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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로또 당첨되면 어느 은행으로?…'행복한 상상'

설 연휴 기간 로또 판매량 평소보다 5~7%증가…1등은 농협중앙회 본점서 전용 엘리베이터로 이동 연초 미국 파워볼 로또 열풍으로 국내 로또복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로또에 당첨됐을 경우 어떤 절차를 밟아 당첨금을 수령하는지에 대한 '행복한 상상'도 나오는 분위기다. 7일 국내 유명 로또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로또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매년 평균 로또 판매량보다 5~7%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로또복권이 11년 만에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설을 앞두고 로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1등 당첨은 814만분의 1 확률로, 그야 말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다. 이 기적과도 같은 로또에 당첨됐다면 어떻게 수령해야 할까? 우선 당첨자는 당첨 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본점을 방문하면 된다. 지난 2002년 로또복권이 처음 발행된 뒤 국민은행에서 해 오던 당첨금 지급 업무는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로 옮겨져 현재는 NH농협은행 기관마케팅팀에서 담당하고 있다. 본점 1층 안내데스크 혹은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1등 당첨금을 받으러 왔다"고 말하면 담당 안내원이 전용 엘리베이터로 안내해 준다. 이후 농협 측에서 마련한 전용 접견실에서 로또 용지와 신분증 등 확인 절차를 거친다. 복권은 단말기를 통해 진위 여부와 당첨 등수를 판별하고 확인이 끝나면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나머지 당첨금이 지급된다. 당첨금은 현장에서 농협은행 통장을 개설해 입금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조회시간 동안 당첨자의 의사를 물어 재무설계사가 동석하기도 한다. 로또 용지는 당첨금 수령 시 회수되며, 당첨금 수령 시 청원경찰의 경호를 받아 건물 밖까지 나가게 된다. 이 외 로또복권에 당첨된 2등과 3등은 당첨복권과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농협은행에 방문하면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다. 4등과 5등은 당첨복권을 지참해 농협은행 또는 일반 판매점에서 당첨금을 받을 수 있다.

2016-02-07 08: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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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ISA 사전예약 신청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신한은행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 예약을 신청하면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웹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5일부터는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사전가입안내 동의서를 작성하면 자동 응모된다. 이후 상품출시일인 3월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ISA에 가입 하거나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 중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현대차 ▲아반떼 1명 ▲LG트롬 스타일러 2명 ▲LG로봇청소기 4명 ▲신세계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20명으로 총 27명에게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17일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오는 3월 14일 출시예정인 ISA는 하나의 통장으로 예금·펀드·ELS·ETF의 금융투자를 할 수 있는 계좌로 근로소득자·사업소득자·농어민이면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직전년도 종합소득과세대상자는 제외된다. 연간 최대 2000만으로 총 5년 동안 총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재형저축과 소장펀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2000만원에서 재형저축/소장펀드 연간납입한도를 차감한 금액까지만 입금할 수 있다. 가입기간동안 계좌에서 발생한 순이익 중 2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초과부분은 지방세 포함하여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다만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소득자의 경우 순이익 중 25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부분은 분리 과세된다. 신한은행 담당자는 "ISA는 예금, 펀드, ELS등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추어 자산편입이 가능한 만큼 제테크와 자산형성의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필수가입 금융상품"이라며 "특히 작년 소장펀드와 재형저축의 가입이 종료된 후 세금우대 제도가 없어진 만큼 ISA에 대한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16-02-05 11:38: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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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은행, 오광석 신임 부행장 등 신임임원 3명 선임

제주은행이 이사회를 통해 신임임원 3명을 선임했다. 이번 인사는 최근 자산성장에 따른 조직 강화 차원으로 실시됐다. 제주은행은 4일 오광석 본부장을 신임 부행장으로, 이경빈 전 화북지점장을 준법감시인 겸 상무로, 한보규 전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을 CRO(리스크관리총괄책임자) 겸 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경빈 상무와 한보규 본부장은 각각 은행업권 내 필수업무인 준법감시업무와 리스크관리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오광석 부행장은 1962년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입행했으며 노형지점장과 여신지원부장 등 요직을 거친 후, 지난해부터 CRO 겸 본부장 직을 수행해 왔다. 이경빈 상무(준법감시인 겸)는 제주시 해안동 출신으로 오현고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입행 후 총무지원부장, 화북지점장 등을 거쳤다. 화북지점장 재임 시절엔 종합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보규 본부장(CRO 겸)은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상고와 제주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입행 한 후 신제주지점장, 서귀포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점장 등을 거쳤다.

