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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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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고금리 예금 또 등장할까?

다음달 저축은행의 고금리 예금이 또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자금조달 경쟁을 위해 지난해 12월 출시한 고금리 단기예금(6개월)의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어서다. 21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곳 저축은행 정기예금(1년물)의 평균 금리는 연 3.95%다. 이달 들어 0.08%포인트(p)올랐다. 지난해 4분기 조달 경쟁 여파로 수신 금리 인상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승 속도가 가파르다는 의견이다.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내달 고금리 예금 상품이 재등장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권에서 가장 높은 예금금리는 연 4.5%를 지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돌파하는 수준의 예금 상품 등장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대형사 중에는 페퍼저축은행의 '페퍼스 회전정기예금' 및 '회전정기예금'이 연 4.5%를 제공한다. 이같은 업계 전망의 배경에는 고금리 단기예금의 만기 도래가 자리 잡고 있다. 고금리 예금이 빠져나간 만큼 자금 수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저축은행권에서는 자금 조달을 위해 단기예금에 연 6%의 금리를 적용했다. 당시 전국 저축은행 단기예금의 평균금리는 연 4.2%까지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고금리 예금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OK·웰컴·페퍼·상상인저축은행 등 대형사들이 연 4.4~4.5%의 예금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서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 인지도가 낮은 중소형사는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대적으로 높은 예금 금리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안전한 방법으로 뭉칫돈을 운용하고 싶은 '금리 노마드족'이라면 내달 저축은행중앙회 예금 조회를 수시로 점검 하는 게 바람직하다. 다만 6개월짜리 단기예금에 고금리 적용 여부에는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통상 금융사는 3년 이상의 중장기 예금 비중을 늘리는 게 운용 측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1년물 및 2~3년물 예금 금리 인상을 예측하고 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사 입장에서 예금상품 판매는 소비자에게 대출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단기예금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사용처가 마땅치 않은 만큼 중장기 예금 판매를 늘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수준의 정기 예금은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금융당국의 엄포에 시중은행 또한 고금리 예금 출시를 꺼리고 있다. 통상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1~2%p높은 예금 금리 격차를 유지한다. 시중은행이 조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 저축은행 또한 공격적인 조달에 나설 확률은 드물다. 저축은행의 리테일(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이 주춤하고 있어서다. 조달 경쟁이 저축은행권 내부의 '각축전'이 예상돼 금리는 연 5% 초반에 그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1분기 저축은행권의 적자가 예고되는 만큼 공격적인 자금 조달은 어렵지만 게릴라 마케팅(Guerrilla Marketing)식 예금이 등장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2 09:15: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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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업무 자동화 통해 서비스 질 제고

NH농협은행이 현장 중심의 과제를 발굴하고 업무 자동화 속도를 높인다. NH농협은행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과제와 업무 자동화를 위해 '제2회 RPA 빅리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RPA 빅리그는 규칙적이고 정형·반복되는 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한 일종의 공모전이다. 아이디어 제안부터 기획,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참여 직원이 직접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는 본부와 영업점에서 36개 팀이 참여했다. 오는 10월까지 총 52개의 과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제1회 RPA 빅리그에서는 29개 참가팀이 42개의 과제를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총 139개의 업무에 RPA를 활용하고 있다. 연간 누적 68만 시간을 자동화했다. 관련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실무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관 부서인 프로세스혁신부와 전문 개발자들의 지속적인 컨설팅 제공 등 상시 지원 체계를 구축,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강태영 DT부문 부행장은 "자동화를 통해 대체된 시간은 상품 기획, 마케팅 등 다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15:33: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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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생명·KB라이프생명·DB생명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일본 북해도에서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했다. ◆ 첫 해외 연도대상 진행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일본 북해도 루스츠 리조트에서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연도대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70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모회사인 한화생명의 여승주 대표이사도 참석했다. 이번 연도대상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했다. 