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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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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

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해외건설 4.0시대, 우리의 대응전략'이란 주제로 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014년 개소 이래 해외건설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해온 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해외건설 관련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엔 국토교통위원회 박홍근 의원과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ND, 건설산업연구원, 현대건설,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등 주요 ECA,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기업 등 약 1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정호 신북방경제실장의 신북방·신남방정책과 해외건설시장 확대전략 발표, 서울대학교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최현대 교수의 세계 플랜트시장 전망 및 우리기업의 경쟁력 발표 등이 있었다. 아울러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성옥 박사가 해외 스마트시티 사례분석을,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 이강욱 박사는 해외 선진 건설기업들의 전략에 대한 분석 및 시사점을 제시했다. 건설산업연구원 이상호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 시간에는 국토교통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과장, 서울시립대 김영태 교수, 수출입은행 양환준 본부장, KIND 임한규 본부장, GS건설 정운수 상무, 도화엔지니어링 정수동 사장, 건설경제신문 유일동 논설실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해외건설시장 진단과 해외건설의 지속가능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 그리고 이에 대한 준비의 중요성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해외건설정책지원센터장은 "지난 5년간 국토교통부, 국회, 주요 ECA, 국내외 연구기관, 해외건설·엔지니어링 기업의 든든한 지원 과 긴밀한 협업이 있었기에 해외건설 싱크탱크 역할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부터 공동 보증업무 주관 기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 만큼 중소중견기업의 보증지원 활성화와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조기 정착을 위한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해외인프라협력센터를 실효성 있게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03-12 15:51: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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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미얀마서 올해 글로벌 사랑나눔 '스타트'

현대건설은 지난달 11~22일 현대건설 직원, 현대차그룹 직원, 해피무브 22기 대학생 해외봉사단, 국제협력기관 코피온과 함께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에서 11박 12일 간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해피무브 봉사단'은 지난 2009년에 만들어진 현대차그룹의 대표 글로벌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이번 봉사단 파견 주관 계열사로 미얀마에서 해피무브 대학생 60여명과 함께 다양한 CSR 활동을 했다. 현대건설은 건설 시공 경험 및 기술 활용해 미얀마 양곤 타케타 지역 소재의 초등학교·고등학교·공립 유치원 등에서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건물 외벽 및 노후 교실 보수 ▲벽화 조성 ▲쉼터 조성 ▲현지 아동 특별 교육 등을 지원했다. 지난달 20일에는 타케타 지역 소재 초등학교에서 미얀마 양곤 주 국회의장, 복지부 장관 등 현지 주요 인사와 주 미얀마 한국 대사관 관계자 및 현대건설 미얀마 변전소 현장 이은석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정부의 현대건설 봉사 활동에 대한 감사 행사를 가졌다. 한국 대학생 봉사단이 준비한 한국 문화 공연(K-POP, 부채춤, 태권무 등)도 실시했다. 현대건설 CSR관계자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공사만을 하는 게 아니라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학생들에 대한 교육개선 등을 함께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에 기여를 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현대건설은 양국 간의 발전과 우호 증대 도모를 위해 이와 같은 봉사단과 해외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1년도 처음 버마 나웅가트 다목적댐 공사 프로젝트로 미얀마에 진출해 지금까지 총 5개 공사, 약 2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미얀마 양곤 지역에서 약 8000만 달러 규모의 230kV 변전 공사를 수행 중이다.

2019-03-12 15:20:3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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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안전품질 캠페인 '실천! CLEAN 5'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은 12일 HDC아이파크몰에 위치한 CGV용산에서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안전·품질 특별캠페인 '실천! CLEAN(클린) 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김대철 사장과 HDC현대산업개발의 모든 현장소장과 더불어 협력회사 대표 30여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품질 관련 중점 추진사항 공유, 우수협력회사 포상 및 위촉장 수여, 캠페인 선포, 노·사 대표 결의문 낭독, 안전모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실천! CLEAN 5'는 ▲협력회사 관리 ▲안전규정 준수 ▲위험요소 제거 ▲고객관점 품질관리 ▲전문 기술력 향상 ▲선제적 실행 강화 ▲무결점 완벽시공' 등의 실천사항을 담은 캠페인으로 무재해·무결점 사업장 구현을 목표로 전 현장에서 실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캠페인 실천을 위해 현장 직원들과 협력회사 근로자들에게 현장의 실질적 위험을 예방하는 교육을 할 계획이다. 또 공정 시 취약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하절기, 동절기 등 4차례에 걸쳐 자체 현장점검을 통해 캠페인 실천을 독려한다. 이날 안전부문 포상에는 윤주건설, 화성방수, 서진산업개발, 신보 등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됐다. 품질부문에는 개일건설, 반도장식산업, 우민전기, 세일이엔에스 등이 우수협력회사로 선정돼 포상을 수여했다. 김대철 사장은 선포식에서 "안전·품질 캠페인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품질 수준 향상' 등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관리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19-03-12 15:20:33 채신화 기자
포스코·롯데건설 등 건설사 상반기 공채 시작

