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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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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모바일 플랫폼 홍보를 통한 디지털 전환 강화에 나섰다. ◆ 아이패드, 에어팟 맥스, 2만5000포인트 지급 신한카드는 '신한pLay(신한플레이) 전자문서'와 '국민비서' 서비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달 말일까지 신한플레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신청 페이지에서 전자문서 가입 후 '행운 복권'을 확인하면 최대 2만5000포인트를 제공한다. 경품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1명), 에어팟 맥스(5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5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문서는 아파트관리비, 세금고지서, 범칙금,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의 상품 안내문 등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국민비서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한다. 삼성카드가 MZ세대 및 시니어 소비자의 의견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섰다. ◆ 금융소비자 건의 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 자유토론 진행 삼성카드는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비자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토론하는 '2023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이 합동으로 운영하는 금융 현장 소통반 4명과 카드 소비자 보호 담당 임직원 및 삼성카드 소비자 패널 11명이 참석했다. 소비자 패널은 MZ세대 4명과 시니어 7명으로 구성했다. 간담회는 소비자 패널의 건의 사항에 금융당국 직원이 답변하고, 간담회 참석자 간 추가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소비자 건의 사항으로는 거동 불편 고령자를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등이 등장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9 10:32: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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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DB손보·교보생명

KB손해보험이 소비자 패널 운영을 통해 서비스 품질 제고에 나섰다. ◆ 고객 관점 개선사항 수집해 '신속 반영' KB손해보험은 공식 고객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7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에 나선 'KB희망서포터즈'는 향후 약 4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17기로 선발한 패널 9명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개선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한 패널과 함께 120여 명의 모바일 고객패널도 함께 운영한다.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상품, 제도, 서비스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고객패널을 통해 수집한 아이디어는 총 850여 건에 달한다. 지난 16기 고객 패널은 모바일 고객 안내문 44개를 분석해 새로운 표준가이드를 제시했다. 독립보험대리점(GA)채널 상품의 경쟁력을 점검해 새로운 상품 출시에 기여했다. 올해는 장기보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점검 등 개선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박청 KB손해보험 CPC디지털부문장 전무는 "올해는 고객패널들의 직접 체험을 통한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 개선 아이디어를 종합하여 실질적 개선을 수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KB손해보험은 더욱 고객 친화적 맞춤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손해보험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통한 아이디어 수집에 나섰다. ◆ 현장 체험활동 및 원주DB프로미 경기 관람 DB손해보험은 대학생 서포터즈 드리머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리머(DREAMER)'는 20대와의 소통을 통해 상표가치를 강화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현직 실무자와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서포터즈로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드리머 11기는 9명을 선발했다.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보험기초교육을 3일간 받았다. 이후 원주사업단과 원주보상센터를 방문해 업무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 앞으로 직무체험, 온라인 바이럴 컨텐츠 제작, 오프라인 홍보활동 기획·시행, 보험 영상 제작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어느 기수보다 열정적이고 적극적이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DB손해보험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동행을 이어간다. ◆ 도서·산간 지역 및 취약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와 오는 2027년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축구팀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한다. 오는 2026년 열리는 유나이티드 월드컵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이 밖에도 도서산간 지역 학교, 장애아동 축구 단체 등 18곳에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37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혜택을 받았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26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9 10:31: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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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작년 실적 악화…"규제완화 필요"

저축은행의 작년 실적이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업계는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2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9곳 저축은행의 잠정 당기순이익은 1조5957억원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3689억원(18.8%) 줄어들 전망이다. 연체율 또한 3.4%로 지난 2021년 말(2.5%) 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리테일(소매금융) 감소 등이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저축은행 업계는 당기순이익이 감소하자 규제 완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예금자보호 금액 확대와 영업구역 규제 완화 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예금보호금액 확대가 저축은행 이용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사가 파산하더라도 '보호금융상품'에 한해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원까지 보호하고 있다. 보호 금액이 늘어나면 시중은행에 비해 금리를 1~2%p 더 지급하는 저축은행으로 돈이 몰릴 것이란 관측이다. 