행사의 슬로건은 '새로운 길을 걷다'로 설정했다. 지난 2021년 4월 '제판분리'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출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해외에서 진행했다. 연도대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FP수는 총 752명이다. 1만9000여명의 FP 중 상위 약 4%에 해당한다. 선정된 FP들의 '22년도 연간 평균 신계약 건수는 70.9건이다. 매주 1건이 넘는 신계약을 체결했으며, 월평균 급여는 약 2000만원선이다. 이 대표이사는 "이번 연도대상의 슬로건인 '새로운 길을 걷다'처럼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다"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FP의 자부심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자"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윤리 의식 강조를 통해 신뢰도 제고에 나선다. ◆ 2023년 상반기 윤리대면교육 KB라이프생명은 성숙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매년 5월을 윤리 의식 강조의 달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의 부서장과 준법감시담당자가 참석했다. 그룹내부 통제강화 방안을 비롯해 윤리규범, 금융사고예방, 내부자 제보 제도 등을 주제로 준법 필수 교육을 진행했다.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윤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바른 선택하기(Do The Right Thing)"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제작한 배너와 포스터를 사내에 게재하고 전 직원 대상의 스티커 부착 인증 이벤트를 통해 윤리 표어의 친숙함을 높였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올바른 기업문화와 윤리경영이 기업의 핵심 가치라는 것을 잊지 않고 KB라이프생명의 모든 임직원은 항상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DB생명 신입사원들이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 환경 정화 및 직원 간 유대관계 향상 DB생명은 ESG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에서 진행했다. 올해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25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 후 분리배출을 했다. 이 밖에도 DB생명은 ▲어스아워(Earth Hour)챌린지 ▲분리배출 친환경챌린지 ▲심장병 수술 환자 지원 ▲착한 장난감 만들기 캠페인 등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DB생명 신입사원은 "회사의 ESG 활동 중 하나인 플로깅에 참여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멘토링 활동을 통해 멘토와 친분도 쌓고 업무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11:24: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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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NH농협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는 헝가리 재무부, 국세청 정책실무자를 초청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공 정책 수립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 이번 세미나는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함께 주관했다. '2022-23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이다. 헝가리의 조세행정 강화 및 납세자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세미나에서 빅데이터,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헝가리 조세 행정 지원을 위해 과거 수행했던 공공영역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수의 정부, 공공기관 데이터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정받은 공신력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 임직원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 농촌일손돕기 실천 NH농협카드는 강원도 춘천시 농가를 찾아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기연 NH농협카드 부사장을 비롯한 카드기획부 및 카드회원추진부 임직원 30여명은 토마토 지지대 세우기 및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주변 토마토밭 일구기 및 농가주변 환경정화에 참여했다. 김 부사장은 "가장 바쁠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해 ESG 경영을 실시한다. ◆ 페이퍼리스(Paperless) 제도 활용 비씨카드는 독자적인 '페이퍼리스' 제도를 통해 적립한 환경기금으로 동해시 산불 피해 지역 복원에 앞장선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퍼리스(Paperless)'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자체적으로 도입한 카드 매출전표 미출력 제도다. 카드결제 시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영수증 출력을 생략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종이 소비를 줄이며 절약한 비용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페이퍼리스 환경기금을 활용해 산불 피해를 입은 동해시 발한동 일대 주요 도로변 등 생활권역에 왕벚나무 380본을 식수했다. 이번 식수 봉사활동은 동해시의 산불 피해 복원 사업계획에 따라 진행했다. 권선무 비씨카드 전무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에 대한 조화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공유가치 창출과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11:21: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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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유료화?…카드업계 부담 늘어나나