2016-02-04 18:05:53 채신화 기자
은행, 지난해 장사 잘했다

저금리 속에서도 지난해 은행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국민·우리·기업·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을 비롯해 전북·광주·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BNK금융지주의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난 3일 실적을 공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년 연속 순이익 2조원대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의 지난해 순익은 1조489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4·4분기 순이익은 23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8% 감소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1.50%로 전년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4·4분기 NIM은 1.46%로 전분기보다 0.02%포인트 줄었다. KB국민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1072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7.6%(782억원) 늘었다. 반면 4·4분기 순이익은 14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8.6%(902억원) 감소했다. 4·4분기 NIM은 1.53%로 전분기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비율(BIS)은 16.01%(잠정치)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5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민영화 추진에 따라 매각된 증권계열 자회사와 분할된 지방은행 관련 손익(중단사업손익·7787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43.3% 증가한 수치다. 4·4분기 순이익은 2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630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4·4분기 NIM은 1.85%로, 전분기보다 0.04%포인트 증가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순익 1조239억원으로 전년(9358억원)보다 9.4% 늘었다. 기업은행의 4·4분기 순이익은 2083억원으로 3·4분기(2139억원) 대비 2.6% 줄었다. NIM은 2014년(1.95%)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1.91%를 나타냈다. KEB하나은행의 지난해 별도기준 순이익은 99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합 이전인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옛 하나은행과 옛 외환은행 손익의 단순 합산에 통합 KEB하나은행의 4개월치(9~12월) 실적을 더한 금액이다. 지방은행 역시 실적 개선세가 돋보였다. BNK금융그룹의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21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3%(1183억 원) 증가했다. JB금융그룹의 자회사 전북은행은 514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년 대비 44.2%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성장보다는 비용절감,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결과 비이자이익이 개선되고 건전성지표는 안정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다른 계열사 광주은행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1.0% 늘어난 579억원을 기록했다. 같은해 대구은행의 순이익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261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부산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203억원으로, 전년 대비 9.8%(349억원) 감소했다.

2016-02-04 17:29:5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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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2015년도 순익 2941억원

DGB금융그룹은 2015년도 그룹 연결기준 순이익이 전년대비 28.0% 증가한 2941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9% 증가한 3430억원이며,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61%와 8.85%로 전년대비 0.03%포인트, 0.69%포인트 개선됐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24.1% 증가한 57조5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안정적 성장과 DGB생명의 자회사 편입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자회사인 대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2618억원이며, ROA와 ROE는 각각 0.57%, 7.95%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총자산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50조4000억원이며 총대출과 총수신은 전년대비 각각 10.2% 증가한 31조 6000억원, 38조 7000억원이며,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78%와 1.23%를 기록했다. 자기자본 비율(BIS)은 순이익의 증가 및 내부등급법의 도입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0.33%포인트 상승한 13.54%로 집계됐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190억원, DGB캐피탈은 54억원이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국제유가 하락 및 중국의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기변동성 확대로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전성 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4 17:27: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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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2016년 광고 전쟁…어떻게?

