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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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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B손보·농협손보

KB손해보험이 여행자보험 수요 증가에 발맞춘다. ◆ 개인·단체가입 가능, 해외상해입원일당 보장 KB손해보험은 휴가철을 맞아 해외의료기관 이용 시 발생하는 의료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KB해외여행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상해입원일당'을 통해 입원 하루당 3만원을 최대 180일 한도로 보장한다. 이어 해외에서의 상해 및 질병으로 인한 사망, 배상책임, 휴대품 도난·파손 등 해외여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담보한다. 애플리케이션 및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개인 단독으로도 가입 가능하며 단체도 최대 19명까지 하나의 계약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 표준, 고급형으로 구성했다. 여행 출발 전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해외여행보험, 유학·출장보험 등 해외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새로운 보장과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호우 피해를 본 농가를 지원한다. ◆ 피해현장 조사인력 투입, 가지급보험금 제도 안내 NH농협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를 받은 농가를 위해 신속한 사고조사와 보험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야간, 휴일 등에 콜센터 상담인력을 특별 편성했다. 아울러 약 1300명의 조사인력들을 피해조사에 투입했다. 영농 복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지급보험금 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부문장 및 담당자들은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등 주요 수해 지역의 피해 농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손해조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최 대표는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아직 수해 관련 사고접수를 하지 않은 농가들은 가까운 농축협에 접수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0 11:15: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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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KB국민카드·비씨카드

현대카드가 게임 애호가를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 디자인 적용 현대카드는 '넥슨 현대카드'의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한정판 플레이트는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게임즈의 모바일 게임인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를 활용해 제작했다. 플레이트는 총 2종이다. 블루 아카이브의 캐릭터인 아로나(Arona)의 뒷모습이 담긴 '아로나'와 게임의 배경이 되는 학원도시 키보토스(Kivotos)의 전경이 담긴 '키보토스' 등이다. 출시를 기념해 게임 아이템과 굿즈를 선물한다. 응모 후 누적 사용금액 15만원을 달성하면 블루 아카이브 아이템 3종(청휘석·크레딧 포인트·최상급 활동 보고서)과 굿즈 3종(카드홀더·마그넷·데스크패드)을 모두 제공한다. 행사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넥슨 현대카드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 교육 및 여성 재취업 기회 KB국민카드는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전국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교육 지원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디지털 강사 양성에 사용한다. 'KB국민카드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은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의 교육과 체험을 지원한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단절 여성을 강사로 채용한다. 현재까지 총 106명이 직업교육 훈련 및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농산어촌 아동들의 디지털 기초 지식 함양과 경력 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예비창업주를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다. ◆ 창업 성공률 제고 선봬 비씨카드는 ㈜선한사람들과 제휴를 통해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주 대상 권리금 시세조회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 등을 종합한 '권리금 시세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조회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 권리맵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가맹점 리모델링 등 철거 비용에 관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협력한다. 해당 서비스는 선한사람들이 운영 중인 철거플랫폼 '무촌철거'를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박복이 비씨카드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가 소상공인 상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더욱 노력해 고객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20 09:55:5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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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비씨카드

하나카드가 카드업계 상생 금융 대열에 합류했다. ◆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단행 하나카드는 소상공인 및 취약 차주를 지원하기 위해 상생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생 금융지원은 하나금융 그룹의 ESG 경영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유동성 지원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 1500억원 지원 규모의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존 금리 대비 50% 인하한 고정금리 7%에 최대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하나페이를 활용한 디지털 홍보 프로그램을 소상공인 활성화에 나선다. 하나페이 앱 내 '인공지능 맛집 서비스'에 할인 쿠폰 제공 및 홍보를 단행한다. 하나카드의 상생 금융지원은 오는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실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데이터 사업의 속도를 낸다. ◆ 데이터전문기관 역할 동참 신한카드는 민간기업 최초로 금융위원회로부터 데이터전문기관으로 본지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금융보안원과 신용정보원 등이 수행한 데이터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동참한다.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등을 새롭게 단행한다. 특히 데이터 소외계층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스타트업을 위한 신규 부가서비스 창출을 추진한다. 비금융정보를 결합해 상권 및 소비행태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가명정보 결합·활용 활성화 및 이종 업종과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네 번째 데이터 사업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 금융 사각지대 해소 위한 서비스 출시 예고 비씨카드는 '데이터 전문기관'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 전문기관은 기업 간 금융 등 신용 데이터 결합을 가명정보의 결합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다. 데이터 관련 사업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이라면 해당 면허를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데이터 전문기관 면허 ▲마이데이터(고객신용정보관리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CB) 본허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등을 모두 취득했다. 향후 핵심 데이터 면허들을 기반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안신용평가, 온라인 소상공인 대출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우상현 BC카드 부사장은 "금융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9 17:03: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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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악사손보·KB라이프생명·동양생명

