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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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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예보료율 인상 추진…배당금 축소?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에 예보료율 인상안이 포함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예보료율을 높이면 지역 금고의 부담 확대가 불가피해서다. 새마을금고는 예보료율 조정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는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최근 예금자보호 강화 대책으로 예보준비금 요율 인상 카드를 빼 들었다. 현재 중앙회가 각 금고에 적용하는 예보료율은 0.15%다. 중앙회는 해당 예보료율을 순차적으로 0.18~0.20%까지 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전문성 제고를 위해 예보준비금관리위원회 위원의 절반 이상은 외부전문가로 구성한다. 예보료율이란 금융회사가 부실을 대비해 적립하는 충당금이다. 현재 예보료율인 0.15% 기준 지역 새마을금고가 예금자보호한도 금액인 5000만원을 수신하면 7만5000원을 중앙회에 지불한다.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의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어 중앙회가 예금보험공사의 역할을 대신한다. 예보료율 인상을 시사했지만 수익성 제고 방안은 등장하지 않았다. 지역 새마을금고의 조달부담이 커지는 만큼 배당금, 예금금리 등을 낮출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공격적인 대출 규모 확대를 단행하기 어려운 만큼 비이자수익 확대 방안이 요구된다. 올해 23년 만에 등장한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논의 또한 예보료율에 가로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예보료율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예금자보호 한도 금액을 현행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예보료율이 높아지는 만큼 대출금리 등 소비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관측한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이자수익과 배당금을 위해 가입하는 소비자가 많을 것"이라며 "금융시장 변화에 순차적인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 측은 해당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예보료율 인상으로 지역별 금고의 부담이 확대될 수 있지만 관련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예보료율 인상 속도 또한 수익성 제고 방식에 따라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배당금, 수신금리 인하 우려도 일축했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자산 규모를 고려했을 때 관리비 등을 줄여 예보료율 인상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서다. 이어 최대 0.2%의 예보료율 산출 근거로 타 상호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포석이다. 현재 상호금융권의 예보료율은 ▲수협(0.25%) ▲신협(0.20%) ▲농협(0.18%) ▲새마을금고(0.15%) 순이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현재 중앙회 차원에서 공격적인 대출은 관리 감독하면서 완급을 조절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소비자들의 이익을 줄이는 방식은 절대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20 09:01:4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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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마스터카드

신한카드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입증했다. ◆ 결제 편의성 제고에 초점 맞춰 신한카드는 '제23회 대한민국 디지털경영혁신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기술을 활용해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서다. 그간 아이폰 터치결제, 신한 페이스페이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디지털 조직문화를 구축을 통해 혁신금융서비스 국내 최다 선정됐다. 사내벤처를 활성화해 스타트업 유전자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의 디지털 역량과 고객중심 디지털 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스터카드가 올해 '롤드컵'을 기념해 팬들을 위한 선물을 마련했다. ◆ 롤 커스텀 굿즈 제공 마스터카드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국내 개최를 기념해 '마스터카드 커스텀 클럽'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터카드 커스텀 클럽을 방문하는 롤 팬들은 비니모자, 응원타올, 에코백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롤 디자인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마스터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전용 레인으로 우선 입장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롤 캐릭터인 포로(Poro) 소형 배지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커스텀 클럽에서의 모든 상품은 무상으로 제공하지만 에코백은 개당 4000원에 판매한다. 롤드컵에 앞서서는 KB국민카드와 함께 '노리(nori)2 체크카드(Play)' 고객 대상으로 롤드컵 결승전 티켓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19 11:49:4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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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초보 길라잡이'…예비 대학생 올바른 2금융권 활용 방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로 예비 대학생들을 위한 '금융 꿀팁'이 관심이다. 신용카드, 저축은행, 보험 등 금융 상품은 남녀노소 관계없이 생활과 밀접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비 대학생들을 모시기 위한 2금융권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구절벽, 학령인구 감소 등 신규 소비자가 줄어드는 만큼 MZ세대와 '알파세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올해 2024년 수능에 응시하는 인원은 총 50만4588명이다. 업계에서는 N수생까지 미래소비자로 보고 있다. ◆ '체크·하이브리드 카드' OK! 카드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카드' 사용을 권장했다. 하이브리드 카드란 체크카드(직불카드)에 소액 신용을 적용한 상품이다. 체크카드 혜택에 월 20만~30만원 한도로 할부 기능을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체크카드의 안정성과 신용카드의 유동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 사용은 지양하라는 조언이다. 연체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용등급이 하락할 우려에서다. 아울러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연체가 시작되면 상환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는 연 20%에 가까운 금리를 적용하는 만큼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기준 신용카드 비교 플랫폼 '카드고릴라' 체크카드 항목에서 신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품은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오하 체크'다. 