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한용수
기사사진
지엔티파마 "연내 나스닥 상장 추진".. 美 IPO 주관사 선정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가 국내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지엔티파마는 미국 투자은행 라덴버그사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준비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미국 로펌 SRFC와 법무 컨설팅 및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업무 계약을 체결했다. 1879년에 설립한 라덴버그사는 IPO와 인수합병 등의 업무를 주관하는 미국 뉴욕 소재 투자은행으로, 1만16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면서 1000조원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SRFC사는 미국은 물론 유럽, 중국, 일본, 및 한국 기업의 나스닥 상장과 투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형 로펌으로, 지난해 130건 이상의 기업공개 등 자본시장 거래를 성사시켰다. 지엔티파마는 "개발중인 신약의 글로벌 임상과 제다큐어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외 상장을 준비해 왔다"며 "라덴버그사와 로펌 SRFC사의 제안에 따라 연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스닥 상장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국내 바이오 제약 기업이 나스닥에 직접 상장한 첫 사례로 꼽힌다. 지엔티파마는 1998년 뇌신경과학, 약리학, 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교수 8명이 설립한 1세대 신약개발 벤처기업으로 연간 40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뇌졸중, 치매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중 뇌졸중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넬로넴다즈'는 세계 최초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로, 비교 약물들에 비해 뇌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돼 약효를 확증하는 다국적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호주 등에서 진행하며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치매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크리스데살라진은 인지기능과 일상활동에 장애가 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임상 2상 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데살라진을 성분으로 한 제다큐어는 사람의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한 인지기능장애를 앓고 있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2021년2월 국내 최초 합성신약 동물용의약품으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 동물병원 2,000여곳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글로벌 상위 10위 안에 있는 4개 동물용의약품 회사와 연내 라이센싱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는 "세계 최초로 재관류 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 3상에서 신속한 넬로넴다즈의 투약으로 확연한 장애개선 약효가 확인돼 글로벌 임상 3상 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며 "신약의 다국적 임상 3상 진행과 제다큐어의 글로벌 시장진출에 앞서 대규모 투자와 인재 유치를 위해 지난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5-03-26 08:31:3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축사/권대영 사무처장 "자산관리 컨설팅 필요"

"자산의 여부와 관계없이 국민 모두 자산관리 컨설팅을 받고 노후 준비와 부채관리를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공적 영역 외에도 민간 영역이 함께 보조를 맞추길 기대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지난 25일 메트로 신문(메트로 경제) 주최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 100세 플러스 포럼(난세의 소확재-힘든 세상, 작지만 확실한 재테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 사무처장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치는 금융과 건강 행복이라며 이 세 가지가 어떻게 조합되느냐에 따라 국민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 모두 평생 경제활동을 통해 축적한 재산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부채관리를 해야한다"며 "자식에게 상속도 하고, 자신의 노후 간병 준비까지 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공적영역 외에도 은행·보험업 등 민간 금융기관을 통해 개인의 건강까지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미다. 권 사무처장은 이를 위해 금융산업과 헬스케어 서비스가 결합해 혁신적인 서비스가 개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금융권, 특히 보험업권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이를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도 신탁·보험 등 많은 분야의 법령과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3-26 08:27: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개회사/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 "작지만 확실한 재테크 모색하길"

요즘 세상이 안팎으로 혼란스럽습니다. 국내에서는 정치 리스크가 고조하고 있고, 국외에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직후 글로벌 관세 전쟁이 본격화했습니다. 우리나라도 관세전쟁을 빗겨갈 수 없는 만큼, 대외환경이 악화하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집니다. 경제성장률도 1%대로 하락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제 2의 외환위기가 올 수 있다는 위기론도 부상합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국내의 금융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우리의 희망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융이 버텨준 덕에 위기 속에서도 활로를 모색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금융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에도 세상은 힘듭니다. 각자 은퇴 준비와 재테크를 준비해야 합니다. 늦었다 할 때가 가장 빠른 순간일 수 있습니다. 우물쭈물해서는 안됩니다. 본인의 삶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식, 손주에게도 좋은 가족으로 남기 위해 돈이 더 필요한 세상입니다. 각자 저출생, 고령화, 가정생산성 저하, 수축 경제의 지속 속에서 활로를 찾아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100세 플러스 포럼에서 답을 찾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가운데 어느 쪽이 유효한지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산가들의 절세 전략에서도 의미를 얻고, 작지만 확실한 재테크 전략을 모색하는 그런 공감의 장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2025-03-26 08:24:24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VIP 티타임…현장 이모저모