주요 건설사들이 상반기 공채의 막을 올렸다. 12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KCC건설, 서희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기계, 전기, 토목, 건축, 조경, 영업, 재무, 구매, 인사, 경영지원 등 부문에서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오는 22일까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기졸업 또는 2019년 8월 이전 졸업예정자 ▲최종학교 평균성적 100점 만점 환산 70점 이상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 보유자 등이다. 롯데건설은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직무는 기계시공, 전기시공, 건축연구개발 등이며 오는 27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회사 및 직무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보유한 자 ▲2019년 7월 입사 가능자 ▲재학생일 경우 2019년 6월까지 졸업 가능자 ▲병역필 또는 군면제자(6월 전역예정자 포함) 등이다. KCC건설은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신입직의 경우 건축, 설비, 토목이며 경력직은 개발, 건축, 안전 등이다. 신입사원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9년 8월 졸업예정자 중 즉시 근무 가능자 ▲전학년 평점 3.0 이상(4.5만점 기준) ▲토익 650점 이상 또는 토익스피킹 5등급(오픽 IL) 이상 성적 소지자 ▲관련 자격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희건설도 경력 및 신입직원을 뽑는다. 모집직무는 현장소장, 공무, 시공, 전기, 기계설비, 안전, 보건, 토목, 품질 현장관리, 개발사업 분양관리 등이며 2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사항은 신입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등이다. 현대아산도 경력 및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영업(경력), 공사관리(신입) 등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 받아 작성 후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통 자격기준은 해외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북한지역 포함),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이밖에 아이에스동서(19일까지), 동성건설(20일까지), 양우종합건설(26일까지), 자이에스텍(15일까지), CJ대한통운 건설부문(25일까지), 정일엔지니어링(31일까지), 한국시설안전공단(22일까지), 대창기업(채용시까지) 등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2019-03-12 15:13:31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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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차세대 ERP 시스템 'LENCIS 4.0' 도입

롯데건설은 최근 전사 포털 및 핵심 업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ERP 시스템인 LENCIS 4.0을 구축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이란 재무, 인사, 조달 등 필수 자원관리 및 마케팅영업, 설계, 견적, 시공, 사후관리, 안전환경관리 등 핵심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08년 LENCIS(Lotte E&C Innovative Information System)라는 명칭으로 자체 ERP를 개발해 사용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ERP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IT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아 'LENCIS 4.0'이라고 명명했다. LENCIS 4.0은 기존에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일부 업무를 추가로 시스템화하는 등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아울러 해외 및 플랜트사업 확대 등 향후 10년간 사업구조 변화에 대비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LENCIS 4.0 도입을 통해 대표이사 경영방침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롯데건설이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기반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나아가 내ㆍ외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5:13:22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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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 축소' 2월 등록 임대사업자 20개월만에 최저

주택 임대사업자 신규 등록 수가 20개월 만에 최저치로 감소했다.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축소한 9·13 대책의 여파로 풀이된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2월 한 달 간 5111명이 신규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이는 지난 1월보다 21.9% 감소한 것으로, 지난 2017년 6월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부터 임대 등록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축소된 영향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10년 임대 시 양도세 세제혜택이 축소(면제→장기보유특별공제율 70% 적용)되면서 작년 말 임대주택 등록이 급증했고,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올 초부터 신규 등록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736명으로 전월보다 23.4%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22.2% 감소한 3634명, 지방은 21.0% 줄어든 1477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사업자는 총 41만8000명이다. 지난달 늘어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693채로 전월(1만5238채)보다 29.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월보다 28.2% 감소한 7254채 등록됐고, 지방에서는 32.9% 줄어든 3439채 등록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임대주택은 총 138만8000채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주택 등록시 미등록에 비해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부세 등의 세제 혜택이 있어 임대주택 신규 등록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2019-03-12 14:08: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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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아라'…중견건설사 신사업 잰걸음