온라인 쇼핑, 간편결제, 카페 등에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어 ▲노리 2체크카드(KB국민카드) ▲딥 드림 체크(신한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체크카드(하나카드) 등이 자리 잡고 있다. ◆ 알바로 모은 돈 안전하게 불리는 방법은? 저축은행권에서는 파킹통장과 청년 대상 고금리 적금을 추천했다. 올해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천국이 대학생 599명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의 89.8%가 개강 후에도 아르바이트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상당수의 대학생이 수익활동을 하는 만큼 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는 시점이다. 파킹통장은 잠시 주차하듯 자금을 예치해도 고금리 이자를 지급한다. 은행권의 입출금 통장과 비교하면 1~2%포인트(p)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만큼 은행권 통장과 함께 사용하라는 조언이다. 만 34세 미만의 청년만 가입할 수 있는 적금도 있다. 연 5~6%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월 납입 한도는 20만~30만원이다. 아르바이트와 목돈 마련을 병행하고 싶은 대학생 알바생에게 적합하다. 최근에는 신한, 하나, NH농협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이 청년 적금 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저축은행중앙회 내 '금리비교' 포털에서는 당일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예적금 상품을 조회할 수 있다. ◆ 저렴하고 간편하게…4세대 실비보험 '권장' 보험업계에서는 4세대 실비보험 카드를 빼들었다. 월 1만원선의 보험료만 내면 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포함되는 질병, 상해 등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에 따라선 비급여 항목도 추가 가능하다. 건강상태, 활동범위 등에 따라 특약을 선택하라고 권고했다. 반면 종신보험, 암보험 등은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떨어진다. 4세대 실손보험 대비 월 납입액이 높으며 보험사 또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만큼 부적합하다는 것이다. 다만 종신보험의 경우 가입 연령이 낮을 수록 점진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하다. 향후 종신보험 가입 계획이 있다면 가입을 서두르라는 조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대학축제, 체육대회 등이 활발해지면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4세대 실손보험은 골절, 상해 등을 보장하는 만큼 가입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19 09:45: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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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족 공략'...우리카드, 아코르그룹과 프리미엄 카드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아코르(ACCOR)와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출시하는 이번 상품은 그 중에서도 최고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장담한다." 16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올 우리카드 출시 기념행사'에서 메디 헤미씨 아코르 사장은 이같이 말했다. 우리카드는 프랑스 호텔체인 그룹인 아코르와 협업을 통해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 및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를 출시했다. 메디 헤미씨 사장은 우리카드의 상품 개발 기술력을 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매디 헤미씨 사장은 "14개월만에 프로젝트를 달성하는 것은 처음 봤다. 프랑스에도 관련 기술팀이 있지만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빠른 시간 내 제품을 출시했다"고 했다. 이번 상품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가 프랑스의 자연과 역사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파리 바가텔 공원 공작새를 담았으며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파리 에펠탑과 개선문을 표현했다. 올 우리카드 인피니트는 유료 멤버십인 아코르 플러스 트래블러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든 회원에게 골드 등급을 기본 적용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플래티넘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과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대한항공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인피니트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 우리카드 프리미엄은 실버 등급을 기본 적용한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골드 등급으로 높일 수 있다. ▲해외 럭셔리 호텔 2인 무료조식 ▲식음업장 크레딧 ▲전세계 라운지와 대한항공 리무진 무료이용 서비스 ▲비자 플래티넘 기본 서비스 및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적용한다. 김동기 우리카드 제휴영업부 차장은 "최근에 증가하고 있는 호캉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이번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447일을 소요했으며, 총 18곳 업체, 140명의 전담 인력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2023-11-16 15:18: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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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우리카드·NH농협카드·신한카드

우리카드가 해외 카드 이용 증가에 발맞춰 고객피해 및 손실 최소화에 나섰다. ◆ 엔데믹 후 해외 카드 사용량 1.8배 상승 우리카드는 해외 부정 사용 의심거래 방지(FDS) 관리를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사고 비중 및 금액이 높은 국가와 업종을 선별했다. 두 항목을 교차 분석해 의심 거래의 경우 보호조치를 시행한다. 해외 안심 서비스를 이용하면 앱을 통해 결제를 차단 및 해제할 수 있다. 소비자가 결제 가능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부정 사용 신호를 감지하면 카드사의 안내 전화가 일반전화번호로 표시되어 수신율이 떨어지는 점도 보완할 계획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한 해외카드 사용을 위해 지속해서 해외FDS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며, 의심스러운 해외 거래나 문제 발생 시 즉시 우리카드와 연락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라이블리 도매몰서 무제한 적립 NH농협카드는 사업자 전용 결제카드인 'NH농협 라이블리.도매몰' 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유통본부 본부장과 윤상운 NH농협카드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품은 적립 한도 제한 없이 농협 라이블리 도매몰 사이트 및 앱 이용액의 0.1%를 채움 비즈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라이블리 도매몰에 간편결제를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결제할 수 있다. 연회비는 5000원이다. 발급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NH농협카드 온라인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 사장은 "정육점, 식당 사업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도매몰 서비스 활성화와 편의성 증대를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손을 잡고 결제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체크카드에 만화 원피스(One Piece)의 주인공 '루피'를 담았다. ◆ 추첨 통해 루피 기어5 피규어 증정 신한카드는 '픽(Pick) E' 캐릭터형 루피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원피스는 1997년 출판 이래 역대 발행 부수 5억부를 기록해 기네스북에 등재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화다. 