예금자보호금액 확대 요구는 금융권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올해로 23년째 5000만원으로 묶여 있는 만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 아울러 저축은행권 또한 금융당국의 건전성 가이드라인에 맞춰 운영을 이어 나가고 있는 만큼 영업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지방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영업구역 규제 완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의무대출 규제에 묶여 있어 수도권은 50%, 지방은 40% 이상을 지역 안에서 소화해야 한다. 해당 비율을 채우지 못하면 총 대출량을 늘릴 수 없다는 의미다. 지방을 중심으로 인구소멸, 일자리 감소가 가속화 하는 만큼 규제를 완화해 사업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저축은행의 영업구역은 ▲서울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전·충청·세종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등 6곳으로 나눠져 있다. 상위 10곳 저축은행은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금융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의 요구를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영업구역 규제 완화의 경우 '서민 금융기관'이란 저축은행의 취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당국 또한 저축은행업권의 건전성 신호 등을 점검하며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수익성 악화에도 건전성에는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잠정 당기순이익 또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1000억원 수준의 추가 충당금적립을 반영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79곳 저축은행의 대손충당금 실제적립률은 법정 기준치인 100%보다 13.4%p 높은 113.4%다. 아울러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또한 14.5%로 전년 동기(12.6%) 대비 1.9%p 올랐다. 한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은 수 년 간 건전성에 방점을 둔 운영을 해왔다"며 "건전성 지표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부 규제를 완화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7 11:10: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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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나왔지만…카드사 수수료 논의 '아직?'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가 상륙했지만 카드업계는 달갑지 않은 분위기다. 향후 수수료 부담이 커질 우려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아이폰 사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신시장이 열린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내 애플페이 서비스 출시 과정에서 현대카드의 배타적 사용권이 사라졌다. 다른 카드사도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된 것. M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히 아이폰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현대카드 외에 다른 카드사의 애플페이 진출이 예상된다. 하지만 카드업계는 수수료 부담이 커질 것이란 지적이다. 애플은 제휴 카드사에 페이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0.15%를 부과한다. 현재 카드사들이 받고 있는 가맹점수수료가 결제금액의 0.5~1.5%인 것을 감안하면 애플이 책정한 별도의 결제 수수료는 총수수료에 10~30%에 해당한다. 애플페이의 등장이 결제시장의 새로운 판로가 되기도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간 카드사들은 아이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사 앱을 강화하는 등 플랫폼 전환을 시도했다. 애플페이는 자사 패이앱의 수요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삼성페이 또한 별도의 수수료 수익에 대해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삼성페이 가입자는 1400만명이다. 지급결제시장 점유율의 24%를 차지하고 있는 '메기'인 셈이다. 삼성페이의 수수료 부과가 현실화되면 업계의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 전업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롯데·하나·비씨)의 당기순이익은 2조6062억원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4%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가맹좀 수수료 인하를 수익성 악화의 요인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를 통한 수익은 20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카드사가 가맹점 영업 및 관리 등을 위해 지출하는 '판매관리비'또한 1387억원 증가했다. 당초 카드사의 본업인 수수료 장사에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페이 사용을 위해 가맹점과 결제 수수료를 함께 부담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지난달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를 소비자 및 가맹점에 전가할 수 없다는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페이가 유료화되더라도 수수료는 모두 카드사가 부담해야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신용카드사가 받을 수 있는 가맹점 수수료 상한은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 2007년 결제 금액의 3.6%까지 받을 수 있었지만 매년 감소해 지난해 1.5%까지 떨어졌다. 카드업계가 수수료 재산정 논의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맹점 수수료 인상 논의 또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021년 12월 카드수수료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그러나 여전히 결론을 못내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카드수수료 재산정 논의는 지속해서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라며 "최근 디지털 전환 등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는 추세지만 본업인 결제에서 적자가 나는 것은 논의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6 11:58: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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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삼성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자사 앱인 'KB페이(KB페이)'의 성능 향상에 나섰다. ◆ 시각 피로도 낮추고 자산 탭 개선 KB국민카드는 KB페이 내 자산 탭 메인 화면을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시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다크모드'를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KB페이 자산 탭에서 포인트리, 자산현황, 소비현황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변경했다. 자산 탭 하단에는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를 노출해 별도 검색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다크모드' 스타일은 일부 제휴처 웹페이지를 제외한 KB페이 전체에 적용했다. 검은 화면에 흰 글자의 '다크모드'적용으로 밝은 빛을 줄였다. 