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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인사]BNK경남은행

◇1급 승진·전보 ▲WM사업부 부장 김천도 ▲검사부장 우종섭 ▲경남도청지점장 이일환 ▲경영기획부장 장명두 ▲리테일금융부장 김진규 ▲마케팅부장 김종석 ▲서울지점장 심종철 ▲여신관리부장 서차석 ▲여신심사부장 안재홍 ▲인사부장 홍순택 ▲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장 이인호 ▲지내동지점장 예경탁 ▲진주영업부장 정세명 ▲창원영업부장 이상엽 ◇2급 ▲IT개발부장 민영남 ▲거제기업금융지점장 강석범 ▲남목지점장 강종대 ▲롯데백화점 마산지점장 이의준 ▲메트로시티지점장 조래동 ▲봉암동지점장 이진택 ▲사천지점장 이종무 ▲서면지점장 송봉호 ▲전하동지점장 황재철 ▲준법감시부장 김영록 ▲중리지점장 정한습 ▲중앙동지점장 박형철 ▲지역발전홍보부장 이성철 ▲진동지점장 허종구 ▲창원대로지점장 박상호 ▲통영지점장 손문주 ▲투자금융부장 박준규 ▲학성지점장 권진욱 ▲함안지점장 김태한 ▲IT개발부 부부장 김무원▲검사부 선임검사역 강형석▲경영기획부 부부장 배주희 ▲마케팅부 부부장 오훈식▲문수로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강경옥▲소계동지점 지점장 김병욱▲여신관리부 선임관리역 서동원▲여신심사부 선임심사역 서성길 ▲울산시청지점 부지점장 윤미영▲자금증권부 부부장 장정남▲자산동지점 부지점장 최규효▲정보보호부 부부장 조우상▲창원공단지점 선임심사역(CMO) 윤정욱▲창원영업부 BRM 김봉수▲창원중앙지점 BRM 김일수▲토월지점 선임개인고객전담역(PB) 이경미▲해운대지점 BRM 신준호▲호계지점 BRM 이재달 ▲IT개발부 과장 류광열▲IT개발부 과장 박성혁▲경영기획부 과장 주우영▲경영기획부 과장 최원영▲김해삼계지점 과장 노경완▲녹산지점 과장 박래경▲마케팅부 과장 이은석▲부산영업부 과장 이환희▲산막공단지점 과장 김은경▲상안지점 과장 이준현▲석동지점 과장 황세진▲신탁사업단 과장 김소연▲여신감리부 과장 박소진▲영업부 과장 김현석▲노동조합 과장 김현정▲중소기업지원센터지점 과장 천성학 ▲중앙동지점 과장 이민준▲지역발전홍보부 과장 박희원▲진주기업금융지점 과장 박혜진▲창원공단지점 과장 견우승▲창원영업부 과장 최해식▲창원컨벤션센터지점 과장 김성준 ▲가음정지점장 김종성▲강남지점장 김기용▲거제지점장 최재훈▲거창지점장 심규열▲고성지점장 이균창▲구미지점장 박제만▲김해삼계지점장 노인래▲김해시청지점장 한광일▲김해영업부부장 김영원▲남양산지점장 성한경▲남해지점장 박영철▲내서지점장 송명훈▲내외동지점장 장종길▲녹산지점장 정연순▲달동지점장 윤영근▲동진주지점장 박영제▲명촌지점장 박정기▲무거동지점장 김인규▲문수로지점장 문준태▲물금지점장 박세연▲반송동지점장 김양숙▲병영지점장 최장현▲산막공단지점장 장은중▲산청지점장 서충열▲산호동지점장 장지명▲삼산동지점장 김영활 ▲삼천포지점장 신용걸▲상남동지점장 박성하▲서상지점장 하외태▲서창지점장 유원순▲석동지점장 손국진▲성남동지점장 김용택▲센텀시티지점장 안동건▲소답동지점장 김경민▲수암지점장 이명현▲신대방지점장 서헌교▲신마산지점장 조석규 ▲신복지점장 이병진▲아주동지점장 박정훈▲야음동지점장 정남영▲양산기업금융지점장 이진호▲영업부부장 김백용▲우정동지점장 김희욱▲울산시청지점장 최금렬 ▲울산중앙지점장 최영열▲웅남기업금융지점장 고형석▲월평지점장 임재문▲율하지점장 홍응일▲자산동지점장 서정진▲장유지점장 조영삼▲주촌공단지점장 최우영 ▲진례기업금융지점장 박재우▲진영지점장 차진환▲진해지점장 팽영대▲차룡지점장 배재식▲창녕지점장 김영호▲창동지점장 김수현▲창원대산지점장 김종선▲창원법원지점장 이재춘▲창원시청지점장 김진흥▲창원컨벤션센터지점장 이광준▲초장동지점장 양영수▲팔용동지점장 이창우▲평거동지점장 박원귀▲평산동지점장 장필용▲하동지점장 구태근▲한림기업금융지점장 김현수▲함양지점장 문광수▲합천지점장 강명조▲화봉동지점장 임지상▲화전공단지점장 정석렬▲회원동지점장 김석봉

