성 보험의 경우 사업비 절감과 위험 관리 부문에서 용이하다는 의견이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을 위해 보장성 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9 13:23: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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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진?...FA컵 이어 레스터 전 반등 할까?

최근 부진에 빠졌다는 평가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30)이 오는 29일 프레스턴과 맞대결을 펼친다. 프레스턴은 잉글랜드 챔피언쉽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쉽은 잉글랜드 2부리그다. 국내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2부리그 소속인 프레스턴을 상대로 골 침묵을 깰지 주목하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19경기 출장에 나섰지만 득점은 4골에 그쳤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슬럼프에 빠졌다는 의견이 등장하는 이유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그 일정은 물론 월드컵 일정까지 소화하며 일각에서는 혹사를 원인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손흥민은 지난해 9월 레스터시티FC와의 경기에서 후반 투입 후 3골을 잇따라 기록하며 득점포를 달궜다. 오는 프레스턴과의 최근 대결은 2009년이다. 당시 리그컵에서 피터 크라우치의 해트트릭을 통해 토트넘이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 24일 풀럼과 리그 경기 승리를 통해 2연패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FA컵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33·토트넘 홋스퍼)와의 불화가 부진의 이유로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최근 토트넘은 스페인 비야레알FC에서 아르나우트 단주마(25·토트넘 홋스퍼)를 영입했다. 손흥과는 왼쪽 윙어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단주마가 프레스턴전에 출장할 지는 알 수 없으나, 손흥민이 또 득점에 실패한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시선은 단주마로 향할 것이란 의견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FA컵에서 득점이 없다. 아울러 손흥민의 선발 출장 또한 보장할 수 없다. 일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FA컵은 백업 자원들을 대거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FA컵 이후 토트넘은 내달 12일 레스터시티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15일에는 AC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 나선다.

2023-01-28 15:24: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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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금 인상?...해지VS유지 '갑론을박'

넷플릭스가 우리나라에서도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시작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친구, 지인 등과 계정을 공유하기를 원할 경우 추가로 돈을 더 지불해야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말에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다른 국가로 대대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나라 또한 서비스 대상국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칠레, 코스타리카 등 일부 남미 국가에만 유료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동거인은 무료로 쓸 수 있으나 같이 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 등은 유료로 최대 2명까지 계정 공유를 허용한다. 물론 한국을 유료 정책에 포함하는 내용과 요금 수준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책정한 공유 수수료는 월 2.99달러다. 대략 1인당 월 3500원씩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월 1만7000원짜리 프리미엄 요금제의 경우, 총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했다. 그러나 계정 공유 유료 정책을 도입할 경우 매달 내는 총비용도 2만4000원으로 증가한다. 4명이 매월 4250원씩 부담했던 넷플릭스 요금을 3명이 매달 8000원씩 부담해야하는 셈이다. 이를 두고 가입을 해지하겠다는 이용자들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본인 명의로 넷플릭스를 구독하는 이용자 120명 중 42.5%가 '계정 공유에 추가 비용을 내야 한다면 구독을 취소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추가 비용을 내겠다'는 이용자는 24.2%에 그쳤다. 독과점에 관한 목소리도 등장하고 있다. 무료 공유를 통해 홍보한 뒤 정책을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탈 비율이 높지 않을 것이란 의견도 등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시청 보편화된 나머지 쉽게 해지하기 어려울 것이란 의견이다. 이는 이용자의 볼멘 소리를 알지만 넷플릭스 계정공유 유료 정책을 단행하려는 이유다. 다만 넷플릭스는 그간 꾸준히 적자에 관한 언급을 했다. 지난해 11월 도입한 광고요금제의 실적이 초기 반짝 이후 예상에 미치지 못한 것 등이다. 신규 가입 확대까지 꾀하려 했지만 성적이 부진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4:33: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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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 금리 인상 중단 시그널 등장?…상반기 결정