20대 스포츠스타부터 90대 고령 탤런트까지 '각양각색'…광고모델 선정 기준은? 올해 은행권의 광고 전쟁이 서막을 열었다. 민영화 추진이 한창인 우리은행은 5년 만에 TV광고를 재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은행들의 올해 광고 모델과 점점 다양해지는 은행권의 광고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중은행은 20대 스포츠 스타부터 90대 고령 탤런트 등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각양각색의 광고 모델을 내세우고 있다. 아울러 광고 전략으로는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에 주력하는 추세다. 금융사의 광고는 일반 제품 광고와는 달리 수익 창출 보다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는 것이 특징. 제품은 광고를 통한 소비가 목적이므로 반짝이는 톱스타를 쓰는 경우가 많지만 은행은 브랜드의 이미지 수립·향상을 등을 고려해 광고모델을 선정한다. ◆은행이 원하는 광고 모델은? 우리은행은 2011년 이후 처음으로 TV광고 모델을 선정했다. 올해 민영화 달성을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와 홍보에 주력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광고 모델로 선정된 '국민MC' 유재석은 유쾌한 이미지로 벌써부터 화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재석씨는 대중적 인지도도 높고 이미지도 좋아 장기 리스크가 적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며 "설날에 광고가 나갈 예정인데 댓글을 확인하면 벌써부터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스포츠 스타 김연아는 고등학교 2학년부터, 배우 이승기는 20대 초반부터 KB금융지주의 모델로 출연했다. 국민은행 측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톱스타 보다는 저변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성실한 인물을 모델로 선정한다. 김연아는 '아시아인의 편견을 딛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이미지'로, 이승기는 외환위기 당시 '지금 희망을 만나러 갑니다' 콘셉트로 어려운 경제에 밝은 이미지로 광고활동을 했다. IBK기업은행은 90대 탤런트 송해를 기용해 반전 이미지를 추구했다. 다른 은행들이 비교적 젊은 인물을 모델로 기용해 밝고 힘찬 분위기를 연출한 것과 반대로 고령이지만 인지도가 높고 친숙한 이미지로 파격적인 시도를 한 것. 이를 통해 기업은행이 기존에는 기업만 대상으로 하는 비교적 어려운 이미지의 은행이었다면, 푸근한 이미지의 광고 모델을 통해 개인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가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이 합병하면서 각각의 모델이 광고에 함께 출연했다. 최근의 TV광고에서는 기존 하나은행 모델 김수현과 외환은행 모델 하지원을 비롯해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삼둥이(송대한·송민국·송만세)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의 광고모델이 함께 등장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저두족(低頭族), 바이럴 마케팅으로 잡는다 은행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광고 모델을 내세우고 있지만, 광고 모델에 따른 가시적인 수익성은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판단이다. 광고 모델과 수익성을 연관시키기엔 그 밖의 여러 부가 항목이 많기 때문.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광고모델료와 그 해 수익성 등에 따라 광고모델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하지만 광고모델료보다는 전체 광고료 대비 수익성을 따져 봐야 하며 수익이 꼭 광고에만 직결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뚜렷한 성과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의 광고 효과는 광고모델 보다는 광고료 규모에 따른 효과가 더욱 크다"며 "삼성은 유명인 모델을 쓰지 않아도 광고료 규모가 상당해 매체에 자주 등장한다. 매체에 자주 노출될 수록 광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은행들은 모델 보다는 광고 전략에 몰두하는 분위기다. 항상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저두족(低頭族)'이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시대에 온라인 마케팅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리은행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TV광고를 전면 중단했으며 KB국민은행도 최근 3년간 TV광고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 TV는 타 매체에 비해 비용이 월등히 높고 15초라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 대신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맞춰 유투브나 SNS를 통한 동영상 광고로 바이럴 마케팅(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의 소통 창구를 활용해 기업이나 제품을 홍보하는 방식)에 주력하는 분위기다. 온라인 동영상 광고로는 광고 모델이나 기성 배우 외에도 일반인 등이 출연해 현 시대를 반영한 감성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광고가 많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16-02-04 15:25: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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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지난해 순익 1조593억원…전년比 143.3% 증가

우리은행은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1조593억원으로, 전년대비 143.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손익 또한 21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드를 포함한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85%로 전분기 대비 4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자산건전성 개선을 위한 '뒷문잠그기' 전략을 추진한 결과 조선 4사(社)의 NPL(부실채권)을 제외한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23%, 연체율은 0.82%로 전년말 대비 각각 0.39%포인트, 0.06%포인트 하락했다. 또 향후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조선, 해운 등 경기민감업종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을 통해 NPL 커버리지(Coverage) 비율도 전년 말 97.2%에서 122.3%로 개선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수익성, 성장성, 건전성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였다"며 "올해에도 성장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을 강화하고 자산 건전성을 더욱 개선함으로써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민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우리카드의 당기순익은 1169억원, 우리종합금융은 104억원 등을 기록했다.

2016-02-04 15:24: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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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온누리상품권 3억 구매

