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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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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KB국민은행은 2일 충남 천안시 남산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KB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은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다. 전국 KB국민은행 30개 지역영업그룹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행사는 세 단계로 이어진다. KB국민은행이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한다. KB는 이 상품권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들인다. 이렇게 마련한 선물을 어려운 이웃 4280가구에 전달한다. 전통시장과 어려운 이웃 모두에 도움을 주는 셈이다. 이날 남산중앙시장에는 구본영 천안시장과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함께 방문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할 선물을 골랐다. 윤종규 은행장은 "금번 지원을 통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웃음이 가득하고 정감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추석을 맞이해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수 상인회장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매출이 떨어졌는데, 어렵게 장사하는 상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따뜻한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전통시장 행사에 앞서 천안지역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2016-09-02 15:18:5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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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후원…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받고 출국

엄마 뱃속에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가 수술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KB국민은행은 1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병원에는 김연아 KB금융그룹 홍보모델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이 방문했다.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어린이의 무료 수술 지원은 KB국민은행·금융감독원·한국구세군의 협력 사업이다. 지난달 16일 입국한 리 스레이린(3·여)은 엄마 뱃속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임신 6개월 때 이 사실을 알았지만 치료받지 못했다. 생선 파는 아버지는 한 달에 100달러도 벌지 못했다. 현지 의료기술도 낙후된 상황이었다. 리 스레이린의 어머니는 "아이가 커 갈수록 시기를 놓쳐 수술이 불가능해질까 눈물로 밤을 보냈다"며 "이번 수술로 건강을 되찾아 친구들과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스레이린을 포함해 지난달 입국한 심장병 어린이 9명은 약 3주간의 수술과 회복 일정을 마치고 5일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이날 세종병원에 방문한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아이들에게 장난감 등 선물을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어린이 56명이 국내 병원에서 수술 지원을 6번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4년 현지 헤브론 병원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올해에도 같은 센터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 60여명의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2016-09-01 18:30:0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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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멘토링 업체 간 첫 사업제휴

NH농협은행에서 운영하는 NH핀테크혁신센터가 처음으로 멘토링 기업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농협은행은 멘토링기업 (주)기브텍과 (주)펄이 지난 31일부터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기브텍은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기업 1호다. 지난 5월 농협 입출금 API를 이용한 전자문서송금플랫폼 '두리안' 서비스를 출시했다.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는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간 통신에 쓰이는 언어다. 펄은 지난달 멘토링기업으로 선정됐다. 통장과 카드 실거래내역 자동 처리 기술로 모바일 가계부 '마이캐시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두 회사는 펄이 NH핀테크혁신센터 입주하면서 가까워졌다. 한 공간에서 근무하다보니 사업과 기술 교류가 빈번해 공동사업에 접근하기 쉬웠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서로의 서비스를 보완할 수 있게 됐다. 펄의 마이캐시맵은 통장 실거래내역을 통해 가계부를 관리한다. 이를 송금과 연계할 때 기브텍의 두리안으로 기술과 사용자 편의성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NH핀테크혁신센터라는 스타트업 소통공간에서 멘토링기업 간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기업들과 함께 NH농협은행의 금융API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NH핀테크혁신센터가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16-09-01 16:00: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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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수고객 초청해 자산증대 방법 강의

KB국민은행은 KB국민은행·현대증권·KB투자증권 우수고객 200명을 지난달 3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 초청해 '자산관리 힐링세미나'를 개최했다. 자산관리 힐링세미나는 KB금융 계열사의 전문역량을 모아 '고객 자산 증대' 실현을 위한 투자솔루션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날 세미나는 3교시로 진행됐다. 1교시는 김상훈 KB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팀장의 '하반기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시간이었다. 현대증권 이상화 리서치센터장은 2교시에서 '최근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는 자산관리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입지를 활용한 부동산 자산관리전략'을 강의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개별 참석자들이 1대 1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은행과 증권, 자산운용 등 KB금융그룹 대표 전문가 16명이 주식·채권·부동산·세무를 망라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내놓았다. 상담을 받은 한 고객은 "강의도 좋았지만 전문가 상담으로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충분히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WM컨설팅부 관계자는 "은행·증권·운용 내 10년 이상 유관경력 또는 변호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을 가진 20여명의 스타급 전문가들로 별도의 자문조직을 구성했다"며 "은행과 증권이 협업해 고객의 자산가치 증대를 위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전략과 컨텐츠 제공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09-01 11:08:5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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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리버풀 경기장 들어갈 어린이 찾습니다"