신한카드는 루피의 최종 진화 버전인 기어5, '태양신 니카'를 플레이트에 담았다. 신한 루피 체크카드는 편의점과 커피전문점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월 최대 3000마이신한포인트 적립할 수 있다. 이어 사진관·볼링장·테니스장·스키장 업종 등 놀이 영역에서 월 최대 3000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1월 중 '토니토니 쵸파'를 디자인에 활용한 카드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성향에 따라 선호하는 디자인과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1-15 10:1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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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전문경영인 도입..."중앙회장 권한 낮춘다"

"새마을금고를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합니다. 중앙회장에게 집중한 권한을 분산하고 견제와 균형의 지배구조, 책임경영을 확립하겠습니다." 새마을금고가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14일 김성렬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진행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 및 이행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의혹 뱅크런 및 박차훈 전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수수 혐의 등 잡음이 이어지자 중앙회가 쇄신안을 마련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는 대규모 인출사태와 임직원들의 비위 등으로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경영혁신자문위원회는 그간 100여차례의 회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설명했다. 경영혁신안은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세 가지로 분류해 공개했다. 경영 정상화를 통해 소비자뿐 아니라 국민 신뢰를 함께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중앙집권체제를 해소를 위해 '경영대표이사'직을 신설한다. 전문성을 골자로 지배구조를 손질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영대표이사는 금고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중앙회장의 임기는 연임제에서 4년 단임제로 바꾸며 역할 또한 대외활동 업무 및 '이사회 의장' 기능에 한정한다. 중앙회장의 보수는 23% 줄인다. 감사위원회의 견제 기능도 강화한다. 감사위원회를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하고 감독업무 대표권을 적용한다. 아울러 외부전문가로 구성한 전문이사직을 새로 창설한다. 인사추천위원회 위원 과반수 이상은 외부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다. 리스크관리 대책도 발표했다. '동일업권·동일규제'원칙 아래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유동성비율과 예대율 기준을 타 상호금융권과 동일하게 개선한다. 이어 200억원 이상의 공동대출은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한다. 부동산·건설업에 관한 업종별 여신한도는 각각 30%, 50%로 확대한다. 조직·인력 효율화를 위해 취약 금고 지도·감독 기능을 보강한다. 유사 기능을 수행하거나 업무 연계성이 떨어지는 자회사는 통폐합한다. 위험성이 높은 해외투자 등 대체투자 비중을 축소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고연체율·대형금고 등 위험이 큰 금고에 대한 검사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금자보호를 위해 조직 효율성을 높인다. 고연체율 등의 사유로 경영개선이 어렵거나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는 '부실우려금고'로 지정한다. 경영지도 대상 중 합병명령을 받은 금고는 즉각 '현장경영지도'에 나선다. 예보준비금 출연금 요율은 현행 0.15%에서 최대 0.2%까지 확대한다. 예보준비금관리위원회 위원은 과반수 이상을 외부전문가로 구성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금고 및 중앙회가 혁신안을 충실히 이행해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14 15:15: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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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신한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시스템 강화 작업을 진행한다. ◆ 18일 밤 12시~오후 6시 서비스 일시중단 하나카드는 시스템 보강에 따라 홈페이지와 앱 서비스 및 일부 결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8일 밤 12시부터 3시간 동안 결제 승인 시스템을 중단한다. 모든 온라인 결제, 간편결제, 체크·선불·기프트카드 이용 및 하나머니앱 사용을 제한한다. 실시간 알림 서비스도 불가능하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트래블로그의의 경우 신용결제 방식은 중단없이 이용이 가능하나 외화하나머니 결제 방식은 사용할 수 없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은 밤 12시부터 6시간 중단한다. 다만 현금인출기를 사용한 현금서비스 출금은 낮 12시 이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함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고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추첨 통해 '메탈 플레이트' 제공 신한카드는 LG트윈스를 응원해 준 팬들을 위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를 발급한다. 신용·체크카드를 각각 29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LG트윈스 카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58명에게 'LG트윈스 3종 메탈카드'를 선물한다. 이달 16일부터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15일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공지한다. LG전자 제휴카드회원을 위한 행사도 단행한다. 오는 17~20일까지 '뉴 LG전자베스트샵 플러스 카드'로 LG베스트샵에서 1000만원 이상 결제고객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카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가 해외여행객 및 직구족을 위한 비용 절감 행사에 나선다. ◆ 해외여행·직구 수수료 할인 선봬 KB국민카드는 해외 결제 수요에 발맞춰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비자,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이용수수료를 포인트로 환급한다. KB페이 앱에서 응모하고 11월 말까지 해외 이용금액이 합산 30만원 이상이면 이용금액의 최대 25만 포인트리를 적립할 수 있다. 해외 사용 빈도가 낮은 사용자가 해외에서 20만원 이상 사용하면 모바일상품권(3만원)을 선물한다. 단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해외 결제 내역이 없어야 한다. 내달 말일까지 배송비를 할인하는 선착순 행사를 마련했다. 미화 50달러 이상 구매 시 5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100달러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를 10달러 할인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직구 및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3-11-14 10:37:39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