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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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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광역두만개발계획 농업위 개최… "한·중·러·몽, 스마트농업 협력 방안 논의"

농식품부, 광역두만개발계획 농업위 개최… "한·중·러·몽, 스마트농업 협력 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북아 지역 한·중·러·몽 다자간 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Greater Tumen Initiative) 제5차 농업위원회를 8일 영상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창립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이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게 되며, 우리 측은 농식품부 이상만 국제협력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그동안에는 한·중·러·몽 정부 대표가 역내 농업 협력 현황과 계획을 전반적으로 논의해왔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스마트농업에 초점을 맞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K-스마트팜 기술 현황과 정책 방향 등을 소개하고 동북아 지역 스마트농업 현황 분석과 발전방안 제시를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된 상황을 고려, 역내 식량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도 제안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농업위원회에서는 농업생산성 향상, 초국경 동식물질병 통제, 과학기술 교류 등의 목표에 대한 성과 가시화를 위한 회원국 간 협의가 진전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7 12:09: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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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2% 상승… 코로나 초기 수준으로 회복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 대비 2% 상승… 코로나 초기 수준으로 회복 6월 이후 상승 추세, 전년 동월대비 2.2% 상승 육류·유제품 지난달과 비슷, 곡물·유지류·설탕은 상승 세계식량가격지수 연도별·품목별 현황 /FAO·농식품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초기 수준이 됐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올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94.3포인트) 대비 2.0% 상승한 96.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2% 상승한 수준이다. 식량가격지수는 FAO가 1990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동향(95개)을 모니터링해, 5개 품목군(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별로 매월 작성해 발표한다. 2014~2016년 평균 100포인트가 기준이다. 올해 식량가격지수는 1월 102.5포인트, 2월 99.4포인트, 3월 95.1포인트, 4월 92.4포인트, 5월 91.0포인트로 떨어지다가 6월 93.1포인트, 7월 94.3포인트에 이어 8월까지 3개월 연속 상승 추세다. 육류·유제품 가격 지수는 지난달과 비슷하나, 곡물·유지류·설탕 가격 지수는 지난달과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올랐다. 육류는 7월 93.1포인트 대비 0.1% 상승한 93.2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8.9% 하락했다. 쇠고기와 가금육은 주요 생산지의 도축·가공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입 추이 둔화로 가격이 하락했다. 양고기는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입 수요가 위축돼 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돼지고기 가격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으로 돌아섰다. 도축량 감소와 일부 지역 가공공장 폐쇄 연장으로 인한 국제 공급 위축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유제품은 전달과 동일한 102.0포인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한 수준이다. 치즈와 전지분유는 2020/21년도 오세아니아 지역의 수출 가용량이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버터는 유럽 내 수요 증가와 8월 폭염으로 인한 우유 생산량 감소로 버터 수출 가용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 탈지분유는 국제적으로 수입 수요가 꾸준히 존재하고 유럽 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곡물은 전달보다 1.9% 상승한 98.7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7.0% 오른 수준이다. 쌀은 국제 공급량이 적은 계절인데다가 아프리카 지역의 수요가 증가해 3개월만에 가격이 상승했다. 밀은 유럽의 생산 감소 전망과 수요 증가로 8월말부터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옥수수는 최근 아이오와주 농작물 피해에 따른 미국의 생산 감소 우려로 가격이 올랐다. 보리는 중국의 아르헨티나산 보리 수입이 증가했고, 수수 역시 중국의 수입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을 반영해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유지류는 전달보다 5.9% 상승한 98.7포인트를 기록해 올해 1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19.5% 상승했다. 팜유와 유채씨유는 주요 생산국 생산 둔화 등 공급량 부진이 계속되며 가격이 올랐다. 대두유는 미국 바이오디젤 산업 수요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해바라기씨유는 중국의 수입 수요가 높아 각각 가격이 상승했다. 설탕은 전달보다 6.7% 상승한 81.1포인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6.4% 올랐다. 설탕은 인도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나, 기상 악화로 인해 세계 2위 수출국인 태국과 유럽연합의 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내 소비 증가로 수입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FAO는 2020∼2021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7억6490만t으로 2019∼2020년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같은 기간 곡물 소비량은 27억4640만t으로 2.4%, 기말 재고량은 8억9550만t으로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7 11:56:3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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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코로나19 대응 위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추가 발굴