SC제일은행이 축구를 좋아하는 부모 공략에 나섰다. SC는 이달 말까지 당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 가운데 영국 축구팀 리버풀의 '마스코트 키즈(Mascot Kids)'를 선발한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팀인 리버풀은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가 공식 후원하고 있다. 마스코트 키즈로 선발된 어린이가 잔디를 밟는 날은 내년 2월 1일이다. 이날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대 첼시 경기에서 리버풀 주장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경기는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SC제일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SC제일은행에서 금융상품을 1개 이상 신규 가입해야 한다. 응모는 영업점, 인터넷·모바일 뱅킹,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뱅크샵·뱅크데스크에서 할 수 있다. 입출금통장과 체크카드는 이벤트에서 제외된다. 당첨자 가운데 1명에게는 마스코트 키즈 패키지를 준다. 1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리버풀 럭키백과 1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200명에게는 리버풀 기념노트와 리버풀 고급 텀블러를 준다. 마스코트 키즈 패키지는 어린이 1명과 부모 2명을 포함한 가족 3명에게 '마스코트 키즈' 기회를 준다. 그 외에도 영국 왕복항공권과 호텔 2박 숙박권, 경기 관람권, 웰컴 샴페인 등을 제공한다. 마스코트 키즈가 될 어린이는 2017년 기준으로 초등학생이어야 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7일 SC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01 11:08:31 이범종 기자
검찰 특별감찰단 설치..."주식 취급 검사는 주식 못 한다"

앞으로 주식 거래 못하는 검사가 생겨난다. 승진대상 간부의 재산증가 폭이 크면, 재산형성 과정을 심층 심사받는다. 집안 문제로 뒤숭숭한 검찰이 '검찰간부 비위 전담 특별감찰단'을 만들기로 했다. 특임검사식으로 감찰 결과만 총장에게 보고하는 등 상시 감찰을 강화한다. 진경준(49) 전 검사장의 '넥슨 주식 뇌물' 사건과 김대현 전 부장검사의 '후배 폭언·폭행' 사건, '법조 비리' 의혹 등에 따른 조치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이 같은 내용의 '법조비리 근절 및 내부청렴 강화 방안'을 31일 대검찰청에서 발표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검찰 간부의 청렴성 강화와 비리 감시를 위한 조직을 만들고 감찰 기능을 강화한다. ◆승진대상 간부 재산 내역 심사 검찰간부 비위 전담 특별감찰단은 부장검사급 이상 검찰간부의 비위를 전담 감찰한다. 차장검사급 검사를 단장으로 임명하고 부장검사급 가운데 고참 검사를 감찰인력으로 배치한다. 감찰단이 간부의 비위나 범죄 혐의를 확인하면 직접 수사에도 나선다. 감찰에 쓰이는 자료는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외부인과의 부적절한 관계, 사건 청탁 여부 등을 수시로 수집해 활용한다. 정보원은 상사와 동료·부하 검사들이다. 재산증가 폭이 크거나 주식을 과다하게 보유한 승진대상 간부도 심사받는다. 승진대상 검찰간부들이 공직자윤리위원회에 제출하는 재산등록 내역은 대검 감찰본부에도 제출해야 한다. 재산 내역 제출이나 형성 과정 소명을 거부하면 집중 감찰 대상자로 선정해 공직자윤리위에 심층심사를 요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근거규정인 공직자윤리법 개정도 추진한다. 감찰본부의 독립성도 키운다. 검찰총장에 감찰진행 사항을 보고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추진한다. 총장에게 보고하는 내용은 세 개다. 행정업무 처리 사안과 감찰개시, 감찰 결과다. 외부 목소리를 들을 장치는 마련해뒀다. 추진단은 감찰본부의 주요 사안을 외부인사로 구성된 감찰위원회에 보고해 의견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진경준 전 검사장의 '주식 뇌물' 재발 방지 대책도 세웠다. 주식 관련 정보를 취급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검사와 검찰 직원들의 주식거래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주식거래 금지 대상은 대검 반부패부와 일선 검찰청 특수부·금융조사부, 증권범죄합수단 근무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에 파견된 검사와 검찰 직원들이다. ◆변호사, 출입증 받고 들어오라 법조비리 전담반도 만든다. 전담반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와 각급 지방검찰청 특수부에 세운다. 이들은 변호사 수임과 탈세 관련 비리, 법조브로커 관련 비리를 상시 단속한다. 전담반 내에 법조비리신고센터를 설치해 변호사와 브로커의 비리 신고를 접수한다. 대검에는 법조비리 정보수집 전담팀을 설치한다. 전담팀은 변호사 선임과정에서 브로커 개입과 선임계 미제출 여부 등을 단속한다. 감찰본부 내 암행감찰반을 활용해 현장 암행감찰도 강화한다. 변호사가 검찰청을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일도 없어진다. 앞으로 변호사는 변론을 위해 검찰청을 방문하기 전에 면담일시를 정하고 검찰청 출입통제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일반 민원인처럼 출입증을 발급받고 지정된 검사실만 출입해야 한다. 변호사의 준비물은 하나 더 있다. 검찰은 형사사건 변론에 대한 업무지침을 제정해 선임계 없는 변론을 단속한다. 변호사가 선임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감찰담당 검사에게 신고하고 해당 변호사는 변호사협회에 징계를 신청한다. 일선 검찰청은 변론 관리대장을 비치해 변호사의 전화와 방문 구두변론 사실을 서면으로 기록해둔다. 검찰은 지난 7월 29일 4개 태스크포스로 추진단을 만들어 내부청렴 강화방안과 법조비리 근절방안을 준비해왔다. 4개 과업은 ▲청렴문화 확산 ▲바람직한 조직문화 조성 ▲검사실 업무 합리화 ▲바르고 효율적인 검찰제도 정립TF 등이다. 윤웅걸 대검 기조부장은 "내부 구성원뿐만 아니라 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등 외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며 "감찰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변론의 투명성을 높이는 이번 방안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8-31 16:06:5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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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올해 '핀테크 풍년'