삼성페이 유료화 검토 소식에 카드업계가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지난해 조달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가맹점 수수료 인상 등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가 삼성페이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삼성전자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 인프라 확대에 수수료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해 별도의 이용료를 받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 도입에 발벗고 나선 현대카드를 의식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페이 유료화를 두고 업계에서는 '느닷없는 악재'라는 분위기다. 카드업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이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다. 지난해 카드업계는 시장금리 인상으로 조달 부담이 커졌으며 연체율 상승에 따라 대손충당금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이 떨어진 바 있다. 2분기 반등을 위해 새 판을 짜놓은 카드사 입장에서는 골칫거리가 늘어난 셈이다. 실제로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롯데·우리·현대·하나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일제히 감소세를 기록했다. 업계 선두 그룹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2%, 9.5% 감소했다. 우리·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각각 46.4%, 63%나 급감했다. 카드업계의 악재가 실적으로 여실이 드러난 것이다. 아직까지 삼성페이 수수료를 두고 구체적인 수치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카드사에 부과하고 있는 수수료와 유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애플은 현대카드에 페이 사용료로 결제금액의 0.15%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편결제 시장에서 휴대폰 제조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일평균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2020년 1070억4000만원 ▲2021년 1376억2000만원(28.5%↑) ▲2022년 1853억2000만원(34.6%↑)으로 증가세다. 그간 간편결제 시장에서 삼성페이가 독주한 것을 감안하면 카드업계는 매일 2억7800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감당해야 한다. 문제는 올해부터 카드업계 만기도래 채권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은 채권시장 침체를 동반했다. 올해 만기도래 채권은 월평균 7조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과거 2020년 3분기 카드업계의 월평균 차입부채 규모는 5조원에 그쳤다. 카드업계는 마케팅 방향이 바뀔 수 있음을 예고했다. 오픈페이 확대를 통해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자사 플랫폼을 강화해 소비자를 유인하겠다는 방침이다. 오픈페이는 '카드사들의 동맹'으로 불린다. 오픈페이에 참여 중이라면 A카드사의 결제 플랫폼에 B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을 시작으로 현재 신한·KB국민·하나·롯데카드가 오픈페이에 참여 중이다. 참여 카드사가 네 곳에 그치면서 반쪽으로 불리고 있으나 올해 NH농협카드와 비씨카드가 동참을 예고한 바 있다. 8곳 카드사 중 6곳이 참여하면 경쟁력 제고에 있어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오픈페이 출범 후 점유율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픈페이의 특성을 살펴보면 참여 카드사가 증가하면 보다 큰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1 09:41:3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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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 촉구..."전 세계 한 목소리 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두고 전 세계가 한 목소리로 촉구에 나섰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핵무기 없는 세상'을 지지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각 정상들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하며 관련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상들은 북한의 위협을 포함해 우리가 마주한 중요하고 실질적인 핵 위협에 대처하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다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일본 뿐 아니라 북한의 핵 프로그램과 확산 가능성으로 등 위협을 줄이고자 접근 방식을 신중하게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7은 '핵 군축에 관한 G7 정상 히로시마 비전' 성명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핵 소유는 물론 관련 개발을 멈춰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G7 정상들은 "핵무기 없는 세상은 핵 비확산 없이는 달성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설리번 보좌관은 G7 정상들이 중국에 관한 '공동 접근 방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는 성명에 포함할 내용에 관해 "중국을 상대할 때 모든 G7 국가가 일치하는 핵심 요소에 대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각국이 독립적인 관계와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모두의 공통 요소를 중심으로 뭉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할 것이다"라고 시사했다. 그간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된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등장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한반도를 둘러싼 문제를 두고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일본과 미국 그리고 일본과 한국은 물론 일본, 미국, 한국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0 15:24: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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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시찰단 21일 출발..여야 실효성에 '한 목소리'

