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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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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銀,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상’ 수상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23일 고용노동부가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등 3개 부문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교덕 은행장, 김병욱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손교덕 은행장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소통하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기울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뿌듯하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대승적 결실을 맺어 경남·울산지역을 대표하는 강하고 반듯한 은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욱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한다면 그 보다 더 좋을 수 없다는 평소 신념이 2015년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함께 이룬 노사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에 이어 2015 노사문화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경남은행은 '상생과 화합을 뛰어 넘어 미래를 함께 하는 파트너'라는 가치 아래 노사관계를 개선해 왔다. 경남은행은 노사합의를 통해 매주 수요일을 회의·회식·야근 없이 정시 퇴근하는 '3무데이'를 운영하고 임금피크제도 선제적 도입·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차별 해소·퇴직직원 재고용 등일 시행했다. 또한 경남은행 노사는 기업 대출의 90% 이상을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출신 인재를 90% 이상 채용하고 있다.

2015-12-23 17:06: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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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크메르은행, 캄보디아 스텅민쩨이지점 개점

신한은행은 23일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크메르은행이 현지영업 가속화를 위해 프놈펜 시내의 신흥 개발지인 스텅민쩨이지역에 신규 점포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스텅민쩨이지역은 캄보디아 경제력의 70% 정도가 집중돼 있는 프놈펜시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다. 이 곳은 프놈펜 도심과 캄보디아 최대공단지역 진출입통로로 유동인구가 많고 신흥 주거 및 상업지역으로 발전하면서 현지 은행과 외자은행들의 진입이 활발하다. 개점 행사에는 ▲駐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곽범수 총영사 ▲코트라 프놈펜 전미호 무역관장 ▲프놈펜 지역 내 주요 한국계 기업 법인장 ▲현지기업 대표들 ▲신한은행 최재열 글로벌그룹장 ▲신한크메르은행 이공환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크메르은행은 스텅민쩨이지점 개점과 함께 현지인 RM을 채용하고 현지영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캄보디아 대표 교육기관인 파냐사트라 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내년 초 학생증을 겸한 직불 카드(Debit) 출시도 준비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7년 신한크메르은행 설립 후 프놈펜시 도심과 주요 경제 거점인 부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방사형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면서 현지인들에게 한국에서와 같이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금번 스텅민쩨이지점을 개설함으로써 현지화 전략 실행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5-12-23 17:05: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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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여성인재 고용창출 위해 업무협약 체결

신한은행은 23일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여성인재 양성과 고용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과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출산·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여성인력개발센터를 수료한 여성을 직접 고용하는 고용주에게 저금리 우대 대출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교육생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수강료 할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여성인재 양성에 기여해 저출산과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일 창업 여성 지원을 위한 여성벤처협회 협약과 금번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신한은행은 여성 인재 양성 지원 전문 금융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은 전국 53개 센터에서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등 여성 맞춤형 재취업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연간 9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5-12-23 16:40:5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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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⑤] 신한銀, 외국인 특화서비스 주력…금융평등·글로벌 금융 '두 마리 토끼' 잡아

외국고객부 설립해 외국인 대상 특화 서비스 실시…"국내 금융거래에 불편·차별 없는 다양한 상품 구축할 것" 은행들이 금융 소외계층에 대한 서비스 개선에 한창이다. 금융 사각지대에 속했던 고령자·외국인 등의 고객이 매년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잠재 고객' 잡기에 나선 것. 더불어 올 하반기 당국의 서비스 개선방안에 따라 향후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금융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은 외국인 특화 서비스를 비롯해 어르신을 위한 금융교육과 장애인을 위한 비대면 채널 등을 내놓으며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장기체류 외국인고객 130만명 중 지난 9월 말 기준 53만명이 신한은행을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5만명 이상의 외국인 고객이 신규 가입하고 있다. 이에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외국고객부를 설립하고 외국인 왕래가 많은 지역 내 40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외국인 전용창구(FCD)' 선정했다. 이 창구에서는 다양한 언어와 외환업무가 가능한 직원이 외국인의 금융거래를 돕는다. 해외송금이 가능한 자동화기기(ATM)에는 2개의 언어를 추가해 10개의 외국어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국내거주 외국인 전용 페이스북을 운영해 영업점 직원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뱅킹 외국어서비스(신한S뱅크 mini)를 개발했으며 메뉴, 컨텐츠, 디자인 개발 과정에서 외국인 고객 평가단과의 사전 면담을 진행해 실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고령자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어르신들의 금융사기 예방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이후 신한은행은 지난해 28회에 걸쳐 어르신 2006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했으며 올해는 대상지역을 확대해 12회 동안 1285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로는 비대면 채널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과 스마폰뱅킹에 '센스리더'를 적용했다. 마우스를 갖다 대면 음성 전환되는 방식이다. 인터넷뱅킹의 경우 지난 2012년부터 스크린 리더를 적용했다. 스마트뱅킹은 지난 2013년부터 '톡백(안드로이드 전용)', '보이스오버(아이폰 전용)'를 통해 읽어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밖에도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시, 미술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발달장애 청소년에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신서비스와 도입과 외국인 고객의 국내 금융거래에 있어 불편과 차별이 없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직원의 언어력과 전문상담배양 등 지속적으로 개선 방안을 강구하며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3 15:21:5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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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銀, 태극기 운동으로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

