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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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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장학사업기금 228억원 적립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이 228억원을 돌파하며, 연내 230억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지난 2021년부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해남군 장학사업에는 2억 5,000여만원의 기부금이 기탁됐다. 주요 기탁자로는 ㈜뉴텍(대표 강성우)에서 1,000만원, 광수전자(대표 박광수)가 1,000만원,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2,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해남종합병원은 누적 기탁액 6,000만원을 기록하며 기업 및 단체 중 최고액을 기록하였다. 이어 감로수산영어조합법인(대표 정경섭) 2,000만원, 천사의땅 영농조합법인(대표 박기흥), 옥천산업(주)(대표 김미령), ㈜삼산(대표 김영주)에서 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각종 사회단체의 관심도 뜨겁다.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목련로타리클럽과 국제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이 각 10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해남 문인화협회가 회원들이 땅끝 묵향전에서 벌어들인 판매수익금을 전액 기부하였다.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화산면 꽃메협동조합이 자원순환을 통해 받은 상금과 보상금 전액을 기탁하는가 하면 해남군 장학금을 수혜를 받았던 학생들이 첫 급여를 기부하는 사례도 잇따르며 선순환 기부 문화의 모범사례로 박수를 받았다. 해남군 관내 해남군번영회, 읍·면 이장단 등도 줄을 이어 기부에 동참했다. 해남군 금고 은행에서도 장학사업기금에 힘을 보태면서 NH농협은행 해남군지부가 1,000만원, 해남군 농협조합운영협의회가 2,000만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광주은행지부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해남군은 지난 1997년 장학사업기금 조성을 최초 시작한 이후, 수입액의 80% 이상을 군 일반회계 전입금에 의존해 왔으나, 지속 가능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관심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군에서 매년 30억을 장학사업기금 전입금으로 편성하고, 군민 등의 자발적 모금으로 매년 4~5억원을 꾸준히 적립하면서 기금 확충에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20여년간 100억원대에 머물던 기금은 2023년 155억원, 2024년 194억원, 2025년 7월 현재 228억원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학사업기금 조성과 별도로 2023년 설립된 해남군교육재단을 통해 기존 장학사업도 역점 추진하고 있다. 교육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해남군 장학생 선발 및 지원, 인재육성지원사업, 명문학교육성사업,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은 장차 해남군의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군민과 향우들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 순항하고 있다"며"군에서도 해남군 교육재단이 출범과 2024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등 해남군 교육 대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므로 장학사업기금이 꾸준히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7-26 03:19:5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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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산불피해 복구 첫 결실…1호 세대 새집 입주

7월 24일 안동시 남후면 광음2리에서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 가운데 처음으로 복구를 마친 1호 세대가 새 보금자리에 입주했다. 이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었던 주민들의 본격적인 일상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면이 됐다. 이날 오전 권기창 안동시장과 지역 주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기념행사가 열렸다. 입주 가구는 산불 발생 이후 약 4개월간의 복구공사를 거쳐 다시 안전하고 따뜻한 집으로 돌아왔다. 해당 주택은 산불로 전체의 약 3분의 2가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복구공사는 4월 초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총 2억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주택의 전면 보수와 보강이 이뤄졌다. 남후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광음2리 이장은 입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다과와 점심을 함께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안동시는 이번 첫 입주를 시작으로 산불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피해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으며 맞춤형 복구와 생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순간이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이겨냈다는 큰 희망의 증거"라며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9:2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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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여름방학에도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기초학력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의 밀착 지원을 위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중간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자 및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에 학생의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맞춤형 보충 학습 프로그램이다. 단위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등 교과별 학습 보충 수업과 함께 학습 동기 부여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독서활동, 자기주도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을 통해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도 함께 키워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방학 중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간 컨설팅도 실시한다.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은 초등 3학년과 중학 1학년을 책임교육 학년으로 지정하고, 기초학력 향상을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정규수업-방과후-가정 내 학습을 연계하는 튜터링 사업 △방학 중 수준별 학습을 제공하는 계절학기 사업 등 3가지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컨설팅은 단위 학교의 체크리스트 기반 자체 점검을 바탕으로, 운영상의 어려움과 개선사항에 대해 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사업 실효성과 저해 요인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며, '책임교육학년' 제도가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습의 끈을 놓지 않고 학생을 중심에 둔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그리고 그 배움이 즐겁고 의미 있게 이어지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9: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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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동 도시재생 대학 성료…“주민이 그리는 도시 미래”

