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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KB국민은행 후원…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받고 출국

KB국민은행은 1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 김연아 KB금융그룹 홍보모델과 함께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연아 KB금융그룹 홍보모델,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KB국민은행





엄마 뱃속에서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아이가 수술을 마치고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KB국민은행은 1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으로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병원에는 김연아 KB금융그룹 홍보모델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이 방문했다.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어린이의 무료 수술 지원은 KB국민은행·금융감독원·한국구세군의 협력 사업이다.

지난달 16일 입국한 리 스레이린(3·여)은 엄마 뱃속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임신 6개월 때 이 사실을 알았지만 치료받지 못했다. 생선 파는 아버지는 한 달에 100달러도 벌지 못했다. 현지 의료기술도 낙후된 상황이었다. 리 스레이린의 어머니는 "아이가 커 갈수록 시기를 놓쳐 수술이 불가능해질까 눈물로 밤을 보냈다"며 "이번 수술로 건강을 되찾아 친구들과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 스레이린을 포함해 지난달 입국한 심장병 어린이 9명은 약 3주간의 수술과 회복 일정을 마치고 5일 캄보디아로 돌아간다. 이날 세종병원에 방문한 윤종규 KB국민은행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아이들에게 장난감 등 선물을 전했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캄보디아 어린이 56명이 국내 병원에서 수술 지원을 6번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4년 현지 헤브론 병원에 'KB국민은행 헤브론 심장센터'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올해에도 같은 센터를 통해 심장병 어린이 60여명의 수술 비용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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