-이달 주총에서 사업영역 확대 및 사업다각화 관련 정관변경 예정 중견건설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통한 신사업 진출에 나선다.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하고, 텃밭이던 택지지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주주총회 소집공고를 보면 삼호, 코오롱글로벌, 계룡건설산업, 삼부토건 등 중견건설사(시공능령평가 50위 내)들은 이달 열릴 정기 주총에서 사업다각화 등을 목적으로 정관 변경을 진행한다. 삼호는 오는 21일 주총을 열고 사업 목적에 신규 사업인 '기계설비 공사업'을 추가한다. '기계설비법' 신설에 따른 기계설비 분리 발주 확대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기계설비법은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수립하고 기계설비의 유지관리와 기술 기준을 고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 분야의 분리 발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삼호는 지난해 주총에서도 산림경영계획 및 산림조사, 나무병원, 산림토목, 도시림 등 조성, 숲길조성·관리 등 산림 관련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 다각도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는 26일 주총을 개최하는 코오롱글로벌은 사업 목적에 국제물류 주선업, 의약품도매업을 추가한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7년 주총에서 사업 목적에 환경관리 대행업, 목재유통업, 담배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업을 추가하는 정관변경 승인 안건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식품접객업을 정관에 추가하는 등 매년 신사업을 추가하며 사업 다각화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건설 부문에서도 시공 중심의 사업구조를 벗어나 주택 임대상품 개발 및 관리 등의 사업에 나서는 등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계룡건설산업도 같은 날 주총을 개최하고 사물인터넷(loT), 스마트홈 및 스마트시티 관련 설계, 제작, 유통, 시공, 유지관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다. 아울러 제로에너지 관련 설계, 시공, 유지관리업도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마트화 바람에 합류하는 모습이다. 최근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미세먼지 측정, 냉·난방 제어 등의 기능이 아파트 등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사업은 지난 2017년 주총에서도 부동산종합서비스업, 시설물유지관리업, 건축물유지관리업, 경영진단 및 컨설팅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한 바 있다. 삼부토건은 오는 27일 여는 주총에서 '삭도설치공사업'에 대한 사업목적 추가 안건을 다룬다. 삭도설치공사업은 케이블카, 리프트 등의 삭도를 신설·개설·유지보수·제거하는 공사 업종을 말한다. 이처럼 중견건설사들이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국내 건설 경기 침체 때문이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 시장이 위축된 데다, 중견건설사들의 주요 사업이 택지개발 사업도 감소하고 있어 사업영역 확대로 돌파구를 모색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사 관계자는 "국내외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형건설사들도 신규 사업 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면서 "중견건설사들도 택지 부족 등으로 이전처럼 수익성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라 신사업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9-03-12 14:08:25 채신화 기자
부산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개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부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에 걸쳐 혁신도시별 이전공공기관 및 지역의 공공기관·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채용설명회를 지역별로 열 예정이다. 충북(3월 20일), 강원(3월 27일), 대구·경북(3월 28일), 울산(4월 3일), 광주·전남(4월 4일), 경남(4월 10일), 전북(5월 29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부산지역 합동채용설명회는 부산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과 부산교통공사 등 11개의 지역공공기관 및 기업이 합동으로 참여, 지역 내 12개 대학을 포함한 지역 인재들에게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자사의 상세한 신입사원 채용요강을 안내하고 한국남부발전, 부산도시공사 등이 취업성공사례를 소개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방법도 설명한다.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열린 대화 운영, 모의면접 시연 등 채용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주택도시보증 공사의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소개를 통해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협업하는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명회에 참여하는 모든 기관들은 채용상담부스를 설치해 기관별 채용담당자가 직접 취업 준비생들과 일대일로 상세한 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신입사원 채용 시 지역인재를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내용의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지난해부터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지역인재 채용 의무화는 해당 지역 소재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을 채용인력의 일정비율 의무적으로 채용토록 하는 제도다. 올해는 21%에서 2022년 3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기관별로 채용실적을 매년 공표하고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도 반영하여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공공기관과 지역대학교 등이 서로 협력하여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와 같은 현장에서의 기회제공과 더불어 지역인재 채용 의무제, 이전공공 기관 지역교육과정(오픈캠퍼스) 운영 등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2019-03-12 13:47:26 채신화 기자
JDC, 11월 30일까지 'J-드림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오는 11월 30일까지 'J-드림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J-드림 일자리지원사업'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이하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정규직을 신규로 고용한 사업자에게 고용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지원대상은 첨단과기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중 신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으로, 정규직 채용인력 1인당 월 50만원씩 최대 2년간 지원한다. JDC는 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에 최근 3년 이내 입사한 신입직원이 직무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는 '취업 새내기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1인당 50만원 한도 내 실비를 지원하는 '취업 새내기 역량강화 교육지원사업'도 함께 신청 접수한다. 김용석 JDC 첨단산업처장은 "'J-드림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고용부담을 덜어주고 저임금 구조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12 11:00: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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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 3월 주택시장…HSSI 전망치 조사 이래 '최저 수준'

