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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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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故 변창훈 검사 불행한 일에 애도…안타깝다"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에 대해 검찰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이날 사망한 변 검사에 대해 "재직 중 따뜻한 마음과 빈틈 없는 업무 처리로 위아래에 두터운 신망을 받아온 변창훈 검사의 불행한 일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냈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 은폐' 혐의 관련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앞두고 서초동 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그는 2013년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 구성원이었다. 당시 변 검사는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 상태였다. 변 검사와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앞서 댓글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모 씨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11-06 17:33:39 이범종 기자
'국정원 댓글수사방해' 현직검사·국정원 전 차장 영장심사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 방해'를 의심받는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과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 4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6일 결정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같은날 오후 3시에는 서 전 차장 등 2명의 영장 실질심사를 열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 2일 장 전 지검장과 고(故)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 현직검사 3명과 서 전 차장,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전직 국정원 간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가운데 변창훈 검사는 오후 3시 서 전 차장 등과 함께 영장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 직전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투신해 숨졌다. 장 전 지검장은 영장 심문 포기서를 제출해, 판사 앞에서 심문 없이 증거자료 등 서면 심사로 구속 여부를 판단 받는다. 검찰이 구속영장이 청구한 이들은 모두 국정원이 2013년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의 주요 구성원이다. 이들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검찰은 국정원 감찰실장이던 장 전 지검장과 법률보좌관이던 변 검사, 파견검사 신분이던 이 검사 등이 사건 은폐 시도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사장급 이상 현직검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작년 7월 '넥슨 주식 대박' 혐의를 받던 진경준 전 검사장 이후 1년 3개월 만이다. 또한 단일 사건으로 3명의 현직 검찰 간부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점도 이례적이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6일 밤 또는 7일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

2017-11-06 16:50:3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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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사방해 의혹' 변창훈 검사 투신 사망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 은폐' 혐의를 받는 변창훈(48) 서울고검 검사가 6일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6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변 검사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몸을 던졌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해당 법무법인에서 상담을 받던 중 화장실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변 검사는 119구조대에 의해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외상이 심해 이날 오후 4시께 숨을 거뒀다. 변 검사는 2013년 국정원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 대응하기 위해 꾸린 '현안 TF' 구성원이었다. 당시 그는 국정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 상태였다. 변 검사와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 등은 당시 압수수색에 대비해 허위 서류 등을 비치한 가짜 심리전단 사무실을 만들고, 심리전단 요원들이 검찰 수사와 재판에서 허위 진술을 하도록 지시하는 등 사건을 은폐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위증교사)를 받는다. 변 검사 투신 현장 주변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투신 현장 폐쇄회로TV를 확인하고, 그를 마지막으로 상담한 변호사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댓글 수사 방해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 정모 씨는 지난달 31일 춘천시의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017-11-06 16:41:36 이범종 기자
'열흘 앞' 수능…차분한 마음·규칙적 생활·건강한 음식 3박자 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의학계에서는 수능 당일까지 심리적 안정감과 자신감을 유지하고,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 '시험을 망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긴장감 때문에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한다. 이때문에 지나친 긴장으로 평소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된다. 이같은 불안감을 줄이려면 복식호흡을 해야 한다. 편안한 자세로 배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내쉬면서 숨을 고르면, 몸의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능이 코앞이라는 이유로 갑자기 잠을 줄이며 공부해서는 안 된다. 최소 6~7시간 정도 충분히 잠을 자고, 오전 7시 이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생활리듬을 유지해야한다. 일시적 각성 효과를 위한 담배·커피·각성제 사용은 금물이다. 에너지음료나 카페인 음료 역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흔히 수능을 앞두고 약물과 보약을 먹곤 하는데, 이 또한 자제해야 한다. 가족들이 수험생에게 부담을 주는 말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잔소리를 비롯해 요구 사항을 늘어놓는 일도 수험생의 정신 건강에 좋지 않다. 식생활 역시 중요하다. 수능 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위해 남자 수험생에게는 하루 2700㎉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여학생은 2000㎉ 수준이다. 이를 위해 남학생은 끼니 당 밥 1공기(210g 기준) 3회 외 곡류로 된 간식 2~3회를 섭취해야 한다. 여학생은 끼니 당 밥 1공기(210g 기준) 3회와 더불어 곡류 간식 1회 섭취가 권장된다.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도 필요하다. 단백질의 하루 권장량은 50~60g 정도다. 단백질은 근육과 뼈 등을 구성하고 영양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동물성 육류(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와 생선을 끼니 당 1~2토막씩, 우유·두유를 하루 1~2잔씩 마시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로 보충할 수 있다. 끼니 당 채소 2접시, 하루 사과 2/3조각 또는 바나나 1개 등을 먹으면 배변 활동과 같은 장 기능도 원활해진다. 수험 기간 동안 피해야 할 음식은 튀김처럼 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다. 튀김은 소화가 어렵고 예상치 못한 설사처럼 장 기능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가공품·튀김·전류보다는 구이·찜·조림과 같은 담백한 조리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2017-11-06 16:12: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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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朴, 비선실세 인정 건의하자 '꼭 해야 하느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비선실세 최순실'을 인정하라는 참모진의 건의를 묵살한 사실이 법정에서 드러났다.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에서 열린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공판에서 지난해 10월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과 비선실세 의혹 대응 논의를 했다고 진술했다. 이날 안 전 수석에 따르면,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안 전 수석과 우 전 수석, 김성우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과 미르·K스포츠재단과 비선실세 의혹 대응 방침을 논의했다. 안 전 수석은 "10월 12일 면담 전날 두 수석과 함께 사무실에서 관련 논의를 했다"며 "기업 총수 면담은 비공개여서 밝힐 수 없지만 , 비선실세는 빨리 인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건의를 하자고 했다"고 증언했다. 안 전 수석 등은 다음날 박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김 전 수석이 '비선실세 최순실'의 존재를 인정해야 한다고 건의하자, 박 전 대통령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진술했다. 안 전 수석은 자신이 비선실세 인정을 강하게 건의하자, 박 전 대통령이 '꼭 인정해야 하느냐'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당시 우 전 수석은 당시 별 말이 없어, 그가 비선실세 인정에 소극적이었는지는 판단할 수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역시 같은 내용으로 고쳐졌다. 안 전 수석은 비선실세를 어느정도 인정했던 내용을 박 전 대통령이 인정하지 않는 쪽으로 고쳤다고 증언했다. 이날 안 전 수석은 우 전 수석이 '최씨의 재단 설립 모금 관여는 죄가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문건을 내, 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도 진술했다. 문건에는 '형법상 직권남용죄 주체가 공무원이어야 하므로 민간인 최씨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재단 내 자금 유용도 확인되지 않아 횡령죄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최순실 씨의 존재가 알려지고 미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직무 감찰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진상을 은폐하려 한 혐의(직무유기)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7-11-06 15:57:3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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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 '달콤한 노래' 저자 강연 "선착순 70명"