2016-12-30 10:17:13 채신화 기자
상호금융권도 주담대 깐깐해진다…내년 3월부터 적용

내년 3월부터 수협·신협 등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소득 증빙이 강화되고 처음부터 원리금을 갚아 나가는 분할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년 3월 13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맞춤형 여신심사 가이드 라인'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과 후속조치 및 보완방안 등을 통해 상호금융권 특성에 맞는 여신심사가이드라인 도입·기본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상호금융,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가계부채 실무 TF'를 운영해 상호금융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출 시 소득 증빙이 강화된다. 차주의 원천징수영수증 등 객관성이 높은 증빙소득 등을 활용해 소득을 파악하고, 증빙소득 확인이 어려운 경우엔 인정소득이나 신고소득을 활용한다. 다만 집단대출 중 중도금·이주비대출과 30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은 별도의 상환재원 등을 확인한 경우엔 제한적으로 최저 생계비 활용이 가능하다. 처음부터 원리금을 갚는 분할상환 방식도 적용된다. 만기 3년 이상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신규 주택구입용 대출 ▲고부담(LTV 60% 초과)인 대출 ▲ 소득산정시 신고소득을 적용한 대출 중 3000만원을 초과하는 대출의 경우 매년 전체 원금의 1/30 이상을 비거치식·분할상환 방식으로 취급된다. 아울러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주담대 담보물건에 해당 건 포함 3건 이상인 경우와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의 경우 은행권과 동일하게 비거치·분할상환 대출로 취급될 예정이다. 다만 ▲집단 중도금 이주비대출 ▲상속·채권보전을 위한 경매참가 등 불가피한 채무인수 ▲자금수요 목적이 단기이거나 명확한 상환계획이 있는 경우 ▲불가피한 생활자금으로 전결권자의 승인을 받은 경우 등은 일시상환·거치식 대출이 가능토록 예외사항을 마련했다. 상호금융 관계자는 "자신의 상환능력에 맞는 규모의 대출을 받아 처음부터 조금씩 갚아나가도록 유도해 차주의 장기적인 상환부담이 감소하고 연체위험도 줄어들 것"이라며 "조합과 금고도 상환능력 평가 위주로 대출 관행을 선진화 해 차주 부실화를 예방함으로써 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조합·새마을금고에 한해 내년 3월 13일부터 시행되며, 1000억원 미만의 경우 내부 준비 기간 등을 거쳐 내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집단대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내년 1월 1일 이후 입주자모집 공고가 있는 사업장에 대한 신규 대출부터 적용된다.

