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내부 준법 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

현대캐피탈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2.0을 새롭게 실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목진원 현대캐피탈 대표와 박정우 현대캐피탈 준법감시실 실장을 비롯해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자율준수 의지 선언문'을 발표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2.0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새로운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요구사항에 관한 기준, 절차 등의 체계를 재정비했다.

공정거래 자율준수에 관한 내용을 필수 사규로 지정했다. 이어 홈페이지 내 기업윤리로 포괄했던 관련 공시를 별도 구축해 외부 공표를 강화할 계획이다.

목 대표는 "공정과 투명은 현대캐피탈이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가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