3월에도 주택시장엔 거센 찬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됐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주(HSSI) 전망치는 63.0으로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 2017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HSSI는 공급자 입장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로, 주택사업을 하는 업체를 상대로 매달 조사한다. HSSI가 100을 초과하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3월 HSSI 전망치는 서울(79.6)을 비롯해 전 지역에서 80미만 선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분양사업 경기에 대한 침체인식이 강화된 모습이다. 그동안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던 세종(78.2), 대전(77.4), 경기(73.7) 외 지역은 모두 50~60선에 불과했다. 전남(59.0), 경북(58.3), 충북(57.8), 전북(52.3), 충남(52.0), 경남(51.6), 울산(50.0)은 전망치가 50선에 머물렀다. 전월보다 전망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진 지역은 인천(74.4→62.2), 광주(85.7→68.7) 등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의 영향이 서울과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 그동안 분양 시장을 선도하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화되며 주택사업자의 분양사업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전국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월 HSSI 실적치는 58.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나 여전히 50선에 머무르고 있다. 전월대비 실적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지역은 제주(57.6, 21.3포인트↑)와 충남(48.0, 14.7포인트↑), 강원(45.0, 13.5포인트↑), 경북(54.1, 12.5포인트↑) 등이다. 이들 지역의 실적치가 상승한 건 전월 최저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서울은 2월 HSSI 실적치(73.7)가 전월 대비 3.4포인트 하락하며 70선을 벗어나지 못했다. 인천은 56.5로 전월 대비 실적치가 10.1포인트 떨어지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선을 기록했다. 경기는 68.2로 지난달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 분양 시장 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서울과 수도권에서 강화되는 추세다. 3월 분양물량 HSSI 전망치는 지난해 예정됐던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며 88.8(10.1포인트↓)를 기록했다. 미분양의 경우 전월 대비 9.0포인트 상승하면서 3월 전망치 109.0으로 집계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일반 분양분의 준공후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고, 신규 미분양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당분간 미분양 위험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3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71.2%로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개월간 기준선을 상회했던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92.1로 전월 대비 9.9포인트 하락했다.

2019-03-12 11: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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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파트 인허가 21.6% 줄어…부동산 규제 여파

지난해 정부의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 시장이 위축되면서 아파트 인허가 면적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전국의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3853만㎡로 전년(4918만㎡)보다 21.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725만㎡, 지방은 2129만㎡로 각각 21.5%, 21.7% 줄었다. 최근 5년간 아파트 허가 면적이 가장 많았던 2015년(6071만㎡)과 비교하면 지난해 아파트 인허가 면적은 58.1%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각종 부동산 대책으로 시장이 위축되면서 인허가 면적도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아파트 착공 면적도 전년 대비 23.1% 줄어 든 2400만㎡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1143만㎡, 지방이 1257만㎡로 1년 전에 비해 각각 17.2%, 27.7% 감소했다. 반면 준공 면적은 4797만㎡로 전년 대비 21.1% 증가했다. 건축물 전체로 봐도 전국 인허가 면적은 1억6028만5000㎡로 전년 대비 6.2% 감소하고, 착공 면적은 5.8% 감소한 1억2116만㎡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건축 준공 면적은 1억5339만㎡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지난해 건축 인허가·착공 면적이 줄고 준공 면적이 늘어난 것은 2015년 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상업용 건축물 면적은 허가(-6.4%), 착공(-5.3%), 준공(-0.2%) 모두 감소했다.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 허가 면적은 전년 대비 17.6% 줄었다.