전세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조절을 예고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올해 상반기 내에 금리인상을 중단할 가능성이 등장하고 있다. 28일 금융업계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전세계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인상이 종료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가장 먼저 속도 조절을 시사한 곳은 캐나다다.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지난 25일(현지시간) 금리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연 4.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티프 매클럼 BOC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물가가 아직 통화정책 목표치인 2%와는 차이가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믿음이 강해졌고, 금리를 충분히 올렸는지 평가하기 위해 잠시 멈춰야 할 때"라며 "경제 상황이 전망치에 부합한다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1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준비은행(Fed·연준)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로 시장의 시선이 쏠리는 이유다. 연준 위원 19명 중 17명이 올해 금리가 5%를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준이 다음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8.1%로 보며 속도 조절을 기정 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한국도 기준금리를 3.5~3.75%에서 멈출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현 기준금리 수준인 3.5%에서 종료하거나 물가가 잡히지 않는 다면 한 차례 정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미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다"며 "최종금리를 3.75%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망치를 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3:4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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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 토요일 확진자 최소 기록...2만3612명 확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해 10월 15일 이후 15주 만에 최소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2만3612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13만730명이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해 12월31일 6만3095명 ▲1월7일 5만3784명 ▲1월14일 3만6687명 ▲1월21일 2만7644명 ▲1월 28일 2만3612명으로 4주 연속 감소세를 띄고있다. 국내발생 사례는 2만3564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이다. 해외 유입자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적발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4065명 ▲경기 5842명 ▲인천 1151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 수의 46.83%(1만1058명)가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2547명(53.13%)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1639명 ▲대구 1182명 ▲광주 761명 ▲대전 614명 ▲울산 693명 ▲세종 186명 ▲강원 634명 ▲충북 712명 ▲충남 990명 ▲전북 863명 ▲전남 892명 ▲경북 1347명 ▲경남 1633명 ▲제주 40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48명 중 33명(68.75%)은 중국에서 입국했다. 장기체류·내국인들이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검사를 받은 사람을 포함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9명 늘었다. 총 3만3361명이다. 이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27명(93.1%)이다. 50대와 30대에서 사망자 1명이 각각 나왔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0명으로 11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고령층이 362명(88.3%)이다. 전날 오후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5%다. 1565개 병상 중 1174개의 여분 병상이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수는 1388개(11.3%) 사용 가능하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대중교통수단 실내,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 등을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1단계 부분 해제한다. 다만 방역 당국은 3밀(밀접·밀집·밀폐)공간이나 고위험군이 있는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3:21:1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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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폭탄 피하자", 효율적인 보일러 사용법은?

올해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 에너지 요금 인상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느닷없이 날아온 '난방비 폭탄'은 서민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다는 의견이다. 이에 난방비 절약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보일러 외출모드는 사용 방법에 따라 난방비 절약 효과가 미비할 수 있다.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열 손실을 줄여야한다. 28일 업계 등에 따르면 난방비 절약을 위해 창문 단열제 부착과 문틈을 문풍지로 막는 등 단열과 방풍 작업이 필수다. 실내 온기를 오래 지속할 수 있어 난방비 절약에 도움을 준다. 외부 공기를 차단하기 위한 커튼도 주목받고 있다. 커튼에는 실내온도를 1~2도 정도 높여주는 단열 효과가 있다. 바닥에는 러그, 카펫 보온매트 등을 깔아 실내온도를 유지해 준다. 18~20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가 있다. 1도를 낮추면 난방비의 7%를 절약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외출모드를 작동했도 가스를 낭비할 수 있다. 외출모드는 적어도 이틀 이상 집을 비울 때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최대 8시간 짧은 외출 때 외출모드를 켜두는 것은 오히려 가스 소비를 늘린다. 단기간 온도가 떨어졌다가 올라가려면 보일러가 잦은 작동을 하기 때문이다. 단기간 외출 때는 보일러를 평상시보다 2~3도 정도 낮게 하고 최소 17도 이상으로 설정하는 게 효율적이다. 가습기를 틀어놓는 것도 효과적이다. 가습기는 난방 효율을 올려 가스비를 절약을 돕는다.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사용하면 체감 온도를 높일 수 있다. 실내에서 따뜻하게 복장은 필수다.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양말을 신거나 내복 등이 도움을 준다. 또한 10년 이상 사용한 보일러는 교환을 권장하며 배관은 2~3년에 한번씩 청소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외출모드로 변경하지 못했을 때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집안의 보일러를 제어해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2:01:3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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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대표, "권력이 크고 강해도 국민 이길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건'을 두고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28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3부(부장검사 엄희준·강백신)는 이 대표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이 대표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한다. 배임의 경우 과실여부가 아닌 고의성을 두고 혐의를 적용한다. 당시 대장동 재개발 설계 시점에서 민간에 특혜 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서문 앞에서 인사 후 검찰청사로 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이 법치주의를 그리고 헌정질서를 파괴한 현장" 며, "이 나라가 검사에 의한, 검사를 위한, 검사의 나라가 돼가고 있다. 권력자와 가까우면 어떤 죄도 면해주고 권력자에 대항하면 사법살인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겨울이 아무리 깊고 길다 한들 봄을 이길 수는 없다. 아무리 권력이 크고 강하다 해도 국민을 이길 수는 없다. 대장동과 위례 사업에 관한 제 입장은 검찰에 제출할 진술서에 다 담았다"며 "검찰에 제출한 후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순리와 진실의 힘을 믿는다. 주어진 소명을 피하지 않고 무도한 윤석열 검사 독재 정권의 폭압에 맞서서 당당하게 싸워이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 관여 여부에 관해 조사 받을 예정이다. 사업을 10년에 걸쳐 계획하고 진행한 만큼 질문지는 100장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대표 측도 진술서 약 30페이지를 준비해 조사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대장동 사건을 통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7호가 얻은 7886억원 상당의 이익 중 일부를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환수할 수 있었다는 판단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1-28 11:22:2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