지난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25 100세 플러스 포럼 시즌1'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과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등 주요 금융기관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깊어지는 저성장의 늪에서 주식·부동산·절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세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작지만 확실한 재태크'를 주제로 마련됐다. 은퇴 후 노후 준비, 재테크, 상속 등을 주제로 한 만큼, 이날 참석자는 은퇴를 준비하는 50대 이상 중년층과 자산 관리가 필요한 노년층이 주를 이뤘다. ○…VIP 티타임에 참석한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최근 직원들 사이에서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닌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보하를 정말 잘 표현한 '퍼펙트 데이즈'라는 일본 영화가 있다"며 "잔잔한 감동이 오고 일상이 얼마나 귀중한지 생각하게 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은 명동이 중국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면서, 유명 식당들의 맛이 바뀐 것 같다고 했다. 근처 광장시장에만 가도 절반 이상이 중국인 관광객인 것 같다고.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맛있는 식당은 많아졌는데 요즘엔 예약을 받지 않는다"며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데 일행이 다 도착해야만 식당에 들어갈 수 있는 곳도 많아 손님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졌다"라고 공감. ○…현장 분위기도 열기를 띠었다. 강연장은 재테크와 노후 준비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로 가득 찼고, 강연자들은 참석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며 힘찬 호응을 끌어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강연 내용을 촬영하는 셔터 소리도 수시로 들렸다. 강연 이후에도 강연자들을 향한 참가자들의 질문 공세도 이어져 눈길. 한 70대 참석자는 "금융 소득만으로는 노후를 준비할 수 없다는 소식에 재테크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방문했다"라며 "강연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부분이 좋았고, 공감할 수 있는 사례들도 재밌었다. 강연 내용을 잊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로 촬영도 여러 차례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5-03-26 08:23:22 안승진 기자
기사사진
토허제 재지정…강남 거래 ‘뚝’, 가격은 ‘버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된 이후 거래 위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가격 조정은 눈에 띄지 않는다. 일부 단지에서는 규제 시행 전 매수 문의가 있었지만, 실거래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26일 현지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정책 발표 직후인 지난 19일부터 시행 전날인 23일까지 대치동과 잠실동 일대 공인중개업소에는 일부 매수 문의가 있었으나 대부분 자금 조달 여건 등으로 실제 계약까지는 이뤄지지 않았다. 규제 시행 첫날인 24일 이후에는 문의 자체도 눈에 띄게 줄었다는 설명이다. 대치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래미안대치팰리스' 등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관심은 있었지만 매수자들이 실거주 요건과 대출 조건 등을 부담스러워해 대부분 무산됐다"며 "현재까지는 관망세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잠실 엘스 인근 중개업소도 "규제 발표 전후로 매물이 일부 나왔지만 가격은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있으나 거래로 이어지기 어려운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행 직전 가격을 낮춰 거래를 시도한 단지들도 있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9일부터 23일까지 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서 확인된 아파트 실거래 21건 중 13건이 직전 거래 대비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중개 거래 기준으로 표본 수가 적어 전반적인 시장 흐름을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과거 토허제 지정 이후의 흐름을 봐도 단기적인 거래 위축과 달리 가격은 오히려 상승한 사례가 확인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잠삼대청(잠실·청담·삼성·대치)은 토허제 지정 전 2년간(2018년 6월2020년 5월) 총 6856건이 거래됐지만 지정 후 2년간(2020년 6월2022년 5월)에는 1936건으로 71.7% 감소했다. 잠실동은 4456건에서 814건으로 무려 81.7% 줄었고, 청담동(-61.4%), 대치동(-60.1%), 삼성동(-31.5%)도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가격은 되레 상승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대치동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정 전 2년간 22.66%에서 지정 후 23.82%로 더 커졌고, 잠실동도 같은 기간 20.79%에서 22.51%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3.3㎡당 평균 시세는 대치동이 6437만원에서 8745만원으로 35.9%, 잠실동은 5758만원에서 7898만원으로 37.2% 상승했다. 청담동과 삼성동도 같은 기간 3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번 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책의 일관성과 풍선효과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토허제 확대는 단기적으로 거래를 위축시키겠지만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입주 요건 강화로 전세 공급이 줄고, 풍선효과로 강동구·성동구·마포구 등 인근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기 수요 차단이 목적일 수 있으나 과거처럼 시장 흐름을 되레 왜곡시킬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도 "2020년에도 거래만 줄고 가격은 반등했는데 이번에도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며 "수요·공급의 자연스러운 조정이 아닌 반복적 규제로 시장 혼란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치의 유효기간을 오는 9월 23일까지로 설정했으며, 향후 연장 여부 및 인근 지역 확대 지정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5-03-26 08:14:19 전지원 기자