산림청, 코로나19 대응 위해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추가 발굴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한 취약계층의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0년 제3차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모집을 이달 24일까지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합정보시스템(http://www.se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그동안은 온라인 접수 후 산림 분야 전문지원기관(한국임업진훙원)에 사본 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번 부터는 온라인 접수만 하면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산림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역량 강화 교육, 판로 개발, 경영 자문 등의 성장 지원 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고용노동부(지자체)로부터 인건비, 사업개발비 등 재정 지원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5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29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20년 상반기 지정 건수 기준 산림청이 2위로, 112개의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종근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다"라며 "산림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고용과 지역사회 경제성장 등 사회적 가치 증진에 앞장서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규제를 혁신하며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3:32: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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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7~11일 '2020 채용박람회' 비대면 개최

한국기술교육대, 7~11일 '2020 채용박람회' 비대면 개최 2020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채용박람회 포스터 /고용노동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 총장 이성기)는 7일~11일까지 5일간 삼성·LG전자 등 대기업, 에드워드코리아·MEMC코리아 등 지역 중견기업, 아마존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등 20여 곳과 '2020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과 정부가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충청권 대학 중에선 처음으로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에서는 ▲ 총 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기업체 채용 설명회 및 직무특강 ▲ 현직에 재직 중인 졸업동문이 직접 직무소개를 하는 '선배와의 만남' ▲ 분야별 채용시장의 동향 및 사례 위주의 교육을 통해 취업전략을 가늠해볼 수 있는 '취업전문가 주제별 특강' ▲ 직업상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1대 1 개별 맞춤형 상담 및 자기소개서 등 지원서류 첨삭클리닉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전 과정은 줌(Zoom), 유튜브 라이브 등 화상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며,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특강 내용 일부는 디브리핑해 온라인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19로 여러 제약조건이 많음에도 취업 걱정으로 힘겨워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사회로의 첫발을 당당히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올해 1월 대학 알리미 발표 기준 취업률 81.3%로 전국 4년제 대학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3:2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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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재생에너지 국민주주프로젝트 지원 개시… 올해 365억원 신규 시행

산업부, 재생에너지 국민주주프로젝트 지원 개시… 올해 365억원 신규 시행 풍력발전기 /유토이미지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부터 국민주주프로젝트 사업을 공고하고 융자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국민주주지원사업은 올해 추경을 통해 총 365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신규 시행하는 사업이다. 태양광(500kw이상)·풍력 발전사업(3MW이상)에 참여를 희망하는 발전소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총사업비의 4% 이내)의 최대 90%까지 장기저리로 융자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소 주변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주민 또는 주민으로 구성된 5인이상 마을기업 등이다.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1.75%)로 융자기간은 20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산업부는 지역 주민들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참여 촉진을 위해 2017년부터 재생에너지 주민참여제도를 운영해오고 있다. 주민참여제 도입 후 총 22개(128MW) 사업이 참여형으로 준공됐고, 공공부문 발전사업 영역에서 제도가 점차 활성화 중이다. 하지만 사업 참여에 필요한 높은 초기 소요자금 부담은 제도 확대의 결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수익을 발전사업자가 독점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향후 재생에너지 수용성 제고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참여주민의 주민등록 초본, 주민-발전사업자 간 참여(투자)협약서 등을 구비해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2:57:3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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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저소득 장기실업자 1인당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지원

근로복지공단, 저소득 장기실업자 1인당 생활안정자금 100만원 지원 근로복지공단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장기실업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재취업 촉진을 위한 '저소득 장기실업자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5월15일 발표한 실업대책사업 활용계획에 따른 것으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와 별도로 국민 등의 자발적 기부금과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반납분을 근로복지진흥기금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자는 ▲ 6개월 이상 장기실업자 ▲ 가구소득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 워크넷 구직등록 후 60일 이상 경과 ▲ 가구원이 2명 이상인 만40세~만60세 세대주 ▲ 구직활동 계획서 제출자다. 중앙부처에서 지급하는 유사한 생계지원 목적의 지원금을 수령하는 경우는 지원이 제한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자치단체 재난지원급, 자치단체 자체 소상공인 생계 안정 사업 참여자는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기초생활수급대상자(생계급여), 긴급복지지원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저소득층 구직활동촉진수당,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역고용특별지원사업 수혜자는 지원이 불가하다. 공단은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총 350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재취업 촉진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고용서비스도 제공한다. 신청은 9월16~29일까지 근로복지서비스(http://welfare.kcomwel.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모두 다 힘들고 지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지정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각계각층에 감사드린다"며 "믿고 맡겨주신 기부금을 저소득 장기실업자의 생활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유용하게 잘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근로복지공단 복지사업 콜센터(☎ 1644-008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2:42: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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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20개소 선정… 1곳당 70억원 지원