2016-12-29 16:10:48 채신화 기자
[인사] BNK금융그룹

◈ BNK금융지주 ◇ 1급 승진 ▲준법감시부 구교성 ◇ 2급 승진 ▲준법감시부 최영효 ◇ 3급 승진 ▲리스크관리부 김성혁▲BNK금융경영연구소 김광호 ◇ 4급 승진 ▲전략기획부 이상민 ◈ 부산은행 ◇ 1급 승진 ▲해운대지점 정성모▲동래지점 신상구▲양산영업부 이석주▲김해영업부 황명식 ▲사상공단지점 오성호▲마케팅부 노준섭▲IT기획부 박일용 ◇ 2급 승진 ▲당감동지점 오수헌▲수안동지점 이찬일▲두실지점 현성웅▲수영민락역지점 정상성 ▲재송동지점 최선두▲팔용동지점 배종화▲대전영업부 이상룡▲시화공단지점 김용규 ▲여신심사부 이영환▲금융소비자보호부 이종태 ◇ 부실점장 승진 ▲영업부 지창혁▲송도지점 이봉수▲부전남지점 박문철▲울산영업부 심영일 ▲용원지점 문영신▲용당지점 오영봉▲명륜동지점 박영주▲물금지점 고현주 ▲정관모전지점 이창우▲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김현준▲칭다오지점 김병기 ▲부산은행고객센터 박두희▲지역발전홍보부 곽태길▲스마트영업부 이기영 ▲리테일금융부 방석민▲여신감리부 박부관 ◇ 부장대우 승진 ▲마케팅부 장인호(이상 1명) ◇ 부실점장 전보 ▲영업부 노종근▲중부지점 최성만▲충무동지점 조흥래▲온천동지점 최수길 ▲영도지점 강문성▲수정동지점 조현욱▲부민동지점 심재구▲대신동지점 송상섭 ▲초량동지점 이종덕▲범내골지점 강경웅▲거제동지점 송철호▲대연동지점 박경희 ▲전포동지점 이정용▲부평동지점 이병희▲연산동지점 손대진▲사직동지점 허영선 ▲연지동지점 차숙자▲모라동지점 김성주▲영선동지점 김청호▲개금동지점 원경희 ▲부곡동지점 서창덕▲서면1번가지점 이경석▲금정지점 곽경훈▲금사공단지점 강종훈 ▲사직운동장지점 박성식▲망미동지점 박인석▲장림동지점 김용식▲감천동지점 이한창 ▲당리동지점 김수경▲연미지점 현성국▲미남지점 서현국▲엄궁동지점 윤석홍 ▲울산영업부 박선호▲창원지점 강태훈▲울산중앙지점 손경태▲냉정역지점 이정희 ▲부산시청지점 민만식▲구남지점 심종수▲선수촌지점 김만용▲사상서지점 문경식 ▲녹산중앙지점 우봉우▲센텀파크지점 김병용▲정관지점 장종호▲서창지점 김동욱 ▲언양지점 정순호▲민락동지점 윤인근▲거제고현지점 백창주▲무거동지점 박호삼 ▲진례지점 이인희▲경주외동지점 남우용▲문현동지점 이성욱▲신만덕지점 이규호 ▲반여2동지점 최상용▲기찰지점 임호성▲학장동지점 백창무▲금곡동지점 제해영 ▲좌동지점 이수찬▲감천중앙지점 백종웅▲장산지점 박문근▲메트로자이지점 남경화 ▲구로디지털지점 정동의▲진주지점 이수기▲동방오거리지점 정성목▲영도동삼동지점 신용수 ▲양산공단지점 김병국▲인천남동공단지점 설성진▲김해주촌공단지점 김덕렬 ▲양산석산지점 김장한▲강서산단지점 김오▲구미지점 김명열▲BPR지원부 박대호 ▲디지털금융부 장명수▲신탁사업단 전형욱▲WM사업부 문정원▲여신기획부 강석래 ▲투자금융부 김지현▲외환사업부 신기화 ◇ 3급 승진 ▲중앙동지점 유현식▲영업부 곽성균▲동래지점 황인산▲구포지점 박경용 ▲덕포동지점 문효성▲엄궁동지점 김영수▲다대포지점 김찬진▲신평동지점 임동수 ▲양산영업부 변관식▲김해영업부 박순정▲기장지점 이동선▲삼산동지점 윤명식 ▲사상역지점 김기현▲언양지점 조남곤▲민락동지점 박정호▲메트로자이지점 채은주 ▲정관모전지점 박종구▲뭄바이사무소 이승훈▲경영기획부 이위덕▲부산은행고객센터 백쌍미 ▲신탁사업단 신성희▲신탁사업단 이융희▲총무부 박성진▲여신기획부 양상만 ▲여신심사부 천종헌▲여신심사부 박승철▲검사부 이상철▲디지털금융부 김철수 ▲IT개발부 손병욱▲T기획부 양민훈(이상 30명) ◇ 4급 승진 ▲중앙동지점 강동호▲온천동지점 김국환▲초량동지점 박주현▲송도지점 조경훈 ▲반송동지점 이영경▲장전동지점 김지혜▲서면1번가지점 권은경▲마산지점 김성중 ▲엄궁동지점 이경화▲김해영업부 정상호▲남양산지점 송다겸▲녹산중앙지점 류년건 ▲수영민락역지점 임원주▲재송동지점 정혜은▲남산동지점 백인협▲학장동지점 최수진 ▲광일로지점 서주희▲리스크관리부 이승욱▲국제금융부 이청우▲신탁사업단 강용곤 ▲총무부 제성용▲투자금융부 전지웅 ▲투자금융부 박순목▲IT개발부 김대욱 ▲IT기획부 김수복(이상 25명) ◇ 6급 승진 ▲중앙동지점 정예화▲영업부 최정인▲대신동지점 황애린▲초량동지점 원혜연 ▲범내골지점 김혜란▲해운대지점 박선하▲동래지점 이명주▲사상지점 권기명 ▲연산동지점 이보영▲연산동지점 백종도▲사직동지점 전수연▲모라동지점 이소미 ▲송도지점 곽서연▲당감동지점 이연우▲사하지점 이랑▲구포지점 정혜림 ▲전포역지점 김소정▲안락동지점 정호영▲사직운동장지점 서백화▲대저동지점 최여정 ▲당리동지점 오해정▲구서동지점 김아민▲부암동지점 이선향▲감전동지점 서효빈 ▲광남지점 신가연▲두실지점 정정희▲양산영업부 김윤희▲법조타운지점 이정화 ▲삼계동지점 강수경▲연서지점 김경희▲무거동지점 이고운▲벡스코지점 홍승현 ▲명장동지점 박새하▲안락1동지점 이해빈▲남산동지점 서주희▲내외동지점 윤미정 ▲우암동지점 강지혜▲장산지점 윤혜림▲서면롯데지점 안종환▲센텀산단지점 김수지 ▲제니스파크지점 김도영▲율하지점 손지한▲명지국제신도시지점 문소현 ▲마케팅부 여예일▲IT개발부 박종규(이상 45명) ◈BNK투자증권 ◇ 2급 승진 ▲자금결제부 김중용▲국제영업부 이영준▲영업부 여대환▲종합금융부 이동만 ▲IB사업부 기업금융팀 하준욱▲IB사업부 IB금융팀 이경준 ◇ 4급 승진 ▲경영기획부 인사팀 김재영▲마케팅부 배윤경▲시너지영업부 한석현▲사상지점 구덕호 ▲채권부 박은경 ▲검사부 김병직 ◈BNK캐피탈 ◇ 부실점장 승진 ▲전략기획부 이현호▲여신심사부 김종철▲오토금융2부 최종근 ◇ 1급 승진 ▲오토금융부 마포지점 최현준 ◇ 2급 승진 ▲리스금융부 부산리스지점 이학준▲오토금융부 서울지점 최성호 ◇ 3급 승진 ▲IT지원부 임지환▲경영지원부 정정엽▲전략기획부 하정수▲리스크관리부 이시현 ▲기업금융부 장혁준 ◇ 4급 승진 ▲전략기획부 곽태현▲경영지원부 김동건▲IT기획부 김동규 ▲오토금융부 대전지점 송기산▲오토금융부 수원지점 최신호 ▲리스금융부 대구리스지점 윤지성▲소매금융부 고현식▲기업금융부 오영훈 ◈BNK저축은행 ◇ 2급 승진 ▲경영지원부 김인석▲경영기획부 박신규▲덕천점 강충구 ◇ 3급 승진 ▲소비자금융부 배현주▲경영기획부 정진석▲IT지원부 김진혁▲심사부 김도현 ▲본점영업부 배석진 ◇ 4급 승진 ▲종합금융3부 김기원▲종합금융1부 박성현▲서울시청점 김민혜 ◈BNK자산운용 ◇ 부장 승진 ▲리스크관리팀 김수일 ◇ 과장 승진 ▲마케팅전략팀 이여진 ◈BNK시스템 ◇ 2급 승진 ▲금융사업팀 공성현 ◇ 3급 승진 ▲SM사업팀 최창원▲스마트사업팀 김동직 ◇ 4급 승진 ▲SM사업팀 정순용▲SM사업팀 박재호▲SM사업팀 김진용▲SM사업팀 이춘열 ▲SM사업팀 이종석▲SM사업팀 설정원▲SM사업팀 신주형▲SM사업팀 조영훈 ▲금융사업팀 전상민▲IT지원팀 박영신▲IT지원팀 심재민

2016-12-29 15:46:3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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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2017년에도 현장점검 품질 높이겠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내년에도 현장점검의 품질을 높이는 등 일관되게 금융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29일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강당에서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열고 "어려운 시기일수록 금융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통해 업그레이드 된 우리 금융산업이야말로 향후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한국경제를 지탱할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에도 현장 중심의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시행중인 정책의 사후점검과 수립 중인 정책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에도 힘쓸 것"이라며 "신속하고 성의 있는 회신 등을 통해 현장점검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점검의 범위를 확대하고 금융회사, 소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금융개혁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할 것"이라며 "소통강화를 위해 옴부즈만 블로그를 만들고 규제민원포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그동안 현장점검을 통해 지난 11월말까지 총 5600건의 건의과제를 접수해 3269건을 회신하고 48%인 1569건을 수용했다. 또 과거 10여년간 10건에 불과하던 비조치의견서도 1년 반 동안 210건 발급했다. 그림자규제 885건에 대해서도 전수소자를 통해 효력·준수·제재 여부를 명확히 하고 회신했다.

2016-12-29 15:39:25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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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환 금융연구원장 "내년 경제, '소비'가 발목 잡는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성환 원장 '2017년 경제전망과 주요리스크' 강연…'금리·가계부채' 등 주목해야 올해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이 요동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다. 