경주시는 지난 22일 황성동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황성동 찾아가는 도시재생 대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대학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을 주민 주도로 수립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LH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황성동의 도시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재생 정책에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는 윤태열 남경엔지니어링㈜ 대표의 '경주시 중장기발전 및 2030 도시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황성동 도시계획의 변천과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강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진행된 지정 토론에서는 △이승하 황성동장의 '황성동 현황 보고' △이경희 시의원의 '지역 현안 및 추진 과제' △신상효 주민대표의 '갓뒤마을 사업 보고' 등 황성동 도시재생과 관련된 주요 이슈들이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실질적인 제안이 활발히 오갔다. 2부 퍼실리테이션 활동에서는 주민들이 도시재생 비전과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수렴된 의견들은 향후 경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양현두 경주시 철도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은 행정이 주도하는 사업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도시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9:0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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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가 라이브커머스 지원 성료…누적 시청자 100만 돌파

포항시는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지역 농가 판로 개척을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포항시와 대구MBC 운영 플랫폼 '소담스퀘어 대구' 간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됐으며, 당근마켓, 인스타그램, 캐시워크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커머스 방송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누적 시청자 수는 100만 명에 달했으며, 포항 농특산물의 품질과 신선함을 온라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참여 기업인 ㈜행복푸드상자는 지난 22일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단일 회차 시청자 28만 명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가능성을 입증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홈쇼핑 진출 지원 ▲유튜브 기반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온라인 유통망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현주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통해 포항 농특산물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유통 경쟁력과 소득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8:5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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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육시설안전 인증 담당자 대상 직무교육 시행

경북교육청은 24일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교육시설안전 인증 대상 및 예정 기관의 업무 담당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시설안전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시설의 종합적인 안전 확보를 위한 인증제도를 안내하고,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인증 대상은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의 경우 연면적 100㎡ 이상 △학생수련원·도서관 등은 1,000㎡ 이상 △기관 및 기타 시설은 3,000㎡ 이상이다. 신설 학교는 사용 승인 후 2년 이내, 기존 학교는 2025년 12월 3일까지 안전 인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시설 안전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자체평가서 작성법 △인증 절차 △학교 준비사항 등 현장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인증 항목은 총 3개 분야 50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시설 안전(구조 안전, 전기·기계설비 등) 25개 항목 △실내 환경 안전(건축자재 안전, 예방관리 등) 14개 항목 △외부 환경 안전(보행·교통안전, 보안 체계 등) 11개 항목이 포함된다. 경북 도내 인증 대상 교육시설은 공립 유치원을 포함한 학교 968교와 기관 34곳으로,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안전 인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전면 완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이 학교와 기관의 안전 인증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8: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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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헌혈 유공 교직원 10명 표창…“생명 나눔 실천”

경북교육청은 25일 구미교육지원청 다목적 강당에서 '2025년 헌혈 유공자 교육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속적인 헌혈로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온 교직원 10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헌혈 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창은 누적 헌혈 횟수 기준의 '누적 분야'와 최근 1년간 헌혈 횟수 기준의 '1년 분야'로 나뉘어 각각 5명씩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 중 누적 헌혈 442회로 생애 최다 헌혈자로 선정된 신승활 약목초등학교(칠곡) 교사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처음 헌혈을 시작한 뒤, 매달 2회 이상 꾸준히 참여해왔다. 현재 약목초 2학년 담임교사로 재직 중인 그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최고명예대장 패'를 받은 바 있다. 최근 1년간 20회 헌혈로 최다 횟수를 기록한 윤종석 영양고등학교 교사(1994년생)는 젊은 세대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윤 교사는 "젊은 세대일수록 건강한 혈액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청년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자 중 한 교직원은 "헌혈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생명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생명 나눔을 실천해주신 교직원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은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귀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운동과 유공자 포상을 통해 경북 교육공동체가 생명 존중 문화를 함께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8:17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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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청도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에서 열린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건의 사례가 공모됐다. 이 중 191건이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청도군은 '청도 우리동네 품앗이 육아 발굴 프로젝트'를 주제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응모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 청도군은 '행복울타리 사업'을 통해 2023년 2개에 불과하던 자생 돌봄공동체를 8개로 확대했으며, '촘촘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총 92회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5,620명의 아동과 보호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냈다. 또한 마을쌤 5명을 발굴하고, 아이 1인당 월 145만 원 상당의 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 모델로 주목받았다. 그 결과, 2025년 6월 기준 청도군의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하는 등 지역 내 출산율 회복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청도군은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 협력 기반의 전국 최초 자생 돌봄공동체 모델을 실현했으며, 지속적인 공동육아 실천과 마을 기반 활동을 통해 육아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고 있다. 관련 정책은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으며 논문 출간으로 이어지는 등 확장 가능한 정책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로,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돌봄공동체를 더욱 촘촘히 키워나가겠다"며 "청도의 품앗이 육아 발굴 프로젝트를 지방소멸 대응과 농촌 활력 회복을 이끄는 대한민국 1등 공동체 강화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18:0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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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유일 산후조리원 리모델링…“쾌적하고 안전한 산후 케어”