서울도서관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달콤한 노래'의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 사서교육장과 생각마루에서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공해의 빛 생명의 빛: 제13회 빛공해 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 ▲'서울 문학 기행' 저자 강연회 ▲'달콤한 노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 등을 이어간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공해의 빛 생명의 빛 전시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열린다.'달콤한 노래' 저자인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18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도서관 소장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당시부터 계속 하고 있다. 7일~12월 3일까지 ▲터치, 앤드 아이 리드(Touch, and I read) ▲소소한 하루가 주는 행복 ▲상상하는 미래사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선 ▲인생역전 ▲문화유산과 그 가치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 세계의 브랜드 이야기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터치 앤드 아이 리드에서는 직접 만지고 느끼며 읽는 촉각도서를 소개하고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사물의 모양과 형태에 대한 개념을 인지시킬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한다. 소소한 하루가 주는 행복은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일상들에서의 사소한 행복,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에 관한 도서를 알려준다. 상상하는 미래사회에서는 과학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하여 상상해 볼 수 있는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에서는 2000년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중 서울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책을 함께할 수 있다. '인생역전'을 통해 연휴와 연말 사이인 11월을 맞아 인생역전과 성공에 관한 영화를 알아볼 수 있다. 문화유산과 그 가치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유네스코'와 관련해 서울자료실에 비치 중인 책을 소개한다.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들의 역사, 인물, 경영, 혁신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도 알 수 있다. 공해의 빛 생명의 빛은 올해 제13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출품작 중 사진 작품 50점에 대한 전시다.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의 빛공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공조명에 대한 빛공해를 방지하며 자연생태계 보호 등 사람 중심의 빛공해 정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인간과 자연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의미한다. 생명의 빛은 자연과 친숙하게 기능적이고 조화롭게 사용되어 인간생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감성을 주는 사례를 뜻한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0명의 시와 소설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작가들과 맺어온 관계와 서울 곳곳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들의 문학을 다시금 음미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이다. 서울 문학 기행의 저자이자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의 책임저자로도 활동하는 방민호 교수가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과 밀착시켜 소개한다. 달콤한 노래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2016년 '달콤한 노래 Chanson douce'로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인 레일라 슬리마니(Leila Slimani)를 초청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행사다. 작가의 삶과 작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공쿠르상(Le Prix de Goncourt)은 미국 노벨문학상, 영국 맨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이자,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레일라 슬리마니는 1981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1999년 프랑스로 이주, 누벨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 시사 주간지 '젊은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중 2014년 첫 소설 '오크의 정원에서'를 출간했다. 두 번째 작품인 '달콤한 노래'로 2016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달콤한 노래는 2012년 뉴욕에서 도미니카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한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결혼, 임신, 출산을 겪는 여성들의 상실감과 우울증, 현대인의 고독과 정신적 질환 등을 풀어냈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누리집의 강좌신청을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7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와 공해의 빛 생명의 빛은 도서관 개관시간(매주 월요일 휴관)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2017-11-06 14:10:3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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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곤충 데리고 서울로" 전국 최초 '애완곤충' 경진대회 열린다