악사손해보험이 폭우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보험 상품과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 특약 통해 화재·도난·배수시설손해 담보 악사손해보험은 풍수재손해 특약을 담은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홍수, 태풍, 해일 및 이와 비슷한 풍수재해가 발생해 특수건물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를 보장한다. 아울러 교통상해와 화재손해, 도난손해, 급배수설비누출손해 등의 특약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장마철 빗길 운전 대비를 위한 하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AXA손해보험 개인용 차량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내달 31일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보험기간 내 홍수나 태풍, 해일 등의 풍수재 관련 손해와 빗길 교통사고 상해를 보장하는 종합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 '리버스멘토링' 통해 업무 효율성 제고 KB라이프생명은 임원 및 부서장을 대상으로 MZ세대 직원들의 '쓴소리 강연'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MZ세대 직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행동과 MZ세대들이 원하는 업무 방식'에 관한 주제로 진행했다. 강연에는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선발한 MZ세대 직원 13명과 임원 및 부서장 64명이 참석했다. '리버스멘토링'은 MZ세대와 경영진 간의 소통으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에는 MZ세대가 생각하는 워라벨, 회식문화, 조직문화 등에 대한 내용을 논의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MZ세대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경영진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신규·기존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 100만원 대출하면 커피쿠폰 동양생명은 보험계약대출 이용자를 위해,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반가워요 고객님'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기미사용자를 포함해 보험계약대출을 최초로 이용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최초 이용 고객은 2020년 이후 당사에 보험계약대출 이력이 없는 소비자다.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00만원 이상 대출을 실행하고 마케팅 문자 메시지 수신에 동의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고물가 및 고금리 등으로 인해 가계의 이자상환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당사 고객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9 10:4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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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휴가 특수 '정조준'…300조 시장 공략

카드업계가 여름철 휴가 특수를 노린다. 올해 여행 관련 업종의 소비가 상승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역대급 매출을 예고하고 있어서다. 업계에서는 3분기 카드승인금액이 3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들이 여행객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이어 국제선 항공편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재개하면서 해외여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국내 여행 또한 '호캉스', 액티비티 중심의 여가 생활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3년간 3분기 카드승인 금액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3분기 카드승인실적은 228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2021년 카드승인금액은 248조원(8.58%↑)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승인금액은 285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상승했다. 올해 소비 수준이 전년 대비 10%만 확대되더라도 31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휴가 밀접 업종이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지난해 여가 관련 업종 중 소비량이 늘어난 분야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유일하다. 2019년 대비 15.9% 상승했다. 반면 '운수업',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은 소비 여력이 남았다는 판단이다. 운수업은 2019년 대비 85.5% 회복했지만 여가관련 서비스업은 38.1%로 절반도 회복하지 못했다. 각 사별로 물놀이장, 항공권, 숙박업소 등 혜택을 마련했다. 즉시할인, 포인트적립 등 서비스 형태도 다채롭다. 숙박업종 혜택은 현대·롯데카드를 주목할 만하다. 현대카드는 반얀트리 그룹과 함께 호텔 및 리조트 연박, 스파 20% 할인, 무료 조식 등을 제공한다. 무료 조식(2인)은 예약 시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이어 롯데카드는 오는 31일까지 국내 숙박업소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을 아낄 수 있다. 야놀자를 통해 결제하면 최대 2만원까지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신한·하나·농협카드 사용자라면 워터파크 방문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전국 24곳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할인을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캐리비안베이 종일권 50%, 농협카드는 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지역 ▲워터파크 ▲수영장 ▲스파 ▲인피니티풀 이용 시 50% 할인을 제공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삼성·KB국민·우리카드 혜택이 합리적이다. 삼성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한다. KB국민카드는 해외에서 20만원 이상 결제하면 1.25%를 포인트로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항공권 및 면세점 쇼핑 할인에 초점을 맞췄다. 적립 및 할인 혜택은 소비구간별로 상이하다. 일부 '프리미엄 카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강력한 혜택을 지원한다. 소비수준 및 신용카드별로 혜택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 휴가 계획 단계에서 각 사별 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신용카드업은 소비와 밀접한 만큼 카드사별로 행사를 마련했다. 다만 상품 및 업종별 추가 할인을 기회가 있으니 휴가계획과 신용카드 혜택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9 08:33:5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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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디지털 전환 속도…플랫폼·온라인 당일대출 '연착륙'