농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20개소 선정… 1곳당 70억원 지원 2018~2021년 시·도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선정 결과 /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대상지구로 20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2018~2022년까지 총 100개 시·군을 선정하는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으로 이번 대상지구까지 총 80개 시·군이 선정됐다. 사업은 향토자원 육성사업, 권역·마을 개발사업 등으로 마련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사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지방분권 기조에 맞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해 지역별 인적자원 개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자율적으로 조합해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20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앙계획지원단의 자문을 통해 시·군별 기본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2024년까지 시·군별로 1년차 14억원, 2~3년차 각 21억원, 4년차 14억원 등 4년간 총 70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 송태복 지역개발과장은 "농촌의 생활여건,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농촌의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화산업 육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자립성장 기반이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2:29:3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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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촌진흥기관서 개발·보급한 10개 품종 경제적 파급효과 113.6조원"

농촌진흥청, "농촌진흥기관서 개발·보급한 10개 품종 경제적 파급효과 113.6조원" 지난달 25일 경북 군위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자가 작은 사과 '루비에스'를 수확하고 있다. 탁구공보다 약간 큰 크기의 '루비에스'는 일본 품종보다 단맛은 강하고 신맛은 적어 도시락과 컵 과일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벼와 콩 등 새로 개발·보급된 10개 품종이 평균 26년의 품종수명 기간 동안 총 113조6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보급한 10개 품종 작물 생산이 식량과 원예 2개 분야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란 품종 등 개발된 기술을 도입·생산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로 인해 해당 산업과 타 산업의 전·후방 생산활동에 미치는 효과다. 이에 따르면, 이들 품종의 보급에 따른 연간 생산유발효과는 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 예산액인 6504억원의 약 7배에 달하는 규모다. 식량 분야에서는 다수성 고품질 벼 품종인 '신동진', 가공 적성이 높은 콩 품종인 '대원', 다수성 착유용 들깨 품종 '다유' 등 5개 품종이 개발·보급됐고,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73조9000억원으로 산출됐다. 품종별로 1999년 품종 등록된 전라북도 대표 벼 신동진의 품종수명을 23년으로 볼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49조5000억원이었다. 1997년 개발된 장류, 두부용 '대원콩'의 경우는 품종수명 28년에 경제적 파급효과는 11조9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원예 분야에선 로열티 대응 내병충성 딸기 '설향', 국내 최초 육성 추석용 사과 '홍로', 뉴질랜드 키위 대항 참다래 '스위트골드' 등 5개 품종이 개발·보급됐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39조8000억원으로 산출됐다. 품종별로 2005년 품종 등록된 딸기 설향의 경우 품종수명 22년에 경제적 파급효과는 32조9000억원으로 나타났고, 1988년 개발된 조·중생종 사과 홍로는 품종수명을 29년으로 볼 때, 경제적 파급효과는 6조원으로 추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분석 결과를 최근 발간한 '지역에 스며든 우리 품종 이야기'에 자세하게 수록했다. 책자에는 품종 개발 당시 다양한 사연, 생산자 소감, 지역 활성화 활동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함께 실렸다. 농진청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품종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은 오랜 기간 품종을 개발한 연구자의 노력과 농업 연구 개발의 효과를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도구"라며 "지역에 스며든 우리품종 이야기 출간을 계기로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한 품종이 국민경제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 이해가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1:54: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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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중… 제주 등 7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 중… 제주 등 7개 시·도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는 가운데 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0호 태풍 하이선 예상 진로 /기상청·연합뉴스 산림청은 태풍 제10호 '하이선'이 7일 새벽부터 남해안, 동해안 지역을 따라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사태 위기 경보를 6일 9시부로 7개 시·도 '심각', 10개 시·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태풍에 따라 남해안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게는 300mm 이상 많은 강우가 예상되고, 지난 장마 기간 산사태 발생지에 대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등 대규모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진 상태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상향된 시·도는 제주, 부산, 울산, 경남, 경북, 강원, 전남이다. 이번 태풍은 기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됐다가 초기 예측을 벗어나 동쪽으로 치우쳐 통과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앞선 9호 태풍 마이삭과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을 대비, 지난 1일부터 산사태취약지역, 임도 시설, 숲가꾸기 사업장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하고 기존 산사태 피해지에 대해서는 방수포 덮기, 마대 쌓기, 물길 돌리기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10호 태풍 하이선은 장마 기간이 끝난 직후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쳤던 앞선 두 번의 태풍보다 더 위험성이 큰 것으로 예보돼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며 "무엇보다 지나칠 정도의 선제적인 주민 대피를 통한 인명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6 11:32: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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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교통안전 지수는?… 도로교통공단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발표

