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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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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PLCC 열풍…생활 영역 할인 '집중'

카드업계가 잇따라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선보인 가운데 지난해와 달라진 분위기다. 작년에는 여가생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생활영역 할인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생활영역 중심 카드를 통해 PLCC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신한·삼성·KB국민카드 등 세 곳에서 PLCC를 출시했다. 각각 통신사 및 정유회사와 손을 잡았다. PLCC카드란 특정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혜택을 집중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특정 기업과의 제휴를 맺는 만큼 충성심 높은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다. 한 해 사이 PLCC출시 성향에 변화가 감지된다. 최근 카드사는 통신, 공과금, 주유 등 필수 생활 영역의 할인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PLCC는 항공, 놀이공원, 여행 등 여가생활에 초점을 두고 출시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및 해외여행 재개 등으로 막혔던 여행 및 문화생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제휴 기업 또한 대한항공, 롯데월드, 요기요 등이었다. 최근에는 경기침체 여파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이자 부담 및 소비자 물가 상승 등 소비 패턴이 보수적으로 바뀌어 기초 생활 영역 할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간 PLCC가 가진 단점 또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PLCC는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일반적인 신용카드 대비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유행이나 인기가 식었을 때 사용자 이탈 또한 빠르다. 이른바 '휴면카드' 생산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기초 생활 영역에 할인 혜택을 집중시킨 만큼 경기가 회복하는 시기에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휴면카드란 1년 이상 사용 실적이 없는 카드다. 카드사의 판관비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손꼽힌다. 악성재고로 카드사 입장에서는 휴면카드 발생을 최소화하는 게 실적에 바람직하다. 이달 PLCC카드를 첫 출시한 곳은 KB국민카드다. 통신 3사(SKT, KT, LG U+)와 제휴를 통해 'T라이트 KB국민카드',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 'LG U+ 라이트할부II KB국민카드' 등 3종을 출시했다.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일 경우 최대 1만4000원까지 통신 요금을 할인한다. 신한카드 또한 통신영역 할인을 선보인다. SK텔레콤과 맞손을 잡고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T맴버십 이용자의 소비패턴을 분석해 외식, 생활편의 업종에서 수요가 높은 제휴처의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 부문에서는 월 최대 4만 2000포인트를 돌려받을 수 있다. 생활 영역에서는 사용 금액의 5%를 최대 1만포인트까지 적립할 수 있다. 최근 신상품을 선보인 곳은 삼성카드다. 에쓰오일과 제휴를 통해 '마이 에쓰오일 카드'를 공개했다. 에쓰오일에서 주유 시 주유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한다. 이어 주자장, 대리운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을 10% 추가 할인한다. 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이 30만원으로 낮은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주유금액 또한 실적에 포함해 부담을 낮췄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동안 생활영역 할인 카드가 지속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카드상품 출시를 위해 3~6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한 데 연초에 기획한 상품들이 등장할 시기라는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금리인상기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의 주머니 사정이 안 좋아졌다. 카드사들 또한 관련 수요에 맞춰 기초 생활 영역에 무게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20 08:49: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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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삼성생명·KB손해보험

삼성화재가 우수인증설계사를 최다 배출했다. ◆ 모바일 학습 플랫폼 적극 활용 삼성화재는 2023년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선발 결과 총 5384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선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활동을 지속해야 한다. 불완전판매는 단 한 건도 없어야 하며 모집 실적 및 계약 13회차 유지율이 90%를 넘어야 한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24시간 디지털영업지원시스템 구축했다. 상담부터 계약체결까지 한 번에 지원한다. 또한 모바일 학습 플랫폼 '무브(MOVE)'를 통해 지점장을 포함한 사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제작한 실무 중심의 콘텐츠를 공급 중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보호 및 보험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설계사 교육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우수인증설계사를 계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이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는 의미 담아 삼성생명은 '좋은 소식의 시작'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의지를 담았다. 광고는 AI에게 "사람들은 언제 보험을 떠올릴까"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한다. '좋은 소식'을 전달하는 보험회사로서 삼성생명의 의지를 담았다. 지난 3개월간 총 1만장이 넘는 AI 프로그램 생성 이미지를 만들었다. 기획 초기 서양 기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탓에 한국인에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광고를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이 반갑게 맞이할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소비자들과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 임직원 50명과 등산객 500명 자발적 참여 KB손해보험은 임직원 가족과 등산객이 함께하는 '2023 KB 마운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임직원 가족 총 50명을 모집했다. 자원 재순환에 대한 교육과 청계산 일대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현장에서 등산객 500명이 배낭에 봉투를 연결하는 카라비너와 생분해 봉투를 제공받아 청계산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KB손해보험은 고객과 함께하는 ESG 경영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그린(GREEN)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9 11:25:5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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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롯데카드·KB국민카드