DGB대구은행이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개최된 '2015년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포상은 국가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 보급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DGB대구은행은 태극기를 통한 나라사랑 운동을 진행해 이번 상을 받게 됐다. DGB대구은행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 70주년 기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해 임원진 차량과 DGB대구은행 소속 총 300여대의 업무용 차량에 태극기를 달고 운행했다. 또한 직원들은 태극기 배지를 가슴에 부착하고 근무했으며, DGB대구은행 수성구 본점 열린광장에는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비롯한 70개의 태극바람개비로 태극동산을 조성했다. DGB대구은행은 태극기 관련 이벤트도 열었다. 태극동산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본점 로비에서 태극기 역사와 변천사를 알 수 있는 미니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DGB대구은행은 2001년 금융권 최초로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점하고 태극기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매년 DGB독도사랑 골든벨을 주최해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퀴즈를 통해 나라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일깨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반세기를 맞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정부의 국가상징 시책에 적극 부응하며 지역 대표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12-23 08:01: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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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어르신 5000세대에 ‘사랑의 복 꾸러미’ 전달

BNK금융그룹이 22일 그룹의 대표 행복금융 사업인 '사랑의 복 꾸러미'를 제작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 전달하는 등 총 8억원 상당의 연말 나눔 사업을 펼친다. 부산 벡스코와 경남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비롯한 각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및 지역봉사단체가 참석해 '사랑의 복 꾸러미'를 제작해 부·울·경 지역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5000세대에 전달한다. 이날 BNK금융그룹은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하고 부·울·경 지역 4000세대에 전통시장 상품권 2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BNK금융그룹 전 직원이 12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이웃돕기 성금 1억5000만원도 부산과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다.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는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부산시 관계자 ▲부산은행·BNK캐피탈 등 7개의 자회사 임직원과 가족봉사단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퇴직공무원 봉사대 상록지원봉사단 등 500여명이 참가해 총 2600개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한다. 마산실내체육관에서는 손교덕 경남은행장, 안상수 창원시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과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여해 총 2400개의 생필품 꾸러미를 제작한다. 이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방세제·치약·비누 등의 생필품과 고추장·떡국·부침가루 등 식료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5000개의 생필품 꾸러미를 만들어 각 구청과 지자체를 통해 연말까지 겨울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가 힘을 합쳐 연말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와 함께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12-22 17:29:4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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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아이폰용 써니뱅크 출시 등 서비스 확대

신한은행은 22일 모바일 전문은행 '써니뱅크'의 아이폰 버전을 출시하는 동시에 환전 부가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서비스를 확대했다. 지난 12월 2일 써니뱅크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한 신한은행은 이날 iOS버전의 출시와 함께 'Sunny 예약환전'과 'Sunny 환전 선물하기' 등의 환전 부가서비스를 추가했다. 'Sunny 예약환전' 서비스는 사전에 본인이 환전하고 싶은 환율을 지정해 두면 향후 지정된 환율 도달 시 자동으로 환전이 실행된다. 'Sunny 환전 선물하기' 서비스는 해외여행 계획 중인 지인이나 가족에게 미화 50~300불 소액의 외화를 기프티콘으로 선물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 중 고객이 다른 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계좌를 이용해 본인 여부를 인증하는 기존계좌 인증 방식을 추가 도입해 고객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써니뱅크 출시 이후 신규 회원가입 고객이 1만명에 육박하고 누적 환전거래가 약 26만건에 달하는 등 순조롭게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써니뱅크 출시 기념으로 지난 8일부터 오는 1월말까지 SNS홍보를 수행하거나 회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피머니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소녀시대 써니 팬사인회 초청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15-12-22 17:29:0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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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스마트폰으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담서비스 실시