기사사진
금행넷-도도한콜라보, 청년 금융역량 강화 업무협약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이사장 정운영)와 도도한콜라보(주)(대표이사 원규희)는 지난 24일 금행넷 사무실에서 '청년 금융역량 강화와 금융자립을 위한 융복합 솔루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관련 자원과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년층의 금융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금융교육과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금융정책 연구 및 금융사기 예방 등 캠페인 공동 추진 ▲금융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금융상담 및 지원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은 청년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제안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청년 금융역량과 금융행복도 조사를 위한 서베이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이 겪는 금융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및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운영 금융과행복네트워크 이사장은 "청년층이 금융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전환시대에 맞는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청년 금융자립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금융을 보다 쉽고 실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콘텐츠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금융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이 금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5-03-26 07:55:13 박승덕 기자
기사사진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6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5년 03월 26일 수요일 [쥐띠] 36년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 48년 돌아서 가는 길이 여유를 준다. 60년 인생은 새옹지마이니 곧 좋은 일이 있겠다. 72년 몸도 피곤한 날이니 충분히 쉬어라. 84년 기도는 정신적 지주이니 기도로 지혜를. [소띠] 37년 운전에 속도 올리지 마라. 49년 오후에 성과가 크다. 61년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고 새로운 일을 시작. 73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85년 남의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말조심. [호랑이띠] 38년 사방에 적이 있어 일의 성사가 어렵다. 50년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만. 6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74년 원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고 재물도 들어온다. 86년 바다 건너에서 반가운 소식이 온다. [토끼띠] 39년 티끌은 모아도 티끌에 불과하니 헛고생. 51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63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75년 망설임이 의외로 좋은 결과를 준다. 87년 일이 잘 풀리니 겸손하여 보이자. [용띠] 40년 해산물을 먹을 때 주의해야. 52년 기다리던 곳에서 좋은 소식이 온다. 64년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천년을 가는 사랑이 있다. 76년 싸움은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 88년 뜻은 원대하나 현실은 만만치 않으니 더 노력. [뱀띠] 41년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이니 자신감을 가져라. 53년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명확한 것이 없다. 65년 불청객이 방문하니 마음이 불편. 77년 가슴이 답답하나 술은 조심. 89년 현상 유지만으로도 오늘은 기쁜 하루. [말띠] 42년 힘든 일은 식구의 도움으로 해결. 54년 원하던 곳에 서류를 제출하고 간절히 기도. 66년 지금까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날. 78년 호랑이띠 돼지띠와의 거래가 순조롭다. 90년 가까운 친구 병문안 갈 일이 있다. [양띠] 43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55년 좋은 말로 속삭이는 사람을 경계. 67년 동분서주 뛰어다녀도 소득은 별로. 79년 서남쪽으로부터 온 친지의 도움을 받게 된다. 91년 날씨가 변화무쌍하니 우산과 비옷을 챙겨 나가라. [원숭이띠] 44년 하찮은 걱정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56년 공덕 없이 높은 대만 쳐다보면 어찌하나. 68년 외출 시 이륜차를 특히 조심해야. 80년 믿는 사람에게도 자신의 내면을 들킨다. 92년 초지일관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한다. [닭띠] 45년 슬픔은 깊게 담아 두지 마라. 57년 멀리 있다 해서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69년 옛 친구를 만나 지혜를 얻는다. 81년 실수도 흐름에 따라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93년 당장은 못 해도 마음을 접지 말고 꾸준히 노력. [개띠] 46년 강한 것은 약한 것이라 했는데. 58년 지혜도 없는 주제에 운영한다고 큰소리 마라. 70년 옳다고 믿는 일에 다시 도전. 82년 땅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해진다. 94년 남의 말은 사흘을 가지 않으니 신경 쓰지 마라. [돼지띠] 47년 돈 없이는 살 수가 없으니 저금하라. 59년 기다린다고 기회는 오지 않으니 노력해야. 71년 집안에서 즐거운 일이 생긴다. 83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마라. 95년 시간이 지나면서 신 神 외 사람이 무서운 것 같다.