2019-03-12 09:21:38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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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림산업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현장 방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대림산업이 건설 중인 브루나이 교량 '템부롱대교' 현장을 방문해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엔 브루나이 다토 수하이미 개발부장관과 국토교통부 김현미장관,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 외 템부롱대교 프로젝트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5년 브루나이 템부롱대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는 브루나이 역사상 가장 큰 교량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2조원에 달한다. 템부롱대교는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무아라 지역과 템부롱 지역을 연결하는 30km의 다리다.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발주됐으며, 대림산업이 템부롱대교의 핵심인 해상교량과 사장교 구간을 수주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총 수주금액은 약 7500억원으로 올해 하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가격보다는 기술력과 한국 건설회사에 대한 브루나이의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했다는 게 대림산업 측의 설명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입찰 당시 중국 업체가 1~3위를 차지했고, 가장 높은 공사비를 써낸 대림산업은 4위였다"면서도 "하지만 대림산업은 발주처가 강조한 공기단축에 대해서 특수공법과 차별화된 설계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최종 수주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템부롱대교 건설에 적용된 특징적인 기술은 특수기중기를 사용하는 론칭 갠트리(launching gantry)공법이다. 이 장비는 교각 위에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능을 한다. 기존의 장비가 800t짜리 상판을 하나씩 올리는 수준이라면 대림의 장비는 최대 1700t까지 한꺼번에 두 개씩 올릴 수 있다. 상판 두 개를 한꺼번에 들어서 교각 위에 올리는 방식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공법으로, 발주처가 요구한 공사기한을 맞추기 위해 만들어졌다. 새로운 장비는 대림산업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설계해서 유럽 건설기계 제작사에 의뢰해 탄생했다. 이로써 기존 장비보다 4배 이상 능률이 높아져 공사기간과 공사금액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대림산업은 또 브루나이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행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리파스대교'가 있다고 설명했다. 리파스대교는 브루나이 최초의 사장교로,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시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의 한강과 같은 브루나이 강 위에 놓인 교량이다. 주탑 높이가 157m로 고층빌딩이 없는 브루나이에서는 가장 높은 구조물이다. 대림산업은 이슬람 사원을 상징하는 돔 모양으로 주탑을 디자인하고 1층엔 이슬람 기도실을 만드는 등 이슬람 문화를 설계에 반영해 지난 2017년 준공했다. 현재 이 다리는 브루나이의 랜드마크로써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대림산업은 해외 특수교량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13년 여수와 광양을 연결하는 세계 4위의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를 통해서 세계에서 6번째로 현수교 기술 자립화에 성공했다. 브루나이는 해상특수교량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 후 대림이 처음으로 진출한 해외시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에는 일본 업체와의 경쟁 끝에 터키에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현재 터키에서는 총 사업비 3조5000억원 규모의 차나칼레 교량을 우리의 기술력으로 건설하고 있다. 대림산업 윤태섭 토목사업본부장은 "대림산업이 SK건설과 함께 팀을 구성해 터키에서 진행하는 차나칼레 대교는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로 길이가 2023m에 달한다"며 "중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해상특수교량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건설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3-11 17:30:00 채신화 기자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보호 강화 법안 발의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 상록을)이 11일 임대주택 임차인 거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임차인이 해당 주택이 등록임대주택인지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등록임대주택 부기등기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임대사업자의 임대의무기간 내 양도금지와 임대료 인상률 제한을 위반한 경우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 민간임대주택을 불법적으로 양도하거나 임대료 상한제한 위반 등을 어겨 부과된 과태료는 최근 3년간 62억원에 달했다. 특히 2016년 12억원 수준이었던 과태료 부과금이 2018년 8월 기준 25억원까지 증가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민간임대주택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 양도 금지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현행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한다. 임대료 인상제한(년 5% 이내)을 위반하면 과태료를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린다. 김철민 의원은 "임대사업자가 임대의무기간 내에 민간임대주택을 임의로 양도하거나 임대료 인상률 제한 등의 조건을 위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 제재를 강화해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19-03-11 17:22:1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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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1000억원 규모 '미얀마 송전선로 공사' 수주

두산건설이 타웅우(Taungoo)에서 카마나트(Kamanat)에 이르는 174㎞ 구간에 500㎸ 철탑 368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낙찰됐다고 11일 밝혔다. 미얀마 전력에너지부(MoEE)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공사다. 공사금액은 약 1008억원(8958만 달러)이며 송전선로 단독 공사로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공사기간은 계약 후 27개월이고 계약금액의 20%를 선금으로 받는다. 두산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미얀마 전력청에 PT(프레젠테이션)를 실시하고 현지 시공업체의 역량을 점검하는 등 현지 프로젝트 지역에 대한 답사와 정보 수집을 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입찰공고 후 약 1년 동안 주요 건설사 컨소시엄과 경쟁 끝에 이 프로젝트의 낙찰 통지서를 접수하게 됐다. 두산건설은 이번 수주로 동남아 시장에 교두보를 확보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두산건설은 765kV, 345kV, 154kV 등 대부분 송전선로 건설에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2012년에 시공한 캄보디아 230kV T/K공사 실적이 이번 미얀마 송전선로 건설 낙찰자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얀마 전력에너지부는 기존 230kV보다 고품질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500kV 대규모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 건은 그 계획의 시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타웅우(Taungoo) ~ 카마나트(Kamanat) 전력공사를 통해 현지에 회사의 역량을 확인하고 향후 추가 수주및 다양한 사업의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3-11 14:37:31 채신화 기자