DG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나기 먹거리와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앞서 1일 진행된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구매한 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박인규 회장을 비롯해 DGB금융그룹 임직원 500여명은 대구 팔달신시장, 수성시장, 관문시장, 달서종합시장과 경북 경산 중앙시장 등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DGB금융그룹 임직원은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약 2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입 약정했으며, DGB사회공헌재단에서도 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추가 구입했다. 이 상품권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대구시 취약계층 약 1000여세대의 장보기 비용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임환오 DGB대구은행 부행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 주최한 'DGB설맞이 떡국 나눔행사'에 참여해 가래떡 2kg 500박스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서는 지역의 달서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날 福 봉투를 고객과 나눴다. DGB대구은행 임직원은 지난달 불의의 화재를 겪은 팔달신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난로를 전달하고 팔달신시장 상인연합회에는 위로금 전했다. DGB금융그룹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DGB부인회에서도 3일 지역민에게 떡국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복지관에 명절나기 성금을 전달했다. 박인규 회장은 "임직원 급여 1% 성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을 지역 소외계층에 나누고, 또 자발적으로 구입한 상품권을 지역전통시장 구매에 사용하는 등 임직원 모두가 나눔의 선순환에 나서고 있다"며 "지역민들이 따듯한 명절을 보내고 새해 지역경제에도 활기가 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6-02-04 11:25:4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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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금융 메신저 ‘위비톡 예·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4일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과 연계해 금리와 수수료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위비톡 예·적금'을 출시했다. '위비톡 예·적금'의 정기예금은 1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내에서 가입이 가능하며 기본금리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1%다. 정기적금은 월 50만원 이내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2.4%다. 이들 상품은 모두 1년제 상품으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히 SNS의 채팅기능을 활용해 고객과 고객, 고객과 은행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대 혜택으로는 ▲위비톡의 '바로가입' 메뉴를 통해 예적금 신규시 연 0.2%p ▲위비톡으로 친구 초대 시 최대 연 0.2%p ▲위비톡의 '아이디어맨'에게 금융상품 아이디어 제안 시 연 0.1%p 등 조건에 따라 적금 기준 최대 연 0.7%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위비톡에서 메시지를 보낸 횟수에 따라 최대 월 9회의 인터넷,스마트뱅킹 이체수수료 면제 ▲고객이 위비톡을 통해 제안한 금융상품 아이디어를 월 50여개씩 채택해 위비인형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모바일전문은행인 위비뱅크가 모바일 메신저인 위비톡과 연계하여 출시한 은행권 최초의 톡(SNS) 기반 금융상품"이라며 "올 한해는 위비톡(SNS)서비스와 금융을 융합시킨 생활밀착형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위비뱅크와 위비톡을 필두로 2016년에는 스마트 리딩뱅크로 퀀텀점프(Quantum Jump)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04 11:24:4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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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신권 바꿔야되는데"…설연휴 문 여는 은행점포 어디?

[고향가는 길]"신권 바꿔야되는데"…설연휴 문 여는 은행점포 어디? 시중은행들이 설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단순 입출금을 비롯해 신권교환 등의 간단한 금융업무가 필요하다면 오는 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운영 중인 각 은행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농협·기업·우리·국민·KEB하나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설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이동점포를 설치하고 신권교환, 통장 정리, 입·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2월 5일, 6일 이틀간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뱅버드에서는 ATM기기가 운영되며 설날 세뱃돈 봉투도 무료 제공한다. 이용할 수 있는 업무로는 신권 교환,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이다.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부산방향(상행선)과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광장 휴게소 통영방향(하행선)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ATM기기를 이용한 현금 입출금 거래,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사은품으로 세뱃돈 봉투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IBK기업은행도 같은 기간 가평휴게소(하행선)와 행담도휴게소(상·하행선)에서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운영하는 업무로는 신권교환, 수신, 카드 업무 등이다. 5일은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중부고속도로 마장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출금과 계좌이체가 가능한 CD기를 1대 운영하며 설날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권을 교환해 준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KB국민은행도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하행선)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의 KTX 광명역 1번 출구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EB하나은행은 2월 5일과 6일을 비롯해 8일도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용인휴게소 내에 위치한 이동식 점포에서는 설 연휴 귀성객에게 신권 교환 업무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016-02-04 09:44:0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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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채 시작…우리은행, 신입행원 140명 선발 예정

우리은행은 올해 금융권 중 가장 먼저 개인금융서비스직군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을 공고하고 약 14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영업점에서 주로 수신업무를 담당하는 예금팀 전담행원인 개인금융서비스 직군이며, 오는 16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29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치며, 3월 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우리은행은 '열린 채용' 인사 정책에 따라 지원 자격요건에 학력과 연령 제한을 제외한 채 지원서과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에 자격증, 어학점수 항목을 없애고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채용 절차 과정에서 직무특성과 지원자의 역량에 기초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우리은행 인재상은 '현장형 인재'로 채용절차를 통해 현장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갖췄는지, 동료 직원과는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펙에 상관없이 우리은행에 대한 관심과 열정, 도전정신을 갖춘 훌륭한 인재를 직접 만나보고 선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번 열린 채용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6-02-03 15:54:38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