NH농협은행이 급변하는 정보기술(IT) 환경에 발빠른 대처로 주목받고 있다. 농협은 올해 '핀테크 풍년'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항공기내 카드결제 특허를 내고, 국내 첫 금융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등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 클라우드로 핀테크 기업 보안 지원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24일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NH핀테크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클라우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각종 ICT 자원을 통신망에 접속해 이용하는 서비스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9월 '클라우드 발전법'을 통해 클라우드 활성화 전략을 추진했다. 그러나 핀테크 기업 대부분이 금융기관과 협업 할 때 대기업 수준의 IT 보안 체계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NH농협은행이 지난 5월 제정한 금융API '보안 가이드라인'도 실효가 없었다. 중소 핀테크 기업들이 비용 문제로 가이드라인을 충족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농협은행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핀테크 기업은 보안 심사와 IT 관리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비용걱정도 줄었다. 기본료 없이 사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를 신청한 핀테크 기업은 8퍼센트와 코코아, 소딧, 쿠노소프트 등 12곳에 이른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금융은 보안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며 "NH핀테크 클라우드를 통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동시에 보안점검 항목이 간소화돼 편의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로봇이 하는 은퇴설계 도입 NH농협은행은 국내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를 이용한 은퇴설계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9일 출시한 'NH로보-프로'는 금융공학 분석기법 알고리즘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NH로보-프로의 강점은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결과를 퇴직연금 자산배분에 연동한다는 점이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NH로보-프로는 '로보에셋-프로(Robo Asset-Pro)'와 '로보펜션-프로(Robo Pension-Pro)'로 구성된다. 두 '프로'가 연령과 소득수준, 금융자산 등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뮬레이션을 한다. 이렇게 자산 배분안과 맞춤형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가입자 자산배분 점검 ▲투자 포트폴리오 제시 ▲목표수익률 자산배분 설계 ▲은퇴설계 시뮬레이션 정보 제공 등이 있다. ◆ 세계 첫 '공중 결제'를 농협카드로 농협의 정보기술 수확은 하늘에서도 이어진다. 농협카드는 세계최초로 항공기내에서 실시간 카드승인이 가능한 '항공기 신용카드 결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 7월 등록했다. 농협에 따르면, 특허기술로 항공기내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인공위성으로 실시간 카드승인이 된다. 이를 통해 항공기내 카드부정사용을 막고, 사고에 즉시 대처할 수 있다. 실시간 결제방식으로 체크카드를 쓸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지금까지 항공기내 카드결제승인의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는 신용카드 결제기기 내에 불량 신용카드번호만을 확인하는 무승인거래방식이 이어져 왔다. 둘째로, 고액을 결제하려면 기내에서 지상의 본사로 연락해야 했다. 마지막으로 체크카드는 사용할 수 없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카드 사기거래방지시스템(FDS)과 연계한 수사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로, 부정사용 적발 시 도착 국가에서 즉시 범인을 체포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내년부터 전화기로 지방세 낸다 NH농협은행은 지방세 납부 환경도 바꿀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에 금융권 대표 사업자로 선정됐다. 농협은행은 전국 지방세 수납의 70% 이상을 처리한다. 지능형 스마트고지서 사업은 이메일과 전자사서함에 한정된 주민세와 재산세 등 지방세 고지와 납부를 스마트폰에서도 의무화하기 위한 방편이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매년 고지 비용 수 백 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사업에 '오픈 플랫폼' 개념을 도입했다. 호환성과 응용성이 뛰어난 시스템을 구축하면, 지자체 자금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 고객 편의 증대도 기대할 수 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만들어 내년부터 상용화할 계획이다.