12월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치인 100포인트를 하회한 94.2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의 위축은 기업의 투자 저하 등 악순환으로 이어져 경기 악화의 뇌관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금융 불안이 커지면서 2017년에도 '소비 위축'이 한국 경제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 신성환 원장은 지난 28일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열린 금융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경제 전망과 주요 리스크'에 대해 강연했다. ◆세계경제, 열쇠 쥔 '트럼프 정부' 2017년 세계경제 흐름의 중요한 열쇠를 쥔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GDP(국내총생산)가 전 세계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액 1위, 수출액 2위 등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트럼프 경제정책'에 따른 변화가 눈길을 끈다. 신 원장은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트럼프가 던진 메시지는 '성장'위주의 정책 전환"이라며 "단기적으로는 경기부양이 가능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성장잠재력 제고 효과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업률이 큰 폭 떨어지고 물가에 대한 걱정이 올라오는 등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가 시장금리에 반영되며 국채 금리가 단기간 상승했다"며 "일각에선 미국의 수출이 어려워지고 물가가 오르면서 1980년대의 스태그플레이션(경기불황 속 물가상승)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미국과 복잡하게 얽혀있는 중국의 경제도 둔화될 전망이다. 신 원장은 "보호무역주의가 중국 경제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안 될 경우 미국 기업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많아 중국에 대한 무역제재를 강하게 하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소비·가계부채' 관건 2017년 국내 경기는 올해보다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다수의 기관들은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원장은 한국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이 3분기 종료된 데다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4분기부터 소비 절벽 현상이 나타났다. 이 같은 기조에 이어 내년에도 민간소비 증가율은 2016년보다 하락한 1.4%에 그칠 전망이다. 그는 "소비 증가율이 과거엔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며 "내년엔 1.5%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투자 증가율도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중 주거용 건물 건설 신규 착공의 상대적인 감소 등으로 2017년 건설투자 증가율은 2.1%에 그칠 전망이다. 올해보다 나은 부분에 대해선 '순수출(수출-수입)' 증가를 꼽았다. 2017년 총수출은 0.4% 감소하는 반면 총수입은 2.4% 감소해 순수출은 증가할 전망이다. 금융산업은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연체율이 높아져 대손충당금에 부담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투자업은 변동성 확대와 우발적 채무 우려 등으로, 보험업은 IFRS4 규제 등으로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 주요 리스크는 '금리상승' 2017년 주요 리스크 가운데 ▲금리 상승 ▲환율 상승 ▲외화유동성을 잠재적 촉발요인으로 꼽았다. 