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신임 지도경제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수협중앙회는 본사 독도홀에서 열린 정기총회를 통해 김기성 신임 지도경제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5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자격 검증과 면접 등을 거친 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했다는 설명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춘천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희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이어 1995년도에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총무부장, 어선안전조업본부장, 기획부장, 경영 전략실장, 지도부 대표, 기획부 대표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수협중앙회의 기획·지도·전략 등 사업 전반에 능통한 인물이란 평가다.
향후 김 신임 대표는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수협중앙회 주요사업을 총괄한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선출 소감을 통해 "중앙회는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존립 근거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사업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상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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