정부의 일본 오염수 방류시설을 확인을 위한 시찰단 파견을 놓고 여야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일부 국민들은 고교 수학여행 준비만큼도 못한 것 아니냐는 한탄을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박성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총 21명으로 구성한 시찰단 꾸려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파견한다"며 "우리 정부가 검사 장비를 가져갈 수도 없고 오염수 시료 채취는 꿈도 못 꾸는 시찰단"이라며 "일본의 거부로 우리 민간 전문가 단 한 명도 시찰에 참여를 못 했다"고 지적했다.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여당의 비판에는 당초 예상한 일정보다 기간이 늘어났다고 반문했다. 박 차장은 "하루나 이틀은 당연히 부족할 것"이라며 "기간 연장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일본도 그 필요성을 공감했다. 실제 가서 활동하는 기간은 4일, 앞뒤로 오고 가는 기간까지 합치면 5박 6일이 된다"고 답변했다. 이번 후쿠시마 시찰단은 21일 일본으로 출발한다. 이어 22일에는 오염수 방류 관련 일본 관계기관과 기술 회의 및 질의응답을 단행한다. 23일을 시작으로 양일간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마지막 날인 25일은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관계기관과 심층 기술 회의와 질의응답을 실시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 상세 일정으로는 ▲도쿄전력 및 경산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를 ▲다핵종제거설비 및 해양방출 설비의 설치상태와 성능 점검 ▲알프스 처리된 오염수의 농도 분석결과 등 점검 ▲일본 도쿄전력 등 관계자들과 기술회의·질의응답을 등으로 진행할 것을 예고했다. 유국희 단장은 "현장에 있는 설비의 실물을 확인하고 그거와 관련된 원데이터를 포함해서 그런 부분들을 저희들이 확인을 하기 위해 지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3-05-20 14:44: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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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월드컵 21일 개막..."꿈의 무대서 최선 다할 것"

지난 2019년 결승전 진출이라는 염원을 이룬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오는 21일 막을 연다. 이번 U20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3시 A조와 B조의 경기로 시작한다. 네 개 팀이 동시에 경기를 진행한다. 과테말라-뉴질랜드의 경기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산후안에서 B조 미국-에콰도르의 경기가 진행된다. 내달 12일 라플라타에서 예고된 결승까지 총 23일간 이어진다. 당초 이번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선수단의 입국과 관련해 인도네시아 내 반발 여론이 확산하자 개최지가 아르헨티나로 변경된 것이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프랑스, 온두라스, 감비아와 함께 F조에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남미 내 강팀을 피한 긍정적인 대진이라는 게 주 평가다. 아르헨티나는 2007년 이후 16년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역대 최다 우승팀이다. 한국은 23일 오전 3시 프랑스와 F조 1차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2013년 U20 월드컵 우승 이력이 있다. 앞서 한국과는 7경기를 펼쳤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3무1패로 프랑스가 앞서고 있다. 물론 한국의 전력 또한 뒤처지지 않는다는 해석이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포드의 관심을 받는 성남FC 수비수 김진수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의 배준호, FC서울의 강성진 등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김 감독은 "현지 적응을 잘 마쳤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격수 강성진도 "아르헨티나에 오니 진짜 대회를 하러 온 기분"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꿈꾸던 무대다. 최대한 열심히 뛰고 즐기겠다"고 덧붙였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0 13:52:4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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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파월 "정해진 것 없다"

제롬 파월 미(美) 연방준비위원회 의장이 기준 금리 동결을 시사했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이 받을 부담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이 불필요할 수 있다고 시사한 것이다. 20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최근까지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했던 것이 분명했다. 다만 긴축 정책이 강화되면서 과도한 긴축에 따른 위험과 미진한 긴축에 따른 위험이 비슷해졌다"고 말했다. 이는 미 연준의 주도 아래 벤 버냉키 전 미 연준 의장과의 만남에 앞서 준비한 자료를 보면서 발언한 것으로 전달됐다. 미 연준은 1년여 동안 기준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한 바 있다. 이번 달 미국의 기준금리는 16년 만에 최대치( 5%~5.25%)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내달 13~14일 연준 이사회를 통해 금리 추가 인상 문제와 관련한 논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역할론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파월은 중앙은행이 금융권의 불안 결을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는 것과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별도의 문제라고 단언했다. 실제로 미 연준은 지난 3월 은행 파산 이후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이후 세 번째 은행 파산 뒤 3일 후에도 금리 인상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금융시장 불안정 예방을 위해 긴급 금융 정책을 펼친 이력도 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여부에 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에 관해 명확하게 만들어진 것은 없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정책 수단은 독립적이라도 정책 효과가 철저히 분리되지 않는 일이 많다"면서 "정책 수단의 절대적이고 철저한 분리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0 13:28:3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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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지 지원책 논의 예고...'임시방편'서 나아가야