우리은행이 22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주택도시기금 '버팀목전세자금대출' 상담과 사전신청이 가능한 '아이터치 기금전세자금대출 스마트폰 상담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대출자격과 대출가능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터치 기금전세자금대출 인터넷 상담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대출상담과 서류작성을 위해 최소 2~3번 이상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단 한 번의 영업점 방문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전세자금대출의 특성상 부부인 경우 배우자의 동의도 필요한데, 이 역시 온라인에서 배우자 인증과 동의를 가능하게 했다. 우리은행 주택기금부 박완기 부장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무방문 대출상담 및 신청이 가능해짐으로써 바쁜 직장인 등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기금전세자금대출은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우리은행은 주택도시기금 선두은행으로서 국민의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함께 고객이 더욱 편리한 기금관련 신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정부에서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저금리로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이다. 대출대상은 무주택자 세대주이며 대출한도는 수도권 기준 최대 1억원이다.

2015-12-22 16:50:2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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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사각지대를 없애라④] KB국민은행, 한발 앞선 금융 소외계층 특화서비스

금융권 최초 '웹접근성 지침' 적용 등 소외계층 특화서비스 다양…"대면채널 서비스도 개선해 나갈 것" 고령자·장애인·외국인 등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제기되는 가운데 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급속히 증가하는 고령인구와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잠재 고객 유치 경쟁이 시작됨과 동시에 당국에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사용성 테스트를 거친 '웹접근성 지침'을 적용하고, 시니어 고객층을 위한 특화 상품을 내놓는 등 금융서비스 평등화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고령자 고객의 은행이용 편의를 위해 'KB골든라이프뱅킹'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터넷뱅킹 사이트를 자동화기기(ATM) 화면과 비슷하게 만들어 화면구성을 단순화하고, 가입신청·공인인증서 만들기 등 거래화면에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도 기존 화면보다 가독성이 높은 큰 글씨와 필요 정보만 입력하는 KB스타뱅킹 '큰글씨 이체' 서비스를 선보였다.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도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부터 인터넷뱅킹 전체 서비스에 대해 은행권 최초로 '웹접근성 지침'을 적용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장애인 인권포럼과 협약을 통해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KB 와이즈(WISE)폰뱅킹'을 출시했다. 이는 금융거래때 음성과 문자가 동시에 안내되는 서비스다. 시각장애인을 위해선 예금주, 계좌번호, 은행명, 콜센터 전화번호를 점자로 표기하는 '통장 점자 표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및 고객을 위한 금융 서비스도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스마트폰뱅킹거래·ATM에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외국어 고객상담센터를 통해 6개 국어로 상담을 진행하고 영업점 직원 요청 시 고객과 3자 전화통역도 실시 중이다. 외국인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KB Welcome Service)도 있다. 아울러 외국인 전용 통장인 'KB 웰컴(Welcome) 통장·체크카드'를 출시하고 외국인 근로자 출국만기보험금 예약송금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외국인 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KB은행은 외국인 고객 밀집지역인 안산 원곡동 외환송금센터·서울 오장동지점·경남 김해지점 등에서 휴일에도 영업을 하는 탄력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계속해서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비대면 채널의 웹접근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대면채널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2 13:35: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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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뱅크로 환전하면 '최대 90% 환율 우대'

우리은행은 21일부터 위비뱅크를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90%의 환율을 우대하고 롯데인터넷면세점 적립금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위비뱅크 온국민환전 90% 꿀이벤트'를 실시한다. 내년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위비뱅크 온국민환전 서비스'는 위비뱅크 앱에서 로그인 또는 인증서 없이 간단한 고객 정보 입력만으로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다. 우리은행 계좌가 없거나 위비뱅크에 가입하지 않아도 환전할 수 있다. 영업일 기준 하루 전에만 신청하면 원하는 날짜에 수령 가능하며 신청금액은 건당 미화 100달러 이상, 1일 한도 원화 100만원 이내다.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주요통화(USD, JPY EUR)는 90%, 기타통화는 40% 우대환율이 적용된다.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경우는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사용 가능한 1만원 적립금과 10%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잦은 겨울방학 및 설연휴를 맞아 위비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시중은행 중 단독으로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이벤트를 진행했다"며 "위비뱅크 환전이벤트를 통한 환율우대와 면세점 할인, 그리고 위비 여행자보험까지 추가된다면 '올 겨울 해외여행자를 위한 금융 패키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월부터 판매 중인 위비뱅크 여행자보험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해외 여행 출발 전 공항에서 간단히 가입할 수 있다.

2015-12-22 08:22:2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