우리 동네 교통안전 지수는?… 도로교통공단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발표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은 4일 전국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19년도 기초자치단체별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의 교통안전지수와 더불어 전년대비 개선율도 함께 분석했다. 먼저,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산출 결과 군 그룹의 강원 고성군이 84.85점으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아 전국 227개 지자체중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그룹별로는 인구 30만 이상 시 세종 세종시가 80.62점, 인구 30만 미만 시는 강원 태백시 84.79점, 구 그룹에서는 서울 광진구가 83.22점으로 교통안전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년대비 개선율은 충북 청주시(19.02%)가 전국 227개 지자체 중 가장 높았으며, 교통안전지수가 57.50점에서 올해 68.43점으로 10.93점 상승했다. 특히, 충북 청주시는 작년 교통안전지수 227위로 전국 최하위 지자체였으나, 올해 사망자수가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하여 교통안전지수 개선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인구 30만 이상 시 그룹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세종 세종시는 6개 영역 중 '자전거 및 이륜차' 영역과 '운전자' 영역의 점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30만 미만 시 그룹에서는 강원 태백시가 가장 높았으며, 6개 영역 모두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운전자 영역의 과속사고에서 20점 가량 점수가 크게 상승했고 보행자 영역의 차도통행중과 교통약자 영역의 노인사고 점수가 전년대비 상승했다. 군 그룹은 강원 고성군이 전국 227개 지자체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보행자 영역의 차도통행중 사고와 운전자 영역의 중앙선침범 사고가 크게 개선됐다. 그 외 교통약자 영역의 노인사고, 도로환경 영역의 교차로사고, 보행자 영역의 횡단중 사고 등 대부분 영역 및 세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 그룹에서는 서울 광진구의 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행자 영역의 길가장자리구역통행중 사고와 운전자 영역의 음주운전 사고가 개선되었고, 전년 대비 사고건수 약 12%, 사망자수 약 70%가 감소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 민경진 센터장은 "2019년도 교통안전지수 산출결과에 나타난 취약 영역 및 세부지표에 대해 교통안전대책이 특히 강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자체 종합 통계분석 등 지역 교통안전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4 14:26: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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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으로 전국 농작물 1만9926ha 피해

태풍 마이삭으로 전국 농작물 1만9926ha 피해 장영수 장수군수가 4일 전북 장수군 한 사과농가에서 태풍 마이삭으로 입은 피해를 점검하고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따른 대책을 지시하고 있다. /장수군·연합뉴스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전국 농작물 1만9926ha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강원 농경지 6ha가 유실·매몰됐고 비닐하우스 40ha가 피해를 입었다. 비닐하우스 피해는 경북(23ha)에서 가장 많았고, 울산(10ha), 경남(5ha), 전북·광주(각 1ha) 순으로 피해가 컸다. 농작물은 총 1만9926ha에 피해가 발생, 도복(벼 등이 쓰러지는 피해) 1만4267ha, 낙과 3355ha, 침수 1406ha, 기타(잎·줄기 파손, 염해 등) 898ha 피해를 입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상황은 바뀔 수 있다. 농식품부는 마이삭과 이후 태풍 피해 대비를 위해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를 계속하고 있으며, 6일까지 피해예방 중점 준비가간으로 운영한다. 이날 현재 배수장 102개소를 가동하고 있고, 저수지 2686개소에서 방류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또 농진청, 농협, 지자체 등과 함께 긴급 농작물병해충 방제와 영양제 살포 등 농가지도와 홍보도 병행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4 14:00:4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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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포스몰, 9월 한 달 동안 농축산물 할인판매

aT 포스몰, 9월 한 달 동안 농축산물 할인판매 제로페이와 연계, 구매액 20% 페이백 aT 포스몰, 9월 한 달 동안 농축산물 할인판매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운영하는 생산농가와 중소상인의 직거래 플랫폼인 포스몰(pos-mall.co.kr)에서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농할(농축산물 할인)갑시다'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포스몰 농할관에서 1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1인당 구입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페이백 해 준다. aT 포스몰 농할관에서는 전문 MD가 전국 방방곡곡 발품을 팔아 선정한 한우, 한돈, 버섯, 잣, 잡곡류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추석선물용으로 인기있는 샤론세트(샤인머스켓+메론), 영광 참굴비, 표고버섯, 벌꿀 등 풍성하고 실속있는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추석관을 운영한다. 특히, 최근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올라 걱정이 많은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격이 급등한 농산물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한편, '대한민국 농할갑시다'는 농축산물 수요확대와 소비촉진을 위해 7월 말부터 추진 중인 캠페인으로, 전국 9개 온라인 몰(마켓컬리, 네이버, 위메프, 티몬, 인터파크, CJmall, 11번가, 이베이, 쿠팡)에 이어 9월부터는 전국 10개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온라인몰도 대거 참여한다. aT 농식품거래소 윤영배 본부장은 "추석을 앞두고 aT도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며,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업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0-09-04 13:38:09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