신 원장은 "내년도 주요 리스크는 금리 인상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고금리·고성장으로 패러다임 자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본다"며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한국 시장금리도 오르는데,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괴리가 커질 경우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소폭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 인상이 기본 시나리오 속도로 이뤄질 경우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해 12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외화유동성은 불안정한 국제시장에 따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내적인 리스크 요인으로는 가계부채를 꼽았다. 대출금리가 1%포인트 상승하고 주택가격이 2.7%포인트 하락할 경우 잠재적 위험가구는 4만1000명에 달한다. 신 원장은 "가계부채의 핵심적 문제는 다중채무자와 제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세"라며 "제2금융권에 대한 주담대 심사, 비주담대 한도규제 등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4:19:06 채신화 기자
투자은행 경쟁 예고…금융위, '초대형 IB 육성방안' 입법예고

자본력이 충분한 회사는 단기금융업무가 허용되는 등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에게 신규 업무가 부여된다. 이에 따라 최고 IB 자리를 놓고'빅5' 증권사의 경쟁이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우선 '초대형 IB 육성방안'에 따라 자기자본을 4조원 이상 확보하면 만기 1년 이내의 어음 발행·매매·중개 업무 등 단기금융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인 IB는 고객에게 예택받은 자금을 통합해 기업금융자산 등에 운용하고,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종합투자계좌업무를 할 수 있다. 단기금융과 종합투자계좌 예탁금은 각각 50%, 70%씩 기업금융 최소운용비율을 적용하는데, 업무 시작 후 일정기간은 유예 기간을 둘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등 기업금융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도록 부동산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상한(10%)도 도입한다. 부채성 자본인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기자본)으로 조달한 자금은 자기자본 사정 시 제외한다. 다만순자본비율(NCR) 산정 시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영업용순자본에 산입한다. 또 종합투자사업자의 건전성 규제도 정비한다. 금융당국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적극적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할 수 있도록 단기금융업무·종합투자계좌로 모집한 자금은 레버리지비율 산정에서 제외한다. 아울러 대출자산의 형태·만기와 관계없이 대출자산의 위험수준에 따라 건전성 부담을 결정하는 새로운 NCR 지표를 적용키로 했다. 유동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원화 유동성 지표도 도입한다. 상장·공모제도도 개편한다. 주관사·인수인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증권신고서가 부실하게 기재돼 있으면 미국·홍콩과 같이 인수단에 참여한 모든 증권사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을 내년 2월 8일까지 입법예고하고, 2분기에 법령 등 정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입법예고에 따라 '빅5' 증권사들이 최고 투자은행 자리를 놓고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증권사는 ▲통합 미래에셋대우(6조7000억원) ▲NH투자증권(4조5000억원) ▲한국투자증권(4조200억원)이다. 이 밖에 ▲삼성증권도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4조원대 자기자본을 갖게 되며 ▲내년 초 출범하는 KB투자증권·현대증권 합병법인도 단순합산 기준 3조9500억원으로 4조원대에 근접하다.

