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가 몰아치면서 미끄럼 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 문화연구소는'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특성과 안전대책' 분석 결과를 29일 내놨다.
최근 3년 보험사에 접수된 교통사고를 연계 분석 결과, 눈 내린 날 교통사고는 17.6% 증가했다. 교통사고 처리 피해액도 하루 평균 69억2000만원 늘었다.
주요 사고특징으로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는 눈길에서 많이 발생한다. 10건 중 3건은 결빙 도로에서 발생했다. 미끄럼 사고 1건당 피해액은 일반사고 대비 1.7배 높다. 사고 시간대는 오전 7~10시 사이에 집중 발생했다.
미끄럼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동염수분사시설 등 사고예방 도로안전시설 설치 확대 등이 필요하다. 아울러 감속 운전과 스노우체인 착용 등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성렬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겨울철 미끄럼 교통사고 예방은 기상변화에 따른 사고 위험성을 고려해 운전자 스스로 주행속도 감속, 안전거리 확보, 전방주시 강화 및 스노우타이어 이용 등 겨울철 안전 운전 수칙 준수가 가장 근본적인 예방대책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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