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해외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한다.
교보생명은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진행하는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과 후속 치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을 해외 청각장애 아동으로 확대했다. 베트남 저소득층 청각장애 아동 11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한다. 언어재활치료 등 후속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아동 127명에게 검사비와 수술비,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30명의 아이들을 선발해 수술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다솜이 소리빛 지원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 회복과 자기 성장을 통해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청각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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