2016-08-31 15:40:37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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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60리워드 포인트 페이코로 전환하면 추가 포인트 제공

SC제일은행은 지난 25일부터 SC제일은행 360리워드 포인트를 페이코(PAYCO)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포인트 전환 서비스는 지난 해 11월 SC제일은행과 NHN엔터테인먼트가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결과다. 양사는 지난 6월부터 페이코 간편송금 서비스도 시작했다. 포인트 전환은 SC제일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으로 할 수 있다.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금액 제한은 없다. 양사는 포인트 전환서비스를 기념해 9월 말까지 추가 포인트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360리워드 포인트를 페이코 포인트로 전환하면 전환 포인트의 최대 10%(최대 1000포인트)를 페이코 포인트로 추가 받을 수 있다. 전환한 포인트로 페이코에서 결제할 경우 최대 3000포인트를 더 받을 수도 있다. 이벤트는 1인당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360리워드 포인트는 신용카드 발급과 인터넷을 통한 상품 신규 등으로 쌓을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사용 가능한 범위는 대출이자 납입·신용카드 대금 결제·적금 가입 시 초회 납입액 불입·항공마일리지 전환·상품권 구입·온라인 쇼핑몰 결제 등이다. 페이코 포인트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상점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를 쓸 수 있는 온라인 상점은 티몬·인터파크·CJmall·Hmall·티켓링크·벅스·요기요 등이다. 오프라인은 이디야·아티제·생어거스틴·곤트란쉐리에 등 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제휴 판매처를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6-08-30 17:32:0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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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8월 전국 주택 평균가 아파트·단독·연립 동반상승"

8월 한 달 동안 전국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 평균 매매가격이 모두 올랐다.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도 오르고 있다. 평균 매매가와 전세가 모두 아파트가 제일 높다. KB국민은행이 30일 '8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내놓고 이같이 발표했다. KB에 따르면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아파트와 단독, 연립주택 모두 올랐다. 8월 현재 전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3억30만원이다.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0.64%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은 아파트(0.65%), 단독(0.55%), 연립 (0.53%)보다 높았다. 서울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 1019만원이다. 수도권 평균 매매가격이 3억 7781만원, 지방 5개 광역시는 2억 3617만원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혹서기 등 계절적 비수기에 전반적인 주택시장 둔화에도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며 "수도권은 저금리로 인한 투자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2억409만원이다. 아파트와 단독, 연립 모두 오르고 있다. 올해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1.05% 상승했다. 상승률은 아파트(1.14%)가 제일 높았다. 연립(0.92%)과 단독(0.64%)이 뒤를 이었다. 서울 주택의 평균 전세가격은 3억 3315만원, 수도권이 2억 5822만원, 지방 5개 광역시는 1억 5938만원이다. 국민은행은 "아파트 전세가 상승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전세 수요자가 연립주택이나 신축빌라 매입 등으로 전세 수요가 분산되는 현상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KB는 아파트시장 현장 경기를 체감할 수 있는 'KB부동산전망지수(이하 KB지수)'를 내놨다. KB지수 는 KB국민은행 시세조사 공인중개사의 3개월 이후 아파트 가격 변화 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지수다. 0~200 범위에서 기준지수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세를 전망하는 공인중개사가 많다는 뜻이다. KB지수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 달(103.5)보다 3.5포인트 오른 107.0이다. 지난 2월 89.8을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달 118.2 대비 0.5포인트 떨어진 117.7이다. 수도권은 지난달 113.0보다 2.2포인트 상승한 115.2다. 지방 5개 광역시는 지난달 94.0에서 6포인트 상승한 100.0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76.5으로 전주(69.1) 보다 7.4포인트 상승했다. 매수우위지수는 100을 초과할수록 매도세 보다는 매수세가 많다는 뜻이다. 서울은 매수우위지수가 114.3으로, 2006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지방 5개 광역시는 57.9로 100을 크게 밑돌았다.