2016-12-29 14:04:1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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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최고금리 인하했더니 이용자 줄어…잔액은 14조원 돌파

지난 3월 법정최고금리가 7% 인하된 후 오히려 대부업 이용자 수가 줄었다. 다만 대형 대부업자 중심의 대부잔액 확대로 전체 대출 잔액은 14조원을 돌파했다. 금융위원회, 행정자치부,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16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대부업 이용자 수는 263만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1.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전환한 수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대형 대부업체들이 법정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마진 감소에 대응해 기존 고객 위주로 대출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자 중심의 대부잔액 확대로 전체 대출잔액은 늘었다. 6월 말 대부업자의 대출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대비 1조2000억원(8.9%) 증가했다. 다만 올해 3월 최고금리가 34.9%에서 27.9%로 인하되면서 개인대출 증가세는 둔화했다. 작년 하반기 대부업 개인 대출 잔액은 9조5000억원으로 6개월간 9.0% 늘었지만, 올해 상반기 잔액은 9조9000억원으로 증가율이 4.1%로 떨어졌다. 저신용자 대출은 감소하고 중신용자 대출은 늘었다. 대형 대부업체의 거래자 신용등급을 보면 7∼10등급 저신용자 비중은 2014년 말 78.4%에서 올해 6월 말 76.7%로 감소했다. 반면 신용등급 4∼6등급 이용자의 비중은 같은 기간 21.6%에서 22.3%로 늘었다. 등록업자 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8980개로 지난해 말 대비 228개 늘었다. 금융당국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되는 대부업 규제를 유예받기 위해 등록을 서두른 업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형 대부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원의 금융위 이관에 따라 건전한 대부관행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대부업 음성화 및 불법사금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공조해 모니터링과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2:21:2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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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원장 "2017년은 가계부채 연착륙 도모하는 중요한 시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 등을 통해 2017년 '가계부채의 연착륙'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부실 확산 방지를 위한 옥석가리기도 엄격히 이어나간다. 진웅섭 원장은 지난 28일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금융포럼을 개최하고 "최근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대외불안 요인들이 우리 경제와 금융 산업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대내외 불안 요인으로는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 내년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탄핵안 가결 후 국내 정지상황 등을 꼽았다. 진 원장은 가계부채 양적규모 조정과 질적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17년은 우리 경제가 가계부채 연착륙을 도모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는 2015년 14%에서 올해 10%대(추정치)로 꺽였다. 최근 개별 은행이 자율적으로 수립한 '2017년 가계대출 관리계획'에 따르면 은행권의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세는 6%까지 낮아진다. 진 원장은 "가계대출이 이런 점진적 둔화세를 유지해 나간다면 실수요자 위주의 대출이 자리 잡으면서 2018년에는 가계부채가 연착륙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며 "금감원은 은행권 가계대출 관리계획의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의 질적 개선에도 나선다. 최근 은행권의 리스크 관리 강화로 인해 대출수요가 상호금융이나 보험권 등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 가능성에 높아짐에 따라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에 대해서도 관리계획을 점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또 "금감원은 '가계부채 관리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금리인상 등 경제상황 악화 시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있는 한계·취약차주의 상환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금융사와 공동으로 강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부실을 막기 위한 '옥석가리기'도 이어 나간다. 금감원은 올해 정기신용위험평가의 기준을 강화하고 208개 기업을 구조조정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취약한 계열과 소속기업에 대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선제적 구조조정을 유도했다. 진 원장은 "내년에도 채권은행들과 함께 일관되게 상시구조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엄격한 옥석가리기를 통해 부실징후기업을 선별해 신속한 구조조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조선·해운·건설업 외에도 전자부품·기계장비 등 대기업 연관 산업으로 취약부분이 확대되고 있다"며 "리스크요인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문제를 해소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본연의 역할 수행을 위해 자금공급은 원활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진 원장은 "사정이 조금 어렵다고 금융 본연의 역할인 자금중개 기능이 정지되거나 위축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기업 현장의 자금 상황과 애로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금융 중개 과정에서 막힌 부분을 적시에 해소함으로써 실물부분에 원활하게 자금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2-29 12: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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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 전용 스티커카메라 앱 '위비캠' 출시