수협중앙회와 수협은행이 하반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디지털 전환이 금융권 미래성장의 초석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상반기 관련 사업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달 수협중앙회는 '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와 '온라인 햇살론'을 함께 선보였다. 지난 2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당선 후 디지털 서비스가 연속으로 나온 것은 처음인 만큼 업계에서는 수협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수협은행 또한 이달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협업을 통해 대출비교 및 대환대출 서비스에 진입했다. 수협은행 모바일뱅킹앱 파트너뱅크를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비대면 소비자 모시기에 나선 것이다. 대환대출 서비스 시작으로 수협은행은 일부 대출상품에 한해 비대면 심사를 도입했다. 노동진 회장은 지난 2월 당선 후 현장 소통 행보를 지속했다. 조합 소속 어업인 지원에 방점을 두고 조합장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일각에서는 현장소통 행보와 협동조합의 특성을 두고 디지털 전환 속도가 더딜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페이퍼리스 정책을 시작으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의견이다. 이달 출시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및 온라인 햇살론도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앙회 비대면상품 개발팀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조합원 및 비조합원을 대상으로 비대면상품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조합원읜 경우 어업인 중심이다보니 연령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비조합원을 고려하면 MZ세대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음달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한 파킹통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수협은행 또한 하반기 디지털 전환에 급물살을 탈 것을 예고했다. 앞서 강신숙 수협은행장은 올해를 '디지털 원년의 해'로 지정한 바 있다. 디지털 전환이 수협은행의 생존 문제와 직결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상반기 수협은행은 ▲가상화 서버 환경 구축 ▲파트너뱅크 인증서 접근성 인증 ▲IT콜데스크 위탁운영 업체선정 ▲앱 이용패턴 수집·분석 솔루션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관련 입찰공고를 공표했다. 입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업체 선정해 디지털 전환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과 함께 상표가치 제고에 나섰다. MZ세대의 유입량이 높은 '유튜브 쇼츠'등을 활용하는 모습이다. 일부 영상은 조회수 450만회를 돌파했다. 향후 타겟 마케팅을 통해 MZ세대 소비자 확보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상표가치 제고가 분수령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분기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은행 브랜드 빅데이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11곳 은행 중 수협은행의 순위는 ▲4월(11위) ▲5월(11위) ▲6월(10위) 순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SNS운영팀 등을 운영하면서 상표가치 제고에 힘쓰고있다. 상반기 협력업체를 구했고 하반기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8 17:18:2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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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비씨카드·현대카드

NH농협카드의 고향사랑지부제 연계상품이 판매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이석용 농협은행장, 전사 역량 집중 NH농협카드는 '지금(zgm).고향으로 카드'가 신용·체크 합산 누적 발급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주말 기부지역 이용 시 우대혜택을 제공해 포인트를 최대 1.7% 적립한다. 이용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한다. 소비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카드 출시와 함께 '고향사랑페스티벌' 등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지금 고향으로 신용카드 보유 고객이 8만원 이상 이용 후 이벤트에 응모할 경우 8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주요 6종 생활비 자동 납부 시 최대 4만원 CU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출시한 상품이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중앙아시가 결제망 구축 사업에 급물살을 탔다. ◆ 결제 시스템 고도화 비씨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금융 선진화를 위한 결제 인프라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진출에 이어 세 번째다. 중앙아시아 면적 50% 이상 지역에 비씨결제망을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슈크라트베크 쿠르바노프(Shukhratbek Kurbanov) NIPC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가 간 결제망 구축 ▲결제망 활용 해외송금 서비스 ▲에코(ECO) 결제 시스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결제 인프라가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매년 5%대 안정적인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중앙아시아 스탄 국가 중 성장률이 가장 가파르다. 최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코로나19 시기에도 모바일 결제, 전자화폐, 가상자산 포함 전체 금융업 성장률이 26%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나라다"며 "비씨카드는 우즈베키스탄 결제 인프라 고도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머지 스탄 국가들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등록 가능 카드를 추가했다. ◆ 애플페이 인프라 확대 예고 현대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 카드로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대상 카드는 현대카드가 발급한 모든 아멕스 브랜드 카드다. 아멕스 센츄리온 디자인 카드 3종과 함께 블루박스라인의 개인 고객 및 개인 명의 법인카드도 등록할 수 있다. 애플페이 결제할 수 있는 가맹점은 스타벅스, 현대백화점, 편의점 등을 포함한 97개 오프라인 브랜드와 23개 온라인 브랜드이다. 향후 순차적으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고객들의 애플페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8 15:21:1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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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폭우 피해 발생…2금융권 금융지원 박차