2016-08-30 15:26:0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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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신한, 두 금융사의 올림픽 후원 '선의의 경쟁'

리우 올림픽이 지난 21일 폐막했지만, 금융가의 '후원 올림픽'은 현재 진행형이다. 대표적인 후원 금융회사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KB와 신한은 각각 봅슬레이와 스키점프 등 오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출전 종목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비인기 종목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 동계 스포츠 10년 후원한 KB 스타 선수 박인비와 손연재 등을 후원하는 '스포츠 명가' KB금융그룹은 아이스하키 등 비인기 종목도 후원하고 있다. 후원 선수 가운데 올림픽에 출전한 경우도 많다. 30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올림픽 출전 선수 가운데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후원한 개인 선수는 총 6명에 달한다. 단체 후원은 7곳을 해 왔다. 선수 개인별로는 박인비(골프), 손연재(리듬체조), 김연아(피겨), 심석희·최민정(쇼트트랙),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등을 후원했다. 단체별로는 대한골프협회, 리듬체조 국가대표팀,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피겨 국가대표팀,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컬링 국가대표팀 등을 지원했다. KB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후원 종목과 선수도 정해 놨다. 현재까지 국가대표 6팀과 개인 7명을 후원키로 했다. 팀별로는 피겨, 쇼트트랙, 컬링, 봅슬레이, 스켈레톤, 아이스하키를 지원한다. 개별 선수는 박소연·차준환(피겨), 최민정·심석희(쇼트트랙),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를 후원한다. 이 가운데 KB가 최근 후원한 아이스하키는 동계에서 유일한 구기단체종목으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국내 저변이 열악해 비인기종목으로 남아 있다. 국내 아이스하키 남자 실업팀은 3곳 뿐이다. 여자는 초·중·고교와 대학, 실업을 통틀어 정규 팀이 없다. 그럼에도 한국 아이스하키는 부단한 노력끝에 지난 2014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으로부터 평창 올림픽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았다. 대표팀은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 2016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 1 A그룹에서 34년만에 일본을 꺾고 개최국 폴란드를 완파했다. 여자 대표팀도 2016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A그룹에서 사상 최초로 북한과 영국을 꺾고 준우승했다. 현재 남녀 대표팀 모두 세계 23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2006년부터 10년간 동계 스포츠를 후원해 왔다"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 대표팀의 선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 비인기 종목 유망주에 주력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에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여건이 열악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사례가 양학선 선수다. 양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인 최초로 체조 금메달을 땄다. 신한금융은 그해 올림픽 개막을 3개월 앞두고 양 선수를 후원하기 시작했다. 신한금융은 평창 올림픽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대한스키협회를 통해 6개 설상종목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을 결정했다. 해당 종목은 알파인 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점프·스노보드·프리스타일·노르딕복합이다. 개별 선수에 대한 후원도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프리스타일 모굴 스키 유망주인 국가대표 최재우 선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최 선수는 지난해 FIS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인 김마그너스와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국가대표 이광기 선수에 대한 후원을 결정했다. 김마그너스 선수는 2016 릴레함메르 동계유스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2관왕을 차지했다. 이광기 선수는 지난해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8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 한국 선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선수로 성장할 기량을 갖추고 있지만 훈련여건이 열악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16-08-30 15:25:1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