비씨카드가 지난 5년간 영화관 및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공연장 등에서 발생한 매출을 분석했다. ◆ OTT서비스 중장년 늘고, MZ세대 감소 비씨카드는 중장년층 고객의 OTT 사용이 연평균 60%씩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당시 OTT를 이용하는 MZ세대 소비자 비중은 72%에서 55%까지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장년층 비중은 45%까지 올라섰다. 지난 5년간 중장년층 매출액은 7.7배 상승했다. 반면 MZ세대 매출액은 3.7배 오르는 데 그쳤다. 한편 비씨카드는 이달 마이태그 고객 대상으로 OTT서비스 및 영화관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일 비씨카드 상무는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고가의 가전제품 및 골프용품 등을 구입하고 교체해주는 '환승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최대 50개월 이용 후 제품 반납도 앱으로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 띵샵에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환승프로젝트 월 이용료를 캐시백해주는 '로카 환승카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폰, 가전, 카메라, 오디오, 골프용품 등 결제 시 상품가 일부는 최대 50개월 동안 분할 결제가 가능하다. 이어 제품 반납을 위한 수거,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고 상품 상태에 따라 이용 기간 종료 후 남은 납부 금액 전액 또는 일부를 차감한다. 서비스 이용 후 새 제품 교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기간 종료 1~3개월 전부터 가능하다. 월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환승프로젝트에서 일상을 바꾸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매월 저렴한 요금으로 구매하고 간편하게 바꿔 쓰는 새로운 경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및 리저르 회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 '헤리티지'회원 대상 멤버십 제공 등 마련 KB국민카드는 와인 전문 기업인 와인나라와 손잡고 와인바 이용 예약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헤리티지 익스클루시브 카드 고객에게는 와인나라에서 운영하는 프라이빗 파인다이닝 '르몽뒤뱅(Le Monde Vin)'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리티지 리저브 고객은 무스서울 및 사브 서울의 우선 예약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와인나라와 업무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라인업인 헤리티지 서비스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9 11:11: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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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상승에 작업대출까지…저축銀 '이중고'

저축은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는 모양새다. 일부 저축은행의 횡령과 함께 업권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당국의 채권 정리 강화 기조로 하반기에는 신뢰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대구 참저축은행이 기관주의 경고를 받았다. 참저축은행 소속 A씨를 비롯한 직원 3명의 횡령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A씨 외 1명은 지난 2017년 9월을 시작으로 두 달간 회사 자금을 가족의 계좌로 이체해 총 2억2000만원을 횡령했다. 또 다른 팀에서는 2015년 1월~2017년 11월까지 약 3년간 공탁금을 가족 계좌로 집행하는 방식을 통해 총 1억900만원을 가로챘다.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부통제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셈이다. 저축은행의 작업대출 및 횡령 사건은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올해 금감원은 참저축은행을 비롯한 5곳(오투·인천·더블·흥국저축은행)의 횡령 및 작업대출에 대해 과태료부과 및 주의경고를 내린 바 있다. 작업대출이란 서류, 문서 조작을 통해 대출 조건이 맞지 않은 차주에게 대출을 단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출요청금액에 맞춰서 대리금융기관에 전표를 뽑아 대조하는 등 관리감독 기능이 있을 텐데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연체율 또한 도마 위에 올랐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권의 연체율이 7년 만에 5%선을 넘어섰다. 지난해 말(3.41%) 대비 1.66%포인트(p)상승했다. 저축은행의 경우 은행권 대비 중저신용 차주 및 다중채무자 비중이 높은 만큼 부실가능성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다. 올해 하반기 부실채권 정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당국 또한 2금융권의 연체율 관리를 시사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 또한 금융당국이 채권 정리를 독려한 만큼 건전성 회복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이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사의 연체율 문제를 콕 집어 언급했다. 지난 3월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 상승을 두고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언급한 것과는 대비된 모습이다. 다만 소비자들의 불안감 잠식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금리 노마드족'을 중심으로 저축은행의 안전성 관련 질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당국의 모니터링이 강화된 만큼 고금리 저축상품에 관심을 기울여도 좋다고 조언했다. 지난해 말 대비 연체율이 상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과거 문제가 발생했던 '저축은행 사태' 때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는 것이다. 저축은행 사태 직후 저축은행의 연체율은 21%를 기록했다. 또 다른 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이 가속화하는 만큼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하고 있으며 연체율 또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9 09:13:3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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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독주 서막?…결제망 해외 진출 소식에 '화색'