2금융권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보험료 납입유예, 채권추심 중지, 채무자 대상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 등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보험, 카드, 상호금융업권이 수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단행한다. ◆ 생·손보사 보험금 신속 지급 보험업계는 ▲보험금 신속 지급 ▲구호 물품 및 성금 기부 ▲보험료 및 대출 원리금 상환 유예 조치 등을 마련했다.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각 지역자치단체에서 발급 가능한 '재해피해확인서' 및 '가족관계확인서류' 등을 제출해야한다. 흥국생명은 피해 지역 가입자에게 보험료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6개월 연장하고 보험약관대출 금리를 인하한다. 이어 흥국화재는 자동차보험 긴급지원본부를 운영한다. 견인 및 구난서비스를 활성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9월 말까지 신청 할 수 있다. 한화생명 또한 보험료 및 대출이자 상환 유예를 제공한다. 가입자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아울러 모바일, 홈페이지, 팩스, 스마트플래너 등 비대면 채널로 사고보험금 접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화손해보험은 신속한 사고보험금 지급을 약속했다. 보험금 지급 순위에 수해 피해 주민을 최우선에 뒀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 카드업계 채권추심 종료 및 상환 유예 카드업계도 금융지원에 동참한다. ▲연체자 분할 상환 납부 및 연체료 감면 ▲결제 대금 청구 유예 ▲금융상품 이자 감면 등이다. 삼성카드는 1만원 이상 국내 결제 건에 대해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분할 납부를 허용한다. 이어 급전 마련을 위해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이자를 최대 30%까지 감면한다. 9월 이내 카드론 만기가 찾아오는 차주는 만기 재연장이 가능하다. 현대카드와 롯데카드는 피해 확인 시점부터 6개월간 채권 회수를 중지한다. 현대카드의 경우 연체 수수료를 전액을 탕감하며 롯데카드는 분할 상환 및 연체료 할인 혜택을 동시에 조성했다. 비씨카드도 카드대금을 6개월 연장한다. 콜센터를 통해 접수 받으며 SC제일, IBK기업, DGB대구, BNK부산, BNK경남, BC바로카드 등 6개 사가 참여한다. ◆ 새마을금고 우대금리 및 상환유예 1년 상호금융권에서는 새마을금고가 나섰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에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대출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채무유예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만기 연장이 이뤄진다. 원리금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1%포인트(p) 안팎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내달 18일까지 지역 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원하는 서비스의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한 2금융권 관계자는 "올해 폭우 피해로 전국적인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소비자 지원을 통해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8 10:53: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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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7월18일 한줄뉴스

<정책·사회> ▲우리나라의 노인부양비율 증가 폭이 21세기 들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컸다. 한국은 또 30년 내 노인부양비 순위가 2위까지 26계단쯤 급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값등록금이 학부모·학생에게 등록금 부담 완화 효과는 있었던 반면, 실행 10년을 넘기는 동안 GDP 대비 고등교육비가 되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들이 반값등록금 일환으로 학생장학금을 늘리며 연구비나 실험실습비, 도서구입비 등 교육·연구의 질을 위한 투자가 줄면서 고등교육 경쟁력이 퇴보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이 1년 사이 7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 대수는 4월부터 소폭 감소세다. ▲서울시는 출생 미신고 영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기임산부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실업급여(구직급여) 신청이 한시적으로 가능해졌다. 집중호우에 따른 조처로,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 신청이 가능하다. ▲국내 자동차검사소 16곳이 방문 차량에 대해 부정·부실 검사 등을 실시하다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업무정지와 직무정지,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산업> ▲삼성중공업이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 목표 달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여성 서사' 콘텐츠들이 잇따라 방영되며 큰 인기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의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까지 상승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노조 활동이 왕성하면 법인세를 인하해도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융·부동산>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공통된 전략과 화두는 '영업 강화'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이 2분기에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지 못한 6%대 성장률을 내놓았다. 소비와 수출 동반 부진, 부동산 침체 장기화 등이 겹치면서 올해 목표(연 5% 안팎) 달성에 부담이 커지게 됐다. ▲은행연합회는 배준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하반기 미래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사람과 인공지능(AI)이 조화롭게 일할 수 있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는 신한카드를 찾아 상생금융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저축은행권에선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 평균 배당수익률이 전년보다 2.60%포인트 하락한 9.86%로 2019년(9.47%) 이후 수익률 상승 곡선이 4년 만에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지역의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을 대폭 완화하면서 분양권 거래 시장의 온기가 돈 것으로 풀이된다. <자본시장부> ▲정부가 태국 전기차시장 참여를 위한 협력 확대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에도 미국 증시에서의 반도체 훈풍 영향력으로 인한 하반기 기대감이 유지됐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1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하는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前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1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100세 시대 자산관리와 채권투자'에 대해 강연한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은 18일 메트로신문(메트로경제)이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1층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하는 '2023 100세 플러스포럼 시즌2'에서 '100세 시대 연금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유통&라이프 > ▲유통업계가 식품, 외식물가 상승에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식품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휴젤이 오는 30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학술포럼 '2023 H.E.L.F 인 서울(in Seoul)'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벤티지랩이 개발하고 있는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가 3개월간 일정한 양을 지속 방출하며 약효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07-18 06:00:10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