서울시가 '2017 제1회 서울 애완곤충 경진대회'를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30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는 미래식량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의 인식전환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애완곤충 경진대회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다. 시는 애완곤충 기르기 경진대회와 애완곤충 특강, 식용곤충 시식, 희귀곤충 전시로 행사를 진행한다. 애완곤충 기르기 경진은 장수풍뎅이, 톱사슴벌레, 왕사슴벌레, 넓적사슴벌레 4개 분야 곤충 크기와 심사의원 면접으로 진행된다. 농촌진흥청장상(4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을 비롯하여 4개 분야 총 40점의 시상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애완정서 곤충의 다양성을 주제로 종류별 애완곤충의 특징과 사육방법에 대한 특강과 희귀곤충 표본 50점, 생육곤충 10점 등의 전시와 식용곤충 시식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4일 오후 6시까지 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예약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세월 우리는 곤충을 해충으로만 인식해온 경향이 있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식량·기능성소재·농업자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곤충의 역할을 알리고, 앞으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관련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전화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이번 행사주최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로 주관은 서울곤충산업연구회, 국제곤충연구소이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후원한다.

2017-11-06 13:37:00 이범종 기자
건설 취업문 바늘구멍?…'구멍 모양'에 맞춰 지원하라

건설업 위축으로 '게릴라식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가 부쩍 늘고 있어, 유형별 지원 전략을 펴야 한다는 조언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게릴라식 채용은 공채와 달리 일정한 룰이 없이 불규칙적으로 진행되는 '비정기(비정규) 채용방식'을 말한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6일 건설업계의 채용패턴인 ▲단타 수시채용 ▲그림자 채용 ▲연중 상시채용 등에 대한 유형별 대처요령을 제시했다. 현재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별 필요인력을 그때그때 뽑는 단타형 수시채용이 크게 늘고 있다. 단타 수시채용은 모집기간이 짧고, 회사 누리집이나 소수 취업사이트에만 잠깐 노출된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꾸준히 채용정보를 찾고, 원하는 채용정보가 보이면 모집 시작일이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지원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력서 검색서비스, 헤드헌팅, 추천 등을 통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그림자 채용'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채용사이트에 등록한 온라인 이력서는 제목과 키워드를 잘 정하고 자주 업데이트해 검색 상단에 노출시키는 행동이 중요하다. 숨은 채용정보를 찾기 위해서는 인맥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관심기업에 근무하는 선후배나 지인 등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구직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헤드헌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연중 상시채용을 강화하는 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상시채용은 시기에 관계없이 입사지원서를 받아두었다가 우수인력이 눈에 띠거나 결원이 생기면 바로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기본스펙이 부족하더라도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구직자들은 상시채용을 적극 노려볼만 하다. 이력서를 계속 업데이트 하고 기업 채용홈페이지와 취업포털 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상시채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구직자들은 스펙이나 업무능력 배양도 중요하지만 업계의 채용패턴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채용시스템을 통해 일괄적으로 서류전형을 치르는 대규모 공채와 달리 게릴라식 채용에서는 인사담당자가 입사서류를 꼼꼼히 검토하고 면접 여부를 결정하므로 지원서 기재사항 등을 보다 철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11-06 13:24:4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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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살아있는 책"…관악구, 멘토와 대화하는 도서관 연다