비씨카드의 주력 사업인 해외 결제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여신전문금융회사의 결제 시스템 신흥국 진출 지원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비씨카드는 지난해부터 결제 시스템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진행한 '여신전문금융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세미나'에서 수익창구 확대의 일환으로 국내 여전사의 결제 시스템 수출을 언급했다. 여전업계에 새 판로가 열린 것이다. 그간 금융당국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장려했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은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를 한 차례 진행했다. 당시 비씨카드는 인도네시아 시장 관련 노하우 공유를 발표했다. 비씨카드 입장에서는 때아닌 호재다. 비씨카드의 주 사업 방향이 금융위의 경쟁력 강화 구상안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비씨카드 이외에도 신한·KB국민·롯데·우리카드 또한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 등에 진출했다. 그러나 해당 카드사 모두 현지 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금융상품 판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비씨카드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키르기스스탄 등에 진출한 상황이다. 국가 간 결제망 구축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제휴 국가 간 결제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출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키르기스스탄 진출은 국책사업이다. 결제망 사업자로서 공신력을 인증받은 셈이다. 중국 시장은 '유니온페이'와 협업했다. 큐알(QR)코드 기반 결제망 협업을 단행했다. 중국의 결제 시장은 실물카드 대비 QR코드 사용 비중이 높은 만큼 결제망 구축 사업 경험을 쌓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평가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길에서도 QR코드 기부가 가능할 정도로 QR결제가 보편화된 국가다. 인구와 국토 규모가 전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경험치를 빠르게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카드사를 중심으로 결제망 사업 확대가 예고된다. 여전업계의 결제망 해외 구축 사업은 수익성 다각화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어서다. 카드사의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 금융상품에 집중된 사업 모델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디지털전환이 숙제로 자리 잡은 만큼 규제 완화 및 사업지원이 예고된 부문의 진출은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확률이 높은 것. 결제망 구축 능력은 국내 시장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실물카드 대비 간편결제 비중이 높아지는 등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규모(13.9%)는 실물카드를 활용한 결제규모(7.8%)보다 더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산업이 규제산업인 만큼 판로 적극적인 판로 확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결제망은 금융사업 내에서도 뿌리에 가까운 만큼 당국이 인허가를 돕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4:14: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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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 지역 경제 상생 위해 정책 수립 신한카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와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인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활용해 착한가격업소의 마케팅 및 매장 관리 등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지난 2011년부터 선정했다.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약 6000곳이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를 토대로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부흥을 비롯,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행사를 단행한다. ◆ 품목별 최대 15% 상품권으로 환급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전 지점에서 '로카 로카 페스타(LOCA LOCA FESTA()'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계절가전 단일 브랜드에서 100 이상을 결제할 때 결제금액의 최대 11%를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컨템포러리 단일 브랜드에서 60만원 이상 결제하면 10%, 홈데코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행사 대상 카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리빙바이롤라카드 ▲롯데백화점 플렉스(Flex)카드 ▲롯데아울렛 롯데카드 ▲롯데백화점 아비뉴엘(AVENUEL) 카드 등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의류, 가구, 가전,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군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번 페스타를 활용해 결제 부담을 낮추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0:56: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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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신한라이프·삼성화재·교보생명