우리은행은 모바일 메신저 위비톡에 스티커카메라 앱인 '위비캠'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비캠'은 최근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사진 기반의 SNS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가 많은 움짤 동영상, 스티커 사진 등이 가능한 사진·동영상 서비스다. 위비톡 전용 스티커카메라 앱으로써 촬영한 이미지, 동영상 등을 위비톡으로 연동해 공유할 수 있다. 위비톡의 캡슐메시지를 이용해 미래의 친구에게 움짤을 보낼 수 있고, 펑메시지 기능을 사용해 움짤을 일정시간 후 자동 폭파할 수도 있다. 위비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12종도 위비캠을 통해 선보였다. 새해에는 신년 맞이 느낌의 스티커 'Happy New year', 일출이미지 등 매 시즌별 특징에 맞는 스티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부색, 얼굴형태, 눈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뷰티모드 ▲다양한 화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화면필터 ▲얼굴인식기능으로 촬영되는 얼굴에 붙어 움직이는 다채로운 스티커 ▲동영상 촬영 시 배경음악을 삽입할 수 있는 뮤직피처링 ▲연속촬영기술을 이용한 움짤 제작이 가능하다. 위비캠은 위비톡 내 더보기 메뉴 또는 대화창에 위치한 '위비캠' 아이콘을 통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무료로 설치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iOS기반의 앱스토어는 2017년 1월 중 제공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년에도 위비톡에 캐쥬얼 게임 등 '펀(Fun) 콘텐츠'와 번역서비스 등 '생활 관련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2016-12-29 09:59:1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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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의원 "고정금리→변동금리, 3년 내 시한폭탄될 것"

현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절반가량이 향후 3년 내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전환 시점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혼합형금리 136조3000억원 중 59조7000억원(43.8%)가 2019년 말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특히 혼합형금리 주담대의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시기가 2017년도부터 대거 도래하면서 2016년 1조4000억원에서 2017년 11조8000억원, 2018년 19조7000억원, 2019년 26조8000억원으로 매년 급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주담대 금리는 고정금리, 변동금리, 혼합형금리로 분류되는데 혼합형 금리는 3~5년 뒤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된다. 박용진 의원은 "과거 금융위는 국내 은행들이 만기가 10∼30년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을 갑자기 고정금리로 빌려주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고 보고, 대출 후 3∼5년만 고정금리를 유지하고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되는 혼합형 대출을 고정금리 실적으로 인정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은행들은 순수 고정금리 대출을 거의 늘리지 않는 대신 실적에 포함되는 무늬만 고정금리인 혼합형 대출을 늘려왔다"고 말했다. 2016년 9월말 기준 주담대는 고정금리 19조6000억원, 변동금리 263조4000억원, 혼합형금리 149조7000억원으로 실제 고정금리(고정금리+변동금리) 비중은 39.1%로 집계됐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고정금리 비중이 대폭 감소한다. 변동금리 전환을 적용시키면 2017년은 36.1%, 2018년 31.5%, 2019년 25.3%까지 떨어진다. 이에 박용진 의원은 "향후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정금리로 분류됐던 혼합형금리가 2017년 이후 대거 변동금리로 전환된다면 서민경제에 시한폭탄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금융위원회가 이에 대한 대책마련 없이 단기적 수치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얼마 전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고정금리 대출 비중 목표를 45%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 목표도 사실상 혼합형금리도 포함된 수치"라고 덧붙였다.

2016-12-29 08:25:5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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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톡·위비멤버스 회원수 300만 돌파

우리은행의 위비플랫폼인 '위비톡'과 '위비멤버스'의 회원수가 각각 300만명을 돌파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이광구 은행장과 임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위비플랫폼 3백만 동시 달성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모바일메신저 위비톡은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9월 가입자수 200만명, 3개월 뒤 300만명을 넘어섰다. 모바일기반 통합 멤버십서비스인 '위비멤버스'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위비플랫폼 통합가입 서비스'를 실시, 간소화된 가입절차로 위비톡-위비멤버스-위비마켓까지 동시에 가입하고 연동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비톡은 내년 1월 '기업계정'을 오픈해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넓혀갈 예정이며, '위비톡 자동번역' 서비스를 통해 위비마켓을 이용하는 중소 상공인들의 역직구 등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비멤버스는 오프라인 가맹제휴처에서 위비꿀머니를 통한 바코드 결제와 서울시 연계 세금납부, 교통카드 충전 서비스 등을 추가해 우리은행만의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광구 은행장은 "강력한 플랫폼을 가진 기업이 시장을 지배한다 라며 위비톡에서 대화도 하고 금융과 마켓을 이용하고 포인트가 적립되는 '생활금융플랫폼(Life Platform WiBee)'으로 정착해가고 있다"며 "IT의 발전으로 기존 금융산업의 벽이 허물어지는 지금 우리은행은 위비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금융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8 17:07:01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