서울시 관악구가 17일 용꿈꾸는작은도서관에서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리빙라이브러리(living librar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책이 아닌 사람을 빌리는 도서관이다.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들과 만나 생각과 경험을 나눈다. 관악구는 각 분야 전문가, 주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초청해 주민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주민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멘토의 경험, 지식, 인생 이야기를 듣고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한다. 관악구는 이번 '사람 책' 멘토로 ▲장애를 가진 작가 본인의 분투기를 말해줄 고정욱 동화작가 ▲평범한 삶이 달라지는 일상의 힘에 대해 알려줄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 ▲사진과 여행이 주는 밀접한 관계에 대해 알려줄 신미식 사진작가 ▲자녀들과 성인들의 음악교육에 대해 말해줄 양수영 실용음악교육가 ▲동화 '쉿, 엄마에겐 비밀이에요' 작가로, 아이를 키우면 부모가 큰다는 은효경 작가 ▲19대 대통령 후보 컨설턴트이자, 친구를 만드는 몸짓, 적을만드는 몸짓언어에 대해서 말해줄 이상은 몸짓언어분석가 ▲작은 변화로 서울을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말해줄 ㈜마이너스 플러스백 대표이사 정성빈 조경가를 섭외했다. 행사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주민 10명 이내로 그룹을 이뤄 40분씩 2회, 총 80분 동안 2명의 멘토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리빙 라이브러리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구글 또는 관악구청 누리집, 도서관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신청 기간은 7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올해도 사람이 책이 되는 리빙 라이브러리를 통해 값진 경험과 삶의 의미를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06 13:24: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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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는 공무원의 도시" 노원구, '2017 서울창의상' 2관왕

서울 노원구는 서울시 주최 '2017 서울창의상'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들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울창의상 지식경영(공무원 시정연구논문) 부문에서 노원교육복지재단 양인모 주무관이 우수상을,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하재홍팀장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양인모 주무관은 '복지 사각지대 발생 유형에 따른 해결 방안 모색'이란 논문으로 수상했다. 양 주무관은 복지사각지대의 발생 유형에 '제도 운영 과정상 배제'란 사각지대 개념을 새롭게 규명했다고 노원구는 설명했다. 양 주무관은 논문에서 구청과 동주민센터, 복지관 등 공공조직이 민원인들을 조사, 책정, 관리하는 과정에서 담당자가 지침을 잘못 적용하거나 재량권을 소극적으로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안으로 모든 동 주민센터와 구청의 복지권리담당관 제도 시행과 (가칭)서울복지권리센터를 설립·운영을 제시했다. 하 팀장은 '잡동사니 저장 가구의 통합사례관리 개입 방향 고찰 연구'란 제목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하 팀장은 저장강박가구 지원팀장으로서 그동안 경험한 저장강박가구 지원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하 팀장은 논문에서 저장가구를 저장장애와 자기방임의 두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에 맞는 개입과 지원을 해야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노원구는 올해 저장장애 증상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집에 쓰레기를 쌓아 놓고 있는 10가구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청소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주민들이 복지를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로 생각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11-06 13:00:4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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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에게 바치는 행복한 일상(賞)" 종로구 '행복스토리' 시상

서울시 종로구가 '종로 행복스토리 &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달 발표·시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행복의 가치를 되짚어보고 이웃의 행복한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에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분야는 '특별히 들려주고픈 나만의 소소한 행복스토리'와 '종로행복 드림프로젝트 대표 슬로건' 두 가지로 누리집, 이메일을 통해 스토리 36건, 슬로건 200건을 접수했다. 이 중 스토리는 해당부서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6건을, 슬로건은 해당부서 심사와 심사위원회 심사, 온라인 투표 심사의 총 3차 심사과정을 거쳐 2건을 선정했다. 심사는 공감도와 공동체성, 이야기 구성도에 중점을 두었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종로구청 복지환경국장실에서 열렸다. 종로구는 수상자 8명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이벤트상 등 상장과 시상금 총 150만 원을 차등 지급했다. 슬로건 부문 최우수상은 '다가오는 행복, 다가가는 종로', 우수상은 '더 행복한 주민, 더 신나는 종로'가 차지했다. 스토리 부문 최우수상은 '배려에 사랑을 입히면', 우수상은 '축제날만 행복한 게 아니라 삶의 매일이 축제가 될 수도 있는 것', '종로에 심은 꿈의 나무'가 받았다. 즐거운일상(償)은 '행복이 뭐 별거다'가, 친화력향상(償)은 '독수리 7형제의 행복한 이야기가 수상했다. 웃는인상(償)은 '도심 속 신자연인의 산골살이'에 주어졌다. 행복스토리 선정작을 살펴보면 ▲택배기사님을 배려하는 데서 생기는 행복 ▲우리 동네에서 알게 된 이국적 면모와 일상에서의 새로운 감상 ▲퇴직 후 보석 세공기술을 배워 제 2의 인생을 사는 즐거움 ▲평범한 육아 맘의 소소한 일상 ▲초등학교 동창들과 봉사활동을 하는 데서 오는 행복 ▲도심 속에서 친자연적인 삶을 누리며 오는 행복이 담겼다는 설명이다. 종로구는 선정된 작품들을 종로구 소식지인 종로사랑, 종로구 대표 블로그 종로통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행복슬로건 또한 행복정책의 각종 홍보물 등 종로행복드림프로젝트에 쓰인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행복한 이야기를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이 막연하고 먼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행복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11-06 12:44:4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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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닷컴에서 겨울방학 해외 영어캠프 신청하세요"