2025-03-26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12간지와 재물복,

올해는 12간지로 을사년이고 푸른 뱀띠의 해, 지혜를 상징한다. 뱀처럼 슬기롭게라는 말은 지혜롭게 행동하라는 말이기도 하다. 또한, 부귀와 풍요를 상징한다. 그런 상징에 따라 뱀의 해에 태어난 사람은 재물운이 좋다고 한다. 12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율력이다. 해마다 하나의 간지가 부여되고 지지를 상징하는 동물이 있어서 해마다 띠가 생기는데 지지가 12개이므로 띠도 12개다. 12간지의 동물에 따라 상징하는 것도 조금씩 다르다. 12간지 동물을 생각해보면 상징하는 게 하나의 방향으로 모이는 걸 알 수 있다. 그 방향을 따라가 보면 풍요와 재물이 있다. 새해를 맞을 때마다 많은 사람이 절을 찾아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복을 기원한다는 건 피곤한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라고 재물을 많이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런 기원의 마음은 12간지 동물이 무얼 상징하는지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돼지띠 해가 되면 사람들은 재물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 예로부터 풍년 재산 복을 상징한다. 로또복권을 사지 않던 사람도 돼지꿈을 꾸면 복권을 산다. 재산을 상징하는 돼지의 기운이 재물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것이다. 닭띠 해는 어떨까. 닭은 나쁜 기운을 내쫓고 입신양명으로 이끌어주는 상징이다. 닭은 또한 부귀공명을 이루어준다. 나쁜 기운을 누른다는 건 복이 들어오게 한다는 뜻이다. 입신양명은 높은 벼슬을 하고 이름을 떨치는 것이다. 사람들이 출세를 원하는 건 단순히 자리만 바란다는 게 아니다. 그 자리에 따라오는 재물이 많기에 닭의 해가 되면 입신양명을 꿈꾼다. 쥐띠 해의 쥐는 다산과 재물을 상징한다. 새끼를 많이 낳는다는 건 풍요를 이룬다는 의미이다.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활동성이 강하고 부자가 된다는 말도 있다.

2025-03-26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韓 전자업계 혁신' 이끈 한종희 부회장 별세…재계·업계 애도 물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재계가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 한 부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삼성 주주총회 등 공식 행사에서 활발한 경영 활동을 펼쳤던 만큼, 예기치 못한 부고 소식에 삼성전자 내부는 물론 재계 전반에서도 황망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한 부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과 생활가전(DA) 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애도를 표했다. 한 부회장은 1988년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37년 동안 TV, 생활가전, 모바일 등 주요 사업을 두루 이끌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특히, DX 부문장과 DA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삼성전자가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예정된 행사 등을 취소하며 애도의 분위기에 잠겼다. 오는 26일 예정돼 있던 삼성 가전 최대 행사인 '웰컴 투 비스포크 AI' 미디어 행사도 28일로 연기됐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삼성전자 및 계열사 전·현직 임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신종균 전 부회장,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김현석 전 소비자가전(CE) 부문장, 최시영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정배 전 메모리사업부장, 이상훈 전 경영지원실장, 노희찬 전 경영지원실장, 정은승 전 파운드리사업부장 등이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애도했다. 삼성전자 사장단에서도 전경훈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김용관 반도체(DS) 부문 경영전략 담당,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 등 사장단이 빈소를 찾았으며,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 등 계열사 주요 인사들도 조문했다. 특히, 윤부근 고문은 조문이 시작되기도 전에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 업계 동료인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도 오후 늦게 빈소를 방문해 "전자산업에 누구보다 많은 기여를 해주신 분인데 참 훌륭하신 분이 너무 일찍 가신 것 같다"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정·재계에서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중국 출장 중 부고 소식을 접하고 현지 일정으로 직접 조문하지 못하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유가족에게 멀리서나마 깊은 위로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기존 한종희·전영현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한 부회장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이며 발인은 27일, 장지는 시안 가족 추모공원이다.