경주시는 25일 관내 유일의 산후조리기관인 맘존산후조리원이 시설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해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김용탁 맘존여성병원장,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제막 퍼포먼스,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맘존산후조리원은 2007년 개원 이후 지역 산모와 신생아의 회복과 안정을 위한 보건 인프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새단장됐다. 경주시는 이번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했다. 조리실 내부 공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방염 도어와 커튼 등 안전설비 보강을 통해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이정일 맘존산후조리원장은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경주시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맘존산후조리원은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경주시민 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조리 비용의 1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시설 개선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분만 환경과 출산 친화적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6 03:17:54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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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자인공설시장 현대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산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인공설시장 현대화 사업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자인공설시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착수됐으며, 오는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자인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의 중간 성과가 공유되고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보고회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현대화 추진 배경과 필요성 ▲자인공설시장 현황 분석 ▲상인 및 이용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시설 개선 방향 등이 다뤄졌으며, 특히 상인들의 현실적인 요구가 적극 반영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경산시는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아케이드 설치 ▲수도·전기·배수 등 기반 시설 개선 ▲편의시설 확충 ▲자인시장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 등 종합적인 현대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자인시장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에 상인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돼 자인공설시장이 더욱 특색 있고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7-26 03:17:26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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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4년 연속 수상

대구 남구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치행정 우수 공약과 정책 사례를 발굴·공유·확산하는 전국 단위의 정책 경연의 장으로, 지방 민주주의 강화와 정책 역량 향상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고, 2차 현장 발표 심사를 통해 86개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남구는 공동체 강화 분야에 '미군부대와 관공서를 지역 대표 교육자원으로! 남구의 지역 고유자원이 해답이 되다!'라는 주제로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사례는 미군부대 장기 주둔에 따른 지역개발 제한과 교육인프라 부족 문제를 지역 특화 자원으로 전환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어캠프 및 진로교육 공간으로 재구성된 미군부대와 관공서, 그리고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구정체험학교'를 지역 관광명소 등과 연계해 청소년 교육복지를 실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4년 연속 수상은 단순한 외형적 성과를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과 현장 중심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7:0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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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공약 이행의 우수성과 실천력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총 401건의 사례가 예선에 접수돼 이 가운데 159개 지자체의 191건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안동시는 경제 및 지역산업 분야에 참가해 '왔니껴 안동 오일장' 사례를 발표했다. 해당 사례는 전통 오일장 공간을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공감과 회복의 공간'으로 재구성한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신뢰성과 실행력을 두루 갖춘 전국 대표 정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현장을 중심에 둔 실용 행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타 지자체와의 정책 교류와 협력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6:5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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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사 협업형 ‘IB Summer School’ 워크숍 개최

경북교육청은 25일 경산시 대구가톨릭대에서 도내 초·중·고 교원 120명(60팀)이 참여한 가운데 IB 수업 설계 워크숍 'I be Friends - 우리, IB로 연결되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참가 신청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현장 교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IB 교육에 대한 열정과 수업 문화 변화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I be Friends'는 교내 동료 교사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중심의 연수로, 교사들이 IB 교육과정별 이론을 학습한 뒤 공동으로 수업안을 설계하고, 동료 간 피드백과 성찰을 통해 실천 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서 실천 중심의 수업 설계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생적으로 IB 수업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 과정별로 IB 월드스쿨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전 사례 중심의 수업 설계를 지도했다. 초등 PYP는 정한식 대구영선초 교사가, 중학 MYP는 하헌수 경북대사대부중 교사가, 고교 DP는 김진만 경북대사대부고 교사가 맡아 실제 현장 경험을 토대로 참가자들과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워크숍에 참여한 오혜진 김천여고 교사는 "동료 교사와 함께 수업을 설계하면서 IB 수업의 흐름을 직접 체득할 수 있었다"며 "학교 내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수업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단위에서 자발적이고 지속가능한 IB 수업 문화가 정착되고, 교사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연수 수료 교사에게는 'I be Friends' 참여 인증서와 배지가 수여됐으며, 향후 팀별 실천 공유 및 연계 워크숍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I be Friends'는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며 IB 교육을 교실 속에 녹여내는 실천 기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주도형 연수를 확대해 경북형 IB 교육이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6 03:16:36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