수박씨닷컴이 미국·영국·뉴질랜드·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는 겨울방학 단기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박씨닷컴은 비상교육이 운영하는 중학생 대상 인터넷 강의 사이트다. 미국 영어캠프는 서부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 소재 사립학교 비니어드 크리스천 스쿨(Vineyard Christian School)에서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 학교는 한국인 재학생 비율이 5% 미만이다. 미국 학생과 동등한 자격으로 수업을 받는다. 방과 후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북 클럽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현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영국 영어캠프는 동남부 켄터베리 지역 공립학교 켄터베리 하이스쿨(Canterbury High School)에서 1월 2일~29일 진행된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영어 실력을 쌓고, 문화적 교류를 넓힐 수 있다. 일주일간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4개국 유럽 문화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뉴질랜드 영어캠프는 뉴질랜드 교육청 산하의 오클랜드 소재 공립학교 웨스트민스터 크리스천 스쿨(Westminster Christian School)에서 1월 16일~2월 11일 진행된다.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하고, 방과 후에는 뉴질랜드 선생님과 보충 수업과 멘토링 수업을 이어간다. 이밖에 미니골프, 크리켓 등 스포츠 활동을 체험하고, 오클랜드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는 말레이시아 남단 조호바루의 아만사리 레지던스 리조트에서 4주(내년 1월 5일~2월 1일) 또는 6주(12월 27일~2월 3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영어권 국가 원어민 교사들과 하루 8시간 수준별, 영역별 소그룹 형태로 진행된다. 수업 외에도 싱가포르의 유니버셜스튜디오, 레고랜드, 마리나베이, 센토사섬 등지에서 야외 활동도 하게 된다. 숙소는 미국, 영국, 뉴질랜드는 현지인 가정에서 홈스테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리조트 형식으로 제공된다. 캠프 참가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 수박씨닷컴 누리집에서 받는다. 각 나라별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달 23일까지 신청하면 최대 40만 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수박씨닷컴 관계자는 "지난 6년간 직접 기획해온 영어캠프는 안전한 숙소환경과 효과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국가별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을 잘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11-06 12:26: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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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장악 의혹' 김재철 "목숨 걸고 MBC는 장악 안됐다"

김재철 전 MBC 사장이 이명박 정부 시절 '공영방송 장악'의 실행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6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사장은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제 목숨을 걸고 단연코 MBC 문화방송이 언론장악이 될수도 없고 장악될수없는 회사"라고 주장했다. 방송 장악 의혹 관련 조사를 받게 된 김 전 사장은 "(방송 장악 관련) 청와대의 지시를 받았으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전 사장은 "MBC 대량 징계와 보도 통제, 2012년 파업 당시 '시용기자' 채용에 국정원과 교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제가 입사 31년만에 사장이 됐는데 낙하산이라고 하더라"며 "MBC 공채 기자 14기로 입사했다. 제가 어떻게 국정원 사람들을 만나겠느냐"고 답했다. 그는 MBC 최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우룡 전 이사장이 국정원 문건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저는 모르는 일"이라며 "검찰에서 철저하게 조사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MBC 정상화 문건'을 전달받아 김미화 씨 등을 방송에서 하차시키고, 퇴출 대상으로 분류된 기자·PD 등을 대거 업무에서 배제한 의혹을 받는다. 그의 재임 기간 MBC에서는 '후 플러스'와 'W' 등 간판 시사 프로그램들이 폐지됐다. 'PD수첩'의 'MB 무릎 기도 파문'과 '4대강 공사장 잇단 사망사고' 등의 아이템은 불방됐다. 기자와 PD들의 해고도 이어졌다. 2012년 파업 이후에는 파업 참가자들이 기존 업무와 무관한 부서로 발령돼 인사권 남용 논란도 일었다. 검찰은 당시 MBC 담당 국정원 정보관으로부터 김 전 사장에게 'MBC 정상화' 문건 자체를 건네지 않았지만, 그에게 주요 내용을 전달하고 상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지난달 30일 김 전 사장을 포함한 당시 임직원 3명과 MBC 담당 국정원 직원의 주거지, 현재 사무실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 등과 '방송장악'을 공모했다고 보고 국정원법상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7-11-06 12:15:5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