앱 업데이트 후 휴대전화 설정과 동일한 화면모드로 적용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페이 내 메뉴별 이용 빈도를 분석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고, 시각적 피로도 완화 등 고객의 관점에서 KB페이의 기능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봄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으로 종일권 구매 시 1+1 혜택 제공 삼성카드는 봄을 맞이해 편의점과 놀이공원에서 활용 가능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오는 31일까지 편의점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매일 2시간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에서는 동안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에서는 행사 상품을 대상으로 20% 할인을 적용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과 오후 각각 7~9시까지다. 봄나들이를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에버랜드 스마트 예약이나 삼성카드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대인 종일권을 구매하면 1+1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는 '롯데월드카드'로 본인과 동반 1인의 종합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할인 혜택과 함께 선착순으로 '매직캐슬 폴라로이드'도 제공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봄을 맞이하여 편의점, 놀이공원 등 다양한 활동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 1600건 아이디어 중 300건 업무 활용 중 비씨카드는 고객소통강화를 위해 고객패널 '비씨 내비게이터 18기' 선발하고 운영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비씨 내비게이터 18기 발대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2008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했으며 약 520명의 고객패널을 배출했다. 그간 등장한 수집한 1600여건의 아이디어 중 300여건은 실제 업무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선발한 비씨 내비게이터 18기는 총 12명이다. 직장인, 대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등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올해 주요 경영계획인 자체카드 사업 확대, 신규 사업 확대, 생활금융 플랫폼 육성 등에 고객패널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3-26 10:24:4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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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삼성화재·한화손보

롯데손해보험이 주주총회 투표 시스템 확대에 나섰다. ◆ 전자투표, 30일 오후 5시까지 가능 롯데손해보험은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 전자투표와 서면투표를 동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오는 31일 진행한다. 전자투표는 현장에 참석하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전자투표를 장려했다. 다만 전자투표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주주들을 위해 서면투표도 함께 마련했다. 전자투표 도입 배경에는 소액주주의 권리를 제고와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개선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반려묘를 키우는 가정에 딱 맞춘 신상품을 출시했다. ◆ 만 20세까지 보장…만 10세까지 가입 가능, 삼성화재는 반려묘를 위한 다이렉트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반려묘의 상해와 질병에 관한 입·통원의료비 및 수술비, 비뇨기질환 보장,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3~5년 주기의 갱신을 통해 최대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가능연령은 생후 61일부터 만 10세까지다. 상해 또는 질병으로 동물병원 내원 시 자기부담금을 공제한 후 가입한 비율만큼 보장받을 수 있다. 의료비 보장비율은 50%·70%·80% 중 선택 가능하다. 고비용 수술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수술비 확장담보를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반려묘 수술비 담보는 의료비 보장금액을 초과하는 고비용 수술에 대해 회당 250만원 한도로 연 2회까지 지급한다. 비뇨기 질환으로 치료받은 경우에도 의료비 담보를 통해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담보경쟁력을 강화했다. 동물등록증을 사진으로 촬영 후 등록하면 월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디지털장기영업부 관계자는 "지난 15년간 펫보험 판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고객과 반려동물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상품구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손해보험이 나무 심기 및 씨앗 파종 묘판 일구기 봉사를 진행했다. ◆ 도시 숲의 기능과 가치에 공감하는 기회 한화손해보험은 봉사단을 꾸려 마포구 난지도에 자리한 노을 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생태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꿀벌의 번식을 위해 밀원수 쉬나무를 심었다. 이후 씨앗 파종 묘판 일구기, 식생마대 안에 도토리를 넣는 쌓는 '씨드뱅크' 작업, 낙엽을 활용한 잡초 제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구에 심는 희망 한 그루'란 이름으로 진행했다. 행사 참여 임직원들은 활동 전 교육을 통해 도시 숲의 기능과 가치에 대해 공감했다는 설명이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에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도 임직원 참여 아래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3-03-26 09:58:3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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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추천 완료

농협금융지주가 공백이 생긴 신임 사외이사 자리 두 곳에 최종 후보자를 낙점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및 이윤석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 등 두 명을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들은 사임으로 공석이 된 송인창, 이순호 이사의 자리를 대신해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직을 맡을 예정이다. 이종화 후보자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다. 과거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와 세계은행 자문위원, 아시아개발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및 G20 셰르파, 그리고 한국경제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와 글로벌 금융 분야의 최고 석학이자 전문가로 통한다. 이윤석 후보자는 한국금융연구원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다. 일리노이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기재부 자체 규제심의위원과 국제경제학회 이사, 수출입은행 경영평가위원을 역임했다. 경제와 금융을 아우르는 지식 및 경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두 후보자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농협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을 결정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아울러 이달 31일 자로 임기가 끝나는 함유근, 남병호 사외이사는 연임됐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두 후보자는 모두 경제, 금융 분야의 깊이 있는 통찰력과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현재의 불안정한 대·내외적 금융환경 속에서 정확한 현상분석과 미래예측 등 전문적 조언으로 농협금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3-03-24 15:09:5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