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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서관에서 '달콤한 노래' 저자 강연 "선착순 70명"

/서울시



서울도서관은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도서관에서 '달콤한 노래'의 저자 강연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

도서관은 6개 자료실과 1층 기획전시실, 사서교육장과 생각마루에서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 ▲공해의 빛 생명의 빛: 제13회 빛공해 사진 공모전 작품 전시 ▲'서울 문학 기행' 저자 강연회 ▲'달콤한 노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 등을 이어간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장애인자료실, 일반자료실 1~2, 디지털자료실, 서울자료실, 세계자료실 등 6개 자료실에서 각각 다른 주제로 운영된다. 공해의 빛 생명의 빛 전시는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1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도서관 사서교육장에서 열린다.'달콤한 노래' 저자인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18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진행된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는 도서관 소장 자료 가운데 시민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개관 당시부터 계속 하고 있다.

7일~12월 3일까지 ▲터치, 앤드 아이 리드(Touch, and I read) ▲소소한 하루가 주는 행복 ▲상상하는 미래사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선 ▲인생역전 ▲문화유산과 그 가치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Best Global Brands): 세계의 브랜드 이야기 등 다양한 자료를 만날 수 있다.

터치 앤드 아이 리드에서는 직접 만지고 느끼며 읽는 촉각도서를 소개하고 시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사물의 모양과 형태에 대한 개념을 인지시킬 수 있는 도서를 추천한다.

소소한 하루가 주는 행복은 지나치기 쉬운 평범한 일상들에서의 사소한 행복, 소소한 일상의 대단한 역사에 관한 도서를 알려준다.

상상하는 미래사회에서는 과학의 발달이 가져올 미래사회에 대하여 상상해 볼 수 있는 어린이책을 만날 수 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작품전에서는 2000년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중 서울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책을 함께할 수 있다.

'인생역전'을 통해 연휴와 연말 사이인 11월을 맞아 인생역전과 성공에 관한 영화를 알아볼 수 있다.

문화유산과 그 가치에서는 최근 화제가 된 '유네스코'와 관련해 서울자료실에 비치 중인 책을 소개한다.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100대 브랜드들의 역사, 인물, 경영, 혁신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도 알 수 있다.

공해의 빛 생명의 빛은 올해 제13회 빛공해 사진·UCC 공모전 출품작 중 사진 작품 50점에 대한 전시다. 시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의 빛공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공조명에 대한 빛공해를 방지하며 자연생태계 보호 등 사람 중심의 빛공해 정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공해의 빛은 잘못된 인공조명으로 필요 이상의 빛이 인간과 자연생태계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를 의미한다.

생명의 빛은 자연과 친숙하게 기능적이고 조화롭게 사용되어 인간생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고 감성을 주는 사례를 뜻한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 10명의 시와 소설을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가 작가들과 맺어온 관계와 서울 곳곳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그들의 문학을 다시금 음미하는 시간을 갖기 위한 자리이다.

서울 문학 기행의 저자이자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의 책임저자로도 활동하는 방민호 교수가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서울'과 밀착시켜 소개한다.

달콤한 노래의 저자,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2016년 '달콤한 노래 Chanson douce'로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인 레일라 슬리마니(Leila Slimani)를 초청하여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 행사다. 작가의 삶과 작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공쿠르상(Le Prix de Goncourt)은 미국 노벨문학상, 영국 맨부커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이자,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이다.

레일라 슬리마니는 1981년 모로코에서 태어나 1999년 프랑스로 이주, 누벨 소르본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 시사 주간지 '젊은 아프리카'에서 일하던 중 2014년 첫 소설 '오크의 정원에서'를 출간했다. 두 번째 작품인 '달콤한 노래'로 2016년 공쿠르 상을 수상했다.

달콤한 노래는 2012년 뉴욕에서 도미니카 보모가 자신이 돌보던 어린이 두 명을 살해한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결혼, 임신, 출산을 겪는 여성들의 상실감과 우울증, 현대인의 고독과 정신적 질환 등을 풀어냈다.

강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도서관 누리집의 강좌신청을 통해 강좌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 문학 기행 저자강연회는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레일라 슬리마니와의 만남은 7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자료실별 테마도서 전시와 공해의 빛 생명의 빛은 도서관 개관시간(매주 월요일 휴관) 중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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