전세사기특별볍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등장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태를 둘러싸고 당국이 경매 유예 조치에 나선 지 한 달이 지나서다. 금융업계 또한 경·공매 유예에 참여하고 있지만 임시방편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경매 유예 조치 이후 총 343건의 경매 유예가 이뤄졌다. 총 348건의 경매 기일 도래건 중 98.6%에 달하는 수치다. 이중 영세 부실채권 사업자의 접수 지연 등의 이유로 유예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금융권에서는 6개월 이상 경·공매를 유예하고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상호금융권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통상 6개월 이상 자율적 경매 및 매각을 유예하고 있다.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와 관련해 또렷한 정책을 발표할 때까지 시간을 벌겠다는 심산이다. 금융사들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제 피해주택에 관한 경매 개시를 연기, 이미 진행 중인 경매 등을 대상으로 법원에 매각기일연기신청서를 제출했는지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다만 경매 유예는 임시방편에 그쳤던 만큼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일 내 제정돼야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지적이 등장하고 있다. 아울러 경·공매 유예 시행 초기 금융사가 부실채권을 확보를 우려해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등장한 바 있다. 그러나 경매 유예 한 달이 지난 현재 98.6%의 경매가 유예됐다. 당초 등장한 의문이 사라지고 있는 대목이다. 정보는 오는 22일 국토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전세사기 특별법에 관한 재논의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접점을 이룰지만 미궁 속에 빠져있다는 해석이다. 야당은 피해 금액 선 보상 후 추후 회수하는 방식을 내세우고 있다. 반면 여당과 세금으로 보증금 채권을 직접 매입할 수 없다는 원칙을 앞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5-20 12:07: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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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1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개학 후 한 달간 전국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적치물, 불법주정차·과속 등으로 적발된 사례가 5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쿨존에서 교통안전·유해 환경 등 정부가 6개 분야로 부과한 과태료·범칙금은 71억원에 달했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취임 이후 첫 현장행보로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환경부는 유아용 키즈카페와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시설 8017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920곳이 시설노후 또는 시설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시민 주도로 생활 속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2023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본시장> ▲최근 2차전지 관련주들이 고점 대비 두 자릿수 넘게 하락했다. 고평가 논란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 불발, 배터리 공급 과잉 우려 등 각종 악재가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망은 갈리고 있다. ▲올해 들어 급격하게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주에 대한 과열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투자자가 엇갈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악재가 겹친 2차전지 관련주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강한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다음 타자로 자동차주가 부상면서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현대차에 대한 주목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현대차를 비롯한 자동차 관련주의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모습이다. <산업> ▲딜로이트그룹이 전세계 MZ세대를 살펴본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딜로이트 2023 글로벌 MZ세대 서베이' 국문본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항공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을 둘러싸고 유럽연합(EU)이 부정적 입장을 내놓으며 먹구름이 끼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직원 참여 환경 캠페인 'NC [GREEN] PLAY'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금융> ▲유럽연합(EU)이 세계 최초 가상자산 법안(MiCA·미카)을 통과시키면서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인적·물적 자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핀테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데이터 규제혁신 테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 ▲기존 대출을 보유하고 있던 차주들의 금리인하 체감이 곧 시작 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최고가를 기록했던 코픽스 재산정시기가 내달이면 돌아오고, 이달부터 대환 대출 플랫폼이 도입되면서 은행권 대출금리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금리가 하락하면서 신규 가계대출은 1년 전보다 두배 이상 늘고, '예금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통&라이프> ▲18일 <메트로 경제>의 취재에 따르면 유통업계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열며 집객 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몇 년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최대 규모로 꾸린 행사와 역대급 호응을 끌어내는 데 성공한 사례가 속속 나온다.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에 이어 '콜대원키즈펜시럽'까지 제조·판매가 중지됐다. 어린이 해열제 대표 제품들에 잇달아 문제가 발생하며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열 손가락에 끼운 뒤 하나하나 입으로 벗겨 먹는 재미가 있는 '꼬깔콘'은 국민 과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짭짤한 맛은 물론, 먹는 즐거움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2023-05-19 06:00:46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