신한라이프가 자사 앱인 '스퀘어(SQUARE)' 출시 1주년 기념행사를 단행한다. ◆ 명품 카드 지갑,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등 선물 신한라이프는 오는 23일까지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퀘어에 접속해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씩 응모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총 5243명의 고객에게 ▲명품 카드 지갑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 ▲신세계 상품권 ▲배달의민족 쿠폰 ▲스타벅스 쿠폰 등을 지급한다. 스퀘어는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였다. 보험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이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운세보기, 마음 기록하고 공유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했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지난 1년간 스퀘어를 아끼고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가 디지털 전환 성과를 내고 있다. ◆피크닉 신청자 20만명 돌파 삼성화재는 관심사에 맞춘 콘텐츠 클럽 서비스인 '삼성화재 피크닉'이 신청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피크닉은 홈페이지 및 앱에서 관심사를 등록 후 이용 가능하다. ▲이달의 피크닉 픽(Pick) ▲이주의 추천 콘텐츠 등이다. 올해는 오프라인까지 혜택을 확장했다. 이달 청소년기 학부모의 걱정 해소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학부모 전성시대'를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웰빙 쿠킹 클래스 ▲골프 스윙 레슨 ▲응급상황 대처법 바로 알기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다. ◆ 업계 최초 송금·이체 서비스 교보생명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증권 등 고객 계좌간 간편 송금 이체가 가능하도록 확대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오픈뱅킹 도입은 소비자들의 금융 서비스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차 서비스 오픈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및 증권사 등의 계좌 잔액과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약 6개월간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타 금융사 계좌간 자금 이체가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 보유 계좌정보에 카드,선불금, 보험, 대출리스 등의 영역의 정보를 제공한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시도를 통해 보다 높은 차원의 고객가치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6-18 10:44:2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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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6일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리나라 GDP성장률이 주요국들에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거슬러 올라가 최근 1년치를 모두 더하면 상대적 둔화 흐름이 확연하다. 이에 비해 한국과 경제규모가 엇비슷한 국가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대조적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 통화정책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올들어 4월까지 정부의 재정적자가 4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등 총수입이 감소한 결과다.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을 채우지 못하는 사립대학이 증가하면서 오는 2025년에는 전국 53개 대학에서 총 1685억원에 달하는 운영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 여름 원전의 공급능력이 증가하며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전력수급대책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다. ▲용산 전자상가 일대가 미래 서울의 먹거리를 책임질 신산업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자본시장> ▲지난 4월에 이어 특정 종목들이 다시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대한 신뢰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증권주가 1분기 호실적 및 증시 호황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증권주 매수에 가세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올해도 KSM(KRX Startup Market)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동영상 제작서비스를 무상 지원한다. <산업> ▲300mm 웨이퍼 팹 장비 시장이 다시 큰폭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는 300mm 팹 장비 매출액이 2026년 119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그룹이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HMG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를 열고 모빈처럼 직접 투자하거나 협업을 통해 성장한 스타트업의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매장 확대에 집중하는 LG유플러스에 맞서 SKT는 조직 보강을 통한 마케팅 강화로 맞서고 있다. KT는 주춤거리고 있다.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23의 전시 신청이 조기 마감되며 역대 최대 관람객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금융·부동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방향을 예상하는 점도표에서는 최종금리 중간값이 5.6(5.5~5.75%) 로 나타나 올해안에 두차례 베이비스탭(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저축은행·여전사·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연체율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가 15일부터 출시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 3사(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참여하지 않아 비판을 받고 있다. ▲보험업계에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 바람이 이어지면서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 및 서비스 강화 기조가 지속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자회사형 GA 확대가 보험설계사의 전문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유통&라이프>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며 냉방 가전 프로모션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 위축에 외식 물가가 큰 폭으로 치솟자 외식 대신 집에서 가정간편식(HMR)으로 전문점 수준의 식사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여름 대표 메뉴 냉면에 대한 간편식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2023-06-16 06:00:1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