2025-03-25 19:00:48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별세에 '전영현 단독 체제'로 전환

삼성전자가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의 별세로 전영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25일 공시를 통해 한 부회장의 유고에 따라 기존 한종희·전영현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영현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가전·스마트폰·디스플레이 사업을 총괄하는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장을 맡아왔으며, 전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 설루션(DS) 부문 장을 이끌어 왔다.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DX 부문, 생활가전(DA) 사업부, 품질혁신위원회 등의 경영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19년 연속 1위를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대규모 인수합병(M&A)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후임 인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반등을 노리는 중요한 시점에서 한 부회장의 빈자리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후임 선임까지 당분간 전 부회장이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5월 경계현 전 DS 부문장이 물러난 뒤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이끌어왔다. 지난해 11월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되면서 지난 19일부터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된 바 있다. 그러나 한 부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삼성전자는 대표이사 선임 6일 만에 다시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3-25 18:44:12 이혜민 기자
기사사진
중앙대-경찰대학, 학술·정보·인력 상호 교류 협약 체결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5일 서울캠퍼스 본관 3층 총장실에서 경찰대학(학장 오문교)과 '학술·행정 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보안대학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규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 장항배 보안대학원장, 노승민 산업보안학과장, 하관용 팀장, 이인숙 차장 등 중앙대 관계자들과 경찰대학 오문교 학장, 김항곤 교무처장, 강욱 행정학과 교수, 김현정 학사교육과장, 이후림 교무계장, 김희영 대외교류 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됐으며, ▲학술·정보·인력 등의 상호 교류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각종 교육·연구사업의 공동 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국가 핵심 기술 및 산업 기술의 유출 방지를 위해 (사)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학회장: 경찰대 강욱 교수)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적·실무적 교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및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박상규 총장은 "경찰대학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선도적 기관이며, 중앙대학교 역시 교육과 연구 분야에서 국가를 이끄는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한다면, 상호 성장과 발전은 물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체결된 협약이 양 기관 협력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문교 경찰대학 학장은 "경찰대학의 치안·법률 분야 전문성과 중앙대학교의 폭넓고 창의적인 연구 기반이 어우러지는 것은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이번 협약이 두 학교가 학사와 연구에 힘을 합하는 것을 넘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3-25 18:15:04 이현진 기자
기사사진
'7분'간 멈춘 코스피…금감원, 거래소 전산장애 원인 규명 나선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발생한 전 종목 거래정지 사태와 관련해 한국거래소에 대한 현장 검사에 착수했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의 전산 장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검사는 금융감독원 금융투자검사2국 산하 IT검사팀이 맡아 약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지난 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약 7분간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가 정지된 사고다. 당시 한국거래소의 주식매매 거래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면서 시장 전체가 멈춰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국거래소는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 출범에 맞춰 도입된 '중간가 호가'와 기존의 자전거래방지 조건(SMP) 호가 체결 로직 간 충돌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철관 종목의 매매 체결 수량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중간가 호가 수량이 누락되며 체결 지연이 발생했고, 이는 시장 전체의 거래 정지로 이어졌다. 정규장에서 코스피 전 종목의 거래가 정지된 것은 2005년 한국거래소 통합 출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기존에는 개장 전후 특정 종목에서 개별적인 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는 있었지만, 시장 전체가 중단된 전례는 없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를 통해 유가증권시장뿐 아니라 코스닥 시장의 매매 거래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넥스트레이드 출범 이후 시스템 안정성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로부터 재발 방지책도 제출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사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착수했다"며 "법 위반 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전산 장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3-25 17:16:52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퇴직연금 실물이전 5개월…미래에셋증권, "연금자산 1조 넘게 몰렸다"

지난해 10월 31일 도입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된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 자금이 1조원 넘게 들어왔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 1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 실물이전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 개인연금 계좌의 이동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를 통한 연금 자산 확대와 수익률 제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1조원 규모의 연금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된 데에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지난해 말 IRP 원리금비보장상품 연평균 5년수익률 증권업 1위(5.66%)를 기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5 17:11:1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